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 훗카이도 토마무 후기입니다. (2018.01.17~20)
기내식 먹고 영화 한 편 보니 어느덧 도착. ㅎㅎㅎ
공항으로 마중나온 리조트 직원을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창밖으로 저 멀리 보이는 슬로프가 리조트에 도착 했음을 알려주네요.ㅎㅎ
드디어 도착 !!
클럽메드 토마무는 올해 새롭게 오픈한 신설 리조트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로 유명한 장 필립(Jean Philippe Nuel)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리셉션에는 각 나라에서 온 많은 분들이 안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GO들이 따뜻한 물수건과 차를 주셨어요~
복도밖 창문 너머로 스키강습을 받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긴~ 복도를 지나 도착한 곳은 마지막 날에 저녁 식사를 하게 될 하쿠(일본식 화로구이?!) 레스토랑.
한국인 직원 제이미가 안내를 해주셨어요~ 이렇게 다소곳하고 어여쁜(?!) 제이미가 밤만 되면... 바에서 머리를 풀어 헤치고 광란의 밤을...ㅎㅎㅎ
조용한 분위기의 더 네스트 젠 바.
저 멀리 저희가 머물게 될 숙소가 보입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입니다. 가족들과 많이 오는 리조트이니 많큼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네요~
인형극, 미술 및 공예시간, 페이스 페인팅, 파자마 파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가 많아서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를 잠시 이곳에 맡겨 두시고(?!) 맘 놓고 스키 타셔도 될 듯합니다.ㅎㅎ
이곳은 스키장비를 렌탈을 해주는 곳입니다. 렌탈은 별도 비용이 들어가므로 스키를 타시는 분은 스키를 꼭 가져가세요.
스키 락커입니다. 방번호와 일치하는 락커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여기는 미팅룸 회사나 기업단체에서 오면 회의실로 사용하는 용도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색채감이 독특한 일본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 듯 합니다.
침대에는 기념품과 브로셔가 놓여 있네요~
방도 맘에 들고 창밖 풍경도 너무 예쁘다고 Dr. Kosa(고성애 박사님)와 저는 연신 감탄하였습니다.
욕실과 화장실은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좋아요. ㅎㅎ
이 팔찌가 바로 룸키에요. 보는 순간 우왕~ 아이디어 최고. ㅎㅎㅎ
저 처럼 건망증이 심한 분들은 여행을 하다보면 룸키 잃어 버릴 일도 많고 챙기기도 번거로운데
간단히 짐을 풀고 옷을 갈아 입고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열리는 웅카이 메인 바로 향합니다.
Dr. Kosa는 드레스 코드를 잘 맞춰 오셨습니다. 멋진 ...아름다우셔요 ~~
아이들과 신나는 술래잡기 놀이 ㅋㅋㅋ
다음 순서는 횃불쇼!!
일본 전통공연
오프닝 행사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하러 메인 레스토랑으로 고고!!
리조트에 머무르는 동안의 거의 모든 식사는 이곳에서 하게 됩니다.
저녁식사로 구운 연어와 파스타 딤섬등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잔뜩 담아 왔습니다.
식사하는 동안 즉석 공연도 해주네요. 저절로 어깨가 들썩들썩...ㅎㅎㅎ
식사가 끝나고 웅카이 바에 가는 길에 부티크 구경 한번 하고...ㅎㅎ
매일 저녁 나이트 파티와 다양한 공연이 있서 저녁 식사하고 소화도 시킬 겸 내려와서 공연 관람하는 것도 하루중 일과가 됩니다.
둘째날 아침입니다.
창밖에 보이는 아이들은 벌써 스키강습을 위해 모여 있네요.
저희도 얼른 준비를 하고 스키 락커룸으로 향합니다.
전날 미리 옳겨 놓은 스키와 부츠.
이분들은 스노우 트레킹을 가시나 봐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키 타러 고고~~ 왠지 모를 이 기분 좋은 떨림 ('설......마.....산 정상으로 가는 건.....아니겠지?')ㅋ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 내주신 제이슨(클럽메드 토마무 스키학교 교장) 선생님(한국 이름 오재선) 감사해요.ㅠㅠ
제이슨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저희가 내려올 슬로프를 확인합니다. 처음이라 다행히 완만한 경사를 안내해 주셨어요~~
초,중급 코스(green)10개
입문 코스(orange)1개
스키 리프트 5개, 곤돌라 1개라고 하네요.
저희는 블루코스로~
Dr. Kosa & Director Jason.
저에겐 절때로!! 완만한 경사는 아니였지만, 살기 위해?! 안 되는 산돌기를 하며... 내려 왔습니다.
고 박사님께서 "정상은 어디냐?"며 제이슨에게 "꼭대기로 가자."고.. 제안을 하십니다.
(후덜덜... 아름다운 절경에 잠시 잊고 있던 공포가 밀려오네요.ㅜㅠ)
곤돌라를 타고 다시 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전망대가 있어서 스키를 안 타시는 분들도 곤돌라 타고 올라 왔다가 사진만 찍고 내려 간다는 그곳!?ㅎㅎㅎ
고성애 박사님 제이슨과 함께...
Director Jason & Dr. Kosa
저게 바로 스노스쿠터라고하네요. 첨보는 거라 신기했어요.
제가 여행 다녀와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 토마무 가면 스키 타는 거 말고 다른 건 할 거 없어?"라는 질문이었어요~
실내 수영장에 노천 온천까지 이것만해도 시간이 모자라요~~
오전 스킹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공연도하고 식전주를 주네요~ 매실와인이라는데 맛은.. 달달한 매실주 맛이에요~
다양한 나라의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즉석 요리를 만들어 줍니다.
