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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정보
2018.03.01 16:34

악천후 속의 기선전 결과표

조회 수 5954 좋아요 5 댓글 62

어제 폭설과 강풍 여파로 오늘 준결승 주요 종목인 게이트가 취소됨.

오늘은 준결승 모글과 결승 숏턴으로 진행.

게이트 주종목 선수들은 섭섭, 약한 선수들 한시름.ㅎ

 

최종 상위권 결과표입니다.[제이슨 티브이 제공]

 

[.기선전..............................jpg

 

Comment '62'
  • ?
    강정선 2018.03.01 16:47

    여자 우승자 정다솔 선수는 대학 입학 후 스키 동아리에서 스키 시작했는데

    선수 출신들 사이에서도 해마다 좋은 성적이 돋보이고,

    남자부 12위에 오른 유현우 선수 지난 카브배 일반부 우승자이며 작년 기선전 16강에 올랐었지만

    작년 레벨 3 티칭에서 불합격...... 올해는 합격했겠지요.ㅎㅎ

     

    22세인가?  하여간 젊은 플라이급 선수인데   대단한 성적입니다.

    황인혁 선수는 더 젊지만 군대가야 하는데 유 선수는 병역 필.

     

    저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게이트고

    심사할 것도 없고 확실히 검증하는 종목인데 

    취소되어서 아쉽지만 선수 안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한 조치라고 봅니다.

     

    악천후 속에 경기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분들 고생한 게

    훤히 보입니다.

     

    큰 고생들 하셨습니다..^ ^

  • ?
    후광 2018.03.01 22:42

    매년 기선전 보면서 한숨만 쉬다 강선생님 글올라왔길래 평소 생각을 써봅니다.

     

    기선전이라는 일명 프리스킹의 채점기준은 도대체 뭔지...?

    월드컵같은 시간순도 아니고,

    그럼 아름다움을 본다?  솔직히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피겨 싱글도 점프나 스핀같은 필수기술을 넣고 트리플이냐 더블이냐...비거리나 높이는 몇이냐 라는 기준이 있는데,,,기선전 이거 뭐죠?

     

    평 슬로프에서 롱턴 숏턴 미들턴...니 맘대로 함 내려가 봐....내가 니들보다 스키 오래전에 먼저 타서 선배고 심사위원이니 내 기준으로 한번 채점해볼께. 

    프리스킹 고만고만한 사람들 속에서 도대체 뭘 근거로 아 쟨 기술 1위다 결정?

    아 쟤는 이름있는 데몬이야 그래서 이 정도는 줘...

    그렇다고 스키라는 것의 본질을 최대한 살려서 타는 사람들이 고순위 오르는 것도 분명 아니고요 (맞죠? 아니라구요?  이건 뭐 명약관화 합니다)

    그럼 뭐가 고순위 기술이라는거에요?   기껏 프리스킹 타면서?

     

    기선전 보면 정말 기가차고 어이상실하는 장면이 뭔고 하면,

    일명 탑데몬이란 분들... 내려와서 평가점수도 나오기전에 제 기분에 취해 두 주먹 사방에 휘두르는 장면들.

    그런 Attitude는 "이건 나르시즘 기준으로 인생턴이야" 뭐 이건가요?

    아....그럼 그것도 일본애들한테서 배운건가?

     

    기선전...정체성이 모에요???  왜 해요??? 

    예능프로에서 서장훈 말대로........."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그게"

     

    날걸어서 직활강식으로 카빙숏턴이라네 하는 상위 선수들 싹다 데려다 월드컵 회전 슬로프에서 기문없이 어디한번 니들 맘대로 숏턴해봐 하면 솔직히 몇턴 못가서 모두들 형편없이 터질 분들 같은데..... 무엇이 스키의 왕이고 무엇을 기술의 최고봉이라 보는지.   내가 보기엔 훨씬 속도에 목이 멘 월드컵 선수들이 훨씬 더 동글동글한 숏턴 하더이다.   근데 기술만 본다는 기선전에서 무엇을 추구하기 위해 그리 속도내며 턴도 아닌 죽죽 흘리며 달리는 것을 하는지....그게 숏턴입니까?  세로로 길쭉한 지그재그지?

     

    진정 동네 우물안 개구리들만의 리그......

     

    비판만이 아닌.....대안을 내자면...

    그냥 레인보우3 하단 급사에서 부정지사면으로 진행하는게 어떤가요?

    그래야 "그나마" 이땅에서는 "기술" 대회라는 명목이 설듯요.

    뭘 위해 그리 내달리는 지도 모르면서 직활강같이 비스무리 흘려타는 숏턴도 안나올거고요.

     

    개인 상념이네요 그냥.  (뭐 댓글이니 이 정돈 되죠?)

     

    연맹분들 ---- 코미디 그만 멈추시고 그냥 "정강 선발전"만 하세요.  그게 모냥새가 훨씬 낫습니다. (아니라면 기선전 정체성을 밝히시던지요. "자세하게")

  • ?
    강정선 2018.03.01 23:10
    내용은 공감이 가는분도 있고 반대인 분도 있겠지만 오래간만에 화끈한 글을 봅니다..
     실명은 수정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 profile
    영화배 2018.03.02 11:51

    내용에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읍니다

    하지만 뭐 그렇게 까지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봄니다

    그나마도 그렇게 스키타는 사람이라도 많지 않은 게 현실이거든요

    저도 의문이 가는 건 스키의 기술(뭐 멋있게 타다 또는 정석대로 탄다)이 세계적으로

    통일이 안 되고 (유럽의 방법, 미국이나 , 또 일본에서의 추구하는 방법 등이) 다 조금씩 다른데

    올림픽의 채점방식으로 세계 각국의 체점자가 채점을 해서 표준치를 구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일본방식을 배운 분이 또다른 사람에게 그 방식으로 가르치고 해서

    채점시에 보는 관점이 된다면 좀 편향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저도 있었읍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서 일반 스키어들의 실력이 향상되는건
     
    틀림 없는 사실입니다

  • ?
    도전왕 2018.03.02 15:58
    일단 당당하게 문제를 지적하고 싶으시다면 실명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리라 봅니다. 사실 후광님이 쓰신 글은, 비판이라기 보다는 개인적 불만의 표출로 밖에 안 보입니다. 기선전 나가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들 많고, 그리고, 자신 나름데로의 기술을 성공적으로 한 후에, 스스로에게 '잘했어'라는 기쁨을 표현할 수 있는 일인데, 그리 못마땅하게 여길 필요까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선전 자체의 채점 기준 등 분명 모호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명확하게 세분화된 기술 분류 같은 것이 없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피겨 스케이팅 처럼, 다양한 기술을 선 보이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기술을 좀 더 세분화하여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점점 발전해 나갈 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렇다면 심판의 주관적 평가는 어느 정도 여과가 되겠지요.

    좀 프리스킹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좀 우호적으로 평가해 본다면, 올림픽 모글 스키와 비교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모글사면 타는 것을 채점하는 것이나 평사면 타는 것을 채점하는 것이나 크게 생각하면 비슷한 것 아닐까요?

