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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정보 게시판 #2 / 예전 정보 게시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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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336 추천 수 9 댓글 17

 

전 다른 건 좀 알아도 아는 척 할 필요도 없고  기본 종목이고 가장 안전에 중요한 롱턴만--->>>>>

 

아래 동영상의 최광헌 선수는 뭐 크게 리바운드를 강조해서 만들거나 표현하지 않고 스키가 한 순간도 설면에서 떨어지지않게

안정된 스키을 타고 있습니다.

 

과장된 기울기나 팔도 치켜올리는 거 전혀 없이 무게 중심이 항상 밑에 가 있구요.

 

이게 스키 원리에 맞는 롱턴입니다.

아마 평생 타도 아니 김일성 집안처럼 3대를 내리 타도 위험한 순간이 올래야 올 수가 없는

단단한 스킹으로 사료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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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7'
  • profile
    강정선 2018.03.12 20:52

    전 잘 모르던 선수였는데 이런 저런 대회에서

    장내 아나운서 멘트에 저절로 쳐다보게 됐는데

     

    ...스키는 바낕 발  ....최광현 선수 내려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간단하고 확실한 멘트인지...

    스키 기술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안하면 쥑인다고 하면 이렇게 하면 될 거 같습니다....ㅎㅎ

     

    타는 자세도 아주 좋고 저는 팬이 될 거 같네요...^^

     

     

  • ?
    박종일 2018.03.12 20:57
    국대출신, 올림픽출전자 아닌가요?
  • profile
    강정선 2018.03.12 21:12

    국대 출신이란 소린 들었는데 올림픽 출전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

    국대 출신으로서 지나친 퍼포먼스 위주의 스키를 하는 선수도 많은데
    저런 좋은 자세의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는 건 스키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 ?
    서승진 2018.03.13 08:13

    진짜 안정적으로 잘 내려오네요...저도 팬이 될 듯 합니다^^

  • ?
    이은주 2018.03.13 08:51

    자세를 유심히 살펴보면, early shift를 하고 있네요.

    역시 윗발로 일찍 이동해 완전히 밟힌 상태에서 턴을 시작하니 아주 견고합니다. 

     

    기선전 영상을 보면 저 분보다 훨씬 나중에 밟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름 기억해야겠습니다.

  • profile
    강정선 2018.03.13 10:48

    네  이은주 선생님 의견 처럼 아주 견고합니다.

     

    롱턴 에지 체인지 시점부근에서 바싹 오그렸다 과장해서 몸을 크게 던지는

     몸이 먼저  넘어가는 턴들이 점수도 많이 받고 하는거 가끔 보는데

    요즘 유행하는 말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대로 아는 분들이 보면 참 깊이가 별로 없고 위험하기도 한 턴입니다.

     

    매번 강조하지만 지구상에 그러고 타는 나라가 없습니다.

    있습니까  ??????????????

     

    우리만 그러고 타니 더 안전하고 기능적이고  올림픽 메달도 따고 하면 제가 크게 잘못하는거구요...ㅎ

     

     

    순간이지만

     

    1번 ....완전히 밟고 몸을 넘기는 것과

    2번.....밟으며 넘기는 것과 

    3번......넘기고 밟는 건 [이건 밟는 시늉]

    어마어마한 수준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기능과 안전에서 100배 차이 납니다.

    그게 오스트리아등 스키 강국과   그냥 스키 타는 나라와의 차이 같기도 하구요

     

    사냥꾼 전부 좋지만 팔 자세가 치켜드는 자세에 비하면 얼마나 아름답고 릴렉스하고 어떤 눔이 다리 걸어도

    안 넘어질것 같고  하여간 너무 좋네요...ㅎㅎ

     

    제대로 타는선수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더 빨리  한국 인터스키경기 수준 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한상률 2018.03.13 14:24

    그렇죠. 몸을 먼저 넘기면 밟을 수가 없죠. 스키가 뒤에 있는데 무슨 수로 밟겠습니까. 안쪽 발 바깥 날을 걸고 기다렸다가 무릎을 넘겨 다음 턴으로 들어가는 거죠. (이렇게 하는 것이 쉽다는 얘긴 아닙니다.  ^^;)

    저도 백 년을 타도 안 넘어질 것처럼 탄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잘 타는 선수들과 차이는 하체와 설면 각도입니다. 저는 몸에서 발이 조금밖에 바깥쪽으로 안 나가고 살랑살랑 서서 타거든요. ^^

  • ?
    이준구 2018.03.13 17:46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해 봅니다...

