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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키장들
2017.11.04 20:42

베르비에(Verbier)

조회 수 1010 좋아요 1 댓글 21

오랜만에 앨범을 뒤척이다 베르비에를 추억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스키여행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베르비에(Verbier)는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Valais)에 위치한 조그만 산악마을로 전 세계에서 최고의 스키전문가들이 모이는 "Off-piste“ Resorts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베르비에(Verbier) 주민은 3,000명도 안되지만 겨울 시즌에는 영국인과 북유럽, 러시아인, 중동 부호 등 35,00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불어권으로 모두 “봉쥬르”한마디면 친구로 통한다.

베르비에(Verbier)의 거점공항은 제네바(Geneva)이다. 제네바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열차로 가는 방법은 마르티니(Martigny) 역에서 지역 열차(Saint-Bernard Express)로 갈아타고 르 샤블르(Le Châble) 역에서 하차하여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베르비에(Verbier) 마을에 도착한다. 제네바에서 마르티니(Martigny)까지 1시간 45분 소요된다. 스키시즌에는 제네바공항에서 베르비에 행 미니 셔틀이 운행하므로 초행길이면 셔틀을 이용하길 권한다.

베르비에 마을은 아기자기한 작은 타운으로 시내도 걸어보면 좋을듯하다. 낮에는 무료 셔틀이 리조트 곳곳을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베르비에 마을(Verbier Village)은 해발 1,500m로 정상인 해발 3,330m몽포트(Mont Fort)

에 올라보면 몽블랑(Mont Blanc massif), 마테호른(Matterhorn), 덴블랑쉐(Dent Blanche)

연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베르비에(Verbier)는 4개의 계곡(4 Vallées)을 따라 스키 지역(Nendaz, Veysonnaz, La Tzoumaz and Thyon)이 형성되어 있다. 슬로프 총연장 410km의 위용을 자랑하며 전문가 코스로 160km의 광활한 스키 에어리어도 있어서 가히 세계 최고의 "Off-piste Resorts”로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스키장 총면적 2,236Aceres, 17Gondora, 36Lifts, 70Pistes, 정상 고도 3,330m, 수직 고도 1,830m, 크로스컨트리 30km로 메머드 스키 지역(Medran, Les Savoleyres, Mont Fort and Bruson)이다.

여름에는 400km의 하이킹 코스(hiking trails)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7월 말에서 8월 초에는 베르비에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1994년부터 시작된 이래 세계적인 음악제 페스티벌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2014년 우승한 우리나라의 선우 예권은 이 콩쿠르의 유일한 한국 본선 참가자이자 최초의 한국인 우승자이다.

https://www.verbier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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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ropia  
Comment '21'
  • ?
    entropia 2017.11.06 18:04

    와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연수 2017.11.07 11:54

    정말 오래된 사진이네요,  요즘은 저런 곤돌라나 케이블카 다 신형 대형 케이블카로 교체 되었구요,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스키장이지만  스키매니아에겐 월드넘버1 스키장 입니다,  몽포트에서 토틴까지 오프피스테 (그냥 폴만 꽂아 두었음) ,  몽겔에서 토틴까지 오프피스테(그냥 폴만)는 월드넘버원입니다.  하루에 한번 들어가면 그날은 하산시는 정설사면만 타고서 복귀해도 다리가 떨려고 허벅지 터집니다,  복귀시 그냥 케이블카로 하산하는것두 좋은 방법입니다,,   투기자본이 들어와 원주민들은 다 거의 쫏겨나  산밑에서  출퇴근 한다는 기사도 나왔고,  아주 유명한곳입니다.  용평 대관령 음악제가 벤치마킹 한 곳 이기도 합니다, 물론 겨울 시즌엔 알프스에서 가장 물가도 높습니다  

  • ?
    모짜르트 2017.11.07 13:37

    2014-15  시즌에 베르비에에서 와이프랑 스킹을 했는데 잊지 못할 곳입니다.

    스위스이긴 하지만 프랑스 샤모니 패스로 갈수 있는 곳이고 최고의 off piste 스키장이죠.