    다면, 모글은 중간에, 점프가 있고, 시간에 대한 점수가 따로 있지요.

    예를 들어, 이런 것을 응용하여, 기선전도, 종합활강의 경우, 구간을 세 개로 나누고, 각 구간별로, 롱턴, 미들턴. 숏턴을 보이되, 미들턴의 최소 회소, 롱턴의 최소 회수, 숏턴의 최소 회수를 지정하여, 그 수 이하면 감점...
    그렇게 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타면 시간 점수도 달리 주고요...
    너무 복잡하긴 한데.. 여러 가지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접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수 체계를 그래서: 퍼포먼스, 시간, 지정된 룰을 지켰는지에 따른 감점. 이런 식으로 좀 더 세분화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하루에도 수백명의 선수가 경합하는 시스템에서 위와 같이 도저히 채점하는 것은 불가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선전 종목을 너무 어렵게 만들거나, 너무 규제하게 되면 일반 스키어에게는 넘사벽이 될 수가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많은 선수가 참가해서 즐기는 축제가 되기 보다는 올림픽 종목처럼 엘리트 스포츠가 되는 것이죠.
    과연 이 방향이 맞는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무튼 기선전은 기선전 나름데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채점에서의 모호함 또한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스키연맹에서 여러 곳에서 들리는 쓴 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한다면, 좀 더 발전하는 대회를 만들어 나가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 ?
    후광 2018.03.02 17:31
    쓰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일단 당당하게 문제를 지적하고 싶으시다면 실명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합당하리라 봅니다"

    ---> 이렇게 말씀하시는 논거가 뭐죠? 이 사이트에서 문제지적하는데 실명이 왜 필요한지요?
    납득이 안가는데요? 그리고 그걸 왜 저한테 말씀을??

    사이트룰이 가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말씀하지마시고 운영자한테 하세요.
  • ?
    강정선 2018.03.02 17:46

    저도 실명 쓰지만 이곳 정책이 꼭 실명을 하라는 건 아니고
    실명이 아니라 더 당당 과감한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만약 제가 실명이 아니라면 남 눈치 안 보고 지금보다 훨신 당당하게 지적할 게 많을 것 같기도 한데
    이런 건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틀리므로.. 제말이 꼭 맞다기보다는 ,,,,ㅎ

    오래전 한국 스키 태동한 횡계쪽 분들 위주로 일본쪽 제도 들여와 지도자 연맹을 만들고
    기선전 등을 시작했는데...
    어느 종목 어느 단체나 첫시작 할 때는 미미하고 기존 단체 따라하기도 하지요.

    그때 일본 영향이 아니고 미국이나 오스트리아 영향을 받았다면 스키 폼과 자세로 경기하는
    특이한 문화가 한국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마추어들도
    알파인 스키경기를 하려면 당연히 게이트 타며 레이싱 경기를 하겠지요.
    아니면 크로스 컨트리 경기를 하던지요.

    오래전에는 당연히 레이싱말고는 스키 경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후 기선전 딱 하나로 인터대회가 생겼고
    지금은 여기저기 많은데 당연히 레이싱 대회는 많이 없어지고...

    지금의 한국 인터스키 경기 문화는 보통 스키 선진국 입장에서 보면 아이러니하고
    거시기하긴하겠지만
    긍적적으로 보면 어쨌든 그걸로 인해서 꽤 큰 시장이 형성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레벨이나 기선전 등 참가 목적으로 강습을 받고 메이커들은 인터선수들에게 스폰도 해주고
    인터스키 전문 스키라는 것도 있고 ...ㅎㅎ
    회사마다 말 잘하는 인터스키 전문 리뷰어도 있고.....

    강습비나 이런 거 다 합치면 생각보다 아주 큰 금액일 것 같습니다.
    이런 경기 참여 안 해도 강습은 받지만 훨신 동기를 부여하는....
    이런 건 스키 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좀 분하고도  이상한 일본 제도 들여다 인터경기하는 문화가 시작됐지만
    현실적으로 이제는 우리 스키 문화에 일부가 됐고.....
    기왕 하는 거 스키 기본에 맞고 일반인들에게 도움되는 기술과

  • ?
    강정선 2018.03.02 18:00

    자세로 하면 좋을 거 같고
    현재 우리는 기선전 등 중요 인터대회에 게이트가 포함.
    폼으로만 경기하는 일본보다 한 수 앞서 간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실화인데
    몇 년 전 어느 데몬과 대회를 앞두고 콘도를 같이 쓴 적이 있었는데
    이 친구가 왜 그런지 대회 하루 앞두고 계속 기울이고 팔 치켜드는 일본 데몬 비디오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속으로 안 좋아보여서
    니가 더 잘 타는 거 같은데 그걸 뭐하러 자꾸보냐고??
    그래도 계속 봄.

    개인이 문제가 아니고 일본 심판을 데려오지 않나 이런 문화가 무지 한심해 보입니다.

    뭔 공정성 때문이라는데 그럼 일본 심판 없는 기선전 등은 뭐가 되는 건지..???

  • ?
    트레이더 2018.03.04 19:14

    후광님!

    쓰신 내용을 보면 공감합니다.
    저도 선생님같은 과정을 거쳤으니까요~ㅎ
    훗날 결국엔 이해가 되더라구요 ~
    좀더 스키에 대한 기술습득에 매진하시고 그 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정말 스키는 딱 아는만큼 만 보인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오해는 마세요~ㅎ

  • ?
    김현준j 2018.03.05 09:26
    공감합니다. ^^
    저도 기선전 영상을 보면 누가 더 빨리 요래요래 하면서 내려오는 턴 같아요. (숏턴)
    빨리 내려오기보다는 한턴한턴 정확하게 구사하는 선수가 제가 볼때는 더 멋있어 보입니다 ^^
    참고로 전 왕초보 입니다~~
  • ?
    파파스머프 2018.03.06 11:25
    음..생각해봤는데요..
    저는 글쓰신분의
    스키타는걸 한번 봤으면 합니다.
    이번 숏턴한곳이 웰리힐리 C3인데
    거기서 한번
    님께서 지그재그 숏턴이라는거 한번 타보셨음 합니다.
    저도 아직 거기서 숏턴을 하지 못하는데요.
    혹시나..
    제가 아는 데몬 있는데
    더 잘 숏턴을 구사하신면 제가 인정을 하지요^^
    혹시나
    님 스키 타시는 동영상을 좀 올려보시지요^^
    이론이 얼마나 깊으신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걸로는요
    연맹분들 기술 연수하고
    나름 해마다의 채점기준 적립해요.
    혹시나 연수회 하는거 보셨어요?
    거기 참여하시는 분이세요?
    무슨
    연맹 기술위원등등 분과가
    동호회 잘타는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해
    해서 평가하는 자리인줄 아세요?