     

    레이싱 경기에서는 아무리 고수들이 붙어도 0.01초라도 차이가 날테니 우열을 가리는 것이 너무나 쉽숩니다.

    그렇지만, 인터 경기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스킹을 강조하면 초고수들 간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환과정에서 바깥발에 미리 올라타고 그 후에 밟으면서 기울기를 주어서 턴을 하는,

    이런 식의 원칙적이지만 평범한 스킹은 레벨 테스트와 같은 시험에서는 합격을 받는 훌륭한 스킹이 되지만,

    고수들 간의 미묘한 우열을 가려내야 하는 기선전 같은 시합에서는 기준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기선전에 나오는 고수들은 이런 기본적인 기술은 이미 다들 충분히 구사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기본적인 스킹만 고수한다면 1,2 점 차이로 울고 웃는 무대에서 무슨 기준으로 점수를 매길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선수들이 조금 더 높은 득점을 받기 위해서 어려운 기술을 구사하는 겁니다.

    바깥 스키를 밟고 충분히 기다려서 단단하게 턴을 하는 것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전환과정에서 추진력을 잃지 않고 다이나믹하게 스키가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턴의 중후반부에 충분한 기울기와 가압을 확보해야 하고,

    그러려면 턴 전반부에 일찍 에지세팅이 되어야 하고 일찍 세팅이 되려면 전환과정에서 다이나믹하게 스키가 튀어나가면서 엣지가 뒤집어지도록 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그러다 보면 불규칙한 사면에서 실수가 나와 바깥 발을 놓치거나 바깥 팔이 올라가거나 심지어는 넘어지기도 하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조금 더 균형 감각이 있고 조금 더 기술이 좋아서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고득점을 받게 되겠지요.

    레이싱 처럼 기록을 재는 경기가 아니라, 기술을 겨루는 인터 경기의 특성상 어쩔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4회전은 위험하니까 모든 선수들에게 회전을 하지 말고 점프도 하지 말고 그냥 빙판에서 붙어서만 타라고 하고나서,

    점수를 매길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요?

  • profile
    강정선 2018.03.13 22:27

    저와 좀 의견이 다르긴하지만 수준 있는 내용이십니다.
    고득점 받기 위해서 일부러 어려운 기술을 쓴다는것도 그렇구요.

    저도 몇번 했던 말인데 일부러 어려운 기술을 만들고 타는게 채점하기에는 편하다고 했었지요.
    피겨의 4바퀴 도는 기술 처럼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 기술이 어려운 기술은 맞는데 진짜 고수들이 타는 차원 높은 기술은 절대 아니라는것이지요.
    그렇게 턴 초반에 에지 세팅하고 추진력을 잃지 않고 다이나믹하게 나아가는 어려운 기술들을 잘하는데
    왜 올림픽등, 월드컵에는 나가보지도 못하고.

    그리고 인터스키경기장에 무슨 불규칙한 사면이 있는지 금시 초문입니다.
    얼리기를 하나 그냥 적당히 좋은 설면
    다리미로 다린듯 매끈한 사면에서 바깥발이 들리고 팔이 들리고 이게 제대로 된 기술인가요??
    그렇타고 빠르지도 않구요. 그런 기술로는 속도낼수도 없고 내면 극히 위험해 집니다.
    ............................................................


    `` 전환과정에서 바깥발에 미리 올라타고 그 후에 밟으면서 기울기를 주어서 턴을 하는,
    이런 식의 원칙적이지만 평범한 스킹은 레벨 테스트와 같은 시험에서는 합격을 받는 훌륭한 스킹이 되지만,
    고수들 간의 미묘한 우열을 가려내야 하는 기선전 같은 시합에서는 기준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기선전에 나오는 고수들은 이런 기본적인 기술은 이미 다들 충분히 구사하고 있으므로 ,,

    제가 보기엔 선수들 과대평가하신 말씀 같습니다.

