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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너 시즌을 무주 시즌권 다니면서 경험한 것 중 하나가, 9시쯤 무주에 도착할 생각으로 가게 되면
무주 입구에서부터 수 Km 이상의 차량의 정체 행렬에 시달려야 합니다.
한 2시간 정도 걸리면 주차할 수가 있죠.
그래서, 반드시 8시 이전에는 도착하게 부지런을 떨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는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돈내고 받고 하는 시간도 있지만 종종 살랑이를 벌이기도 하니
차가 길어 줄을 설 수 밖에 없는 듯 하였습니다.

올해부터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데, 조금 늦으면 정체현상이 여전히 있나봅니다.
어젠 새벽 오전을 타고 12시반쯤 나오는데, 리조트 주차장부터 차들이 줄을 서 있고
리조트 입구 밖의 1,200 미터 정도 더 줄이 있었습니다. 뭐 양호한 편이죠. ^^;

나오면서 보니 주차요원이 위쪽으로 가도 자리가 없으니 아래 쪽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 버스를 타고 슬로프에 가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응하지 않고 위쪽 주차장에 올라가려고 주차요원과 실갱이를 벌이는 차들이 제법 있는 듯 합니다. 주차요원이 안내하는 주차장에 바로 바로 주차를 한다면, 차량 줄이 길어지지 않을텐데, 일렬로 늘어선 차들의 맨 앞차가 최소 10초에서 수십초씩 허비한다면 줄이 길어지지 않을 수 없겠죠.. 무주에서는 예전부터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긴 한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많은 시간을 무주 이용객들이 길에서 허비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주차공간이 없어서도 아니죠. ^^
유독 무주리조트 이용객들 중에서 주차요원의 안내를 따르지 않으려는 분들이 다른 스키장에 비해 자주 목격이 되는 듯 합니다.
무주리조트 측에서 주차 시스템 쪽을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Comment '7'
  • ?
    임병수 2005.01.03 20:18
    저는 무주리조트가 처음 개장 했을때 참 무주를 좋아하고 많이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좋았었지요. 우선 슬로프 설계가 참 좋았습니다.
    용평에 비해서 리프트를 타지 않고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기도 재미있고 정말
    낭만이 넘치던 아주 아주 아름다운곳 이었죠. 콘도 또한 스키인 스키아웃 할 수 있고....그런데 사람이 점점 늘더니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주차요원은 마치
    헌병? 같더군요 군대의 헌병 말입니다. 손님들도 드세고 직원도 헌병같고.....
    그래서 쭉 안갔었는데 님께서도 저와 비슷한..... 음 차차 나아지겠죠...
  • ?
    김영대 2005.01.03 21:40
    주말 또는 휴일에 무주리조트에 가시려면 적어도 8시반 이전에 도착하도록 서두르셔야 합니다. 아니면 아래 글이나 이글에서 처럼 구천동 터널 전부터 꼼짝하지 못하고 2~3시간 길에서 허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이유는 이글에서 처럼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는 면도 있고 또 리조트 입구 스키샾 앞에 길 양측으로 주차한 차량들 때문인 면도 있습니다. 사실 무주 웰컴센터 아래 주차장은 설천이나 만선베이스와 멀리 떨어져 있어 걷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이기도 합니다. 다른 스키장에 비해서요.
  • ?
    최성군 2005.01.04 09:00
    무주의 첫인상은 손님도 직원도 전부 호전적인 분위기 였습니다. 서로 큰소리를 쳐대고 질서의식 없고..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의 논쟁이 될 수도 있지만.. 슬로프가 아무리 좋아도 그런 험악한 분위기에서는 마음 편히 즐기기가 힘들지요. 말그대로 편히 즐길 수 있는 리조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 ?
    이수익 2005.01.04 11:20
    일단 주차장에서 콘도까지 셔틀이 있지만 불편하고 너무 멀다는 것이죠. 아직도 있는지 모르지만 콘도 1실당 회원의 경우 2대까지 콘도앞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했었는데 이게 아직 있다면 올라가는 차량이 있으니 따라 올라가려 할테고 승강이가 벌어질테죠. 물론 도로 양 옆으로
    무단 주차한 차량도 시간을 늦게 하는 요인입니다.
  • ?
    박규태 2005.01.04 12:06
    운영요원에따라 주차하면 정말 거짓말하지않고 금새 주차하실수있습니다...대부분 거기서 실갱이하기때문에 밀릴수밖에 없는겁니다... 일찍가신다면 그런불편함은 없지요..참고로 버스는 금새들어갑니다..8시30분쯤 리조트삼거리를통과하지요..그이후 잠시잠깐 30분새에 차가밀려버립니다., 참고하세요.
  • ?
    민미식 2005.01.04 17:59
    여전히 무주는 주차문제로 안내요원들과 시비전쟁이 많나 보군요, 스키장안까지 들어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정말 아까울때가 많아 안타까왔죠...남쪽나라에 유일하게 위치한 스키장이다보니 아무래도 타스키장에비해 유난스러운것 같아요...게다가 무주만의 베짱과 횡포가 있는듯 해서 비회원은 불쾌할때도 있습니다....그런점들만 빼면 다른 자연여건이나 시설등 아무하자가 없는데....
  • ?
    이상훈1 2005.01.06 19:45
    그래서 전 북쪽으로 이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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