    정확한 팩트롤 가지고 던지세요
    그 연맹에서
    자격증 딴 사람들이 빙다리 핫바지 입니까?
    좀..
    님이 보신 몇번선수의 몇번째 턴에서 바깥쪽 엣지가 흘렀는데
    더 잘탄 몇번선수는 점수가 몇점인데
    님이 지적한 데몬이 몇점 더 나왔다...
    연맹 기준에 분명히 몇점 주라했는데 더 내지는 덜 나왔다라는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폄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두리뭉실...
    기술적인 글은 하나도 아니고
    그냥 신변잡기 배설처럼..
    두주먹 불끈쥐고 손 흔든게 일본애들한테 배웟다굽쇼?
    그럼
    이번에 올림픽에서
    작은 점수건
    모든 본인 경기 끝내고 손흔들던 분들도 전부 일본영향 받은겁니까?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3.06 14:49
    "글 쓴 분 타는 거 한 번 보자"는 얘기는 좀 그렇네요. 어느 정도 스키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를 하고 있다면 이러니저러니 말할수 있습니다. 조기 축구 회원이라도 메시가 낫네 호나우두가 더 낫네 하는 말도 못하는 거 아니지요.
  • ?
    다비드윤 2018.03.06 17:22
    저는 조일희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조기축구 회원이라도 메시가 낫네 호날두가 낫네 말할수 있습니다. 근데 그 비교를 오픈된 공간에서 메시와 호날두에게 직접 말하나요?
    저도 시즌내내 강습하고 손발시렵고 발아파가면서 준비한 기선전을 개구리들 싸움으로 만들었는데 개구리가 아닌 후광님께서는 얼마나 잘타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저도 스키어인데 개구리랑 후광님이랑 누가 더 낫네 말할수있지요? 그게 싫으시고 그냥 관광스키어만 하신다고 하시면 제가 기꺼이 속도만 내고 죽죽 흐르는 개구리턴을 내년에도 열심히 연습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명제에 대한 부분에 한말씀드리면 어딜가나 가명(닉네임)을 사용하면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말할수있습니다.
    가명에대해서는 다른분들께서 내가 누군지 밝히기 싫어한다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만 가명에 숨어서 똥글을 싸지른다던가 하는분을 보면 저도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이곳 게시물에도 그런적이 있던데 살로몬에서 내년1819시즌의 장비를 전설이라면 전설인 스키어들에게 착용시키고 촬영한 영상 'art of turn'이었나요? 그 게시물에 한분이 똥글을 싸지르더군요 "저게 스키냐? 내가 저거보다 잘타겠다" , "나는 김현민(데몬)이다. 스키는 딱 아는만큼 보인다"라고요 그런분들은 운영진들이 제제를 가하는게 맞고 누군가를 비하,비방 하는행위들은 다른사람들도 보는 게시판이기에 공연성이 인정되어 모욕죄로 고소하면 누군지 알게되는건 시간문제이고요 여태까지 실명과 닉네임 둘다 사용해서 그럭저럭 잘 흘러왔다 생각합니다. 실명만 사용하게 되어 본인의 생각을 말 못하면 발길이 많이 끊기겠지요 물은 고이면 썩기마련입니다.
  • ?
    다비드윤 2018.03.06 17:26
    아직 박사님이 실명사용을 원칙으로 바꾸신다는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하시니 그리되어 퇴출된다면 위와같은 댓글들은 더이상 못보게될거같네요 진정한 우물이 될거같습니다. 가입해서 눈팅하고 정보얻어가고 겨울만 기다리며 비시즌에도 새 게시물이 있나 확인하러 왔던 4년 좋은추억이 되지는 않겠네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3.06 19:30
    글쎄요. 자기 이름 감추지 않고서는 할수 없는 말이라면 안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건 비겁한 겁니다.

    그리고 이 곳은 애초부터 실명이었습니다. (저는 98넌부터 박순백칼럼 사용자입니다) 요새 조금 묵인된 면이 있었지만, 자기 생각을 나타내는 글과 댓글은 대부분 실명으로 올라왔지요.
  • ?
    다비드윤 2018.03.07 09:36

    제가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때는 닉네임도 같이 사용이 되었어서 요즘에만 묵인되었는지 그 이전부터 묵인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 이름을 감추지 않고 할수 없는 말이 비겁하다면 비겁하겠지요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다는건 왜 생각을 안하십니까? 예를들어 어느 유명한팀에 속한 1년차2년차 코치가 이곳에 본인의 생각을 위에 후광님처럼 쓰게되면 이곳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누군가는 그 팀에속한 감독이나 헤드코치에게 이 게시물을 보여주겠지요 "김아무개 감독님팀에 코치 아닌가요?" 라고 말하면 그 코치는 어떻게 될거같습니까? 그 팀에서만 퇴출될까요? 다른팀이나 스쿨등 강사생활을 얼마나 더 할수있을까요? 코치가 아니라 데몬이 그런글을쓰면 데몬생활 안녕할까요? 실명으로 올라왔다고 하신 자기 생각을 나타내는 글과 댓글의 대부분중에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젊은 스키어가 작성한 글이몇개나 될까요? 저는 단언컨데 100개의 새 게시물중 많아야 1개2개뿐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위 댓글에서 말씀드린대로 이건 박사님께서 정하실 일이라 제가 왈가왈부 할것도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닉네임을 사용하며 똥글을 쓰는거는 저도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실명사용에 대한 논쟁을 더 하는것도 쉐도우복싱을 하는거같아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박사님의 결정을 기다려야겠습니다.

  • ?
    파파스머프 2018.03.06 17:49
    한선생님 ^^
    제가 의도하는건
    타는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식견이 있으신지 궁금해서그러는겁니다.
    누구든지
    식견은 있습니다
    제가 아는분 식견은 또한 스키자료정리는 거의 박사급 이십니다.
    하지만 레벨1시험 꽤 많이 탈락 했습니다.
    C3에서 단호하게 상단에서 부터 숏턴 못칩니다.
    하지만 그분 데몬분들 따위라는 표현 않 합니다.

    이렇게 오픈된 글에
    최소한 데몬급들 내지는
    레벨2이상의 기선전에 참가한 선수들을 채점하는 분들에 대해 일갈을 할 정도라면
    최소한
    화려한 말빨이 아닌
    실력도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말로는 그까짓 C3에서 대회전 스키를 한발로 정상에서 하단까지 컵라면 먹으면서 종합활강에
    모글까지 못타는 사람들이 어디 없겠습니까?
    그런데 표현이 잘못되었지 않습니까?

    오날두나 메시 누가 더 잘 찬다 말을 할 수 있습니다만
    글쓴분은.
    오버헤드킥과 시저스킥이 어쩌니 저쩌니
    감아차야하는데 바깥발로 찬다느니 하는소리 라 그러는겁니다.
    그러니
    그리 자신있음
    골대앞에 조기축구회 멤버들 세워놓고
    직접 본인 입으로 밷는 기술을 써보시고 인정을 받았음 하는겁니다.

    부연설명이 길었습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3.06 20:13
    그 분 글에 무례한 표현이 많은 건 "당신은 그만큼 잘 타냐, 아니면 입 다물라" 는 논지와는 다른 얘깁니다.

    무례한 표현은 나쁩니다. 하나 비판 자체를 못하는 거 아닙니다. "체중 걸지 않고 빠르게 날만 왔다갔다하며 카빙숏턴이랍시고 타는 사람 많더라" 라는 올바른 지적을 하는 걸 보면 꽤 안목이 높기도 합니다.

