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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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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스노우보드의 에지와 튜닝에 대한 이해.



스키는 느낌을 이해 해야 하는 감각적인 스포츠이다
에지정비도
느끼면서 잘 정비되고 잘 타지는 데이터를 찾아야 한다.


국가대표 알파인 스키 팀이나 많은 엑스퍼트 스키어는 스키의 수명이 다 할 때 까지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에지 정비를 한다.
그 이유는
정밀하고 미세한 절삭을 할 수 있어, 최적의 에지관리가 수월하고 스키의 수명인 에지를 오래 쓸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처음 에지 각을 잡을 때나 사이드 각도를 변경 할 때 처럼 많이 갈아야 할 때는 '거친 줄'을 사용한다.) 






- 차례 -
1. 튜닝을 하는 이유는
2. 에지 정비로 인한 에지의 수명
3. 에지 강도는
4. 스키의 에지(edge)에 관련된 부분의 명칭
5. 스키의 그립력
6. 에지가 마모되는 모양.
7. 베이스 각도와 튜닝.
8. 사이드 각도의 정밀성과 실제의 스킹에 있어서
9. 사이드와 베이스의 절삭 비율에 대한 효율성
10. 덧에지와 사이드 월
11. 스키의 고유각도와 스키가 잘 타지는 자기각도
12. 디튜닝
13. 에지가 경화되는 경우와 경화도니 부분을 제거 하는 방법.
14. 에지에 큰 흠집이 생기거나 녹 쓸 었을 때에는

15. 'eT Diamond'효과.
16. '이티 다이아몬드'가 에지 날이 잘서고 작업이 용이하고 느낌이 좋은 이유는
17.  에지의 정비상태를 검사하는 방법 :






1. 튜닝을 하는 이유는
스키를 다루기 쉬워 잘 타지게 만드는 것이다.  

                                                카빙스키와 사이드컷에 대한이해 : http://blog.daum.net/yearim/16898926




2. 에지 정비로 인한 에지의 수명
                                            '줄' 작업이 스키 수명에 미치는 영향 : http://blog.daum.net/yearim/16898941

스키의 수명은 캠버의 텐션과 남아 있는 에지의 상태이다.
상급 스키의 에지 폭은 대체로 1.6mm 정도이고 중상급 스키의 경우 2mm 정도로 관찰되는데...

'거친 줄'로하는 에지 정비 작업은 1회에 약 0.01mm 정도 소모되는 걸 측정하였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20~30%정도 더 소모되는것 같다.
'다이아몬드 스톤' 작업은 6회에 약 0.01mm 정도 소모되는 걸 측정하였지만  장기간 관찰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참고
- 0.01mm는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를 수도 있는 미세한 수치이다.
- 1mm 를 쓸 수있는 에지가 있다면  '줄' 작업은 100회를 '다이아몬드 스톤' 은 600회를 사용 할 수 있다.






3. 에지 강도는

탄소강으로 만들어진 상급스키의 에지는 강도가 조금 강한 편이라 좀 덜 갈리면서 버가 덜생기는 편이다.
피셔의 중상급 스키에는 프라즈마 처리가 된 에지가 있는데
일반 에지의 10배 정도로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줄로는 정비를 할 수 없어
텅스텐 툴이나 다이아모드 스톤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4. 스키의 에지(edge)에 관련된 부분의 명칭

스키는 '탑'(tpo)부분, '센타'(center, 부츠아래)부분,  '테일'(tail) 부분으로 나누어 부른다.
윗면을 '페이스'(face)바닥면을 '베이스'(base) 옆면을 '사이드'(side)라 부르며,
바닥면 에지 부분을 '베이스 에지'  사이드 에지 부분을 '사이드 에지'  사이드 에지와 얇게 붙어 있는 듀랼미늄 합금 재질은 '덧 에지'
사이드를 이루고 있는 에지와 붙어 있는 프라스틱 부분을 '사이드 월'(wall) 이라 부른다. 