일본식 야채튀김... 맛있어요... 꿀꺽. ㅠㅠ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는데 클럽메드 GO분이 같이 식사를 해도 되겠냐며 물어보네요~ 암요~ 암요~ 되구 말구요!!!ㅎㅎㅎ
미나미나 비치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일본 최대 규모의 실내 파도풀이라고 하네요. 들어서니 후끈후끈 따뜻한 열기가~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물속으로 입수!!! 30분 마다 인공파도도 치네요~~ 정말 해변에 온 거 같은...ㅎㅎ
미나미나 비치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기린노유 노천탕<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밖에 마침 눈이 내리고 눈을 맞으며 노천온천 제대로 즐겼습니다.⦁
저녁 일정은 아이스 빌리지 관광입니다.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리조트에서 버스타고 15분 정도 가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에스키모인 마을에 온 거 같아요. 자작나무 사이로 푸른 조명이 정말 멋집니다.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얼음 미끄럼틀을 타고 아이스 빌리지로 내려 갑니다. 엉덩이는 좀 시렵지만... 색다른 경험이라 잼있어요. ㅎㅎ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몸도 녹일 겸 이글루 안에 들어가 따뜻한 핫초코 한 잔~~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얼음 테이블에 얼음 의자라니... 얼음 왕국에 들어와 있는 거 같아 어린아이 마냥 신이 납니다. 왠지...렛잇~~~고♪ 렛잇~~~고♬를 불러야 할 거 같은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얼음 속에 꽃잎이~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꽃잎으로 만든 하나의 예술작품이네요.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다양한 기념품들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눈의 결정으로 팬던트도 만들 수 있데요~ 이곳에서만 만들 수 있는 색다른 기념품이 될 거 같아요~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건축가 안도 타다오 물의 교회.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아이스 침대에도 누워보고 (저기서 잠들면...다음 날...입이.. ㅠ)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외관은 요렇게 생겼네요~
아이스빌리지 < 호시노 리조트 소유 및 운영 >
밖으로 나오니 북해도의 명물 킹크랩 모형이 있네요~~
아이스 빌리지 투어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메인레스토랑은 룸 마다 테마가 달라요. 이곳은 어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네요.
디져트까지 냠냠~~
저녁식사후 웅카이바에서 간단히 맥주와 칵테일 한 잔?!ㅎㅎ 옆에선 열심히 안주를 만들어 주고 계시네요. 타코야끼인가봐요~
'우리 방이 어느쪽이었더라??'......한참을 헤메이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합니다.ㅎㅎㅎ
조식을 간단히??!ㅋ 먹고 출발~~
반가워요!!!!!!! 지니 언니~~~~~ 입구에서 저희를 반갑게... ㅎㅎㅎ 이분을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 해피 바이러스~~
또 한 명의 반가운 얼굴 아디!!(역시 클럽메드 베이다후에서 본...) 신수가 훤~해졌네요.ㅋ
사호로 리조트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 장비를 챙겨 왔어요.
"박사님...저기... 스타힐 B라인 상단 같아요." ㅋㅋ
오늘 저희를 안내해줄 제이슨.
제이슨은 스키도 탈줄 알지만 오늘은 보드를 타신다고 하네요. 토마무 스키스쿨 교장 선생님이랑 이름이 똑같은... ㅋㅋ
장난기 많고 귀여운 친구에요. 한국 여성분들 이런 거 좋아해요 캬오.ㅋㅋㅋ 제대로 취향저격.ㅎㅎㅎㅎ
내려오는 중간에 고박사님 스키가 벗겨졌어요.ㅠㅠ 다행히 사고는 없었지만 큰일 날 뻔 했어요. ㅠㅠ
고 박사님 나무사이로 멋지게 트리런도 하시고 저도 따라서 유후~~~~~ 박사님 기분 너무 좋아요~~~~
속도 느린 저를 위해?! 기다려주는 센스~~ㅎㅎ 고마워 제이슨.ㅠㅠ
내려와서 맛난 점심 식사를 하고 지니표 디저트를 제조해 가져다 주셨어요.ㅎㅎ
이 익숙한 비주얼은... 아포카토(?) 에스프레소커피+아이스크림??
훗카이도 지방은 유제품이 맛있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 맛있네요.
점심 식사후 오후 스킹을 위해 출발~
트리런을 하며 내려 오시는 고 박사님~
사진도 찍으시고...
이제 사호로를 떠날 시간.. 너무 아쉬워요. 한국 오면 꼭 다시 만나요. ㅠㅠ
다시 토마무로 돌아와서~~ 마지막 날 저녁은 하쿠 레스토랑에서 일본식 BBQ 야키니쿠가 바구니에 예쁘게 담겨 나오네요~
치익~~맛있는 소리.ㅎㅎㅎ 국이랑 쌀밥도 가져다 주네요~
저녁식사후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ㅋ) 위해 웅카이바로 고고~~
넷 째날 아침입니다.
전날 눈이 왔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아 구름 한점 없이 맑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여행에서의 마지막 스키를 타기 위해 나왔어요~ 스키 강사분들과 사진도 찍고...
떠나는 버스에 올라타니 저멀리 제이슨 선생님이 손을 흔들어 주시네요. 담에 또 올게요.ㅎㅎ
치토세공항 도착.
공항이라기 보단.. 키즈카페 같은 느낌. ㅎㅎ 무빙워크 타면서 양옆으로 구경할 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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