    물론 스키는 이론만으로는 되는 운동이 아닙니다. 직접 몸으로 느껴야만 원리가 이해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제 경험엔 레벨1 쯤 실력은 되어야 스키의 원리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가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만, 잘 타지 못한다고 비판 자체를 막는다는 것 또한 맞지 않는 일입니다. 역으로 얘기하면 잘 타는 사람이 하는 말 앞에서는 그게 맞든 말든 그 이하 실력자는 다 입 닫고 있어야 한다는 게 되는데,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 ?
    파파스머프 2018.03.07 09:40
    한선생님
    이분이 어디 "체중걸지않고 빠르게...."라고 구체적인 표현을 했나요?
    제가 노안이라 다촛점 안경씁니다
    제눈에는 한성생님의 구체적이 그 올바른 지적을 찿지 못했습니다.
    제 댓글의 요지는
    최소한
    남을 지적질 하려면 그정도의 실력을 인성을 갖춰야 한다고 보는겁니다.

    모든 사람의 관점에서 어떤 사물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틀린것과 다른것을
    아전인수로 자신의 영역으로 끌고와서 틀리다...라고 할 정도라면
    그 틀리다는걸 보여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스키라는게 내달리는게 목표인 운동인가요?
    이분의 글대로라면
    레이싱은 무슨 레이싱입니까
    기문은 또 머한다고 꼽고
    그냥 렌보1에서 직활강으로 시간재서 들어오는 순서대로 순위매기지.
    무슨
    레이싱 선수들 엣지를 그리 잘 걸어서
    이번 올림픽에서 나왔듯이
    탈락하는 선수들이 부지기수에
    천하의 린지본도 탈락하고
    정동영 선수도 탈락했는데.
    그렇게 체중 걸어서 탈락하지말지.
    않그렇습니까?
    ..이글은 저분의 투로 그대로 올렸습니다.
    한선생님
    이해되십니까?
    덧붙이면
    컬링에서 중도에 기권을 하는 제도가 있더군요
    컬링에서의 기권은
    경기를 포기하는게 아니라
    패배를 인정..한다는 표식이라고 합니다.
    뒤진팀에서 악수를 청하면서오
    ...
    레이싱도 중하고
    인터도 중합니다.

    제발 서로 다름을 인정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또 길어졌습니다.

    -----------------------------------------------------------------------------------

    "날걸어서 직활강식으로 카빙숏턴이라네" 하는 상위 선수들 싹다 데려다 월드컵 회전 슬로프에서 기문없이 어디한번 니들 맘대로 숏턴해봐 하면 솔직히 몇턴 못가서 모두들 형편없이 터질 분들 같은데..... 무엇이 스키의 왕이고 무엇을 기술의 최고봉이라 보는지. 내가 보기엔 훨씬 속도에 목이 멘 월드컵 선수들이 훨씬 더 동글동글한 숏턴 하더이다. 근데 기술만 본다는 기선전에서 무엇을 추구하기 위해 그리 속도내며 턴도 아닌 죽죽 흘리며 달리는 것을 하는지....그게 숏턴입니까? 세로로 길쭉한 지그재그지?



    진정 동네 우물안 개구리들만의 리그......



    비판만이 아닌.....대안을 내자면...

    그냥 레인보우3 하단 급사에서 부정지사면으로 진행하는게 어떤가요?

    그래야 "그나마" 이땅에서는 "기술" 대회라는 명목이 설듯요.

    뭘 위해 그리 내달리는 지도 모르면서 직활강같이 비스무리 흘려타는 숏턴도 안나올거고요.



    개인 상념이네요 그냥. (뭐 댓글이니 이 정돈 되죠?)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8.03.07 10:40

    "날 걸어서~" 라고만 써 있는데, "체중 안 걸고~"라는  제 머릿속에 이해하고 있던 내용이 들어갔네요. 
    실수입니다. 

  • ?
    강정선 2018.03.02 09:36
     
    이번 기선전 롱턴 몇 개 보고 페북에 올렸던 글입니다.

    좀 알려진 선수들 롱턴 몇 개를 보았는데

    일부선수들 아직도 속도와 사면에 비해 과도한 기울기에 팔은 쭉 뻗어서 한 참 올라 감.

    과도한 MSG 는 건강에 안 좋다.

    ...

    바깥쪽 어깨와 팔은 힘을 빼고 좀 내려줘야 스키에 힘 전달하는데 유리하다.

    레인보우에서 많은 고수들이 그 고생하며 사이드 슬립하면서 히르셔 등 셰계적인 선수들 타는 거

    많이 봤을 거라 좀 확 달라질 줄 기대했는데....아쉽네...ㅎㅎ

    반면 몇몇 선수들은 기본에 충실한 멋진 턴을 하고 있다. 짝 짝

    MSG 대회인지 일반인에게 모범이 되는 좋은 기술선수권 대회인지 제목부터 살펴보고 타자.^ ^

  • ?
    Brian_Choi 2018.03.02 13:46
    말씀하신 '과도한 기울기'라는 것이 상체를 좀 더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세워도 되는데 너무 회전하는 원심력의 중심부 쪽으로 기울인다는 말씀이신지요?
  • ?
    강정선 2018.03.02 16:57


    상체 지면과 수직은 절대 아니고 적당한 기울기어야 하는데 동영상 맨처음 나오는 스키어 같은
    정신나간 자세는 제발 하지마라는 뜻입니다.
    누구든 스키 배울 때 팔 자세는 항아리로 하라고 배우는데 정말 스키의 기본도 모르는 자세이지요.

    스킨지 디스콘지...? 누구한테 배웠는지  원 동네 창피해서요.ㅎ

     

  • ?
    강윤재 2018.03.10 19: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나오는 강인재 선수 바깥발이 몇 번이나 들리고
    균형을 몇 번이나 잃는 건지 진짜 너무 못 타는데 점수는 잘 나오네요.ㅋㅋㅋㅋ

  • ?
    강정선 2018.03.11 08:06
    ㅋㅋㅋㅋㅋ 이거 남발하지마라 미친 눔이냐? ㅋ
  • profile
    Dr.Spark 2018.03.02 22:17 Files첨부 (1)

     

    c_1.png

     

    이 사이트는 실명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가입 양식에 저런 내용이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게시판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닉네임란을 두고 있고 운영자가 그걸 삭제할 수가 없도록 되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앞으로는 위의 메시지를 실명 사용 원칙에 맞춰서 더 이해하기 쉽게 "닉네임란에도 실명을 적어주세요."라고 바꿀까합니다. 그리고 이름란에 닉네임이 쓰여있는 경우에는 그 회원을 퇴출하는 걸 기본으로 할 예정입니다.