 


5. 스키의 그립력

스키의 그립력 특성은 에지의 정비 상태뿐만 아니라 스키의 특성에 따라 결정되며, 부츠의 플랙스와 디자인에 따라 스키어가 느끼는 그립력의 차이가 있다.
레이싱 스키의 에지는 강설을 잘 파고 들면서도 가속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날카롭고 매끄러워야 설면과의 저항이 적어 좋은 기록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인터 스키의 에지는 주로 설면을 물어주는 그립성능이 요구되는데,
이그립력은 에지의 매끄러움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수직버가 존재하는것이 얼트메이트 그립 효과 처럼 그립력은 향상된걸 느끼게 된다.





6. 에지가 마모되는 모양.

스킹에서의 에지는 강설일 수록 좋은 설면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마모가 되는데,
에지가 설면에 많이 작용하는 위치인 부츠아래 부분 그리고 테일과 탑 부분 순으로 둥근 형태로 마모가 잘 되며,
이때 사이드 각도는 변화가 없지만 베이스 각도는 마모 되는 비율(센터-테일-탑)로 각도가 커진다.





7. 베이스 각도와 튜닝

베이스 에지의 마모는 센터(부추아래) 부분이 마모되면서 각도가 커지고 탑 부분은 마모가 적어 각도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튜닝은 스킹으로 변화(마모)된 탑부분과 아치부분 그리고 테일 부분의 각기 달라진 베이스 각도를 균일하고 평탄하게 살짝 다듬어,
사이드 정비의 효율을 돕는 정도로 사이드 정비의 1/30 수준으로 정비를 한다.
베이스 각도가 2도 이상이 되면 이때는 기계로 하는 평면 그라인딩 작업을 하는게 좋다.





8. 사이드 각도의 정밀성과 실제의 스킹에 있어서

잘 정비된 상태에서 1도 정도의 사이드 각도의 변화는 스킹 느낌의 차이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데,
2도 정도의 변화가 있으면 (특히 강설에서) 그립력의 차이도 느끼게 되지만 스키를 다루기 쉬운 정도를 분별 할 수 있다,
즉, 사이드 각도의 선택은 강설면에서의 스킹 스타일에 따른 그립력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왕이면 스키가 가장 잘 타지(스키어의 스타일에)는 자신의 각도로 찾아 튜닝하는게 좋을것 같다.
대체로 사이드 각도를 날카롭게 선택하면 자주 튜닝이 필요하고, 무디게 선택하면 덜해도 되지만 자가정비 하는 스키어라면 그 차이는 그리 나지 않을 듯하다. 스키를 잘 다룰 수록 고유각도 보다 날카로운 사이드 각도를 선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스키의 탑부분과 아치 테일 부분의 각도가 균일하지 않으면 회전이 뒤틀리는 나쁜 느낌을 쉽게 느낄 수 있는걸 보면,
실제 스킹에 있어서,  정비 각도의 변화는 스킹에 영향이 적지만, 사이드 각도의 정비가 뒤틀리게 되면 스킹에 나쁜 영향이 즉각 나타 나는것 같다.





9. 사이드와 베이스의 절삭 비율에 대한 효율성

                                             다이아몬드스톤 사용방법 : http://blog.daum.net/yearim/16898882

에지의 마모는 베이스가 설면과의 마찰에 의해 베이스 부터 둥글게 마모되기 때문에 사이드만을 깍아서 날을 세울려면 많이 깍아야 하지만
베이스를 사이드 절삭의 1/30 정도로 다듬어 주면 사이드를 많이 덜 깍아도 되기 때문에 에지 정비에 효율적이다





10. 덧에지와 사이드 월
                                             사이드 월 스트리핑 작업 : http://blog.daum.net/yearim/16898889

