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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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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아~ 우리 연맹 레벨2 시험에 나가볼까? 네가 한다고 하면 응시해보려고 해".

 

우리의 레벨2 도전기는 이렇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시작되었다. 나는 13/14 시즌에 이모부(Dr. Spark)에게 스키세트를 선물 받은 후 스키를 시작하였고 시즌 초중반까지는 별 재미를 느끼지 못 하다가 시즌 말이 되어서야 갑작스런 재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14/15와 15/16 시즌엔 김창수 실장님께 강습을 받았고, 16/17 시즌엔 스타스키스쿨에서 한 시즌 강습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스키에 대한 기초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기 때문에 주옥과 같은 가르침을 흡수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부끄럽지만, 얼마 전 에지 감각이 좀 좋아졌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잘 타고 있던 블리자드 160cm짜리 스키가 내 키에 비해 짧은 것 같다며 동사의 167cm짜리 콰트로로 과감히 바꾼 적이 있다. 사실 디자인이 멋있어 보였고 같은 블리자드라 적응하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꾼 것이다. 새 스키로 몇 번 타보니 에지감이 상당히 좋아진 느낌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이 스키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난 그냥 "그립력이 좋아요"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 왜냐하면 스키를 제대로 탈 줄 몰랐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 그 뿐이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모(준강사)와 이모부가 내 스킹 영상을 보신 후 터졌다. “스키를 왜 그렇게 타냐?”며 두 분이 번갈아 가며 내게 전화를 하셨다. 골반을 전혀 안 누르고 스키를 타니까 계속 흐른다고 지적하셨고, 심지어 스키를 다시 예전의 것으로 바꿔보라는 말씀도 하셨다.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허탈하여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갈피를 잡기 힘들었다. 레벨2 검정 신청은 해놓았는데, 스키실력이 엉망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혜인이와 레벨2에 왜 응시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었고 목표를 레벨2 합격이 아니라 스키실력 향상으로 재설정하였다.   

 

신기하게도 레벨2를 준비하자고 마음먹은 후부터, 그리고 이왕중 쌤(준강사)과 함께 스키를 매일 타기 시작하면서 스키를 대하는 자세가 진지하게 변해 갔고, 다양한 스키 기술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들으니 머리가 이해하고 몸도 조금씩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스키 실력은 내가 마음먹은 것 만큼 금방 향상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검정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마음은 조급해 지고 하루에도 수십 번 검정 접수 취소를 해야되는 게 아닌지 고뇌했다. 심지어 검정 2~3주 전까지만 해도 롱턴을 전혀 할 줄 몰랐다. 날을 어떻게 세우는지 조차 몰랐기 때문이다. 한 번은 레벨2 대비반 수업을 고태연 데몬에게 들은 적이 있었는데 산돌기 연습을 많이 하면 카빙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이틀 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스타힐 A와 B 라인을 오가며 산돌기만 연습했다. 그리고 이왕중 쌤은 스트레칭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고 산돌기과 스트레칭 방법을 접목해서 롱턴 연습하다보니 롱턴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자세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나의 단점을 잘 알고 어떤 방법으로 연습해야 하는지 원포인트로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을 거듭했고 검정은 어느덧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혜인이는 2/24부터, 나는 2/27, 2/28만 빼고 웰팍에서 합숙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이 상태로 정말 시험을 봐도 되는지 걱정되었지만, 너무 고맙게도 이왕중 쌤이 이틀에 한 번씩 집에 왔다갔다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우리를 계속 봐주셨다.  기선전 둘 째날이었을까... 윤선주 언니(준강사)를 웰팍에서 만났는데 대뜸 “스키를 왜 그렇게 타냐?”며 지적을 해왔다. 오래전부터 이야기해주고 싶었지만 스쿨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순간 당황했지만, “그럼 어떻게 타냐?”고 나는 되물었고 언니는 한발 하중을 확실히 하고 외향을 제대로 잡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며 언니 남친인 김정헌님 과 함께 보겐부터 다시 알려주셨다. 그리고 다운은 엉덩이로 하는 게 아니라 골반이 접혀있는 상태에서 허벅지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고 다음 업을 할 때까지는 무조건 바깥발에 힘이 실려있어야 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동작들이라서 따라하기 힘들었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도 못 하면 아무 것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 반나절동안 한발 하중 연습만 열심히 했다. 그렇게 집중해서 연습하다보니 스키를 억지로 돌리려고 하는 나쁜 습관이 조금씩 고쳐지는 것 같았고 한발씩 무게를 실어 스키의 회전력을 높이는 방법도 확실히 체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감각을 가지고 그렇게 안 되던 숏턴을 왕중 쌤의 지도와 함께 연습했더니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는 칭찬도 듣게 되었고 C1, C3에서도 속도를 다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컨트롤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너무 신기했다. 다만 두 발을 확실하게 모으는 연습은 더 많이 해야했다.

