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현도 코스에서 오줌을 지린다?
평창올림픽 "뽐뿌질"의 일환으로 최근에 올라온 기사를 링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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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은 2014-2015시즌 내내 FIS포인트 6.00을 유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그 다음 시즌인 2015-2016시즌에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다.
그의 성적이 다시 반등한 건 2016-2017시즌이다. 정동현은 지난 시즌 선전의 원인에 대해 “지금까지 대표팀에서 훈련하던 시간 중 최고의 지원을 받은 시즌이었다”고 했다. 지난 시즌 정동현은 외국인 기술코치와 서비스맨(스키 에지 등 장비를 관리해주는 전문가)을 대동하고 대회에 나섰다.
그는 “이전까지 유럽 대회에 나가면 스타급 선수들이 한 명당 10여 명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다니는 게 딴 나라 이야기로 느껴졌다. 나는 이동, 컨디션 관리, 장비 관리를 모두 혼자 해야 했다”면서 “그나마도 스키 날을 갈아주는 기계가 몇 년 전에 나왔다. 기계로 에지를 갈면서 완주하는 대회가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2016년 여름 오스트리아에서 설상 훈련 중인 스키대표팀의 모습. 사진=스키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의 스키장과 서양의 스키장은 천지차이다. 정동현은 “규모가 큰 대회는 코스가 그냥 얼음판이다. 날을 관리해주는 전문가가 없으면 스키가 얼음에서 버티지 못한다. 스키가 얼음을 물고 들어가서 턴을 해야 하는데, 전문가 관리가 없으면 스키가 얼음에 박히지를 않아서 원하는 스키를 타지 못한다. 몇 년 동안 고생했다. 전문가 관리가 없고,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얼음판처럼 얼린 코스에 서면 초보자가 상급자 코스에 올라갔을 때와 똑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정동현은 이런 얼음판 같은 코스를 9년쯤 전에 뉴질랜드에서 처음 경험했다고 한다. 그는 “멘붕 왔었다”고 웃으면서 “결국 완주도 못 했다”고 회상했다.
유럽의 알프스 쪽이나 캐나다의 로키산맥에 있는 스키장은 코스가 험하다. 정동현은 “어떤 대회는 개막하기 전에 연습을 하러 코스를 타 보는데, 중간에 경사면에서 서서 손을 들면 바로 ‘벽’에 손이 닿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정도로 경사가 급한 코스도 많다. 사실 아직까지도 적응이 완전히 안 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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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열린 FIS레이스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우승한 정동현.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정동현은 “어릴 때 유럽 대회에 나가면, 유럽 사람들이 ‘한국 선수가 왔네’라는 신기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점차 성적이 나면서 알아봐 주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뿌듯하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럽에서 몇 만 명이 모이는 월드컵 대회에 나가면 “얼떨떨하기도 하고,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엄청난 함성에 기가 눌리는 느낌도 든다”고 했다.
기사제공 이은경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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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알파인 국가대표의 70%가 십자인대등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용의 심장(Dragon Heart)를 가진 자만이 출전하는 DOWNHILL 은 사고나면 중상아니면,
사망에 이를 정도, 140km를 넘나드는 아찔한 속도이지요^^.
스키판이 두동강 나면서, 삼중 사중의 protect 네트를 뚫고 나가는 사고장면이나, 엄청난 속도로 점프후 스키어가 뒤집혀져서 등짝(spine)으로 착지되면서
그 충격으로 발발발~ 신체경련을 일으키며 "코마현상"으로 퍼져있는 모습은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교적 덜 위험한? 회전경기만 해도 정동현선수가 얼음판 슬로프위 에서 오줌을 지린다는? ㅋ.
"위험한거를 왜해 ?"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도전, 모험정신" 이야말로 진정한 스포츠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러니 유럽의 큰 알파인대회는 수만명이 운집하는.. 자본집약적 산업이 되는듯 싶습니다^^
마치 스페인의 투우가 잔인하기 때문에?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결국 "먹고사는 BIG PIE"로 둔갑되어 전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먹고사는 산업"으로 남아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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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회전 2위까지 해봤고 상당 기간 상위권을 지킨 일본의 스키영웅 사사키 아키라선수
한국에 와서 이런전런 토론회 할때 직접 물어봤습니다.[이야마 개스키도 동석]
스키 튜닝은 어떤 식으로 하냐고 ?
해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때부터 전담하는 아저씨가 다 해줬고 자기는 할줄 모르고 10년 이상을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다고;;
제가 일본어가 안되서 김창수실장님이 통역했습니다.
몇년전 정동현선수 시즌초에 지급받은 스키 8대 ......... 튜닝하려면 죽었다고 페북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지원 했다면 이번 올림픽 기대할만 했을 텐데....
스키 협회에서 하는건지 메이커에서 하는건지는 잘모르지만
한국과 일본 지원상태가 100배 이상 차이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키 매니아 이기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금메달 몇개보다 정선수 회전에서 본선 진출이나
10위이내 진출이 훨신 더 기다려 집니다.