    사실 시설은 좀 낙후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많이 개선 되었다고 하지만 다른 럭셔리 스키장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건 사실이죠.

    매년 최고의 프리라이드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아직 직관은 못해 봤네요.

    파우더 스키나 프리라이딩 스키를 좋아 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가 봐야 하는 곳이니 한국분들 많이 가 보시면 좋겠네요.

    제 생각엔 알프튜에즈나 샤모니 보단 조금 난의도가 낮아서 비교적 안전히(?) off piste 을 즐기기엔 좋습니다. 그렇다고 단독으로 타다간 정말 큰일나니 반드시 마운틴 가이드 대동하시길 바랍니다.  

  • ?
    연수 2017.11.08 12:25

    휴에즈나 샤모니 보다 난이도가 낮다 제 경험엔 난이도가 훨씬 더 높습니다,, ,, 왜 월드프리라이드투어 결승전이 항상 베르비어에서 하는 전통이 왜 생겼겠습니까, 예선전, 세미파이널, 여러곳에서 하지만 결승전은 베르비어 입니다. 아 올해엔 하쿠바에서 예선 추가 되었습니다, 아사아 최초로,,,,, 특히 몽겔은 월드프라이드투어 결승전이 열리는곳입니다,  제가 갔을땐 일반에게 오픈하고, 그해는 옆 봉우리에서 결승전 했습니다, 운 좋겠게도 탈 볼수 있업습니다,  아마  많이 열성 아마추어 스키어들의 로망을  채워주려 오픈 했었나 봅니다

  • ?
    모짜르트 2017.11.09 15:04

    당연히 오로지 off piste 지역과 백컨트리 지역만 이야기 하자면 제 생각은 그쪽 지역은 다들 대동소의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딜가나 위험한 지역이 있기 때문이죠.

  • ?
    연수 2017.11.10 07:09
    제가 글 올린 이유는 선생님 글보고 베르비어 를 난이도가 낮은 스키장으로 오해해서 가면 부상 위험이 있기때문입니다,
    슬로프자체가 아예 녹색(초급)자체가 없습니다, 아주 난이도 높은 스키장입니다, 대부분의 스키장은 정상부터 초급이라도 돌아내려올수 있게 설계되지만 베르비어는 녹색(초급)을 배제한 설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키장들이 스키가이드를 동반해야만 갈수 있는곳을 스키폴만 꽂아놓고 슬로프 라고 하는곳입니다,(매니아에겐 좋지만요)
  • ?
    모짜르트 2017.11.13 11:11

    박무헌 선생님, 제가 베르비어가 난이도가 낮은 스키장이라고 한 적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베르비에가 그린 블루라인이 없었나요? 저도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만...
    아무튼 제가 경험한(스키를 탄) 바에 의하면 샤모니나 알프투에즈가 베르비에보다 난이도가 더 높았기에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저같이 유럽엘 원정을 가서 스키를 탄다고 하더라도 아시다시피 한 스키장을 모두 다 경험하기란 어렵습니다. 정규 슬롭만 한번씩 다 탄다고 해도 3일은 쉽게 걸릴 수 있는 사이즈이니 말이죠.
    따라서 선생님께서 그 동안 쓰신 글을 보니 저보단 훨씬 더 경험이 많으신 것 같으니 선생님의 의견이 더 객관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 ?
    연수 2017.11.14 10:47

    경험은 상당히 주관적이라 선생님껜 샤모니나 알프듀에즈 더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은 샤모니(그랑몽테)나 듀에즈는 정상에서 하단까지 하루에 2-3번 타도 별 무리가 없는데 몽포트나 몽겔에서 토틴까지는 한 번만 타면 체력고갈로 하산시 다리가 풀려 정설사면으로 복귀시도 다리가 자기 마음 대로 움직일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딱 한 번만 타면 아 오늘은 그만 타고 내일 올라오자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발레브랑쉬는 워낙 길어 한 번밖에 못 타지만 크레바스가 신경쓰이지 스키 자체는 수월하고 업힐구간이 좀 있어 힘들었구요.

