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섭 선생님 자료] 천마산스키장의 사계절 슬로프와 예전 베어스타운
이젠 원로 스키어가 되신 분 중의 한 분이 한광섭 선생님입니다. 한 선생님께서 베어스타운에 피스랩 슬로프가 개장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추억의 자료를 올려주신 것이 있어서 그걸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광섭 페이스북 홈: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1012797985
- 한광섭 선생님.
- 강원도에만 있던 스키장. 1982년 12월 서울 근교에 천마산과 용인스키장이 개장했는데 천마산은 영국 브랜드의 프라스틱 코오스를 최초로 만들었다.
- 육각형 모양으로 브러쉬가 잔디 같이 되어있고...
- 겨울만 스킹를 할 수 있었는데 한여름에도 반팔 옷에 스키를 착용하고...
- 사계절 코스 정상까지 리후트 대신 T-bar를 타고 올라가는데...
- 코스는 짧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탈 수 있었다.
- 브러쉬와 스키 바닥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여러 곳에 설치된 스프링에가 주위를 물을 뿌려 스키가 잘 활주할 수 있는데 눈에서 타는 것 처럼 미끄러진다.
- 날씨가 흐린 날이나 비가 조금 오는 날이면 엄청난 속도가 나서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약 10년 간 영멉 후에 사계절 코스는 철거되었다. 정말 한국 최초로 스키 역사에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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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피스랩 스키 코스가 설치된 베어스타운
- 베어스 는 1985년 12월에 개장을 하게 되는데 개장전부터 나는 입사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고...
- 첫해 스키장의 코스는 4면으로...
- 1985년 12월 중순 첫 눈을 밤 9시가 되어 제설기를 갖다놓고 뿌렸다. 현장 직원들이 모여 눈이 제설기에서 나올 때 굉장히 기뻤다.
- 1985년 개장 할 때 입은 코오롱의 헤드 브랜드인 스키학교 유니폼이다.
- 첫해 스키학교 선생님 10명과 스키 구조원 6명으로 시작했다. 나는 스키학교 주임교사와 스키 구조원 책임자로 근무했고...
- 그후 서울 근교 스키장으로 콘도와 여러 건물도 세우고...
- 유럽의 신제품 제설기도 테스트도 하고...
- 스키학교 지도교사와 구조원을 표시하는 완장.
- 첫 해 클럽 하우스와 스낵하우스에서 사용하던 성냥~
- 허리 가방도 있었다.
- 첫 해 영업 끝나기 전에 회원 가족 스키대회 준비도 열심히 했고...
- 1985년 부터 1993년까지 스키학교와 구조원(patrol)로 근무하던 정들었던 스키장인데 개장할 사계절 스키 코오스의 영업도 잘 되고 좋은 스키장으로서 남아있기를 바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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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ears Town PISLAB 4-Season Sl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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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님과는 아마 교분이 없으실 겁니다.^^
전 베어스타운 설립 초기에 창립회원이었기에 그 땐 베어스타운에만 갔었습니다.
나중에 집에서 훨씬 가까운 스타힐리조트(당시 천마산스키장)로 옮기게 된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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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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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최 선생도 스키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런 스키 비사(?)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있으신가요?^^
와우...
제가 아는
와츠스키복 한경덕 교수님과 얼굴이 비슷하시네요.
친척분이신가요?
캬...
베어스타운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추억이 묻어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