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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정보 게시판 #2 / 예전 정보 게시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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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869 추천 수 0 댓글 15

며칠전 기선전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이 있었고 저도 재미있게 의견을 내고

잘 보고 배운 것도 좀 있었습니다.

 

레이싱 기술은 무조건 빨리 가기 위해서 극단적인 기술은 쓴다는 의견이 좀 있었는데

사실 뭐든 극단적인 건 별로 안 좋은 거 같습니다. 정치색도 그렇고요.

 

레이싱 기술에 대한 약간의 오해를 없에기 위해서~~~

 

이번 올림픽도 그렇고 특히 어쩌다 험한 코스에서의 월드컵 경기를 보면 극단적인 레이싱 자세들이 보이기도하는데

이번 올림픽 경기장이 어느 정도 극단적인 환경이냐 하면 우리 최고수들이 에지 칼 같이 갈아서 올라가도 서있기도 힘들다고 할 정도.

 

인터경기를 그런 얼음판  경기장에서 하지는 않고

뭐든 비교하려면 같은 조건에서 타는 걸 비교해야 정확한 비교가 될 거 같습니다.

보통의 인터 경기장에서 하는  우리가 아는 선수들 게이트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자동 대체 텍스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마침 이 동영상에는 기가 막히게도 탑 텐에 레벨 제로, 일, 이, 삼 데몬 등이 짬뽕으로 다 있습니다.[갑자기 숫자가 안 써지네요?]

이런 영상 만나기 아주어려운 거지요...ㅎㅎ

 

아주 강설이지만 험한 코스가 아니기에 극단적인 자세가 거의 없고

아마 저 영상에서  기술적으로 게이트를 없애고 사람만 보이게 하고  인터로 채점해도

부드럽게 점수 좋은 선수 차례 대로 빠를 것입니다.

기록 제일 좋은 선수가 인터로 봐도 좋은  자세로 내려 옵니다.

 

사면과 속도보다 과한 기울기는 화려해 보일지는 몰라도 건강에 무지 안 좋습니다.[MSG]

스키 선진국일수록 그런 자세는 눈을 부릅뜨고  돈 준다고 찾아 오라해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오스트리아 등의 스키 선진국의  데몬들이 평사면에서  기울이고 팔 치켜드는 영상 찾아오시면 한 편에  2만 원씩 드립니다.

현금 오십만 원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번 기선전 준비하면서 알려진 선수들이 꽤 다쳐서 시즌 접고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요즘 댓글보면  스키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씀들도 자주하시는데

아는 거 보다 조금 더 보일 수도 있지만 하여간 크게 틀린 말씀들은 아닌 것 같고...

 

본인은 얼마나 속상하겠습니까?

왜 초보자도 아니고 최고수들이 평사면에서 타면서 넘어지고 다치고 하는지?????????????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상위 강사들은 스키를 위험한 운동이 되게 하면 안 좋습니다.

 

제가 보기엔 왜 넘어지고 다치고 하는지   대충 알 거같습니다.

보통 숏턴은 고속이 아니라 다치는 경우가 적고 고속 롱턴에서 많이 다치지요.

더구나 그런 롱턴은 ``백프로 일본풍이라,, 더 기분 별로고 안타깝구요.

 

제대로 타면 평사면은 물론 상대적으로 위험하다는 게이트를 타도 잘 안 넘어지고

안 다치거든요.

 

물론 제대로 타도 여러 다른 이유로 다치고 넘어질수 있지만 확률적으로 백배 안전합니다.

 

그리고 좀 화려한 기술로 타도 최고수들은 어느 정도 적응하지만 일반분들이

그걸 보고 "와~~ 저게 점수 좋고 잘 타는 거구나!"하고 따라해서 문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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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5'
  • profile
    강정선 2018.03.10 12:18

    큰 교통사고 나는게   재수가 없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전에 수십번 그런 징조가 있고 날 사람이 난다고 과학적으로 말하고 있는데

    물론 잘 가는데 미친놈이  중앙선 넘어 들이박는 경우는 제외하구요...