  • ?
    모짜르트 2017.11.14 11:26

    네 제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오해를 부른 듯하여 죄송스럽네요.
    특히 이런 오해는 발레 블랑쉬에서 가이드 없어 와이프랑 갔다가 신(God)을 찾았던 경험이 남아 그런 것 같습니다. 10년전 정말 무식했을 때 발레 블랑쉬 전날 그랑몽떼는 가이드랑 탔는데 그 가이드 왈, 우리 부부 정도면 에귀디미디 그냥 가도 된다고 해서 정말 무식하게 올라갔는데 발레 블랑쉬 처음 부분 있잖습니까... 스키를 실을 수 있는 데까지 걸어서 내려 오는 구간... 한 100미터 될려나요... 암튼 그 구간이 지옥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 전부 가이드에 하네스, 아이젠까지 하고 왔는데 무식한 아시아 커플이 아무 것도 없이 눈보라 치는 그 구간을 내려 갈려니... 정말 하느님을 찾는 순간이었습니다. 발레 블랑쉬 여러 코스 중에 그 이후에도 상당히 가파르고 긴 업힐 구간도 있었는데 그것도 몰랐구요. 아침 9시 30분에 시작해서 다 내려오니 오후 3시 40분이더군요..
    그리고 나서 몇일 있다 베르비에엘 갔는데 날시 화창, 정규 사면만 탔으니 샤모니보다 휠씬 안전하단 느낌을 받았을 수밖에 없지요..

    정말이지 10년전 이야기지만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그후에도 14-15 시즌에 베르비엘 갔고 가이드와 함께 탔는데 안전하고 너무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알프듀에즈는 몇해전에 시그날쪽에서 옆으로 빠져서 혼자 파우더 탄다고 하다가 조난 아닌 조난 당했던 경험이 있어 그랬던 거구요.

  • ?
    호가니 2017.11.09 04:25

    저도 함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프리라이드의 성지로 불리는.

    울 뒷산 프리라이드 팀에 둘째 놈이 있는데, 레이싱 할 때보다 훨 더 많이 다쳐서, 올 겨울은 딴 거 하라고 꼬시고 있는데, 또 하겠다네요. 관절이 언제까지 버텨줄지 모르지만, 아직은 저도 같이 좀 짬뿌하고 드랍오프 하는데, 올 겨울엔 시즌 초에 둘째랑 돌리는 거 위주로 연습 좀 하려구요. 지난 겨울에 둘째가 주로 돌리면서 드랍오프하다 랜딩을 잘 못해서 마이 다쳤거든요. 

     

     

  • ?
    연수 2017.11.09 08:03

    알프휴에즈에서 가장 난이도 높은곳이 le tunnel 인데   고도차가 300미터 구요,  베르비어  몽포트 -토틴은 고도차 1300미터,  몽겔-토틴은 고도차 1000미터 인데 경사도는 비슷합니다,   악명높은 터널코스가 3-4개 계속 연결되어 보면 됩니다.   보통 터널도 타는 사람도 많지만 그냥 구경하면서 스키어가 구르는거 보는사람도 만습니다, 터널은 그래도 짧아서 한번 굴르면 내려가지만,  몽포트나 몽겔은 굴려서 내려가도 또 굴러서 내려갈 코스가 기다립니다. 참고하세요

  • ?
    황성욱 2017.11.14 16:52

    버비어가 워낙 오프피스테 접근성이 좋고 코스가 다양해서 어려운 코스와 오프의 대명사로 유명한 듯 합니다.

    6년 전 한달간 머물기도 했고 지난 시즌도 아주 싸게 1주간 다녀왔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았습니다.

    그런데 레듀잘페도 (저는 못가봤지만) 코스의 난이도는 악명이 높더군요. 

    그 유명한 라그레이브 바로 옆이니 어렵지 않을리가 없겠죠.

    잡지 기사를 보니 금년 봄에 라그레이브의 아이콘같은 4연발? 곤돌라를 철거하고, 레듀잘페와 연결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실행되지 않았다더군요.

