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말 스키 튜닝과 바인딩 수치 포지션 등.
올림픽도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쉽게도 시즌말이 다가왔습니다.
뭐 열심히 타면 앞으로도 한 달 이상 탈 수도 있습니다.
올해 날이 추워서 좋은 눈에서 타왔는데 이제부터는 습설도 자주 생기고 해서 부상 당하기도 쉽고
튜닝이나 바인딩 위치 같은 거 살짝 조정하면 좋습니다.
습설에서는 너무 날카로운 에지 튜닝이 손해일 경우가 있는데 강설보다는 좀 부드럽게 튜닝하는 게
박히지 않고 잘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파일을 이용한 튜닝보다는 다이아몬드 스톤으로 문지르는 정도.
그런데 아침에는 강설일 수도 있어서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하는지...??..ㅎ
바인딩 딘도 이제부터는 크게 속도가 나는 눈도 아니고 습설이라 밖히기 쉽고 하니 1-2정도 낮추는 게 좋습니다.
저는 팀원들 딘을 선수들 모르게 12.5에서 11.5로 낮추어 놓았습니다.
추운 날에는 홧 왁싱하고 안 벗기고 그냥 타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부터는 잘 벗기고 솔질도 좀 해야 스키가 잘 나가구요.
주머니에 조그만 바르는 물왁스 가지고 다니면 성능 발휘하는 시즌입니다.
바인딩 위치 변화되는 스키들은 한두 칸 뒤로 옮기시면 탑이 박히지 않고 더 안전하게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바닥 전체보다는 뒤꿈치 누르는 것도 해볼 만 하구요.
그리고 습설에서는 가능하면 속도 나는 롱턴은 하지마시고 작은 턴을 하시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고속 롱턴은 강설에서 해야지 약한 눈에서 하다 박히면 바로 병원.
심한 습설에서는 모글밭으로 가시구요.
며칠 있으면 여기저기 레이싱 클럽 스프링 시즌이 시작됩니다.
조건 되시는 분들은 엄청 좋은 기회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오전 설면은 대부분 좋습니다.
오후는 모글 스쿨.
한 수 늘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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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라는 뜻깊은 글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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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페북에보니 설질이 별로라
웰팍에서 기선전 연습하는선수들이 꽤 많이 다치고 실려 내려간 선수들도 있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다치는건 본인 책임이 크긴 하지만
눈이 좀 나빠도 롱턴등 연습 안할수도 없고.
왜 기선전 같은 큰 대회를 항상 눈 별로인 시즌 말에 하는지..??
오늘은 비 예보도 있는데 다치는 선수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월 중순쯤 하면 선수들이 시즌내내 연습하던 제법 좋은 사면에서 경기를 할수 있을 텐데.
항상 눈 안좋은 2월 말에 하는건지
왜 그런건지 아시는분 계시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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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전이나 레벨2를 2월말 3월초에 하는 이유는 스키장에서 경기장을 그때 빌려줘서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참 시험보기 어려운 날씨에 대회가 치뤄지니 부담이 있죠. 하루하루가 설질이 나빠지는 상황이라. 오늘도 웰리힐리는 눈과 비가 함께 섞여서 내리는 안 좋은 조건이라는데 대회치르시는 분들 안전하게 마치셔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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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돈 주고 스키장 빌리는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반대이더라구요.
요즘은 장협회가 생겨 어떤지 모르지만 과거에 스키장에서 거액주고 주고 행사 유치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풀 시즌때도 이런저런 스키대회가 많이 있는걸로 봐서 시즌말에만 스키장 빌려주는건 아닐거 같기도 합니다. -
방 팔아야 해서 아닐까요?
시즌중에는 일반에 시즌말엔 레벨보는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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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수도 있겠네요..ㅎ
문제는 방을 팔던 빵을 팔던 그 시기가 제대로 검증 할수있고 안전한 스키 탈수있는 시기라면
좋은데 항상 설질이 나빠 문제고 안전하지 않타는게 문제..^^ -
내장객이 크게 줄어드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수백명에게 방을 팔수 있다는 기술선수권대회/레벨 테스트는 스키장에 큰 도움을 주지요.
스키장에서도 방을 연맹 특별가란 이름으로 제공하고 있고요. (시즌권 구매자에게 주는 콘도 할인권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 특히 올해는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때문에 경기장이 있는 강릉, 알펜시아 용평 휘닉스파크 근처 숙박 업소는 물론 둔내 부근 산골짜기에 있는 펜션까지 전부 올림픽 관련 인원들로 예약이 꽉 차서 아예 일반인 예약을 안 받고 있었으니 웰리힐리 객실 장사는 잘 되었을 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
오전엔 레이싱 오후엔 모글 생각만 해도 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