 

검정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는데, 웰팍 합숙 기간 동안 점점 사람이 되어 간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조금씩 상승하게 되었다. 모글만 빼고... 슈템 전반모으기도 자세가 상당히 좋다는 칭찬을 받았고 실수만 안 하면 플러스 점수가 나올 거라 예상했다. 롱턴과 종합활강은 그래도 자세가 어느 정도는 나오니 속도감만 이겨내자고 마음먹었고, 게이트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있어 별로 걱정하지 않았었다.

 

검정 당일, 모글이 첫 종목이었기 때문에 엄청 많이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어쨌든 그 모글밭을 내려가야 했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한 번도 완주를 해 본 적이 없는 그 지뢰밭으로 돌진하였다. 결과는 역대급 마이너스 점수가 말해주었다.ㅋㅋ 살짝 쪽팔리기도 하고 넘어져서 아프기도 했지만 모글을 끝냈다는 이유만으로도 너무 홀가분하고 검정의 절반을 마친 기분이 들었다. 롱턴은 원래 하던 대로 탔고 슈템은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감점이 나왔는데 잠들기 전까지 생각날 정도로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이튿날엔 반드시 플러스 점수 하나는 만들자는 다짐을 굳게 했다.

 

검정 둘 째날, 게이트는 검정 전에 한 번은 타봐야겠다는 생각에 5만 원을 주고 3시간을 연습한 것이 다였는데 그렇게 탄 것 치고는 결과가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게이트만 집중적으로 배워보고 싶다. 그 좋던 기분도 잠시... 전환기술이 부족했던 종합활강은 속도감을 이겨내고 각 기술을 제대로 구사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나름의 꼼수로 롱턴에서 속도를 좀 잡아놓고 숏턴과 미들턴으로 들어갔는데 결과는 참혹했다. 바이저 헬멧이 보기엔 예쁘고 멋져 보이지만 고속활주에서 밑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단점이 있다.(KASK 바이저는 괜찮다는데, 내건 알피나였다.) 연습할 때만해도 그럭저럭 버틸만 했는데 검정을 보는 내내 바이저 고글 밑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렌즈를 착용한 눈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여 순간 한쪽 눈의 시야가 가려졌고 이는 종합활강 결승선에 다다르기도 전에 턴을 끝내게 하는 대 실수를 범하게 만들었다. 너무 아쉬웠다.ㅠㅠ 그리고 마지막 종목인 숏턴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딱점 정도는 나올 거라 예상했었는데, 시니어 패러렐이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종합활강 출발점에서 한참을 기다렸더니 기운이 다 빠진 상태라, 그리고 숏턴이 가장 마지막 종목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컨디션은 아니어서 연습할 때 기량의 70%밖에 나오지 않은 것 같다.

 

그렇게 검정을 마치니 나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많이 알게 되었고, 스키를 더 잘 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었다. “스키를 업으로 삼을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열심히 하냐?”고 주변 사람들이 묻는다. 심지어 무릎에 물이차고 발목에 굳은살이 뼈처럼 자라났는데도 이 스키가 계속 타고 싶은 이유는 아마도 스키가 가진 매력 때문이고, 그것에 미친 게 아닐까 생각한다.

