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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키장들
2017.11.07 23:16

알프스 스키장 추천

조회 수 1452 좋아요 1 댓글 26

안녕하세요.

내년 2월에 알프스에 스키타러 가려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숙소를 예약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오히려 결정이 힘드네요.

보통 체르마트나 키츠뷔엘, 생안톤 등이 유명한 스키장인 것 같은데

가격대가 제 형편보다 높거나 스키 고수들에게 적합한 스키장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검색하다보니 저에게 맞는 스키장이 알베르그 지역의 레흐나 오버레흐 지역 같은데

 레흐나 오버레흐로 검색을 하면 프랑스 티뉴지역이 검색되네요.

여기가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려주신 정보를 토대로 보면 오스트리아 티롤지역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오스트리아 티롤 지역 스키장이 독일에서 가기에 좋은 여건인 것 같아요.

 

저는 내년에 1년 예정으로 하이델베르크로 가려고 하고

그 전에 스키장에 들리려고 하거든요.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정작 예약하려니 어렵네요.

 

제 스키 실력은 상급자 살살 내려오는 정도고요.

  그냥 알프스 스키장을 휴식처럼 즐기고 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을 찾고 있습니다.

  차는 렌트하지 않을 예정이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갈 예정인데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스부르크 지역으로 가는 열차나 버스는 매우 많네요.

한 숙소에서 일주일씩 이 주동안 스키를 즐기다 오려고 합니다.

 

추천해 주실만한 스키장이 있을까요?

 몇 달째 인터넷을 서칭하고 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서요.

 

감사합니다.

 

 

덧붙임 수정

 

 

친절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예약을 마쳤습니다.

 

레히지역은 작은 동네라 제가 원하는 가격대의 숙소는 며칠 사이에 날라가 버렸네요.

 

할 수 없이 생안톤 지역에 예약했고요.

 

버스로 이동할 수 있을 듯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는 게 문제인데

 

어찌어찌 가겠지요.

 

기대반 설렘반  남은 시간들이 더 즐거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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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풍령  
Comment '26'
  • profile
    군계일학 2017.11.08 10:33

    http://www.ilbonski.com/customer/review.html?tb_name=ski_after&bbs_section=view&Ctg=&page=4&idx=638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링크타고 들어가시면 준비부터 여정 끝까지 게시물들이 제법 있습니다.

     

    해당게시물 페이지 하단 "목록"을 클릭하셔서 하나하나 읽어보세요

     

    저도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

  • ?
    별들의고향 2017.11.08 10:42

    오 감사합니다.

    저 일본스키 사이트 항상 들락거리는데 이런 글이 있는 걸 처음 알았네요.

    일단 감사인사부터 드리고 읽고 오겠습니다

  • ?
    별들의고향 2017.11.08 23:21

    정말 정성껏 재미있게 쓰인 유쾌한 후기 덕분에 잘 보고 왔습니다.
    툴바에 후기라고 떡하니 있는데 왜 못봤는지 모르겠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연수 2017.11.08 12:36

    https://www.j2ski.com/ski_resorts/

    https://www.skiclub.co.uk

     여기가 잘 되어 있으니 취향껏 골라보세요

     

  • ?
    별들의고향 2017.11.08 23:22

    오 감사합니다.
    이런 사이트가 있었군요.
    나름 몇 달 동안 인터넷 뒤지고 있었는데 한 번도 못찾았는데 정말 보물같은 사이트네요.

    이렇게 보니 제가 헷갈려하던 부분이 조금 정리되는 듯합니다.

    학교 다닐때 지리공부 좀 열심히 할 걸. 동서남북이 구분이 안되었는데 조금 감이 잡히는 듯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황성욱 2017.11.08 13:02

    레흐는 생안톤 바로 인접 지역입니다. 

    레흐, 쥬어스, 그리고 최근 몇군데가 더 리프트로 연결되어서 Arlberg 지역의 무엇 (St. Anton am Arlberg), 이런 식으로 불려지며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큰 Ski Area 가 되었습니다.

    Lech, Zurs 는 생안톤보다 조금 더 조용하고, 쉽고, 파우더를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지역입니다만, 오히려 숙소의 가격은 생안톤보다 조금 더 비싸고, 저같은 아재들이 많이 찾는 이미지입니다.

    저도 2월에 레흐로 갑니다. 동양인이 많지 않은 곳이라 혹시 보시게 될 수도 있겠군요.

  • ?
    별들의고향 2017.11.08 23:27

    감사합니다.

    제가 아마 선생님 글을 본듯합니다.

    티롤 지역에서 '조용하고 파우더가 있는 지역'이라는 표현이 기억이 나거든요.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을 모은게 너무 많은데 정리가 안되고 있었거든요.

    외국에 스키타러 갔다가 다칠까봐 너무 두려워서 조심조심 하려고요.