    그 원칙적이고 평법해보이는 기술이 그리 쉬운게 아니라서 이번에 다들 보셨듯이
    한국에선 적수가 없는 정동현 선수 조차도 고속에서는 히르셔의 반도 제대로
    구사가 어려운 기술입니다.
    허승욱 감독도 같은 분들도 항상 말하길 평생 노력해도 그게 어렵다는기술입니다.
    운동이 알면 알수록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본인이 잘 되느지 안되는지도 모르는 강사들이 기본을 다지기기보다 어디 일본풍 기술로 타며
    매끈한 사면에서 크게 고속도 아닌 속도에서 넘어지고 다치고
    이거 좀 제발 그만 하자는 의견입니다.

    말씀처럼 인터경기에서 점수 매기기위한 목적으로 어려운 기술을 만들고 타는거 좋은게
    아닌것 같습니다.
    스포츠 기술은 즐기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쉽게 즐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존재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안전이 최고라 생각 합니다.........................................

  • ?

    저도 위 이준구 선생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위 동영상의 최광헌 선수의 롱턴 (long radius turn) 모습 좋습니다. 가히 '모범적인 롱턴'의 자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 물 흐르듯이 그러나 단단하게 잘 탑니다.


    그러나 롱턴은 그 기술 하나만 배우면 되는 것일까요?
    1번 ... 위 최광헌 선수처럼 턴 초반에 완전히 '밟고 서서 몸을 넘기는' cross over 전환
    2번... 레이싱에서 주로 보이는 턴 초반에 '밟으며 (일어서지 않고) 바로 넘기는' cross through 전환
    3번... 푹신한 눈이나 많이 꺽인 코스 또는 부정지 사면에서 리바운드를 이용해 '넘기고 밟는' dynamic transition (다이나믹한 전환)도 할줄 알아야 고수죠. 

     

    3번 기술에 관해 론 르마스터의 Ultimate skiing  P.146 ~p.148 에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Falling into the turn; one of skiing's great sensations: the weightless feeling of flying into the turn

     

     

    레이싱 선수들도 그런 기술을 이용해서  때에 따라 이렇게 타기도 하네요. ^^

     

    좀 확대해 볼까요 ^^

     

     

     

    (사진은 곧 지우겠습니다. ^^) 

     

     

     

    스키타는 기술은 몇가지나 될까요?


    딱 하나의 이론으로 스키를 잘 탈 수 있나요?
    절대 아닙니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술이라는게 있기는 할 것입이다.

    그러나 스키 타면서  때와 장소, 그리고 기분에 따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은 매우 다양합니다!

    한가지 기술 얘기만 하는 사람은 그 넓은 세계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잘 타는 스키의 가장 '모범답안'은 스키를 물 흐르듯이 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범답안이죠.

     

    그러나 리바운드를 이용해서 다이나믹 스키 턴을 할 때도 있고, 피보팅을 이용한 카빙턴을 쓸 때도 있고,  

    이런저런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일반 스키어 특히 데몬스트레이터는 시시때때로 변하는 설질에서 다 멋있게 잘 타야 합니다.

    그런 다양한 상황과 설질에 맞는 가장 적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점수를 줘야 하겠지요.

     

    물론 지금 그렇게 다 잘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래도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런저런 스키어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주시면 좋긴 하겠습니다. ㅎ

     

  • profile
    강정선 2018.03.14 08:44

    레이싱 기술에 대한 약간의 오해를 없에기 위해서~~~

     

    이번 올림픽도 그렇고 특히 어쩌다 험한 코스에서의 월드컵 경기를 보면 극단적인 레이싱 자세들이 보이기도하는데

    이번 올림픽 경기장이 어느 정도 극단적인 환경이냐 하면 우리 최고수들이 에지 칼 같이 갈아서 올라가도 서있기도 힘들다고 할 정도.