     

    몇년전 눈이 오고 살짝 미끄러운 영동고속 도로 횡계 IC 수백미터 전에 감속해서 가고 있는데

    찝차 하나가 절 추월해서 횡계 집입.... 제가 동승자에세 저 속력으러 될 코스가 아닌데 ~~하고 있는데

    바로 그때 거너편에 넘어진  찝차가 보임,,,

    당연히 가서 도와 줘야 하는데 거기가 휘어진 인터체인지고 일차선이라 톨게이트가서 상황 말해줬습니다.

     

    인터대회는 우리 스키문화에 일부분이고 기왕하는거 위험하지 않는 기술을 보급하고

    너무 어렵고 위험한  기술의 경연장이 아닌 누구나 쉽게 배우고 따라할수있는 기본에 맞는 기술의 경연장이

    되어야 스키가 안전해지고 발전 할것 같습니다.

  • profile
    김수진 2018.03.10 15:50
    '아인리히 법칙' 말씀 하시는거 같습니다.
  • profile
    강정선 2018.03.10 18:13
    아~ 찾아보니 그러네요..ㅎ
    전 그냥 어디서들은 이야긴데 법칙까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 profile
    황성욱 2018.03.10 13:05

    저는 사실 스키장에서 속도를 많이 내지도 않고, 경쟁하는 대회에 참가할 의지도(실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인터라는 말 자체가 티칭에 근거해서 생긴 거겠죠, 레이싱을 선수들이 평생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스키 기술의 알파요, 오메가는 레이싱입니다. 데몬들조차 다들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압니다.

    안전한 감속, 컨트롤, 또는 장비와의 혼연일체에서 오는 쾌락조차도 레이싱 기술을 제외한 인터만의 세계가 있는 것이 아니죠.

     

    첨언: 다만 월드컵이나 이번 올림픽 중계를 유심히 보면서 느낀 것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허셔조차 바깥쪽 팔을 들기도 하는구나... 하는 것. 단지 그런 것을 평사면에서 "괜히" 보여주곤 한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죠.

  • profile
    박순백 2018.03.10 16:06 Files첨부 (1)

    "인터라는 말 자체가 티칭에 근거해서 생긴 거겠죠."

     

    뭐 잘 아시는 얘기겠지만 "인터스키"는 "Inter Schi / Inter Ski"를 일컫는 말이지요.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스키강사들의 데몬스트레이션 경연장인 셈입니다. 각 나라의 스키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가를 경연하는 경연장인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10년전에 "2007 Pyeong Chang Inter Ski" 행사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치른 바가 있습니다.

     

    원래 그 "인터"라는 용어는 "인터(내셔널) 스키 콩그레스" 즉 "국제스키회의"란 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래 2019 불가리아 인터스키의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거기서 어떤 행사가 치러지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c_1.png

    - 참고: http://interski2019.net/congress-programs/

     

    우리 일반 스키어들이 사용하는 "인터 스키"라는 용어는 바로 이 "인터 스키 콩그레스"에서 나온 것입니다. 즉, 경기 스키와 다른 올바른 스키 지도를 위한 스키 지도자(강사)들의 경연을 통하여 국제적으로 보다 나은 스키 지도법을 상호 교류하는 장이 원래의 국제 모임인 인터 스키인 것이지요. 결국 우리는 그런 회의를 통하여 자연적으로 성립된 스키 기술을 통칭하여 "인터 스키"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용어를 경기 스키와 구분하는 용어로 사용한 것은 일본입니다. 우리는 그걸 따라 사용하게 된 것이고요.

     

    - 이 유튜브 동영상의 첫 화면의 좌측에서 두 번째에 웃고 있는 동양인이 누구인지 아시겠나요?ㅋ 한국 스키어들에게 아주 유명한 한 사람입니다.^^ 맞춰보세요.