 

레벨2가 되고 싶다면 주변에 있는 레벨2 스키어들이 어떻게 스키를 타는지 유심히 보라고 한다. 그렇게 똑같이 탈 수 있어야지 레벨2가 되는 거라고 한다. 이번 검정을 통해 내 스키실력을 검증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점을 보완해야 될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한 번도 도전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너무 컸지만 모든 걸 극복하고 이겨낸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

 

그리고 스키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셨던 이왕중 님, 윤선주 언니, 김정헌 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시즌내내 큰 의지가 되었던 4인방 중 한 명인 구상진 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또한 종목을 시작하기 전에 현재 점수가 어떻게 하면 잘 나오고 못 나오는지 팁을 주고 응원해 주셨던 스타스키스쿨 강사님들, 반갑게 인사해 주셨던 김유복님, 전준영님, 방형웅님, 박용호님, 김명현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멀리서 응원해 주셨던 이모와 이모부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꾀 한 번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준 혜인이가 정말 대견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였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을 텐데 혜인이가 큰 의지가 되었고 힘이 되어주었다.

 

혜인아 정말 고맙다!! 우리 내년에도 꼭 같이 하자! *^^*

 

 

1. 일정

 3/3(금) 첫 째날 : 본부에서 신분증 확인 및 빕 수령(13시~16시) , 저녁 7시 OT 및 이론 강의

 3/4(토) 둘 째날 : 모글(B1), 롱턴(C5), 슈템(C3) 3개조로 나누어서 시험, 저녁 8시 필기시험

 3/5(일) 셋 째날 : 게이트(B2), 종합활강(C5), 숏턴(C3), 빕 반납

 

2. 종목별 점수 (총점 생략)

 (1) 모글 : 생략(차마...ㅜㅜ)

 (2) 롱턴 : ㅜㅜ

 (3) 슈템 : -1

 (4) 게이트 : 0

 (5) 종활 : ㅜㅜ

 (6) 숏턴 : -3

 

3. 종목별 후기

 (1) 모글 : 지난 스프링 시즌에 발생한 어깨 골절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 검정 전 날까지도 모글에 제대로 못 들어갔다(세 턴 씩 타고 터졌음). 시험 보는 날은 직활강을 해서라도 내려가자며 모글밭에 들어갔지만  영상을 보니 테일이 많이 벌어진 상태로 내려가다 중간지점부터 무게중심이 뒤로 빠지기 시작하면서 모글 2개를 남겨놓고 앞으로 심하게 넘어졌다. 상급 스키어들이 한결 같이 하는 말이, 모글은 계속 들어가서 타야지 거기에 익숙해진다고 한다. 다음 검정 때까지 모글은 무조건 많이 타야한다. 특히 스프링 시즌에 무조건 많이 타야한다. 그리고 다리를 붙여야 한다!

 (2) 롱턴 : 급사면에 대한 공포감을 극복하지 못 해서 자세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특히 왼쪽 턴은 너무 안으로 말아타는 경향이 있고, 에지 체인지가 너무 느리며 슬로프를 너무 넓게 쓴다.

 (3) 슈템 : 업-체킹-모으기-다운 타이밍 및 자세는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슬로프를 너무 넓게 쓰다 보니 속도감이 줄었고 겉눈까지 밟는 바람에 마이너스가 나왔다.

 (4) 게이트 : 검정 전날 웰팍 스키학교에 3시간 이용권을 구매하여 탄 게 전부였으나 왕중 쌤의 강습으로 나름 선방했음. 차기 연습부터는 업다운 확실히, 에지 체인지는 기문 통과하자마자 빠르게, 바깥발을 확실히 밟아주며 외향경 잡기, 기문과 최대한 가까이 통과

 (5) 종합활강 : 연습 시 숏턴으로 전환하면서 속도가 너무 붙어 미들턴 연결에 어려움이 많았음. 나름의 자구책으로 롱턴에서 속도를 줄이고 숏턴과 미들턴을 제대로 하자는 전략으로 검정에 임했는데 롱턴에서 너무 많이 속도를 잡아서 숏턴이 슬롭프 중간에서 이미 끝나버렸고 나머지를 미들턴으로 채우려고 했으나 바이저 헬멧 고글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순간 안구 건조증이 와서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내려와 결승선 이전에 턴을 끝내버리는 실수를... 롱턴과 마찬가지로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전환구간으로 확실히 들어가는 연습을 할 것.

 (6) 숏턴 : 웰팍 훈련기간 중 바깥발을 밟는 방법을 터득한 후 급사에서도 무지 잘 잡게 되었음. 하지만 두 발을 동시에 넘기는 실력은 아직 부족하여 다리가 벌어지는 현상이 있음. 팔도 항상 넓게 벌리고 폴체킹은 좀 더 빠르고 힘있게 해야함.