    그러면서 알프스의 아름다움에 푹 잠기고 싶은 갈망이 있어요.

    하이델베르크에서 일 시작하기 전에 스키일정부터 짜고 있습니다.

    '아재들이 많이 찾는 이미지'가 뭘까요?

    저도 2월에 가는데 혹시 뵙게되면 감사인사 직접 드릴 수 있겠네요.

  • profile
    Dr.Spark 2017.11.09 05:51
    '아재들이 많이 찾는 이미지'

    이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고, 아저씨들이 많이 찾는 스타일의 숙소라는 의미로 쓰신 것이네요.^^
  • ?
    별들의고향 2017.11.09 07:39

    박사님 감사합니다.

    언젠가 한 번은 이 사이트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이제 인사드립니다.

    '아재들이 많이 찾는 이미지'가 조용하고 전통적인 스타일이라면

    바로 제가 찾는 스타일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이 사이트 기획해주시고 깔끔하게 운영해주시는 것 항상 감사드립니다.

  • ?
    연수 2017.11.09 07:53

    생안톤은 알프스에서 가장 밤문화, 파티문화, 물 좋은 곳 중의 하나로 파티족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구요, 밤에 팬티만 입고 인디언 복장으로 돌아다니던 젊은이들 본 적도 있구,  슬로프 중간에  유명한 바가 있는데  리프트가 중단된 밤에도 영업합니다, 그래서  스키마치고 여기서 흥겨운 디제이에 마쳐 춤추다 놀다 너무 마셔 야간에 스키를 타고 내려와야 하는데 스키를 못 신어 한참 개기다(?) 겨우 신고 몇 번씩 넘어지면서 겨우 내려 오는 사람도 있고,  봄시즌엔 엘튼 존이 와서 콘서트도 하고,  거기에 비하면 레흐쪽은 밤되면 일찍 자자 분위기.

  • ?
    연수 2017.11.09 08:46

    https://www.bergfex.com/verbier/panorama/

    프리라이드코스를  참조 할려면   위 사이트 ,   슬로프맵 위에 show map 눌르면 osm 지도 나오고 사람표시 위에 커서 놓으면 코스표시 되고  gpx,kml 트랙 다운받아서  gps기기 ( 가민기기나,  스마트폰 앱)  에 넣어서  등산시 지피스트랙 보듯이  프리라이드코스 따라가기 할수 있습니다,  구글스토어나 앱스토어에 무료,유료 앱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유럽만 있습니다,    열성매니아 용

  • ?
    연수 2017.11.09 08:48

    http://wepowder.com/en

    여긴  파우더스키 좋아하는 분들 자료 풍부, 프리라이드 코스도 많이 나옵니다.

  • ?
    별들의고향 2017.11.09 10:49

    와우 감사합니다.

    제가 즐기지는 못 해도 생안톤에서 그런 멋진 분위기 구경하고 싶네요.

    스키를 알게 되면서 생각이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선생님은 인생이 정말 멋진 분일 것 같네요.

    소중한 자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네요.

    아, 생안톤도 한 번 가보고 싶고

    무섭지만 프리라이드도 도전하고 싶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
    별들의고향 2017.11.09 15:45

    아 정성어린 좋은 글을 올려주셨는데 덧글 쓰다보니 글이 사라졌네요.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두고두고 보려했는데...

     

    덧글 쓰던 중이니 글은 사라졌어도 감사의 말씀은 드릴게요.

     

     

     

    와 감사합니다.
    스키 선생님이신듯하네요. 정성어린 글 감사합니다.

     

    일단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이유는요, 제가 내년에 하이델베르크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들러서 가려고 하는 거고요.
    그래서 독일쪽에서 접근 가능한 스키장을 찾다보니 오스트리아 티롤 쪽으로 가려고 하는 거예요.

     

    사실 올려주신 후기들을 읽으며 두렵기도 하고 호기심이 일어나기도 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스키 배우고 나니 취미가 멋진 스키영상들을 유투브에서 찾아보는 일이 되었는데요.

     

    스키 타다가 다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많아요.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부분을 보니 어느 정도 현실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먹는 문제네요.

    그냥 사먹으면 되지 하고 저렴한 숙소 찾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사먹을 게 마땅치 않은 오지일 수 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1년 살러 가는 거라 장비는 내 장비 가지고 갑니다.

    접근하기 쉬운 메가급 스키장이 선택지가 될 거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아예 2주를 한 곳에 있는 것도 방법이겠군요.

     

    상세하고 정성어린 글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
    두동히 2017.11.10 11:24
    썼다가... 너무 나댄 거 같아서 그냥 삭제 했어요. ㅎㅎ 벌써 읽고 계셨었군요.

