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6 19:10
히말라야 스키 모험 에필로그 4 - 걸마그의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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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교통
나는 왜 이렇게 교통이 지옥인 국가들만 여행을 하게 되는 것일까?
무슨 시합도 아니고..
예전에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죽다살아났는데, 또다시 인도에 ‘걸마그’에서 똑같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모두들 알것이다. 조수석에 앉아서 창문 위쪽의 손잡이를 꼭 잡은채, 그 손잡이를 잡은 손에서는 식은땀이 나고 아슬아슬하게 다른 차들을 비켜나갈때마다 뱃속부터 울려터지는 안도의 신음소리..
인도는 영국의 영향으로인해 운전 기준이 우리나라랑 반대이다.
뭐 도로 상태야 말할 것도 없고 운전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걸마그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 우리가 스키장을 지날때마다 인도 스키어들이 우리 차량을 뒤에서 잡고 멀리까지 이동하던 것이었다.
아무튼 인도에서 운전은 정말이지 해서는 안될 일이고, 꼭 가이드나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자동차를 렌트해서 기사를 두고 이동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