 

4. 아쉬운 점 및 팁

(1) 경기 진행방식에 대한 아쉬움

  - 시니어부 패러렐을 일반부 종합활강과 같은 슬로프에서 진행하다 보니 엄청난 딜레이가 발생했음.(A조는 시니어 남/여와 여자 일반부 선수로 구성) B조와 C조가 두 개 종목을 마칠 동안 A조 일반부 여자선수들은 두 번째 종목을 한참동안 기다려야 했고, 종합활강을 마친 후에도 쉴 시간도 없이 바로 다음 종목을 하러 가야했음. 연맹에서는 패러렐 진행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점을 감안하여 차기 검정부터는 슬로프 분리를 해야함.

(2) 팁

 - 선수들은 7시 50분부터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음. 100미터가 넘는 줄을 서지 않으려면 20분 전에 나와 대기해야 함

   (아래 사진은 이튿 날 1등으로 리프트 타러 가는 모습을 윤선주 준강 언니가 찍어준 것) 리프트 1등.jpg

 

 - 대기시간이 길어지다 보면 힘이 빠지고 배가 고픔. 한입 사이즈의 초콜렛 등이 필요함

 - 전주자를 믿지 말 것. 출발선에 있는 데몬 말을 들을 것.

 - 출발 신호가 떨어졌더라도 바로 출발하지 않아도 됨. 내가 지나갈 코스를 미리 확인할 것.

 - 콘도 실내가 매우 건조함. 가습기를 가져가거나, 밥통에 물을 담아놓고 뚜껑을 열어놓은 후 보온을 하면 나름 괜찮다고 함.

 - 푸드코트 음식이 금방 질리고 비쌈. 콘도에서 해먹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맛있음

 - 콘도 사우나에서 간단한 상비약 정도는 판매하고 있으나, 웬만하면 필수약품을 미리 구매할 것.

 

5. 차기 검정 대비책

 (1) 17/18 시즌은 웰팍이나 하이원에서 레벨2 대비반 강습 받기

 (2) 헬멧과 고글 살 것

 (3) 비시즌엔 웅진에서 기초연습 다지기

 (4) 이론공부 많이 할 것

Power of basics.jpg

 

Commen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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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7.03.07 11:55

     재미있게 잘 읽었고

    보통 여자분 후기는 드문데 역시 세밀하고 좋습니다.

    시험 종목이 생각보다 많네요. 무려 6가지나.?

    그리고 시험과정에 너무 기다리고 하는게 힘들다고 하더니 역시 대기시간이 괴로움..

    이런건 연맹에서 시즌중 두번 시험 보던지 해야지 언제 까지나 수험생들 고생시키려는지 ??

    참... 그분들 변하기가 어려운가 보니다.

    한 과목 보고 이렇게 추운데서 장시간 기다리는게 정상인지? . 다른시험에 그런 예가 있는지?

    뭔가 크게 불편하면 바꿔야 하는게 정상인데요..

     

    스키장 빌리고 수백명 한번에 모아서 시험치루면 경제적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판정관이 하루에 수천번 심사해야해서 판정의 질은 떨어지고  수험생들은 기다리다 지치고 춥고 배고프고...

     

     

    이런 과정을 즐기고 도전 하는맛도 있겠지만  반대로 저 같은 사람은 아니 학교다닐때도  과목 많고

    그거 다 하는라  고생들 한다는데  스키 타면서도 ?? 이런 생각도 드네요..ㅎㅎ

    전문적인 강사가 되려면 할만 할것 같습니다.

     

    중간에 게이트는 웬지모를 자신감이 있었고 한번 타봤는데 점수도 제일 좋타.

    그러면 그거 체질입니다.

