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변] 어이 없는 부츠 튜닝(?)
- 박순백: 신(명근)변의 변력이 이 정도에 이르렀는지는 몰랐습니다.^^; 진정한 변x.
신명근: 3년 만의 고통 탈출기
특정 부위가 너무 아파 고생했던 스키 부츠.
이 아픔을 가지고 중국 클럽메드 야불리, 베이다후를 가서 2시간 이상 스키를 못 탔던 기억에 눈물이...
그저 부츠랑 내 발이랑 안 맞는다고 생각하고 열성형을 하면 조금 나아지겠지 하며 지나온 시간.
지난번 마지막 스킹 후에 우연히 이너부츠가 반대로 들어가 있었던 걸 알고(아니 사실은 이너부츠가 오른발 왼발 따로 있다는 걸 처음 인지) 제 자리로 넣고 이번 사랑나눔스키캠프에서 신어 보니...이건 뭐 그 편안함에 부츠 신고 잠도 잘 판.
지난 2-3년 간 나의 무지 덕에 내 발이 고생했던 걸 생각하니 창피하기도 하고 이렇게 편안한 부츠를 의심했던 던 게 미안하기도 하고 합니다.
내 발에 맞는 좋은 부츠를 다시 산 기분. ^^
이 글을 읽는 부츠의 고통에 허덕이는 분들 중 절반 이상은 이너부츠 빼서 살펴본다에 내 손모가지를... ㅎ
살로몬 전문 리뷰어 Michael Bahn선생님에게 왠지 미안한 기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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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근)변이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지요.ㅋ
근데 강 선생님은 신 변이 부츠도 바꿔 신을 수 있다고 보시는 거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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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지에 다다른 사람은 못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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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너무 진지한 부츠 튜닝 장면도 있습니다.
저도 너무 진지하게 찍었구요.ㅋ -
저도 방금 이너부츠 빼 보았습니다. 통증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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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 있었는데도 통증이 없으셨던 것인가요?^^;
18세기형 조크입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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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들어서 본 가장 재미있는 게시물이였어요. 회사서 웃음참느라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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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변이 원래 저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이(정환)변을 만나 친하게 지내면서부터 저렇게 된 것입니다.
그런 변력이라는 게 전염성이 있네요. 저 사람이 동영상 찍는다면서 계속 사랑나눔스키캠프에 나오는데, 김학준 대장과 상의해서 거기서 빼던가해야지.-_-
동영상도 이런 식으로 난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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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명근아 잘하자.
나까지 욕 먹는다.
이게 뭐니?
정말 창피해. O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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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적이 없....
생각해 보니 목요일 밤에 베어스타운에 가서 백야타임 탄다고 불꺼진 매표소 앞에서 혼자 서 있던 생각이 납니다.그래도 이 경우보다는 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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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대.-_-
다른 사람들이 보면 누가 누구에게 뭐랄 상황이 아님.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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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인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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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알고 보면 인간미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저 신 변의 변력이 여기저기 전염될까봐 걱정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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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스키 정보란에 올리시다니 이건 음모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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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이걸 스키 정보란에 올리고나서야 그대가 사랑방에 같은 내용을 올렸다는 걸 알았음.ㅋ
뭐~~
부츠 자체를 바꿔 신을 수도 있었는데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