     

    인터경기를 그런 얼음판  경기장에서 하지는 않고

    뭐든 비교하려면 같은 조건에서 타는 걸 비교해야 정확한 비교가 될 거 같습니다.

    보통의 인터 경기장에서 하는  우리가 아는 선수들 게이트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

    바로 밑에 몇일 전 제가 썼던 글 입니다.

     

    혹시 올림픽이나 월드컵 레이싱  직접 가서 보신적 있으신지요 아니면

    국내 아마추어 레이싱경기에 출전 해 보시거나요.?

    스키는 어려운 이론으로만으로는  잘 타지지 않습니다.

    이론도 우리가 매일 타는  그런 장소의 이론이라야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제가 과거 레인보우 국제 대회전 경기때 [월드컵] 코스 답사해 본적이 있는데 거기는 스키장이 아님니다.

    그냥 깍아지른 빙산..제가 거기 답사해보고 몸살이 나서 스키도 못타고 집에 왔다고 글 올렸었습니다.

    경기는  티브이 중계탑 바로 밑 최고 좋은 자리에서 봤는데 정말 고속버스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를 한번 경험해 보시면 세계적인 레이싱선수들이 왜 저런자세들이 나오는건지 ?

     

    인터스키  경기장과는 눈 색깔만 같지 환경적으론  거의 관계가 없는 곳입니다.ㅎㅎ

     

    그리고 국내 인터경기를 어디 에레베스트 정상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시시때때로 변하는설질도 없는 것 같습니다.

    큰 레이싱 경기야 표고차가 800-900미터도 되고 수 킬로를 내려오기도 하지만

    인터경기는 뻔히 보이는 그냥 코 앞에서 하는데요....

    표고차가 약 70미터 정도 될거 같습니다. ㅎ

     

  • profile
    한상률 2018.03.14 09:40

    윗글에 저도 한마디 거듭니다.

    땡땡 얼어붙은 얼음판이 아니면 고속으로 타는 레이싱 기술 구사가 더 위험합니다. 무른 눈에서는 눈에 스키 앞이 박히거나 밖으로 밀려서 (턴이 터진다고 하죠) 넘어지는데, 상대적으로 느린 인터대회와 달리 멀리멀리 날아가 떨어집니다. 앞이 박히면 순식간에 뒤집히며 날아 떨어지는데, 어깨뼈(쇄골 포함)가 부러지거나 구르는 중 스키가 걸려 다리가 부러집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기문을 벗어나면 실격이기 때문에 장비와 체력과 기술 한도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설면이 안 좋으면 대회 진행 축에서는 기문을 크게 꺾어 놓아서 속도를 못 내게 합니다.  그렇게 해 놓으면 과속으로 코스를 이탈하는 선수는 나와도 사고는 덜 납니다. (반대로, 코스가 너무 쉬워도  코스 이탈이나 넘어져 실격하는 선수가 늘어납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너무 들이대다가 자빠진 선수가 많았다죠.)

     

    인터 대회 눈은 경기장보다 훨씬 무릅니다. 박히고 터질 확률이 높지요. 레이싱과 마찬가지로 속도를 낼수록 위험해지는데, 그냥 반반한 설면에 몇 턴씩 하라는 조건이 있을 뿐 제한이 없습니다. 저절로 무리를 하게 됩니다. 물론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기 위해 계속 연습을 해야 합니다만, 기문이라는 물리적 제약 조건이 있는 것과 맨바닥에서 스스로 만들어서 기술을 시연하는 것 중 어느 쪽이 어려운지는 답이 나옵니다. 게다가 판정은 기계가 아니고 사람이 내립니다. 피겨 스케이팅처럼 더 어렵고 위험한 기술을 시전하는 선수에게 더 좋은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선수들은 계속 무리를 하게 되는 것이죠. 