    제가 한번 가볼 때까지 변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
    황성욱 2017.11.15 10:27
    크... 쓰고 보니 레듀잘페가 아니고 알페휴에즈를 예로 드셨군요.
    바꾸기 부끄러워 그냥 첨언만 합니다.
  • ?
    연수 2017.11.15 10:55

    라그라브는 서쪽은 세르슈발리에, 동쪽은 두잘프와 휴에즈사이에 끼인 아주 두메산골이고 접근하다가 기상이 나빠지면 자동차가 자체가 조난 당할수 있는 험난한 고개를 넘어야 도달할수 있는 아주 두메산골입니다. (저도 야간에 브리앙송으로 복귀하다 저난 당할뻔 해씁니다)양쪽에서 스키어를 다 인터셉트 하므로 방문객 자체가 적어 좋은 설질이 유지됩니다, 그런데 여긴 스키폴도 안 꽂아 놓은곳이고 눈도 수시로 오니 스키자국도 금방 지워지거 스키어도 보기 힘드니 반드시 가이드동반해야 합니다. 저도 슬로프맵상 별거 아닌가 같아서 그냥 올라 갈려고 하니 리프트매표소에서 티켓을 못 팔겠다고 단호히 거절 , 부랴부랴 가이드를 고용해 올라갔읍니다 눈도 쏟아지고 해서 중간까지만 올라가 스키를 하였스빈다, 리프트를 내리는 순간 가이드없었으면 낭패를 봤었겠구나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폴도 안 꽂아 놓다니, 주간지점은 트리스킹이 주인데 숲으로 들어가면 미로로 들어가는것과 마찬가지 더군요, 다시 간다면 휴에즈나 두잘프, 샤르슈발리에 다 생략하고 여기서만 머물고 싶은정도로 좋습니다,  한편으론 그런 편의를 제공한다면 가이드들 생게가 좀,  우리 가이드도 일이 없어 스웨덴과 여자친구와 집에서 있다가 안내소 할머니에게 호출당해 나왔습니다,  몬태로사스키지역의 인드린이라는 유명한 프라이드 코스는 폴을 꽂아놓아 가이드없이도 조금 헤메었지만 잘 내려 왔습니다,  라 그라브 접근로 중 동쪽(듀잘프)에서 접근통로 중간에 긴 터널이 잇는데 금이가서 공사하는라 임시도로 만들어 놓았는데 참 허접합니다,  아마 라그라브는  투자 받기가 힘들겁니다, 주민 자체가 적고 양쪽에서 스키어를 다 가로채서, 반면 베르비어는 투기자본이 들어와서 원주민은 다 쫒겨나고  두곳의 명암이 대비 됩니다, 두곳다 프리라이드의 성지로 이름 높지만

  • ?

    최근에 Freeride World Tour (FWT) 가 열리는 지역은 몽포트 (몽포흐) 와 마주보고 있는  Bec des Rosses 라는 봉우리입니다.

    일반인들은 올라가기도 힘든 험한 산을 선수들이 새벽부터 등반해서 시합을 하더군요.

    몽겔 (몽쥴레)도 엄청나게 험한 곳이라서 타 지역에서 열리는 FWT 에 비할 만 하지만 지금 시합이 열리는 곳은 아예 탈 엄두가 안나는 곳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경사도와 모글 크기는 몽포흐 초입부가 더 심했지만 종합적인 난이도나 공포감은 몽쥴레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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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수 2017.11.16 10:27
    아틀라스에서 몽겔로 올라가는 신형케이블카가 이번 시즌부터 운행한다고. 생안톤도 레흐로 넘어가는 신형 리프트 운행하고 메머드스키장들은 무한경쟁하고 스키어는 좋죠, 몽겔을 스키어에게 개방하고 거너편으로 간지가 2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 ?
    스키어링 2018.11.25 16:10

    조금 시간이 지난 글이지만.. 궁금한 게 있어서 댓글남겨요. 발레브랑쉬를 가보려고하는데 제가 지난 번에 그랑몽떼 정상에서 내려오는 검정라인은 혼자서 살짝 무난하게 타고내려왔는데 발레브랑쉬도 혼자서 내려가는 게 가능할지 궁금해서요.