에지의 재질은 탄소강인데 중급 상급스키의 에지는 좀 강한 편이며, 피셔의 중상급 스키중에슨 일반 에지보다 10배정도 강한 '프라즈마' 에지가 있기도 하다.
알미늄 합금 재질인 덧 에지와 프라스틱 재질인 사이드월은 에지인 탄소강에 비해 무른 성질이 있어 절삭 공구의 절삭면에 끼게 되어 절삭효율이 떨어 지는데.
이때 사이드 월 스트리퍼나 정비하고자 하는 사이드 각도 보다 적은 각도로 미리 사이드 월을 깍아(스트리핑) 주면 정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11. 스키의 고유각도와 스키가 잘 타지는 자기각도

새 스키는 스키 마다 사이드와 베이스 각도에 대한 규격이 있는데 이를 스키의 고유각도라 하고,
스키어가 자기 스킹 스타일과 설면 상태를 감안하여
자기가 스키를 다루기 쉬운(잘 타지는) 에지 각도가 있는데 이게 자기각도라고 생각한다.








12. 디튜닝

대회전용 긴스키의 탑과 테일 부분의 에지의 날카로움은 스키어의 의도와 달리 설면에 걸려 회전을 방해하기 때문에 디튜닝이 필요 하다고 한다.
하지만
짧은 회전의 카빙스키의 디튜닝은
스키를 살짝 기울이는 것 만으로 에지가 설면을 파고들어 스키가 휘어 지면서 회전하는 사이드 컷의 작용이 반감되는 경우가 될 수 도 있다.





13. 에지가 경화되는 경우와 경화도니 부분을 제거 하는 방법.

에지의 재질은 열처리하지 않은 탄소강이기 때문에 슬로프에서 돌이나 스키 혹은 보드 같은 다른 장비들의 금속 부분과 부딪치면 마찰열이 발생하고
이 열이 급격하게 설면의 눈에 냉각이 되면서(열처리 되는) 단단한 성질(경화)로 바뀌게 된다.
에지의 경화는 대부분 0.01~0.02mm 깊이로 폭 2cm 미만으로 적기 때문에 쉽게 제거가 가능한데,
'줄'(탄소강을 열처리해서 경도를 높인 재질)로는 제거 작업이 안되고 거친 '다이어몬드 스톤' 이나 '초경합금의 절삭공구'를 사용해야한다.



      

14. 에지에 큰 흠집이 생기거나 녹 쓸 었을 때에는

한번 스킹을 하면 에지의 녹은 대부분 제거된다.
깊게 파인 에지를 많이 깍아서 한번에 정비 할려고 하지말고,  몇차례 정비를 하면서 저절로 말끔해 질 수 있도록 한다.

 

 


15. 'eT Diamond'효과
                            'eT diamond' :  http://blog.daum.net/yearim/16899385


- 조금만 갈아도 에지 날이 서기 때문에 정비가 쉽고 스키의 수명이 길어 진다.
- #200은 베이스 정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 쇳가루가  날리지 않는 청결한 작업을 할 수 있다.




                                                
       'eT 다이아몬드' 작업 현장 동영상 : http://blog.daum.net/yearim/16898901

        다이아몬드 스톤 리뷰(스키돔) :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ski_review&page=1&page_num=5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ff&keyword=&no=717&category=

        박순백 박사님 'eT다이아몬드스톤‘ 칼럼 :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ski_info&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83  

  



                                    

16. '이티 다이아몬드'가

에지 날이 잘서고 작업이 용이하고 느낌이 좋은 이유는
각도를 셋팅하는 위치가 일정해서 조금만 갈아도 에지의 날이 서고
손잡이 부분이 절삭공구위에 위치하기 때문에 작업이 용이 할 뿐만 아니라 에지가 갈리는 느낌이 좋은것 같다.




                            

17.  에지의 정비상태를 검사하는 방법 : http://blog.daum.net/yearim/16898904
  
                           에지에
                           손톱이 깍이는 느낌으로 에지상태를 판단하는 것도 감각이다.





                      'magic eT' 홈페이지 : http://www.myski.co.kr/index.html  




09/10시즌 지산 '참피온쉽' 때의 'magic eT' 광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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