     

    위는 오스트리아스키협회에서 촬영한 "2007 평창 인터스키콩그레스"동영상입니다. 유튜브의 동영상 자체가 화질이 좀 떨어지는 것이라...^^;

  • profile
    강정선 2018.03.10 18:27

    저 사람은 춘향전에 나오는 사또 같습니다...ㅎ

     다시봐도 재미있고 신기했던 평창 인터스키대회였습니다.

     

  • profile
    박순백 2018.03.10 21:35
    예, 사토 히사야입니다.
    2007 평창 인터스키에 왔었다는 걸 잊고 있었는데,
    오스트리아 팀이 만든 저 영상에 나오네요.^^
    위의 2009 불가리아 인터스키 사이트에 들어가니
    저 동영상이 보이기에 캡춰하여 파일을 만들고, 그걸
    유튜브에 제가 다시 올려놓은 것입니다.
  • profile
    안효석 2018.03.10 20:57

    강정선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 바나나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 크게 공감합니다. 저같은 취미로 타는 주말 스키어에게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15년쯤 전에 대학생일 때 스키를 잘 타보려고 찾아보게 된 것이 당시 유행하던 일본데몬들 비디오였습니다. 독학하던 저로서는 누가 알려준 것이 없으니 그게 맞는 줄 알고 따라하려고 했었지요. 근데 수 년을 연습해도 에지는 밀리고 삼각다리에, 일본데몬들과 비슷하게도 따라 할 수가 없었지요. 몇 년전에야 스키경기중 촬영된 스틸컷 하나를 보고서야 제가 잘못 타고 있었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상체는 거의 수직으로, 골반과 무릎관절을 이용해 에지는 잔뜩 세워진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처럼 따라하려 노력하니 십년을 해도 안 되던 봐줄 만한 패러랠턴이 일이 년 만에 되더군요.
    눈 상태가 별로여도 이젠 그 전처럼 에지가 밀리지도 않았고요.. 기초가 이렇게 중요한 거였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턴의 원리를 이해하니 더욱 스키에 매력에 빠지게도 되었지요.
    십 년을 엉뚱한 연습에 허비한 셈이지만 아직도 스키는 너무 즐겁습니다.^^

  • profile
    한상률 2018.03.11 19:03
    기술 대회가 레이싱 대회보다 위험한 것 같습니다. 제 경함으로는요. 
    가 레이싱 대회 나가서는 오버하거나 무리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그러면 여지없이 DNF) , 
    인터 대회는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되더라고요.
    레이싱에서는 출전 수십 번 중 딱 한 번 넘어졌는데 기술 대회는 레이싱 대회보다 나간
     횟수가 절반쯤인데도 여러 번 넘어질 뻔 했습니다. 
  • ?
    조민 2018.03.14 17:37
    부상선수의 빈도는 기선전보다 알파인레이싱이 비교불가하게 높습니다.
  • ?
    김승환 2018.03.14 08:03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곁다리로 말씀드리자면 MSG 유해논란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ㅎㅎ

    참고하세요.

  • profile
    박순백 2018.03.14 11:37
    저도 그 결론 이후에 MSG 맘 편히 사용하라고 집사람에게...
    그래도 집사람은 그간 MSG 없애려는 노력을 한 게 아까워서인지(?) 아직도 MSG를 안 쓰더군요.^^
  • profile
    강정선 2018.03.14 13:25
    그리 결론이 났다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이상하게 조미료 많이 들어건 음식을 먹으면 나중에 목이 타고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제 집 사람은 그런 증상이 확실히 있습니다..ㅎ
  • profile
    안효석 2018.03.14 14:00

    MSG는 monosodium L-glutamate의 약어이므로 sodium(즉 나트륨)을 포함합니다. msg때문에 목이 타는 것은 소금을 먹어서 목이 마른 것과 별 다르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적당~히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 profile
    강정선 2018.03.15 08:41
    그런 건가요..
    저희 집에는 MSG 가 아예 없는데 오늘 저녁에 한병 사가지고 들어가봐야 겠습니다.
    와이프한테 혼나면 책임지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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