    크레바스도 있고 절벽도 있어서,, 가이드 없이는 처음 가는 거 무리라는 소리도 많아서 실제로 가능할지 그랑몽떼 갈 때는 남들 간 라인만 뒤쫓아 갔고 폴대로 길표시가 되어있어서 갈만했는데...

    발레브랑쉬는 그런 거 없으면 힘들 꺼 같기도하고.. 아이젠이나 초반 계단 내려가는 곳 줄로 묶어서 갈 정도로 위험하면 몇 명 동행이 필요한 거 같은데 여행은 혼자 가는 거라 걱정이 많이되네여.

  • ?
    장클로드문 2018.11.26 17:02
    혼자가시는건 좀 무리입니다.. 세계최고수들도 팀이 움직이는 곳이구요...혼자면 가이드가 있어야 안전할 듯 싶습니다.. 안전스킹하세요...
  • ?
    스키어링 2018.11.26 17:37

    감사합니다. 길이 긴 걸로만 특별하고 난이도는 무난한 줄 알고 도전했다가.. 큰일 날 뻔했네요.
    홈피에서 가이드 정보 찾아봐야겠네요. 한 번쯤 꼭 내려가 보고 싶은 슬로프라 혼자면 비용만만치 않겟지만...

  • ?
    연수 2019.01.21 22:16

    프랑스쪽에서 내려가면 초입부 칼날능선은 아이젠 착용해야 하구(내가 미끄러지면서 앞에 사람 덮치면 대형사고 단체 절벽추락-가이드가 아이젠 준비합니다) 칼날능선 내려가서 스키를 신는데 절대 신나서 파우더탄다고 계곡 베이스로 내려가면 크레바스가 기다립니다, 무조건 계곡 3부 능선위쪽으로 진행 해야 합나다.(백컨트리스킹의 기본입니다, 잘 모르는 지형은 절대 베이스로 내려가면 인됩니다, 알프스-크레바스, 일본-계곡물 주위 바위틈에 대형구멍이 눈밑에 있어 빠지면 죽을수 있습니다)

    스키 자국도 대부분 능선으로 나 있습니다. 혼자 내려 갈려면 일반 스키가 아니라 알파인투어링스키에 스킨(씰) 지참 하구 가세요, 길 잘못들면 능선 위로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능선에 못 오르고 탈진 합니다.
    이태리쪽에서 내려 오는건 절대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거의 툴라글래시어(이태리쪽 급사면-매우 난이도 높음)로 내려가는 백컨트리팀이 대부분이고 발레브랑쉬로 내려가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오로지 혼자 해결 해야 합니다. 이태리쪽에서 계단(절벽에 계단설치) 내려와서 스키신으면 계곡이 2개 보이는데 이태리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안됩니다, 중간에 계곡 크레바스 지역을 횡단해서 다시 프랑스쪽 능선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프랑스쪽으로 고도 유지하고 가다 보면 에퀴드미드 보이고 거기서는 동일 합니다.
    혼자면 산악가이드협회 가서 그룹에 끼워 달라고 해 보십시요,

  • ?
    스키어링 2019.04.17 22:52
    감사합니다 정보찾기가 힘들어서 유투브 캠버전 보고 어떤지 확인하는데 이게있더라고요 보니깐 프랑스에서 올라가 칼날능선에서 아이젠차고 내려간뒤 파우더탄다음 중반이후에 아이스로 된구간 지나고 맨마지막이 빙하철도 랑 만나서 일반 슬로프로 합류하더라거요
    https://www.youtube.com/watch?v=nqyf7ra8Kng
    이정도 난이도면 초반 아이젠차고 줄로 묶는부분 빼고는 다 무난해보이고 위험해보이는구간도 없어보이는데 저 유튜버가 내려온라인으로 내려와서 마지막 빙하철도 지나가는부분에서 일반 슬로프로 합류하는 곳까지 가는건 말씀하신 이태리쪽으로 내려가는거나 위험한곳없이 능선만 타는거겠죠??

    정보가 많이부족하고 제가 영어가 짧아서 해외사이트들 돌아다니며 정보찾기가 어려워 이렇게 댓글남겨주신거보고 배우고 또 그걸바탕으로 정보찾고있네요 답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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