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에스코어 - 시다스 인솔 제작
전 몇년전부터 인솔을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에스코어와 친분이 있어 시다스로 주로 사용중입니다.
인솔의 효과가 논란이 있긴 합니다.
인솔이 없던 시절에도 스키는 잘 타고 다녔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솔이 없으면 왠지 스키가 안늘거 같은 그런 근거 없는 불안감에 하게 되는 아이템이죠.
그리고 아직까지는 시리어스하게 스키를 타다 보니 몸에 좋은건 뭐든 먹는다는 심정으로 조금이나마 스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할건 다합니다.ㅋ
그래서 새로 인솔을 하시는 분들에게 참고하시라고 인솔 제작 과정을 안내하겠습니다.
원래 이런 체험기는 리뷰란에 있는 로시놀 리뷰처럼 실력도 있고 이쁜 여성 스키어가 나와야 하는데...
중년남성이 나와서 죄송합니다. 접니다...ㅜㅜ
뭐 중요한건 인솔이니 넘어가겠습니다. (--)(__);;
인솔 성형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솔을 먼저 성형이 가능하도록 열을 가해 부드럽게 합니다.
인솔이 부드러워 지는 동안 기술자는 스키어의 족형을 본땁니다.
이때 이미 스키어의 족형이 무너져 있어서 이걸 기술자가 경험에 의해 다시 세워주고 다듬어 주고 해서 이상적인 족형을 만듭니다.
다시 보고
다시 다듬고
확인하고....
이 작업을 기술자가 맘에 들때까지 여러번 합니다.
이렇게 족형이 완성되면 부드러워진 인솔을 놓고 스키어가 올라 탑니다.
이렇게 해서 짜잔~ 하고 스키어 족형에 맞게된 인솔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빠른 냉각을 위해 냉각팩으로 덮혀 줍니다.
인솔은 아무래도 기술자의 실력에 의해 결과가 조금 달라지는 거라 많은 경험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만약 인솔을 하고 싶고, 시다스를 하고 싶다면 에스코어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인솔은 예약이 필요합니다.
작업시간도 1-2시간 걸리는 작업이라 아래 사이트로 가셔서 전화로 먼저 스케쥴을 잡으시고 가셔야 시간 낭비가 없을겁니다.
에스코어 홈페이지 : http://www.sportscore.co.kr/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스코어의 윤지환실장님의 인솔 작업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