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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05.01.24 21:02

가까워서 가긴 하지만 갈때마다 짜증이 나네요.

조회 수 3215 좋아요 276 댓글 6
가까워서 멀리가기 힘들어서 자주 찾는 지산이지만 갈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지산입니다.

새벽스키라고 좋은 설질과 한산한 슬로프를 머리속으로 그리며 가지만 막상 도착하면

상급자 3개 코스 중 1개 코스만 오전 9시까지 열어 놓습니다.

블루 5번 슬로프만 새벽에 운영하는데 우선 슬로프 올라가기 전 7번 실버슬로프 리프트 운영을 안 해서 새벽인데도 긴 줄을 기다리며 겨우 블루 슬로프에 들어서면 미들턴 숏턴만 가능한 슬로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3분의 1은 모글이 3분의 1은 허승욱레이싱 스쿨이 이렇게 막아 놓고 3분에 1만 자유 스킹하라고 열어 놓습니다.(여기가 수영장인지? )

그러고 나서는 오전 9시가 되어서 상급자 코스 양쪽 4번과 6번을 오픈합니다.

그러나 제일 타기 좋은 6번 코스 오픈과 동시에 이번에는 보드 기문을 꼽아 놓습니다. ㅡ.-

6번은 타기는 좋지만 5번에 비해 폭이 좁기 때문에 보드 기문을 꽂아놓으면 타기 정말 에매해집니다.

5번에 있던 레이싱스쿨은 4번에 대회전 기문을 꼽고  6번은 개시도 하기 전에 보드 기문을 꽂아 제대로 못 타게 해놓고

지산에 갈 때면 스키장에 온 건지 수영장 강습시간에 맞추어 온 건지 구분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레이싱 스쿨과 보드스쿨에 임대를 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면 스키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회원권을 구입한 분들이나 시즌권을 구입하신 분들 리프트권을 구입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스쿨에 이렇게 내몰려도 되는 건지요?

회원권/시즌권/리프트권은 돈은 돈 대로 다 받고 또 각종 스쿨에 임대해주고 이용자를 우롱하는 지산이 아닌가 합니다.

Comment '6'
  • ?
    최성진 2005.01.25 09:53
    그렇군요... 저도 새벽스키의 설질이 좋다고하여 새벽에 다닐까해서
    사장님이랑 근무시간 협상중이였는데...지산은 못가겠군요.
    여긴 청주라 무주로 알아봐야쓰겠네요... 정보감사
  • ?
    권진일 2005.01.25 13:28
    한상일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네요.
    시즌권 구입해서 새벽에 눈비비며 스키장 갔는데, 그런식으로 운영하면 짜증나죠.

    지산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한번 올려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거기 보니 이런 민원은 아직 안 올라왔던데...
    지산 측에 직접 이의를 제기해야 조치를 취해줄거 같네요.
  • ?
    한상일 2005.01.25 13:40
    고객의 소리 예전에는 게시판 형식으로 해서 딴사람들이 올린것도 볼수 있었는데 작년인가 부터 자기가 올린것만 볼수 있게 되지 않았나요?
  • ?
    한상일 2005.01.25 13:41
    해보았는데 딴소리만 합니다. 동호회 형님이 직접 전화해서 따지니까 패트롤한테 말해보라네요. 슬로프 책임자 아니냐고 하니까 맞는다면서 패트롤한테 말해 보라는겁니다. 패트롤이 무슨 권한이 있다고 알바하는 사람들이 직원들보다 힘이 있겠습니까? 패트롤한테 말해보니 자기들은 어쩔수 없다는 지산측 직원은 패트롤한테 떠 넘기고 패트롤은 권한이 없다고 하니 답답할뿐입니다.
  • ?
    개판지산 2005.01.26 06:35
    지산 절대 비추입니다. 절대 절대.. 내 다시는 지산에 발을 들여 놓지 않으리~~
  • ?
    권진일 2005.01.26 07:54
    그러고보니 게시판이 자기 것만 볼 수 있도록 되어있군요.
    얍삽한 지산...
    지산측에 불리한 여론이 조성되는 것을 아예 차단을 했으니 참 영악한 장삿속입니다.

    저도 작년엔 새벽스키 많이 다녔었는데 항상 그 문제 때문에 짜증이 나긴 했었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우리나라 스키현실을 볼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다닐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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