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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힐리파크
2005.01.04 11:57

지난 2일의 스킹. 한산합니다.

조회 수 2935 좋아요 270 댓글 6
올해는 이상하게도 성우에 대한 소식이 별로 없군요.
짐작컨대 스키어스클럽 회원들의 불만에서 비롯된 앤티성우 운동이 성과를 본 것 같기도 하구요.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1일은 집에서 푹 쉬고 2일에 가족 셋이 성우에 갔습니다.
깜빡하고 버스 예약을 안했지만, 어떻게 되겠지 하는 무대뽀 정신으로 버스 정류장으로.
거 참 미안하게도 버스에 우리 가족 셋만 탔습니다.  그것도 버스 시즌권이라 수익에 도움이
안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확연히 스키장에 사람이 줄었습니다.
강원도권 스키장치고는 개장도 늦었고, 아직 열지 못한 슬로프도 꽤 있습니다.
이날은 C3,4,5를 열어서 상급자들이 즐길만 했습니다.  물론 챌린저 리프트는 대기시간 0입니다.
곤돌라도 거의 대기 없이 그냥 탑니다.

단지 뉴브라보 리프트만이 5-1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 외 알파나 델타도 대기시간 짧습니다.
열심히 탔지요.  힘 들 정도로.  연휴의 뒷날이라지만 일요일임을 감안하면 정말 사람 없는겁니다.

꼬맹이의 스킹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겁납니다.
얼른 헬멧 씌워야하겠습니다.  지난 주에 스키샵에 가서 헬멧을 써봤는데, 안경을 끼고 있는지라
적당한 것을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왔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오는 길.

분당, 평촌 쪽으로 오는 버스에도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영동고속도로로 오다가 휘닉스에서 분당으로 가는 같은 회사의 버스와 나란히 가게 되었습니다.
헉, 고속도로 중간에서 옮겨 탔습니다.  휴게소도 아닌 곳에서.

강원도 스키장 중에서 사람 없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
성우가 딱입니다.

- 손갑철
Comment '6'
  • ?
    송성준 2005.01.04 12:29
    손갑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1월1일날 야간까지 타다가 왔습니다만 그날은 사람들이 휘닉스만큼 많았었습니다.
    저도 지난 두시즌동안 휘닉스를 시즌권으로 다녔었는데 휘닉스의 그 많은 사람들에 치여 올해는 성우로 옮겨봤습니다.
    휘닉스와 용평에 비해서 슬로프의 오픈 시기도 매우 늦어서 실망도 했었지만 확실히 휘닉스보다는 사람이 적더군요.
    참 그리고, 1월1일 오후에는 황당하게도 성우리조트 전체 정전이 두어차례 있었답니다.
    안전스킹 하세요.
  • ?
    윤석원 2005.01.04 15:05
    안녕하세요, 이곳에 낯익은 이름을 뵈니 반갑네요, 꼬맹이 키 훌쩍 커 졌을것 같은데요,,,
  • ?
    손갑철 2005.01.04 15:52
    윤석원 선생님, 오랫만에 성함을 뵙네요. 요즘도 스키 즐기고 계시지요? 그 꼬맹이 녀석이 글쎄 잘 크질 않아서 걱정이 좀 됩니다. 아직도 너무 작습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실제 반에서 3번째랍니다.ㅎㅎ) <br>
    송성준 선생님도 성우 다니시는군요. 즐거운 시즌 되시기 바랍니다.
  • ?
    박영호 2005.01.04 23:57
    성우가 그래도 다니다보면 장점도 많은 스키장인것 같습니다..ㅎㅎ 사람도 없고
    상급자 슬로프도 아기자기한게 여러곳이구요..ㅎㅎ
  • ?
    최문순 2005.01.06 14:17
    저 역시도 올해 성우가 장사(?)를 잘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요일 저녁에 사람들이 없더군요.
    2002년까지만 해도 꽤 많았었는데...작년부터 죽 쑤고 있다는 생각이...
    성우랑 휘팍의 경쟁구도에서 이젠 휘팍에서 성우는 신경도 안쓴다는 얘기도 있고..
    암튼 시즌권인 저로선 사람이 없는게 더 좋긴합니다만...
    모두들 안전스킹하시기 바랍니다.
  • ?
    조일희 2005.01.08 00:06
    안녕하세요 갑철형님..기억하시죠? 그래도 스키어스 회원들은 성우가 썰렁한게 싫습디다..괜히 울화통 터지더군요. 매표소 위치랑 광장이 짧아진것도...그래도 성우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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