뭔 다람쥐처럼 좁은데서 뺑뺑 도는것 보다 스키가 훨신 시원하고 멋지지요..
숏트랙 매니아님에게 미안 함
@ 올림픽 개최하는 해에 지도자연맹 주최 하는 가장 중요한 레이싱대회인 한국오픈 레이싱은 취소됐고
한솔오픈은 하이원에서 한다는데..
수억들여서 폼과 자세보는 대회는 멋진 장소에서 하는데 가장 권위잇는 레이싱대회는 안한다니 속이 좀 상합니다.
아니 한솔 오픈도 멋지게 폼과 자세봐서 경기하고 나중 듀얼 경기는
요번 올림픽에서도 정식채택 된 남녀혼성 듀얼 레이싱 같은걸로 하면
유명한 남녀 데몬들이 팀을 만들어 나와서 경기하고 볼것도 많고 올림픽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될것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돈 내서 대회 만든 분이 그런 경기가 있는 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뭔 조화인지 참.....
물주 마음이긴 하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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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창올림픽 "뽐뿌질"의 일환으로 내키는 대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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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나서 한마디 더
평창 올림픽 처음 채택된 남녀혼성 듀얼 레이싱 레인보우 같은 급사면도 아니고 우리가 보통 타는 상급코스
250-300미터정도 돠는 구간에서 치루는 현실적이고 정말 멋진 경기인데도 그런게 있는지 없는지
이번 올림픽에서 하는지 안하는지 아는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경기장 티켓이 30% 도 될까말까 정도 팔렸다는데
이런 경기 좀 미리 시범보이고 알리고 해야 티켓도 좀 팔리고 올림픽도 성공하는건데...
참 생각할수록 아쉽습니다.
혼성 듀얼경기 동영상 찾을수 있으면 올려 보겟습니다.
전 찾는게 좀 힘드니 잘 찾는 분이 좀 올려주시면 나중에 커피한잔 쏨니다...ㅎㅎ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544&aid=0000000018&redirect=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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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런 단체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우연히 클릭했다가 넋놓고 봤습니다. 정말 잼나네요 ^_^*
이런 경쟁을 통해서 기록도 많이 단축되겠네요. ㅋ평창동계올림픽은 순시리가 다 망친 듯해요. 붐을 일으켜야할 시점에 비리가 속속 드러나니 다들 흥미를 잃은 듯 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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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동현선수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 기대합니다 홧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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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10 수년전 명문 K대 스키 알파인선수였던 대충 알던 후배의 말이 생각납니다.
그 친구 일본대회에서 3위까지 수상했었고요.,. 계성초등학교때부터 스키선수였었죠.
그 친구 말에 의하면 자신이 스키선수였을 때 바인딩 din수치를 12인지 14인지 아뭏튼 맨끝까지 올리고
시합에 나간다 합니다. 스키가 탈락되면 실격처리 되므로, 무릎이 아작나던지 연골이 너덜너덜해지던지 간에....
끝까지 올리고.... 비장한 마음으로(립스틱? 짙게 바르고).....출발선에 서는거지요ㅠㅠ
감독이 하는 말..
"야..시합장에서 죽어라".. 즉 "장렬히 전사해라"..이건데요..
대학 졸업하고 스키가 전혀 돈이 안되기때문에
나중에 스키와는 전혀 관계없는 길을 걸은 그 후배.. 지금은 서로 연락이 안되고 있는데....
한마디로 "시합장에서 죽어라.!!" 그 때 솔직히 그 대목, 그친구 말에서 속으로 울었습니다ㅠㅠ...에고...
도전, 모험정신....
이게 사나이 스포츠가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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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년전 레인보우 국내 레이싱경기보는데 해설자가 ``부러지지 않으면 들어가는거다,,라는
표현을 했고 3부자가 너무 임팩트 있게 들었고 요즘도 그이야기 하면서 가끔 웃습니다.
레이싱 선수들 고등학생만 되도 14-16 놓는경우도 있는데
우리팀 선수도 50 킬로 초반 몸무게 이었을때 10 놓고 시합.. 멀쩡이 잘내려오다 벋겨져서
12 놓는데도 벋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눈이 울퉁불퉁할때보다 얼음판 강성에서 최고 속력으로 타나 유난히 좋은 턴을 해서 원심력이
강하게 발생할때 벋겨지는걸로 판단 합니다.
선수 입장에선 무지하황당해서 다음시합에서 딘을 최고로 올리고 싶어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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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군요...
제가 보기엔 아시아의 코스와 유럽월드컵 코스 그리고 아마츄어 코스 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미니당구다이, 동네당구장다이 그리고 프로당구선수들의 대다이 가 많이 다르듯이..
저는 왜 그리 위험하고 짜릿한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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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업이나 남녀관계, 스포츠등등에서...
위험한 걸 도전할수록 성공 했을때 짜릿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정동현 선수 화이팅하시고 꼭 용평가서 응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