    타고난 체질과 소질을 살려야  재미도 있고 대성합니다.ㅎㅎ

     

    내년에 레벨2 대비반이냐? 레이싱클럽 등록이냐 ?  고민 해보시고

    참고로 레벨 없지만 레이싱 위주로 타서  인터대회 우승도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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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7.03.07 14:11
    안녕하세요 강정선 선생님.
    말씀과 같이 제 순서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모글에서 제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넘어진 것도 있으나, 2/3지점에서 갑자기 그늘이 등장하면서 밑이 하나도 안 보여 넘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깡 모글인데다 갑자기 그늘이 등장하니 초보자인 저로서는 대응할 방법이 없었어요. ㅠㅠ

    게이트는 아직 에지를 확실히 사용하지 못하지만, 그 어떤 과목보다 재미있고 덜 무서웠어요. 일단 목표로 삼은 레벨2 달성 후 레이싱클럽 꼭 등록해 보겠습니다. ^^
  • ?
    강정선 2017.03.07 18:32
    내년 시험 볼때 게이트에서 + 5점 정도 목표로 하시고 제가 도울일 있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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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7.03.07 18:42
    오와!!!! 그 점수 꼭 받고 싶어요. 도와 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구요~ ^^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3.10 08:02
    모글이나 굴곡이 있는 슬로프, 부분적으로 그늘진 슬로프, 아주 흐린 날에서는 거의 투명한 고글을 써야 굴곡이 잘 보여요. 선수들도 클리어 고글 많이 쓰지요.
  • ?
    신정아 2017.03.10 09:06
    검정 당시 투명 고글을 썼었는데도 양지의 슬로프를 내려가다가 갑자기 음지가 나와 버리니까 하나도 안 보이더라구요. 물론 잘 내려가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일보 직전의 자세로 가다보니, 그 그늘진 슬로프 부터는 밑이 전혀 안 보였던거요. ㅠㅠ
    사실 이것도 운영방식에 좀 문제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모글 첫 번 째 조가 시니어와 여자 일반부였는데 아침 깡모글에 , 해도 모글 상단부터 조금씩 드리워져서 양지와 음지가 동시에 나오는 아주 좋지 않은 컨디션의 모글이 되버립니다.

    많은 시니어 분들도 "이건 시니어를 위한 배려가 아니다"라고 투덜 대셨어요. 음... 이건 좀 검정의 형평성을 위해 연맹이 보완해야 될 문제점이 아닐까 싶어요.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3.10 09:17
    모글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패여 타기가 어려워지지만 반대로 눈은 녹아서 쉬워지지기도 하지요. 어느 쪽이 유리할지는 사람에 따라 다른 건데, 배려한다고 한 거니...
    모글 과목만 웅진에서 비시즌에 나누어 칠수 있게 한다든지, 두 군데 설치해서 선택하게 한다든지 무슨 방법이 필요하겠네요.
  • ?
    조학구 2017.03.08 22:24
    올해 티칭2를 땄는데... 레이싱을 너무 배우고 싶습니다. 레이싱스쿨 가입하면 지정된 시간에 그냥 혼자 타는건지 누군가 코칭을 해주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레이싱스쿨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금액은 어떻게 되는지도요. 레이싱에대해 아는게 없어서 문의 드립니다.
  • ?
    강정선 2017.03.08 23:06

    제가 레이싱스쿨 3군데 경험해 보았는데 20여년간 베어스, 지산 , 대명 각 5-6년씩입니다.
    현재는 대명다니는데 시즌 3개월 정도 운영하고 월요일만 쉬고 시즌 비용은 140-150만원 정도 합니다.
    목요일은 회전 게이트..

    시간은 오전 10-12   두시간 쉬고 2-4시 인데  게이트는  2시간 타면 꽤 힘듭니다.

    저희팀 선수들은 보통 2시간 타고 철수

    강습은 선수출신 전직 데몬 두명이 위아래에서 보다가 내려오면 잡아놓고 잔소리 많이 합니다..ㅎㅎ
    잔소리 듣기 싫으면 내려와서 안서고 가버리면 되구요.
    레이싱은 인터에 비해 강습내용이 비교적 단순합니다.
    거저 바깥발 집중 강조하고 상체는 이리저리 돌지 않게하라는이야기가 주류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세밀한 분분을 다루기도 합니다.

    사실 기본이 안잡힌 분들이 레이싱한다고 하면 좀 더 타고오라고 말리는편인데 티칭2 정도 실력이면
    1년 열심히 지지면 레이싱시합 나갈만 하고 2-3년 지지면 상위 10위 가능할것 같습니다.

