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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타힐리조트
2015.11.13 08:50

스키장에 들르면 꼭 가야하는 식당?

조회 수 9287 좋아요 1 댓글 13

지난 글들 중에 검색해보니, 2009년도에 올라온 질문과 답에 있더군요. 한번 업뎃이 필요할 듯 해서요.

숙희장 보드장 가서 꼭 들르고 싶은 식당이 있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스타힐은 진미식당과 홍성원은 아직 건재한 듯하구요.

비발디파크는 수안식당이 있었는데, 이사갔다는 듯 하고,

용평은 오삼불고기와 황태로 유명한 집들이 있을 텐데, 어떤 식당이...

지산은 이름이 가물가물...

웰팍에서 칼국수 집이 유명했던 거 맞죠?

 

 

c20.png

- 짤방 / 횡계는 진태원, 스타힐은 홍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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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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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월여신|한상률 2015.11.13 10:46

    스타힐 묵현리 진미식당 폐업했습니다.  삼선 짬뽕이 맛있고 푸짐한 홍성원은 건재합니다.  서울 방면으로 마치터널 지나 평내호평 들어가기 전 길가에 있는 천마산 곰탕집 국물 진하고 맛있습니다. 조금 비쌉니다만. 고속도로 말고 구 도로로 구리쪽으로 더 가다 길건너에 있는 어랑 손만두국집 맛있습니다, 다만 가게가 커지면서 서비스는 친절하다고 할수 없습니다. (예전엔 코엑스 건너편 대각선 블럭에도 어랑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습니다.)

     

     

    용평 로터리 오삼불고기집 그대롭니다.  스키어가 운영하는 대도식당 여전합니다.

    탕수육으로 유명한 진태원도 잘 있다 하는데, 기다려야 하는 건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횡계에서 좀 더 가면 있는 삼양 대관령 목장 안에 있는 매장에서는 삼양라면 공장에서 바로 나온 라면을 팝니다. 라면은 튀긴 음식이라 유통기간이 반 년에 불과하고 시일이 지날수록 기름이 산화해 쩐내가 나고 맛이 급격히 떨어지는 건데, 방금 나온 라면은 고소하고 아주 맛있습니다. 시중에서 보지 못하는 라면도 다 있고요. 70년대에 처음 나왔던 된장 라면이 아직도 나오고 있다는 것을 거기 가서 알았습니다. ^^ - 된장라면 홈플러스에 들어옵니다.- 컵라면은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끓는 물과 식탁도 준비해 놓았더라고요. 용평 갈 때에 들러서 한두 주일 안에 먹을 만큼만 사 오세요. 아무 것도 넣지 말고, 봉지 설명서대로 물 양 맞추어 넣고 딱 그 시간만큼만 끓여서 먹으면 최상의 맛이 납니다. (달걀을 넣는다면 풀지 말고요.)

     

     

    성우, 아니 웰리힐리는 둔내에 있는 이층 만둣국집이 생각납니다. 스키장서 내려오다가 오른편에 있는 우가네던가... 한우 구이집 고기 맛있습니다. 다만 한우가 거의 다 그렇듯 배불리 먹으면 주머니가 허전해 잘 겁니다. ^^  그리고 거기는 스키장 내에 있는 가게, 레스토랑 음식 맛이 괜찮은 편이라, 저는 시즌권으로 다닐 때 밖에 나가 먹은 일이 적었습니다.

     

    하이원에서는 안개가 심해 타기 힘들었던 날, 리프트로 정상까지 올라가서 호텔까지 가는 수평 이동 곤돌라(케이블카? - 무룝니다.)를 타고 로비 라운지에서 생맥주를 한 잔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맥주 맛있고 무료 안주도 좋은 것을 주더라고요.  정상의 회전 전망대는 음식과 마실 것이 조금 비싸지만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면 깰 때까지 스키를 못 탑니다. 그 때는 안개 때문에 어차피 못 타니 마셨죠. ^^ 마운틴 콘도 상가, 바깥쪽 버스 타는 데 쪽에 있는 중국집 음식도 꽤 먹을만 합니다. 짬뽕에서 불맛 나고 짜장면은 고소합니다.

     

    실은 강원도 지역은 환경이 척박하고 음식맛이 좋은 동네가 아니라서, 저는 대강 때우는 편입니다. ^^

  • ?
    무쉭 2015.12.10 16:29
    ㅎㅎ
    자세히 읽어보니 제가 가 본 곳은 몇 곳이 안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백두산 2015.11.13 15:50

    지산은 덕평추어탕 ic 3거리에서 골목직진 아주 훈륭한 식사가 될겝니다.(031 631 0725)

    베어스는 청진동식당 간장게장과 제육볶음 아주 띵호야입니다.(031 532 3669)

    대명은 민가에 내려오면 허름한 집 상호미상 맛 좋아요

  • ?
    스파르타쿠스 2015.11.17 08:34

     대명은 스키장 내 "식객" 이라는 고기집이 있습니다. 오션월드 바로 앞에 있어 부츠신고 가기엔 좀 힘듭니다만..