     

  • profile
    영화배 2018.03.03 11:03

    실명 사용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실명보다는 닉네임으로 의견을 좀더 과감하게 피력할 수 있겠지만

    실명으로 못 할 정도라면 문제가 있는 거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얼굴을 안 보면 용감해지고 거기에다 이름까지 숨기면 더욱 용감해지지요

  • ?
    강정선 2018.03.03 19:21
    저도 원칙적으로 실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좁은 스키계에서 관계기관에 무언가 이야기 하고 싶을 때등 실명은 위축될 가능성이 조금 있고요
    사람 이름을 쓰더라도 가명으로 하면 잘 알 수도 없을 것 같고
    이것은 역사가 되는만큼 스스로 자정능력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너무 이상한 내용이나 말도 안되는 글은 이곳에서
    정화되고 걸러지지요.
    쉽게 이야기해서 평소 점잖은 이곳분들이
    강력 제재를 합니다 ㅎ
    심할때는 아주 드물지만 박사님께서 뭔가 조치를 취하시기도 하고요. .ㅎ



    .
  • ?
    후광 2018.03.03 20:40

    운영자께서 사이트 운영원칙을 확증해주셔서, 이름란에 닉네임을 지우고 이름을 달았습니다.

    원칙은 당연히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2가지 측면에서 참 아이러니하네요.

    첫째, 실명 확인이 안되는 시스템에서 이름도 가명이 허용된다는건데, 그럼 현 상황에서 이름과 닉네임이 다른게 무엇인가요.

    둘째, 그리고 실명사용 관련 언급이 시작된게 제 댓글같은데, 저는 제 댓글이 실명을 밝혀라라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상식 선에서 어긋날 정도로 예의없거나, 이상한 내용이나, 말이 안되는 내용을 적었다고 절대 생각되지가 않네요. 그 정도 개인 의견을 내는데 실명대라 뭐라 말을 들으니 참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좀 더 가면 현피하자고들 그러시겠어요.

    결론 --- 운영자님.  기존에 정해놓으신 규칙에 제 댓글이 어긋난다면 저한테 페널티를 주시든가 글을 삭제하세요.  차라리 그게 나을듯요.

  • profile
    Dr.Spark 2018.03.03 21:37
    실명 확인을 위한 검증을 않는 시스템이므로 어찌 보면 실명 사용 원칙을 지킬 수 없는 원천적인 문제가 있습니다만, 가급적 실명을 사용해 주길 바라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 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거든요.

    닉네임이라는 항목이 있는 것 자체를 제가 바라지 않는데 사용하는 시스템이 그런 입력란을 둔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 XE 시스템 자체가 닉네임 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걸 그냥 뒀던 것이고요. 그런데 그로 인한 폐단이 가끔 보이기에 실명 원칙에 대한 메시지를 더 추가했던 것이지요.

    이 선생님의 댓글이 규칙에 어긋난 것은 아니고, 또 쓰신 글에는 어떤 잘못도 없습니다. 오히려 용감하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하신 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 ?
    설원의우악이 2018.03.03 16:57

    그냥.....

    기선전 상위 랭커들 보면 선수출신들이 많음.

    그만큼 잘타는 사람들이 랭킹이 높은 걸 보면

    잘타니 점수가 높다는 걸 알 수 있음.

     

    모글 비유가 나와서 그런데.

    모글은 속도를 위해서 초도 재잖아요? 초 점수도 포함되면 좋을듯...

     

    롱턴은 초가 짧으면 가점.

    숏턴은 초가 길면 가점.. 뭐 이런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심판진이 너무 힘드려나 ㅠ

     

     

  • ?
    배롱나무 2018.03.04 03:04
    실명을 사용하면 왠지 모르게 스스로 자기 검열을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div>제가 속한 단체에서 자유 게시판에 비실명에서 실명으로 전환 했습니다</div><div><br></div><div>어떻게 되었을까요</div><div>물론 뒷담화도 있었지만 </div><div>개별적인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div><div>애정 관심 옹호 나름의 대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생각을 싹뚝 단칼에 정리 했습니다</div><div><br></div><div>큰 흐름 큰 물 줄기</div><div>지금까지 내려온 전통과 방법</div><div>되 돌릴 수는 없지만</div><div>의견 대안은 존중 받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div><div>댓글에 그냥 올리는 분들은 없습니다</div><div>제가 잘 못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div><div><br></div><div>닥터스파크는</div><div>여과기능 대안 비실명에 대한 보호</div><div>이렇게 다른 생각도 있다는</div><div>포괄적인 마인드가 닥터스파크의 </div><div>장점이 아닐 런지요..</div><div><br></div><div>내용이 문제가 된다면 자삭 하겠습니다..</div>
  • profile
    Dr.Spark 2018.03.04 11:52
    문제라니요?^^ 아무 문제가 없는 좋은 말씀이십니다.
  • ?
    강정선 2018.03.05 11:47

    그냥 기선전 결과표를 올린 원문인데 오랜만에 정신이드는 댓글로 인해 저도

    할말이 좀 생겼습니다.ㅎ

     

    참고로 ...제가 그저께 토요일 보드대회 취재를 좀 했습니다.

     

    스노우 보드도 기선전 같은 인터대회가 있고 데몬도 있습니다만.

    보드 고수들 대부분은 레이싱대회에 모든걸 걸고 몰두 합니다.

    데몬은 잘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존경 받고  탑 레이서가 주목 받는 문화

     

    거기선수들 과 인터부도 좀 했는데  모두들 올림픽 은메달 이상호선수 이야기하며

    기뻐하고 행복해 하더군요.

     

    특이점은  여자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고 실력도 대단하구요.

    우리 스키는 레이싱대회하면 남자도 적지만 여자선수들은 거의 전멸

    별로 빠르지 않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회전 스키 경기를 해도 별로 없습니다.

     

    인터대회 가보면 화려한 숏턴 구사하고 잘타다고 여기저기 함성도 나오고 하는데 그실력으로

    레이싱경기 나오면 참 좋은 텐데요.

     

    왜 인터스키대회만 인기가 많은건지

    하수들은 좋은  자세,폼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올림픽 보셨듯이 고수들은 폼으로 겨룰 필요가 별로 없니다. 자기만에 자세가 있어야 하는거지요.

    운동들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텐데요.

     

    인터대회200명 참가하면 게이트대회도 200명 정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스키도 보드의 이상호 선수같은 선수가 나오려면 풀뿌리 문화부터 바뀌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위의 이은주 선생님 글에 100% 찬성은 안해도  어느정도 다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는걸로 봐서

    우리 인터경기문화는 분명 확실하게  좀 변해야 합니다.

     

    심판분들이 스키 원리와 기본에 맞지 않는 화려하기만 한 자세등은 가차없이 감점 주고 하면 될것인데

    일본 물이 너무 깊이 들어서인지 쉽게 안 변하네요.

     시작을 거기 일본 거 보고 했으니 쉽지 않겠지만 답답합니다.

