올림픽 레거시(Olympic Legacy) 활용 방안을 바라보며... (3)
난 20여 년 전에 스위스 투어 중에 독일 대표 팀 감독으로부터 한국에도 활강코스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그에게 “활강코스는 없지만 탈만한 스키장은 많이 있으니 꼭 방문해달라"라고 넌즈시 웃으면서 말한 적이 있다.
우린 이번 올림픽을 통하여 훌륭한 경기장들과 평화올림픽의 귀한 유산을 창출해냈다.
그 귀한 유산을 보존이냐, 해체냐 갑론을박하면서 하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리는 세계 10대 무역국이 자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더불어 쌍두마차를 이끄는 나라로 많은 선진국들이 판단하고 있다.
프랑스 등 대다수 국가가 동계 올림픽을 마치고 경기장들을 잘 활용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을 빨아들이고 있다. 겨울철 알베르빌 지역에 관광객이 소비하는 규모가 1조 원이나 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물론 많은 국가의 경기장 대부분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그들을 잘 보존하는 법을 숙지하며 관광명소로 계속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도 어렵게 수십, 수천억을 들여 만든 올림픽 유산들을 잘 보존할 필요가 있으며 관광객 유치 방안에 진력해야 할 것이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경기장 유지비가 조금 든다고 해체하자는 발상에 외국친구에게 물어보니 조소거리로 판단한다. 기존 경기장들을 살펴보자.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강릉 오벌, 하키장, 컬링장 등 경기장 시설들은 국고지원을 통한 유소년 선수들 육성시설로 가동해야 하며 국가대표 훈련 장소 활용은 물론 월드컵이나 세계선수권도 유치하고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등 경기 장소로 활용하면 된다.
정선 알파인 센터는 FIS WORLD CUP도 유치하고 평창 컵 아시아 스키 대회 신설이나 국가대표 훈련 장소는 물론 2022베이징올림픽 내, 외국인 훈련 장소로도 활용가치가 크다.
이곳은 조금 개선하면 리조트 기능도 충분하고 초 중상급자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슬로프 변경도 용이하다.
난 개인적으로 태백지구 등 강원도에 활강경기장을 한두 곳 더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민관이 협력하여 해외 홍보도 집중해야 하며 일전에 관광공사에서 휘닉스-용평-하이원을 통합하는 스키투어를 해외에 소개한다고 하는 발상은 신선해 보인다.
우리는 중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025년까지 스키장 1000곳과 아이스링크 800곳을 개장하겠다는 목표로 엄청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 시점에서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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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슬라이딩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곳은 유럽에서 생모리츠 밖에 못 본거 같아요
생모리츠는 버스? 종점에 센터가 있는데 활발하구
이번에 다녀온 토리노 올림픽 열렸던 세사나 (비아라티아) 센터는 정적만
본부건물은 유스호스텔정도로 쓰구요
바램은 좋지만
제 입장이면
평창 가느니
일본이나 유럽 갑니다,
솔직히
온리 슬로프에서만 탈수있는 우리나라는 경쟁력 없습니다
비행기경비만 빼면
물가도 평창이 싸지두 않습니다
전 외국사람에게 낮 두껍게 평창 오란 소리 못합니다
동원관중말고 자발적관중도 천양지차입니다
월드컵이라도 열리면 자발적관중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그런 분위가 조성 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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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을 치른 나라에서 활강이 먼지도 모르는데 무슨경기장이 필요할가요 참담합니다 하지도 못하니 할생각도 말라는건지...
동계스포츠에대한 사료깊은 귀하의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함니다
전 이런곳에서 정치적인 예기는 잘 않하고 않하려하는데요
특별히 잘해서가 아니고 남이 잘못해서 정권을잡고서
ㅈ전정부가 이룬 올림픽이라는걸 정치적으로 단물 다빼먹었는데
이제 거기다 투자할돈있으면 선거때 표받는곳에나 투자하지
단물 다빼먹은곳에 투자 할일없는거지 (더욱이 부로조아들이나 하는 운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