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헤어드라이기로 허접한 부츠건조기 리튜닝하기.
우리나라 스키어들의
마음의 고향.
박순백 칼럼에
4년만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드라이기 셀프로 수리 도전중
캐핑용토치 가스인두기가
만들어졌다.
...
현정부에서 주창했던
미완의
"창조경제.융합과학"을
미력하나마 완결 하고픈
마음이
갑자기.
그래서
드라이기는
내수경제를 위해 새것으로
구매하고.
그 드라이기 "융합과학으로
창조경제되어 완성되다."
1.완전분해하여
형태를 마징가젯 처럼.
2.병원 쓰레기통에서 약통
과 수도호스를 재활용.
3.수도호스에 사방팔방
구멍을 내어.
4.스키부츠 건조기로 재탄생.
5.작업시간: 점심시간
재료비: 빵원.
완성도: 곧 부츠를 재구매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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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신 바람도 문제 없도록 개량해서 대량생산 하도록 합시다,
주문 2개 들어갑니다. -
정말 작정하고 만들면 저런 Thermic(썰믹) 부츠 건조기 스타일의 제품을 만드는 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누가 국산화해 주면 좋겠군요.
스키 부츠란 것이 한나절만 타고 벗어도 부츠 내에 습기가 무척 많습니다. 그걸 집에 가서 하루종일 말린다고 해도 내부의 깔창을 안 빼놓으면 그 밑은 축축하고, 나중에 곰팡이도 생길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깔창을 매번 빼놓으려다 보니 깔창이 꺾어지기도 하고...-_- 그리고 깔창 아래는 말랐다고 해도, 이너 부츠를 빼보면 이너 부츠 아래와 쉘의 안쪽면에 물기가 흥건한 적도 많습니다.
그래서 부츠 건조기의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원적외선 방사 장치도 있어서 부츠 내의 습기를 다 말려주고,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 자체를 모두 없애버려야...
근데 이게 뜨거운 바람이면 안 될 것 같고, 찬바람으로 틀어놔야겠죠? 약한 뜨거운 바람도 부츠 내부에서는 과할 듯.
찬바람이면 잊고 한참 둬도 괜찮을 테니 말입니다. 아니면 전원부에 타이머를 달아야할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