     

     

     

     

     

  • ?
    전준영 2018.03.08 12:42
    저도 올해로 레벨2를 삼수째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중인데 인터대회에만 사람들이 많고 게이트대회에 인원이 적은건 아무래도 환경때문인듯 합니다. 일반인들이 접할 기회가 거의 없거든요. 이번 레벨2 응시자들중에 시즌기간에 게이트를 타 보신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모글의 경우 스키장에서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에 응시하는 분들 뿐 아니라 지나가던 일반 스키어나 어린이들도 호기심에 도전하면서 점차 즐겨나가는데 게이트의 경우 유로로 강습을 받지 않는 한 타볼 기회조차 없습니다. 지도자연맹에서 2013년인가 제한활강 종목을 추가하면서 일반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말 뿐이었죠. 그래서 시험 종목에 추가해서 강습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기회만 늘려준거다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거겠죠. 결국 게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인데 아직은 요원한 상태라 일반인들 사이에서 게이트가 활성화 되기는 어려울듯 싶습니다.
  • ?
    황성욱 2018.03.05 13:27

    후광님이 이은주 선생님이신거죠?

    말씀이 많이 과격하시긴 했지만 저도 공감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기선전의 상위 입상자들은 대부분 (아니 전부..)의 스키어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스키를 잘 탄다는 거죠. 

    아마 그분들 기문으로 순위 세워도 비슷한 성적을 올리실 겁니다.

    협회, 대중성, 그동안의 관성 등이 어우러진 결과이겠죠.

     

    그리고 저는 최소한 박사님 사이트에서는 실명 찬성합니다.

    중간에 "트" 자로 시작하는 아이디 가지신 분이 쓴 저런 댓글이 불쾌합니다.

    자기 글에는 쓸 수 있어도 누군가를 지목(저격)하는 글에서는 "ㅋㅋㅋ", "ㅎㅎ" 이런 것 나오면 이미...쌈하자는 것이거나 비꼬는 거거나.

    앞으로의 토론으로 조금이라도 발전적인 면을 발견해보자... 이런 것이 아닌 불쾌한 끝내기표같은 것이 되어버리죠.

    스키어도 좋고, 보더도 좋고, 고등학생처럼 젊은 분도 좋고, 연륜이 있으신 분도 좋고, 모든 의견 듣고 관심 가지만, 저런 경우가 덜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기 검열"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
    파파스머프 2018.03.05 15:23

    개인생각입니다만.

    레이싱 중요한 거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까지 스키가 발전할 수 있게 한 밑거름은 인터스키라고 어떤 사람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횡계파가 되었건.

    솔직히 지금도

    그 파들로 인해 다 말아먹고 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예전에 티브이를 켜면.

    스키방송 대부분이 레이싱 방송해 줬습니다.

    지금 인터스키대회 하는 거 단 한 번이라도 정규방송에서 해 줬나요?
    지금껏 스키에 대한 모든 단물은 레이싱에서 쪽쪽 빨아먹었음에도

    이 판에서만 레이싱 홀대론은 잘 못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몬들....

    솔직히

    그분들 타는 거 보고서나 자격 운운하는지 참으로 제 관점에서는 가당치도 않군요.

    그분들의 열정은 무슨 뽑기로 뽑나요?
    지금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나날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뒷담화로 데몬이 뭐라고 가오잡네...하는 당신들이 뒷담화 까는 시간에도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한테 까일까 고민하면서 슬로프에서 한턴한턴 밟고 있다고 봅니다.

    그분들은

    당신들 데몬 소리 근처도 못 들어본 시간에도 피눈물 흘리며 나름 역경을 뛰어넘은 분들입니다.

    그 데몬들이 각 스키장을 휘저으며 나름 이름 석자 날리며 한턴한턴 하는 걸

    이름없는 헐랭이 저 같은 스키어들은 와...하며 아름답다 하며 나도 저렇게 타봐야지..하고 구경을 합니다

    기선전..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을 보면 참으로 존경심을 가지게 합니다.

    ...

    제가 보기엔...

    기선전 운운하시는 분들.

    실력이 되지도 못 하면서 용기까지 없고.

    참가비 내는 돈은 아깝고.

    나름 좀 타네하면서 가오는 잡는데 점수는 작게 나올 꺼 같으니 면은 안 서고

    그러니

    애써 기선전이나 데몬들 까대기에는 비 실명으로 까기 좋고...

    머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폼 폼 폼...

    그 폼 레이싱용이라고 정해진 게 없는 것도 있으니 너무 강조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

    이번 올림픽 여자 금메달...

    보드 타는 분이

    그냥 참가해서 금메달 따신... 물론 예전에 레이싱을 했었다고 합니다만

    주종목 보드인데 레이싱에서 금메달 딴 거 보면

    무조건 레이싱이 중하다..라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요즘

    최소한

    이곳 스파크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댓글 정도 올린다면 실명이 기본이란 건 당연한데.

    그 당연한 걸 감놔라 배놔라 하는 건 좀 생각이 틀린 듯 합니다.

     

    자기 생각도 이름 석자걸고 뱉어야지

    생각이 다른 거지 틀린 건 아니지 않을까요?

     

     

  • ?
    정일 2018.03.05 16:22

    2000년 초반쯤이었던 것 같은데 생중계는 아니고 녹화로 mbc에서 기선전 보여준 적 있습니다.
    행간을 파악 못 하는 게 아니라 사실 관계만 바로 잡습니다.

  • ?
    파파스머프 2018.03.06 10:00

    예...녹화방송 해 줬군요...
    그런데 제 기억속에서는
    1980년대부터
    평일이나
    겨울 동계시즌에는
    낮방송에서
    그때는 지상파밖에 없었을때..
    스키방송은 .레이싱만 방송해서 본 기억이 있어서요.
    인터스키는 거의 비디오로만 봤던 기억이 있어서요^^

    오해가 있으신듯...대부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대부분...

     

  • ?
    시리우스 2018.03.05 20:29
    정말 사이다같은 답변입니다.
  • ?
    강정선 2018.03.05 20:37

    그 파들이 다 해먹은 건 뭔 말씀인가요.?
    그분들 들으면 기분 나쁘겠습니다.
    말씀을 좀 가려하시지요.

    오래전 인터스키대회 중계했던 동영상 제가 이곳에 두 번이나 올렸었습니다.
    뭔 꿀벌도 아니고 단물은 누가 빨아먹었고.?

    지도자 연맹분들  스키협회 일도 겸직으로 많이들 하십니다.

    그리고 본읜의 의견을 말씀하시는 건 좋지만 당신들이 뭔가요.? 당신들이 .....
    좀 과격하십니다.

    그리고 누구 개인을 지적하는 게 아니고 제도와 문화를 지적하는 거지요.

    데몬 뿐아니라 레벨1 준비하는 분도 다 노력합니다.

    누가 노력 안 했다는 분이 있나요??


    그밖에 데몬 까대기니 이런 건 거론조차 불편한 수준입니다.

    전 100% 실명쓰고 원칙적으로 실명 찬성이지만 이번 글의 내용을 보면 실명이 전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 ?
    파파스머프 2018.03.06 10:45
    제가
    스키탄지 25년쯤된 헐랭이 스키어입니다.
    저도 근 20년만에 레벨 1 취득했어요..
    참으로 열심히 노력해서요^^
    레벨1도 제에게는 힘든데
    레벨2는 얼마나 힘든지 저는 아예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데몬은 레벨2취득하고
    기술선수권 나가서 상위랭크에 되어야 해서 취득하는 최고의 단게지요.
    인터스키 최고의 자리죠.