    지산은 현역선수들이 있어 볼게 좀 있는데 눈이 별로고
    대명은 현역은 없는데 아마추어 최고수가 3명정도 있어서 거기 상위권이면 한국에서
    제일 잘타는정도 됩니다.

    대명에서 타면 제 캠코더에 무조건 잡히고 약간 도움이 됩니다..
    점심은 실력에 따라 몇초 잡아주고해서 짜장면 내기 가끔합니다.
    전 심판 봐주고 촬영해주고 얻어먹구요...ㅋㅋ

     

    현재 스프링 레이싱 하는데 설질이 무지 좋타고 합니다. 전 토요일 가보려구요..

    레이싱 시작 하실때 장비 선택이나 이런거 문의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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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학구 2017.03.09 00:29
    감사합니다. 저도 대명에서 3년째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에 대명에서 레이싱 배워봐야겠네요. 기타 문의사항 있으면 글남기겠습니다. 다음시즌이 벌써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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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리아 2017.03.07 12:34

    글을 참 잘 쓰십니다^^

    스타힐에서 한번 스치면서 뵌적이 있는데 다른 분과 레벨2 연습 중 이었던거군요

    저는 내년에 레벨2 첫 도전하려 하는데 올려주신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레벨2 검정 웰팍이나 하이원에서 할 예정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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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7.03.07 14:13
    헛.. 누구 시죠? 프로필 사진도 없어서 무지 궁금하네요. ^^
    일명 "스또"들 이라고 시즌 내내 함께 스키 타던 4명을 보셨을 것 같아요.
    레벨2 꼭 도전해 보세요. 과정은 힘들지만 분명 얻는 것은 많습니다. 내년 레벨2 검정도 웰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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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복 2017.03.07 14:27
    레벨1 동기~~~ 함께 갑시다.
    "눈물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아니겠습니까?
    곧 어디선가 만날것 같지만 비시즌 열심히 운동하시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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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7.03.07 14:47
    곧 어디선가 모글을 타고 있겠죠. ㅋㅋ
    레벨2도 동기로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유복쌤도 고생 많으셨구요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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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ighter 2017.03.08 08:53

    신정아 선생님 오랜만에 글로나마 뵈니 반갑네요 ^^

     

    자세하고도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저 역시 열정과 고뇌에 찬(?) 이 글 덕분에 비시즌을 어떻게 보낼까 하는 고민이 더 깊어졌습니다~

     

    다음 시즌 에는 목표 꼭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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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7.03.08 09:44
    안녕하셨어요 오인배님!! ^^ 정말 오랜만입니다.
    뒤늦게 스키 매력에 푹 빠져서 참 걱정입니다. ㅋㅋ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하더군요.
    저도 비 시즌엔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종목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숏턴하면서 허벅지가 어찌나 아프고 힘이 달리던지 고생 좀 했습니다.
    비 시즌동안 체력단련 잘 하시고 17/18 시즌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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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심일형) 2017.03.08 13:38

    스타힐에서 두 시즌 동안 제가 가장 많이 본 분 중에 한 분이시군요. ^^

    박사님께서 언급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슬로프에서 유심히 보게되죠.

    정말 열심히 타시더라고요. 여성분들 중에 이리 열심히 타시는 분도 있구나 했죠. 작년에 밤에 여러 번 뵈었거든요.

    정말 '미쳤다'는 표현이 과할지 모르나 정말 열심히 타시던 모습을 많이 봤는데요.

    좋은 성과 내실 것 같습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열심히 타면 느는 것이라서요.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 말이죠.

    정말 천재같이 느는 분들도 있기는 하더라고요. ^^

    참, 바이저헬멧을 보면서 밑으로 바람이 들어갈 텐데 하는 생각을 자주했는데 이번에 사고(?)를 쳤군요. ㅠ

    내년에는 원하시는 레벨2도 따시고 한 층 실력있는 분으로 성장하실 듯 합니다.

