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레이스 참가 신청 접수 시작!!!
KOSTARACE는 Korean Standard Race의 이니셜로서, 한국 표준 레이스를 의미합니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 등 스키선진국에서는 NASTAR라는 명칭으로 많이 알려진 스키 경기 방식으로서, 한국에는 2005~2006시즌부터 소개가 되어 개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기준이 되는 내셔널 페이스 세터(National pace setter)와
비교하여 스키어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를 수치(KOSTAR-P, 코스타포인트)로서 간단하게 알아볼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레이서와, 스키어 자신과의 차이를 객관적으로 알아봄으로써 자신의 스키실력을 계량화하고 그 차이를 줄여나가는 데 의미를 둔
시스템입니다.
단순하게 순위만 설정되는 경기가 아니라, 본인의 스키실력을 가장 객관적으로 진단해볼수 있는
경기방식이기 때문에 스키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평가기준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키 경기는,
기록만으로 우열을 가릴 수가 없습니다. 코스의 상황이나 길이, 날씨 등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동일 순위라도 기록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스! 타레이스는 기준이 되는 타임(기록)을 코스나 레이스마다 설정하여, 그 기준 타임 (Par time이라고 함)과 비교하여
포인트(KOSTAR-P)를 산출하므로, 코스타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는 전국의 코스타레이스 공식(공인)대회라면, 모두 코스타레이스 포인트로 그
실력을 비교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코스타레이스의 기본 시스템은, 이미 25년전에 미국에서부터 도입된
것으로, 북미의 모든 스키장들과 일본의 대부분 스키장들에서 이 시스템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스키어들끼리 서로간의 스키실력을 자랑하거나 평가하고 싶을때는 간단하게 "코스타 포인트가 얼마냐?" 라는 질문만으로 확인할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이번 시즌 코스타레이스 대회 참가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의 스키 실력을 진단하며서 보다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코스타레이스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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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bahi@hanmail.net ]
음... 쓸까말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
단순히 시간을 비교한다는 것은 별 재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같은 코스를 프로 스키어가 완주하는 시간과 아마추어가 완주하는 시간을 비교한다지만, 개인별 조건에 따른 가감을 한다지만, 어쨌든 참가자에겐 기문통과입니다.
반대로, 다른 아마추어(무료) 스키대회에 다수가 참가를 하고 서로 시간을 말하는 것과, 코스타레이스에 따른 수치를 말하는 것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숫자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개념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타레이스에선 자세고 나발이고 그냥 무조건 속도만 빠르면 최고죠. 물론 실력이 좋아야 완주속도도 빠르지만, 대부분의 스키어는 어떻게 하면 빨리 완주할까 보다는 어떻게 하면 정확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상급 수준의 슬로프에서 안정적인 스킹을 할 수 있을까를 더 관심 있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데몬들의 기술점수를 평가하듯이 일반 스키어에게도 그런 기술평가를 해 주고, 스키어에 맞게 한두 줄의 간단한 지적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참가비도(2만원) 있는데 리프트 이용권은 별도라니... 다른 대회들은 참가비 무료에 당일 or 반일 리프트 이용권을 주지 않던가요?
어쨌든, 자신의 실력을 대충이나마 가늠할 수 있는 대회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입맛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
저 혼자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코스타레이스의 진면목을 모르고 오해를 하고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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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0@paran.com.nospam ]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위에 이미 답을 말하셨는데, 레이스란 것은 자세가 어떻든 무조건 빠르면 최고입니다. 자세를 원한다면 인터스키, 그러니까 뱃지 테스트나 준강사 자격 시험에 나가야지 레이스는 아닙니다. 레이싱에 관심 있는 스키어도 꽤 있고, 이 코스타레이스는 그런 스키어들이 대상이니 "왜 관심 많은 자세는 안 보아 주나?" 라고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거꾸로 말하면 정확한 기술 시연 능력과 자세를 보는 준강 시험에 "왜 스키의 기본기인 레이싱은 없냐"고 하는 거랑 비슷하겠죠.
대회 참가비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문 꽂고, 일부 통제하여 하려면 슬로프 사용료를 내야 하는데 그게수백만 원입니다. 일인당 이만 원이면 어딥니까. 현대자동차 같은 스폰서나 지방 자치단체가 붙는 다른 대회와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봅니다.
레이싱 기술이 기본이 된 가운데서 연습하면 더 빨리 정확하고 안정된 자세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저는 이 코스타레이스가 우리 나라 레이싱, 나아가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주말 스키어론 좀 무리한 일정을 무릅쓰고 신청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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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ride@dreamwiz.com ]
이순재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아마추어레이싱 자체를 즐기는 스키어분들을 제외하고는 기문을 빠르게 타는 기술보다는
더 정확한 자세로 자신의 스키수준을 레벨 업시킬 수 있는 스키강습에 거의 대부분의
스키어들이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저는 스키실력이 형편없어 거론하기가 그렇습니다만 인터스키의 기술이나
레이싱기법이 큰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인터스키의 실력을 쌓은 후에
동호회분들과 같이 누구의 실력이 더 좋은지를 알아보는 기회도 되지 않을까요?
실력대결로 자극을 받은 후, 자신의 실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지금까지의 아마추어대회 거의 모두가 무료참가나 실비참가에 리프트권제공,
또는 적어도 대회중에는 리프트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었지요.
저는 아마추어스키대회를 몇번 유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회 한번 치루는데에 들어가는
경비의 규모를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대회의 규모나 상품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하나의 대회를 치루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제 경험으로는 최소한 몇천만원
입니다. 많은 분들의 숨어 있는 자원봉사의 노력도 있습니다.
참가비가 2만원씩, 300명이 참가하면 최대 6백만원, 이 금액으로는 실제 대회경비의 아주
일부분만을 충당시킬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KOSTA레이스를 만드신 분들도 바로 그점이 고민일거라 생각합니다.
더 많은 참가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참가비와 많은 시상품이나 경품을 내걸어야 할 것인데,
한 회사의 홍보성이 아닌, 스키장들과 스키업계가 십시일반의 성격으로 만든 대회들로 생각되므로
어느 특정한, 한 회사의 대규모의 지원은 당장은 힘들겠지요.
대회에 참가해 보신 적이 있나요? 스타트라인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릴 때의 심장의 두근거림,
이번에는 앞의 기문을 적어도 2-3개는 보고 타겠다는 다짐등등, 슬로프를 멋있는 자세로
그냥 내려 오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대회장에서 아주 잘 타는 분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리던데요.
박박사님,
이번 기회에 "드림위즈배 KOSTARACE" 하나 생각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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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9kk@hanmail.net ]
평생을 레이싱만 해온 변종문선수가 처음출전한 국가대표 데몬선발전에서 1위를한것이 무었을 뜻하는 것일까요
단언하건데 자세가 좋지않으면 절대 기록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칭 잘탄다고 느끼시는분일수록 한번이라도 대회에 나와보시면 아하... 스키는 이렇게 타야되는거구나 하고 느끼실수도 있을 겁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말아올리지 않으면 통과가 불가능 하다는걸 느끼시고 스키가 강해지며 안전한 스키가될것 같습니다
속는셈치고 한번 참가해보세요[스키가 2배로 재미있어 집니다..
주최측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ㅋㅋ
일단 경기에 몽땅 신청하고 왔는데, 페이지에 오류가 좀 있더라고요. 너무 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