    알파인 국가대표 우리나라 최고의 자리죠.
    저는 레이싱대회 비스므리한 체험만 몇번한 헐랭이 스키어 입니다
    그런데
    제가 기문이 어쩌고 폼이 어쩌고 자질이 어쩌고 하면서 뒷담화를 까댑니다.
    강선생님
    저를 이해하시겠습니까?

    저도 웰리힐리의 레이싱팀들 생활하는걸 보면서
    그친구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인정합니다.

    스키계에 파벌이 없다고 강선생님 자신합니까?
    저는 그 파벌이 있고
    그에따라 눈물흘리고 정든 자리를 떠난분들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것이
    레이싱계건 인터계건 제 두눈으로 봤기에 말씀드립니다.
    그 파벌로 정든 자리 쫓겨낸 분들 기분 드럽게 나뻐야 합니다.
    그분들도 나중에 그런 기분으로 쫓겨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이글을 보면서
    소주안주로 조일희 그새..하며 씹어대도
    그분들 기분 나빠야 합니다.

    제글에 당신들 소리 들으시는분들..
    그분들로 인해 가슴에 상처를 입으신분들은 지금도 쓴 소주에 문득문득 울화가 처 올라옵니다.
    ...
    서로가 서로를 제발 인정하는 스키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 ?
    설원의우악이 2018.03.06 01:16
    헛소리도 길게 적으면 그럴싸하네요. ㅋㅋㅋ 누가 뭘 말아먹었단 말인지?
  • ?
    파파스머프 2018.03.06 10:48

    김정혁 선생님
    제 글이
    길게쓴 헛소리가 무언지
    콕 집어서 지적해 주시겠습니까?
     

  • ?
    강정선 2018.03.06 09:04

    솔직히 서로 좀 아는 사이에 당신들, 뒷담화를 까네 마네 ...이런 막말들으니 혈압 급상승.

    혈압 오르면 저만 손해긴 한데요..

     

    이런 말까지 들었는데 앞으로 저도 협압관리 위해서라도 할 말 좀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 드립니다.^^

     

    항상  제도와 문화를 지적하는거니 오해 말라고 여러번 말씀을 드려도 그걸 개개인의  폄하로 받아 드리시는지..?

     

     인터고수들 열정이 대단하고 역경을 뛰어 넘는 노력 했다는 걸 아주 강조 하시는데

     

    딴 이야기 할거 없고 저도 할 만큼 했습니다.

     

    아침 6시부터 시작하는 레이싱클럽 가려고 4시에 일어나 잠결에  에지 갈다  엄지가 왕창 나가서

    피를 한 양동이 흘리며 성심병원 응급실가서 13바늘 꼬매고 커다란  벙어리 장갑 사서 일주일 후 휘팍 레이싱 대회 나가고

     

    스키가 좋아서 부츠 자주 신으니 10년 넘게 티눈과 싸움 ,외과 수술만 4번에 자잘한 레이저, 냉각 수술은 수시로

    그래도 자꾸 재발 나중에는 커다란 쑥뜸을 직접 발가락에 대서 집안에 오징어 타는 냄새가 진동 .

    발가락 지지며 아픔참느라고 이빨에 금이 가구요.

    그당시 여기에 그런 사진과 내용도 올렸었지요.

     

    허리 안좋은 데 게이트 타다 집에 와서 쓰러져 구르지도 못해 119가 안방까지 들어와 들것으로  응급실 후송

     

    애들 어릴때 가지고 있는 폴 몇개 박아서 기문 연습도 해보고  ..

    중 고등학교때는 공부하는 형제들 새벽 4시반에 시에 깨워서 지산 6시부터 게이트 타는 거

    수년을 했습니다.

     

    최고수들은 직업이고 돈이라도 벌지요. 저도  돈 안나오지만  열정 남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선수들도 폼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시는데 백번 천번 맞는 말씀입니다.

    세계최고 선수들의 올림픽에서도 폼이 정해진게 없는데 ..일본 한국은 정해진게 없는 폼,자세  성행하고 있다..

    이거 당연한 이야기 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데몬 .... 올해부터  레벨 4 제도가 있는거 같고

    한번 취득하면 되는 레벨4가 데몬을 대체하면 될것 입니다.

     

    최고 수준의 선생님이되면 평생 하면 되는거지 선생님들이 해마다 자격시험 보나요??

    그런 스포츠 종목은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그 시간에 좋은 교육방법 연구하고 학생들 잘 가르쳐야 할것 같습니다.

     

    스키 선진국들은 레벨4 중에서  4년마다 세계인터스키대회 파견 목적으로 지원자중에 조용히 데몬 뽑습니다.

    아무리 좋은강사의 자질을 갖춘 데몬도 해마다 선발 대회나가서 시합을 해야 된다.??

    점잖은 고참 데몬들도 싫어할것 입니다.

     

    이거 명백한 일제 잔제라고 봅니다.

     

     

     

     

  • ?
    주재혁 2018.03.06 09:40

    저는 강정선 선생님을 좋게 생각하는 인터 스키어입니다. ^^;
    예전에도 인터스키에 대해 이야기 할 때도 글이 험해서 그렇지 스키를 사랑하시는 분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위글에 흥분하시는 걸 보고 알려 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댓글 달아 봅니다.

    최초의 문제가 된 댓글, 그 글이 인터스키어 입장에서는 지금 강정선 선생님이 느끼는 소위 혈압 올리게 하는 글입니다.
    글의 단어, 뉘앙스 등.... 선생님께서 못 느끼시면 다른 사람에게 읽어보게 하시고 알려 달라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댓글은 이정도로 하고....

    레이싱과 인터, 같은 뿌리를 두고 있지만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슬로프에 게이트가 없는데, 레이싱처럼 탈 필요가 있을까요.?
    또 모글이 없는데, 모글처럼 탈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반면에 모글(역시 같은 뿌리에 다른 형제)은 인터스키어들이 모글에 들어가면 레이싱 모글에 가까운 인터라인으로 타려고 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스트레이트로 타진 못 하죠. 태생이 기록경기가 아닌지라....

    사실 인터에서 모글종목은 모글리스트들이 피땀흘려 만든 결과물입니다.
    타고 사라지는 인터 스키어, 그 뒤에 남아 모글 관리하고 내려오고 망가지면 다시 정설하고....
    그리고 모글리스트들은 인터스키어가 들어와도 같이 타자고 합니다.

    지금은 모글 못 타면 인터스키어 사이에서도 인정 못 받는 수준까지 올라 왔습니다.
    인터 스키어라면 당연히 모글도 탈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준이죠.

    반면 게이트, 게이트 구입비용도 있고 하겠지만 지금 게이트 비용이 인터스키어 입장에서는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이게 가장 인터스키어(레벨2 이하)가 게이트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선전 참가 선수나 레이싱을 꼭해보고 싶은 인터스키어는 그 비용을 지불하고 들어가겠지만 많지 않을 겁니다.