    스키 강사는 아니고, 저도 취미로 스키를 타는 사람입니다.
    해외에서 근무 할 때, 알프스 쪽 스키장을 가 봤었고, 다음달에도 가려고 정보를 좀 찾던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들을 공유 해 드렸던 거에요.

    저도 유럽쪽에서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많이 알아볼 때가 있었는데.. ㅎㅎ 부럽네요.

    사실, 어딜 가셔도 이동 과정에 좀 힘들고 했던 것들이 슬로프를 보는 순간 싹 사라질거고,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그래서 어디가 좋다, 어떻게가 좋다... 이런게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스키여행 하세요.
  • ?
    별들의고향 2017.11.10 21:19

    아 읽고 나서 정말 정성껏 써주신 글들이 전문적이어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관련 직업이 아니신가 싶었거든요.

    아니시라면 얼마나 꼼꼼한 성격이신지를 알겠네요.

     

    복사라도 해 놓을 걸 싶을 정도로 좋은 글이었는데 아쉽네요.

    제가 생각 못했던 부분도 말씀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얼마나 스키를 탈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제 재정과 시간과 체력을 나름 안배하고 있거든요.

     

    이번에 기다렸지만 좋은 기회가 되었고

    그래서 시즌동안에 인생에 남을 추억을 만들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길게 얘기 하고 싶어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장클로드문 2017.11.10 01:32

    독일에 계실거라면 인스부르크를 권합니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이나 스위스에 비해 물가가 싸서 경비를 절감할수있습니다.

    인스주변에는 8개의 스키장이 있어서 한국이나 일본에서 오는 많은 젊은 스키어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휴가가 길면 생안톤도 다녀올수 있습니다..

    즐거운 스키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 ?
    별들의고향 2017.11.10 09:11

    선생님께서 올려주시는 스키장 후기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선생님처럼 저런 후기를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특히 옛모습들을 간직한 사진들은 아 잊혀지기에는 아까운 자료들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우리나라 스키역사에서 공인기록물로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 ?
    연수 2017.11.10 07:28

    가장 좋은 방법을 친구를 사귀어서 2-3명이 차량을 렌트해서 거점 도시(호텔)를 잡고  여러지역 스키장을 다녀오는게 가장 좋습니다.  국도 주위로 정말 매머드스키장들이 널려 있는곳이 알프스거든요,  같은지역스키장내는 무료스키셔틀 자주 있지만 가까운 다른지역으로 이동은 상단히 불편합니다(내지역에서 머물고 돈을써라, 다른 지역으로 가는건 아주 불편하게 만들거다, 그래서 우리지역에 주저앉힌다 가 알프스스키마을연합체들의 사고방식들 같습니다)  숙소도 차가 있으면 중심에서 좀 떨어지면 상당히 저렴하면서 좋은곳을 고를수있고, 식당도 마음에 드는곳 갈수 있고, 마을 중심은 항상 물가가 굉장히 비쌉니다(특히 성수기면)

  • ?
    별들의고향 2017.11.10 09:14

    스키장간 이동은 생각 못하고 있었거든요.

    물가도요.

    아 너무 당연한 걸 왜 생각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숙소 예약 사이트에선 계속

    '아 지역의 거의 모든 숙소가 예약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객실을 보고계십니다.'

    이러고 있어요.....

    알려주신 사이트들을 들여다보는 것뿐인데 마음은 벌써 스키장에 가 있는듯합니다.

  • ?
    연수 2017.11.10 17:53
    숙소예약은 전 주로 부킹닷컴이나 에어비엔비(여긴 개 키우는집으로 가구 싶으면 개를 좋아해서 저녁때 개랑 놀면 상당히 좋습니다, 대형견들 많이 키우죠) 로 합니다, 희망 스키장에서 거리별로 보여주거든요 10-15키로 떨어지면 거의 반값 , 아마 우리나라 스키장 겨울철 숙소보다 비슷하거나 쌉니다, 단 차량이 있을 경우 , 예약사이트는 항상 마지막이란 말 쓰구요, 몇유로 더주고 전날까지 취소 가는한 숙소로 예약하시면 (이것두 스키장에서 멀어질수록 가는성 높아집니다) 스키장공홈에선 대부분 예약순간 결제완료라 잘 안합니다, 취소시 불이익두 많구요, 여행은 계획단계도 재미나니 즐거운 여행 되시길
  • ?
    별들의고향 2017.11.10 21:25

    선생님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뵙고 얘기 나누는 기분입니다.

    만나면 자동으로 인사드릴 듯 싶습니다.

     

    스키 배우고 나서 2년 정도 여기 정말 많이 왔거든요.  시즌 중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왔어요.

    네이버 메일보다 많이 들어왔을 듯 싶네요.

    선생님 성함도 이 사이트에서 네임드 랭킹을 만들면 올라가는 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광입니다.