    사실 정아님 보면서 저도 많이 자극을 받거든요. ^^ 

    남은 시즌 안전스킹하시고 다음시즌에 웰팍으로 가시면 별 밑에서 자주 못 뵐 것 같지만, 뵈면 같이 어울려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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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2017.03.08 17:36
    장혜인양과 저는 일명 "천마산 죽순이" 그리고 "스또(스키또라이)" 라고 불렸어요. ㅋㅋ
    항상 둘이 붙어 다니니까 어쩌다 한 명이 안 보이기라도 하면 잘 모르는 분들까지도 "나머지 한 분은 어디 계세요?"라고 물을 정도였으니까요.
    제 후기로 많은 분들께서 자극을 받으셨다고 하니까 기분이 참 묘하면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사가 안 보여서 어느분 이신지 모르겠지만 스타힐에서 뵙게되면 꼭 아는 척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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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애 2017.03.10 05:55
    정아가 고행길에 들어서는가 했더니 이젠 장문의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정도로구나.
    그러게 우리 집안이 문에는 조금 강하다니까.^^*
    몸 상하지 않게 몸 돌보면서 해야지 오래 스키를 즐길 수 있단다. 봐라. 내가 그렇게 좋아하
    는 모글도 시즌엔 안 타고 자제하고 있다가 스프링 때만 타잖아. 조만간 레벨 II는 붙겠지만
    그 이후 더 열심히 노력해 별들의 전장에서도 별들과 함께 달려 인생의 큰 기쁨을 느껴보렴.
    너의 노력은 10여년만 앞당겨 졌어도 데몬 되고도 남을 열정이었음에 박수를 보낸다.
    고생 많이 했다. 이제부턴 모글 구뎅이^^*에서 만나자. 정아, 장하다!
  • ?
    신정아 2017.03.10 08:55
    사랑하는 우리 이모~♥ 이 재미있는 스키를 이모와 이모부가 아니었으면 모르고 살았을텐데, 저를 이 고행의 길로 인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

    사실 이 시험에 응시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모의 6전7기 신화가 그리 와닿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이거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모가 너무 대단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10년만 일찍 시작했어도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ㅋㅋ)
    무엇보다 이 중독성 강한 스키를 오랫동안 타려면 평상시에 건강 잘 챙기고 체력운동도 좀 해 놓는 것이 아주 중요할 것 같아요. 이번 검정을 위해 선배로서 많은 팁 주셔서 참 감사했고, 모글도 그 오토바이용 보호대 입고 극복 해 볼게요. 화이팅!!! *^0^*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3.10 08:23

    (아는 사이나 공개 게시판이니 경어체로...)자세하고 현장감 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평소 실력의 70%나왔으면 실력 발휘 아주 잘 한 겁니다. 과목별 점수를 보아도 평소 실력 잘 나왔습니다. 시험 체질이에요. ^^
    레이싱 점수는 놀랍네요. 강정선 선생님 얘기대로 따라하면 +5목표 가능할 겁니다.
    다음 시즌 연습 성과와 합격 여부는 비시즌에 달려 있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팅 하세요. 그보다 나은 비시즌 훈련은 없습니다. 다행히 그 쪽도 주위에 (이모님 부부는 물론이고) 이왕중 강사 등 초 일류 강사가 즐비하니, 맘만 먹으면 됩니다. ^^

    고생했습니다.

  • ?
    신정아 2017.03.10 09:14
    제가 차마 공개하지 못한 점수들을 알게 되시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어요. ㅋㅋ
    그래도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막판에 검정 준비하면서 'Power of basics'의 중요성을 알게되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거기에 집중하고 타면 뭔가 되겠구나 라는 깨달음이 왔다는 겁니다.

    이걸 시즌 초반에 알았다면 조금 더 나은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레이싱은 정말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희한하게 겁도 별로 안 나고 이유 모를 흥미 진진함이 느껴졌거든요. ㅋㅋ
    비 시즌동안 인라인도 제대로 배워 보겠습니다. ^^
  • ?
    김준성 2017.03.10 08:52

    후기글 잘봤습니다 준강도전 정말 고난의 길이죠!!!

    그런데 도전자체가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 1인 입니다..

    담시즌때는 높은점수로 합격할거라 생각되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 ?
    신정아 2017.03.10 09:21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준성님.
    혹시 저처럼 레벨2에 도전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지금 준강 이실지도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도전 한번 참 자~알 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깨달음이 오기 전까지는 막막하기만 하고 포기도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최선은 다 해보자' 라고 마음을 고쳐먹으니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김준성님의 응원이 제게 좋은 촉매제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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