    더 잘 타려면 게이트나 모글 둘다 해야 해야하는 거 맞습니다.
    하지만 일반슬로프에서 게이트나 모글 안 배워도 탈 만하니 안 배우는 거죠. 그냥 그걸로 만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가끔 그러잖아요? "선수할 것도 아닌데...." 라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하나 드립니다. 요새는 안 그러시지만...
    "기선선 선수들 폄하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고 상대방 무시하면서 말하면 본인의 진의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아시잖아요?

    팔들고 타든 말든 알아서 잘 타겠죠. 그리고 그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인터 스키어가 없진 않겠지만 타다보면 내리게 됩니다.


    남은 스프링 시즌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PS. 이 댓글, 기분나쁘시지 않으시죠?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그래도 전 선생님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

  • ?
    강정선 2018.03.06 10:48

    이런 젠틀한 글을 보면 의견은 상반되더라도 계속이야기를 해보고 싶지요....ㅎㅎ

    문제의 댓글이라 칭하셨는데 혈압이 오르시는분들 있으실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공감이 되시는 부분은 전혀 없으신지요?.

    반대로 레이싱대회 혈압 오르게 누가 한번 써줘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혈압 오르게 폄하해서 쥐어짜서 쓰려고 해도 별로 밑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 분들 보고 가끔 권하긴해도 게이트 꼭 배우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게이트 배우려고 오는분들 수십명 인터로 기초 더 하고 오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중에는 넌 절대 게이트 탈 수준이 안된다고 쫒아보낸 친구도 몇명있구요,,ㅎ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인터스키가 레이싱에 비해 100 배 이상 중요하다
    인터스키는 모든 스키. 프리스타일 , 모글,점프 ,레이싱의 기본이고 어머니 같은 존재다.

    단..............꼭 스키경기를 통해서 누가 잘타는건지 결판을 보려면 알파인에서는 게이트가 확실하고 좋타.
    알파인 스키경기는 원래 근본적 태생이 그런것이다.

    폼, 자세 경기는 일본만이 지구상에서 수십년 했고 우리가 그대로 들여온 것이다.
    그래서 인터경기는 올림픽, 월드컵 , 아시안 게임 , 전국체전에 전혀 없다
    아거는 누구나 알수있는 정확한 팩트일 것입니다.

    알파인 스키 잘타는사람은 폼 좋은 사람입가요.? 아니면 레이싱 잘하는사람인가요.??
    한국에서 스키 제일 잘타는사람은 탑 데몬입가요? 정동현 인가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세계적 큰 기준으로 보면 정동현 일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등에서 히르셔가 스타인 것이지요.
    좀 크게 글로벌한 시각도 스키발전에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 기선전 선수 개인적으로 폄하한 적이 없고 이번도 그렇고 매번 기선전에 데몬들 여기저기
    아쉽게 부탁해서 숙소등 도움도 좀 줬습니다.
    개인적 친분있는 데몬도 많구요.
    다시 잘 살펴보십시요, 제도와 문화를 비판하는거지 절대 개인이 아닙니다.

    아니 이 나이 먹어서 뭐할일이 없이 아들 같은 젊은이들 폄하하겠습니까?
    제대로 스키기본에 맞는 자세 데몬 적극적으로 동영상 올리고 응원합니다.
    그런 동영상 수천명이 보면 저도 뿌듯합니다.

    @인터경기에 게이트 포함되면서 순수 레이싱경기 못지않게 재미있게 보고
    좁은 학국 슬로프에 게이트 다 꽂을수도 없고 이런 경기는 발전하면 인터 , 레이싱 다 발전하고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게이트 없는 폼 경기는 아주 별로로 생각하구요.

    .....댓글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고 생각해 볼 부분도 있다고 느낌니다.
    고맙습니다.

  • ?
    다비드윤 2018.03.06 17:43

    저도 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레이서, 인터스키어, 모글리스트 모두 그냥 스키어 아닌가요?
    레이싱종목 시합이나 축제가 많지않아 아쉬운것도 공감합니다.
    기선전도 준검정처럼 예선전에서 게이트와 모글 모두 탔으면 하기도 하구요 왜냐하면 변별력이 그만큼 생기고
    레이서 인터스키어 모글리스트 모두에게 준비를 많이했다면 공정한 경기가 될테니까요
    하지만 인터스키어나 모글리스트가 게이트를 접하는건 어렵습니다. 이점은 선생님께서도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내장객들이 이용하는 슬로프의 절반정도를 막아 게이트를 세팅하고 그 게이트를 타려면 게이트를 세팅한 스쿨이나 팀에 페이를 지불하고 이용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인터스키어와의 감정의 골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모글은 누구나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부터 해결되어야 게이트를 타는 인구도 늘어나지 않을까요?
    선생님의 자제인 강윤재선수 강인재선수 게이트타는모습 시합때마다 봅니다. 아주 잘 타고 기록또한 좋습니다.
    아마추어부에서 저도 그렇고 강윤재 강인재선수들과 겨룰만한 선수들이 많아졌으면합니다.

    번외로 제이슨티브이에서 했던 방송을 다시 본적이 있었는데  많이 웃었습니다.
    기선전에서 게이트 1등을 했던 전진우데몬의 카브배 게이트 영상 해설중에
    내용을 제 기억대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제이슨tv : 아 이선수 아주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전진우 데몬!
    강선생님 : 아 데몬인가요?, 선수처럼은 안보이는데 선수출신인가요?
    제이슨tv : 네 선수출신입니다. 아주 잘 내려오고있습니다.
    강선생님 : 아 이선수 그래도 타는게 상위권처럼은 안보입니다.
    라는 해설을 듣고 빵 터졌었는데 대충 내용은 저랬던거로 기억합니다.

    마무리가 좀 미지근하네요;;; 저도 아마추어 레이싱대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데 강윤재선수는 대표팀 생활을했던 김민성데몬과 1초도 차이가 안나는데 아마추어부 나오는건 반칙아닌가요??^^;;;;)

  • ?
    강정선 2018.03.07 09:40
    ㅋㅋ
    그런일이 있었나요..?전진우선수가 기분 별로였겠네요..ㅎ
    전 모르는 선수였고 기선전 게이트 1위면 대단한건데 그때는 잘 못탄나 봅니다.

    0.03 차이였는데 보통 레이싱대회는 오픈부로 나가고 인터대회는 무레벨이라 일반부로 나갑니다.
    레이싱대회 워낙 좋아해서 작은 대회도 다 나가려고 하는데 제가 억지로 막고 있습니다.
    막기 힘듭니다....ㅎ
    인터는 작년 카부배 아마추어부 첫종목 규제숏턴에서 탈락 후 와신상담..
  • ?
    다비드윤 2018.03.07 09:47
    그래도 눈호강을 할수있어서 좋습니다. 시합때마다 아마추어부에서 1등과 2등의 격차가 1초 2초씩도 나는걸보면 정말 넘기힘든 벽입니다. ^^;;;;
    사람이 많이 타서 빙판이 드러나고 빙판에도 카빙으로인해 기찻길이 깔려서 저는 힘들어 죽겠는데 강선수는 조금 밀리는듯해도 인코스를 공략해서 베스트레코드를 찍는걸 보면 저도 열심히 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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