     

    예약사이트의 전략인가요?' 마지막 남은 숙소를 보고계십니다'

    에어비앤비는 왠지 문제가 생기면 제가 해결을 못할 것 같아 안들여다봤는데 한 번 볼까 싶네요.

    제가 이제 부킹닷컴 지니어스가 되어서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말씀 해주신 필터로 다시 검색해 보아야겠네요.

    아마 떠나기 전에 계획하는 단계가 제일 즐거운 시간인 것은 진리일듯합니다.

    특히 이번 스키여행은 스키 배우고 나서 제가 꿈꾸던 시간이라 더욱 그럴듯합니다.

    가면 꿈이 현실이 되겠지요.

    정성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온라인상에서라도 이렇게 진심어린 조언을 주시는 사이트가 흔치 않은데

    정말 여긴 돈 내고라도 오고 싶어요.

  • ?
    모짜르트 2017.11.14 10:08

    여러분들이 좋은 정보 많이 주셨는데요.

    저도 약간 보태면...

    인스부르크에서 숙소를 정하시고 렌트로 레흐르 다녀 오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한시간 거리입니다.

    레흐는  알베르그 지역의 여러 스키장 중에 하나인덴 가장 앞쪽이 생안톤으로 제일 유명하죠. 

    2월이면 한창 시즌중이라 약간 선수촌 분위기가 날겁니다. 제 경험상 항상 사람 많은곳이 생안톤입니다. 그 뒷편으로 레흐가 있는데 아시는것처럼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것으로 압니다. 설질은 2월이면 알프스 어디든 보장이 되면 레흐는 특히 파우더 타러 많이들 가시더군요.

     

    그리고 유럽의 큰 스키장만 다녀본 바에 의하면 경치는 체르맛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마테호른이 어디든 보여서 그 봉우리가 주는 아름다움이 매우 큽니다. 그 다음으론 코르티나 담베초를 중심으로 한 돌로미티 지역이었습니다.   

  • ?
    별들의고향 2017.11.14 11:00

    감사합니다.

    아 인스부르크, 체르마트, 코르티나 담베초...

    가고싶은 곳이 너무 많네요.

    꼭 가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생안톤은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사람이 많은 곳 중에 하나였군요.

    2월은 짧은데 스키장은 많고, 아 겨울이 이렇게 기다려지는 이유는 스키때문이겠지요.

     

    근데 렌트해서 많이 다니시는군요.

    사실 우리나라는 눈이 안와서 제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알프스 쪽은 눈이 많이 오는 산간일 것 같은데

    운전하기에 큰 문제가 없나요?

    겁이 나는데요.

     

    그래도 여행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하면서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
    모짜르트 2017.11.14 11:40

    인스부르크에서 생안톤 입구까지는 시작과 끝이 거의 고속도로입니다. 그래서 눈길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은 필수 입니다. 제일 좋은건 4륜에 스노우입니다.

    알프스지역에 스키장만 다 합쳐면 확실히 1000개는 넘을겁니다. 오스트리아가 400개가 넘을것이고 스위스도 300개정도, 이탈리아도 300개 정도, 프랑스 200개 정도 체코도 100개 넘을것이고요...암튼 무지 무지 많죠...
    2월 유럽은 스키 바캉스로 가족 단위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키장 규모가 엄청나서 저도 처음엔 스키장에 사람 없을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사람이 많더군요.
    하지만 처음 시작 지점이 그렇고 리프트나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면 워낙 넓어 사람들이 흩어져 어딜 가나 대기줄은 없을것입니다. 큰 스키장 기준이요 ^^

     

    스키 여행을 유럽으로 한달간 가실수 있다면 제 개인적인 추천은

    1월 중순에 인스부르크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스키장 중에 당일치기로 몇일 다녀 오시고, 키츠뷔엘로 이동해서 매년 1월 3번째 주에 열리는 하넨캄 다운힐 대회를 보고, 스위스 생모리츠로 이동해서 2월 매주 일요일날 열리는 화이트 트루프 경기와 럭셔리 스키장인 Corviglia 에서 스킹후에,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를 타고 체르마트로 이동해서 마테호른을 보며 스킹하는 일정을 강추 드립니다. 더 시간이 되신다면 체르마트 후에 론알프스인 샤모니와 뜨와발레를 추가로 넣으시면 완벽 하시죠 ^^

     

     

     

  • ?
    별들의고향 2017.11.14 15:26

    와 말씀만 들어도 얼마나 엄청날지 기대가 되네요.

    솔직히 저는 이제까지 가본 스키장이 몇 개 안돼요.

     

    그래도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니

    말씀해주신 일정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알프스 스키장에 관해서 제가 모은 자료들이 얼마나 연결고리가 약한지를 알겠네요.

    낱낱의 자료들을 구슬로 꿰는듯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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