     한우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돼지갈비를 드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듯 하나 맛은 최고였습니다.

     물론 대명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니 서비스 및 청결도도 매우 우수합니다.

     단....모든 맛집이 그렇듯이 예약이 필요하고 기다림에 애가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

  • ?
    동미니 2015.11.17 13:07

    웰팍가면 전 둔내면사무소 앞에 있는 단골식당 꼭 갑니다... 면사무소 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 있구요~ 각종 배반(된장찌게, 불고기 등등)을 판매하는 가게인데 맛도 좋구 가격도 비싼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의 최고는 직접 구운 김인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생각하니까 침고이네요 ㅋㅋㅋ

  • ?

    스키장들이 오픈을 못 하고 있으니 스키장 먹거리 생각으로라도  대리만족을...  ^^

  • ?
    진허니 2015.11.19 13:52
    앗..여기에도 글이 올라가 있네요. 박사님께서 올리신 듯.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들를 때가 많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되는대로 다 들러보겠습니다.
  • ?
    새벽햇살 2015.11.22 09:16
    대명 비발디근처에 새로 생긴집 부대찌게 돈까스가 비발디 근처에서 최고인듯 권바우 부대찌게 집인데 직접만든햄이라 맛있더라구요 여름에 오션월드가면서 먹었는데 비발디 가시는분들은 먹어보세요^^
  • ?
    파란 2015.11.25 21:40

    휘팍 스키하우스 주차장 건너편에(조강밸리 건물 왼쪽) 쓸만한 삼겹살집이 있습니다.  백정함재율 이라는 상호인데 보더들 사이에선 삼겹살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규모가 인근 식당에 비해 비교적 크고 깨끗헤서 단체가 가도 될만했습니다.  

  • ?
    파파스머프 2015.12.08 16:49

    단순한 초딩 입맛인 제가 느낀건

    웰리힐리 가 있는 둔내 지역 식당들 모두 맛이 있더군요..

    특히 가격은 대부분 6-7000이고 반찬은 다 그렇듯이 집에서 텃밭일군 재료..

    둔내 초입의 다리건너 둔내막국수 만둣국내지는 칼국수 ...4000원 맛도 양도 가격도 착합니다.

    당연히 밑반찬 ㅌ특히 김치 주인엄니가 직접...

    면사무소 앞 대로변의 동해해물 물회...

    춘천닭갈비집 철판닭갈비...

    면사무소 앞의 단골식당.

    버스정류장 앞의 옹심이 칼국수

    농협앞의 성우관 고깃집....횡성한우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장을 끝내주게 하고 주인엄니의 각종 김치 끝내줍니다.

    물론 가격도 훌륭합니다. 주변 우후죽순 생긴 한우상차림집들 .... 저리 가라 입니다.

    시내 통과하는 길목의

    들꽃피는언덕...두부부가 동창생..각종 채소와 밑반찬 자급입니다. ... 가격도 완전 훌륭합니다

     가게앞 언덕에 비료포대 눈썰매장...무료..이거땜에 스키장 않가는 애기들 많습니다...ㅋㅋ

    스키장 입구 다 들어가서 현대모텔 뒷쪽의 화이트스키와 붙어있는 횡성한우마을 ..

    개인적으로는 젤 좋아합니다.

    주인엄니 의 시원한 두부전골....요즘은 하도 칼칼한걸 좋아해서 고춧가루를 넣은 전골로 나오지만 저는 시원하게

    고춧가루 넣지 말라고 합니다.

     두부밑에 깔린 소고기....새우젖...일반 물로 끓이는데 완전 환상입니다..
     여기도 물론 모든 밑반찬 재료 나물 들 주인엄니가 직접 재배해서 말린것 사용하십니다.

    ...

    ^^ 아 침넘어간다..~~~~~~



     

  • ?
    스키야 2016.02.05 21:37
    성우관 추천한방 ㅎㅎ
  • ?
    우마노 2015.12.26 12:17
    곤지암에는 궁평식당이 있습니다. 목살이 맛있어요
  • ?
    욱쓰 2016.02.25 16:51

    제가 히이원리조트에 가면 꼭 가는 식당이있습니다. 고한역 조금 못가서 은호식당이라고 있는데 거기 닭도리탕이 진짜 맛있습니다~

    닭 맛이야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그 안에 들어가있는 감자맛이 예술이며.. 양념또한 매운게 땀나면서 먹곤합니다~ ㅋㅋㅋ 아... 또 군침도네요.

    3명이서 술한잔 하고 밥먹으면 4-5만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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