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백컨트리 스키 캠프 2017 리뷰
2001년 아크테릭스가 한반도에 소개된 이래 최초로, 오직 대한민국 아웃도어 유저만을 위해 준비된 특별한 이벤트!
<아크테릭스 백컨트리 캠프 2017>이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간 일본 이와테현 하치만타이산(해발 1,613m)에서 열렸습니다.
그동안 아크테릭스는 매년 열정적인 아웃도어 유저들을 위해 프랑스 샤모니-몽블랑에서의 알파인 아카데미, 캐나다 스쿼미시에서 열리는 클라이밍 아카데미 등 최고의 선수들과 가이드, 프로그램과 함께 남다른 클리닉 이벤트를 개최해 왔습니다.
다만 물리적 거리, 시간, 비용, 언어 장벽 등을 이유로 국내에선 이런 기회를 잡기 어려웠죠. 이것이 아크테릭스가 이번 <백컨트리 캠프 2017>을 기획한 이유이며, 총 18분의 아크테릭스 마니아 분들께서 선택받은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이어진 궂은 날씨와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도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 앞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크테릭스 프로 스키어와 함께 진행된 원포인트 레슨, 하치만타이산에서의 환상적인 백컨트리 투어, 아크테릭스 디자이너가 진행한 특별 세미나, 멋진 스키 영상과 아크테릭스 영상 감독과의 대화가 곁들어진 스키 영상회, 풍성한 디너 파티 등 모두가 함께 보낸 즐거운 4박5일 간의 여정이 담긴 사진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미처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주세요.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내년 2018 캠프에서 만나요!
DAY 1: 2017.2.18
▲언제나 설레이는 순간: 공항 도착!
▲ 입국장 한켠을 장악한 스키 부대
▲우리의 베이스 캠프가 될 앗피 리조트로 향하는 버스에 짐을 싣습니다.
▲3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앗피 고원의 앗피 리조트!
▲과연 우리의 요새가 될 곳 다운 모습이네요.
▲ 백컨트리 투어엔 스키만 필요한 건 아니죠.
▲숙소 창문에 펼쳐지는 낭만적인 경치
▲스키를 보관하기 위한 1층 스키 락커
▲금강산도 식후경!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이들이라 금방 친해집니다.
▲이번 캠프의 놀라운 점 중 하나: 50~60대 분들이 전체 인원의 절반이나 차지했고, 심지어 캠프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날아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첫날 저녁, 일정 및 인원 소개에 이어
▲ 아크테릭스 프로 스키어 포레스트 쿠츠의 눈사태 안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DAY 2: 2017.2.19
▲ 2일차 아침, 참가자들의 레벨 테스트/원포인트 레슨 겸 워밍업이 앗피 리조트 슬로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한껏 들뜬 표정. 한껏 멋진 풍경
▲ 이제, 내려갑니다!
▲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 물론, 과욕은 금물입니다.
▲ 맛있는 점심과 함께 재충전 중!
▲ 기념사진을 잊을 수야 있나요.
▲ 저녁에는 아크테릭스 본사 디자이너와의 만남! 사라 왈라스의 특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DAY 3: 2017.2.20
▲ 드디어 본격적인 백컨트리 투어를 떠납니다!!
▲ 대부분 백컨트리는 처음이라, 설렘과 두근거림이 공존하네요.
▲ 장비 렌탈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잠시 클럽맨(CLUBMAN)의 랏지에 들렀습니다.
▲ 클럽맨은 아크테릭스 앰버서더이자 현지 가이드팀으로, 우리의 이틀간 백컨트리 일정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 렌탈을 마친 뒤 하치만타이산으로 출발!
▲ 산을 오르기 위해 스키에 스킨을 부착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일정 내내 즐거운 에너지가 넘쳤던 클럽맨 가이드 '준야'상!
▲ 적잖은 눈과 바람에 조금 긴장되지만, 그래도 등반은 시작됩니다.
▲ 숨이 턱까지 차올라도 즐거운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
▲ 이제부턴 무아지경으로 빠져듭니다.
▲ 참가자 중 한분이 넘어지면서 스키가 사라졌어요. 모두 한마음으로 탐침봉과 눈삽으로 열심히 스키를 찾아 나섭니다.
▲ 찾았다!
▲ 생애 첫 백컨트리 경험을 마친 뒤의 즐거운 표정들
▲ 눈이 얼마나 왔냐구요? 딱 이만큼이요.
▲ 이제 베이스 캠프로 돌아갑니다~
▲ 캠프 기간 내내 하트를 남발하고 결국 캐나다에까지 전수한 맥스(MAX, 오른쪽).
DAY 4: 2017.2.21
▲ 백컨트리 두 번째 날. 오늘은 시속 20km 이상의 강풍과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 엄청난 추위와 바람 앞에서도 아크테릭스와 함께라면 문제 없죠.
▲ 정상에 오른 뒤 환상적인 사진은 덤.
▲ 일정 내내 가이드와 사진 작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던 준야상
▲ 신나게 내려오다 얼굴로 넘어져도 기분 좋아요!
▲ 혹독한 날씨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지만, 그만큼 더 즐거웠던 백컨트리였습니다.
▲ 축제의 마지막은, 역시 산해진미
▲ 그리고 음악이 빠질 수 없죠.
DAY 5: 2017.2.22
▲ 즐거운 기억을 가득 담은채, 이제 집으로~
▲ 모두 모두 반갑고 고마웠어요! 내년에도 우리 함께 해요!!!
원문 출처
http://arcteryxkorea.tistory.com/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