     

    제가 처음으로 기술 대회 나간 게 레벨이 없어도 출전할수 있는 제 1회 지산배 오픈 대회였습니다. 경기장은 중상급경사인 가운데 스로로프, 꽤 녹은 눈이었습니다. 처음 몇 명 빼고는 정설한 거 다 흩어진 데서 기술을 보여야 했죠. 저는 무레벨에 초보 때라 속도가 안 나니 안 넘어지고 무사히 탔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지금보다 더 심하게 독수리 날게 펴듯 팔을 쳐들고 안쪽 스키를 이용하면서 타던 때라 많은 선수들이 넘어졌습니다. 중상을 입은 선수도 나왔고요.  경사가 심하고 딱딱한 사면에서는 중력의 도움을 받거나 강하게 날을 먹여서 기술을 보여줄수 있지만, 표고차가 심하지 않고 무른  기슬대회장 슬로프에서 깊게 날을 먹이는 카빙 기술을 시전하기 위해서는 과속을 할수밖에 없었고 사고가 많이 났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서도 묘기에 가까운 기술을 시전한 선수가 좋은 점수를 받았지요.

     

    그런 식의 어렵고 위험한 기술에 점수를 더 주는 채점 경항은 "보기도 좋고 안전한 기술 경연을 통한 올바른 스키 기술 보급과 홍보"라는 인터스키, 기술선수권대회의 목적과 맞지 않습니다. 스키 기술이라는 것은 안전을 등한시해서는 안 되는 거니까요. 그런 식으로 기술 대회를 운영하려면 기술선수권대회가 아니라 스키 묘기(아크로바틱 스키라는 게 옛날에 있었습니다만) 선수권대회라고 해야 맞을 겁니다.

  • profile
    강정선 2018.03.14 10:24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피겨의 어렵고 위험한 기술이 고득점하는건 당연합니다.
    더 높이 더 많이 회전하는등 분명한 이득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팔 쳐들과 과하게 기울이고 리바운드 과장 표현등의 인터스키의 어렵고 위험한 기술은
    무슨 이득이 있는지??
    가고 싶은곳으로 잘 가지기를 하나 ?
    바깥 발에 힘을 집중할수가 있나 ?
    빠른 속력을 낼수가 있나 ?
    넘어지고 다치기에는 좋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안정성 면에서
    100번 타면 100번 다 손해보는 기술이라서 피겨의 어려운 기술과도 비교 할수도 없는
    엉뚱한 기술로 보입니다.

    그 증거로 지구상에 스키선진국들 그런 기술 자체가 전혀 있지도 않고
    타는 나라도 없다고 아뢰옵니다...
  • ?
    이은주 2018.03.14 11:37

    전체적으로 동의 합니다만, 한선생님이 언급하신, 현재의 한국인터기선전을 피겨와 동일시 하시는 부분이 있는데...절대 그렇지 않아요.

    피겨싱글종목은 기전전같은 프리스킹이 아닙니다.  철저한 규칙과 기준으로 짜여진 정해진 틀이 있습니다. 


    점프도 6가지로 각 점프의 자세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구요.  각 점프마다 난이도도 각각 다릅니다.  스핀도 종류마다 자세가 정해져있고, 특정스핀자세는 최소 스핀수 또한 정해져 있습니다.  점프또한 경기 시간내 시도횟수, 공중 회전수(1회전부터 4회전까지 몇회전이 가능하냐)에 따라 선수의 기술수준이 명확히 차별화가 되죠.  점프 착지를 오른발로 하느냐 왼발로 하느냐도 자기 맘대로 못 정하는게 피겨입니다. (점프 공중회전시 왼쪽으로 돌면 오른발, 오른쪽으로 회전하면 반드시 왼발로 착지를 해야하죠)   

     

    선수가 고득점을 원한다고 해서 자체적으로 어렵고 위험한 기술을 자유롭게 만들어서 쓸 수도 없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규칙으로 철저히 규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선수에게 위험한 기술은 아예 사용을 금지 시키기까지 합니다.   예를 들어 백플립같은 것이지요.  

     

    선수별 기술수준의 차별화를 위해 규칙화된 기술 기준도 없고, 명확한 채점기준도 없는 채로 그냥저냥 진행하는 기선전과는 차원이 달라요.  괜히 올림픽 종목에 있는게 아니지요. 

     

    두가지를 같이 취급하시는건 피겨에 대한 심각한 명예 실추입니다 ^^

     

  • profile
    한상률 2018.03.14 13:14

    아, 간단하게 쓰다 보니 그렇게 보일수 있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피겨와 스키의 판정이 동일하다는 얘긴 아닙니다.

    피겨스케이팅 심사 기준이 스키와 다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인라인 공인강사/하키 스케이터이기도 하거든요. 기본적인 것은 압니다. 다른 글에 댓글을 달았었죠. 스키기술대회에도 피겨처럼 스핀, 에지 사용 등 요구 기술별로 따로 채점하는 심판을 두는 것이 좋겠다고요. (그렇게 채점해야 선수들이 뭘 잘못했고 어떤 것을 잘 했는지 알게 됩니다. 현재처럼 총점만 표시되는 건 선수들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마이너스 먹은 건 이해하겠는데 어디가 잘못 되었는지를 모르니, 고치기도 어려운 거죠.) 
    위험한 기술을 금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기술을 복합적으로 구사하거나 회전을 더 하는 것은 막지 않습니다. 그걸 막으면 기술 발전이 없겠죠. 인터스키는 피겨 스케이팅만큼 다양한 기술 구사는 할수 없는 종목이므로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모글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등 여러 프리스타일 종목이 비슷하겠지요.
    그리고 예를 든 백플립의 경우에는 규제 없을 때 시전한 선수가 있었고, 이후 금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프 착지시에 두 발이 동시에 닿는 것을 금지시키는 것으로도 금지 가능했고요. 백프립을 보인 선수가 흑인이라서 인종 차별로 금지한 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건 논외고요.

    빠른 지적 감사합니다.

  • ?
    이은주 2018.03.14 14:05
    ㅎㅎ 잘못이라뇨 당치않으신 말씀..

    참 그리고 제가 언급드린 특정스핀자세 회전횟수는 최소수 제한이었습니다. 당연히 그 이상 가능..
    감사합니다.
  • ?
    김규환 2018.03.19 18:24

    스키기술의돌파구에 이렇게 타는 동영상 나옵니다. 미리 무게 이동하기..이렇게 타면 옛날스럽다고들 했는데 많이 변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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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2 정보 [18/19 시즌 대비] 스타힐 폴라리스의 인라인 스케이팅 무료 강습 - 매주말 올림픽공원 10 file 박순백 2018.03.31 9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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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0 정보 비시즌에 시간 날 때 이 책을 읽으시고 한 차원 높이세요. 16 file 박순백 2018.03.25 2631 12
3129 칼럼 올림픽 레거시(Olympic Legacy) 활용 방안을 바라보며... (4) 3 file 문병천 2018.03.20 114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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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6 새소식/기사 [스포츠조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혜를 본 리조트는? file 박순백 2018.03.15 1973 0
3125 새소식/기사 [동아] 용평리조트 신달순 사장 - 올림픽 치른 용평리조트,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5 file 박순백 2018.03.15 1352 0
3124 정보 [동영상] 2018 일본 기선전 수퍼 파이널 3 file 박순백 2018.03.15 1663 3
3123 정보 [펌] 백컨트리 스킹 시에 유의할 점 file 박순백 2018.03.15 1109 1
3122 정보 와츠(Watts) 스키복 18/19 신상품 얼리버드 공동구매 건 2 file 박순백 2018.03.14 2889 1
3121 칼럼 올림픽 레거시(Olympic Legacy) 활용 방안을 바라보며... (2) 9 file 문병천 2018.03.14 1207 3
» 기타 데몬 사냥꾼이라는데 별 직업이 다 있습니다.ㅎ 자세 좋네요. 전 다른 건 좀 알아도 아는 척 할 필요도 없고 기본 종목이고 가장 안전에 중요한 롱턴만--->>>>> 아래 동영상의 최광헌 선수는 뭐 크게 리바운드를 강조해서 만... 17 file 강정선 2018.03.12 5336 9
3119 칼럼 올림픽 레거시(Olympic Legacy) 활용 방안을 바라보며... (1) file 문병천 2018.03.12 11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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