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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힐리파크
2019.02.21 00:00

[2019/02/20 수] 웰팍에서의 스킹과 F-Style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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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48 좋아요 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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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의 웰리힐리파크(웰팍)에 왔다. 웰팍은 집사람이 화, 목요일마다 오는 곳.(옆동네 휘팍엔 한 번도 안 가서 말만 휘팍 회원.-_-) 나와 예솔이는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웰팍에 왔다. 오늘 1박을 할 예정이다.


웰팍의 홍(재범) 사부팀의 일원으로 스킹을 하는 집사람은 이곳에서의 스킹을 대단히 좋아한다. 브라보 코스 상단의 브라보 스낵에서 홍 사부님과 이신준 선생 등을 만나고 C3와 C5, 그리고 S1(스타익스프레스) 코스에서 주로 탔다.(C1, C4, 에코 코스 등은 평일이라 그런지 닫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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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도중에 문막휴게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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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앤탐스에서 까페 라떼를 한 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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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팍을 향해 달리는데, 고속도로변의 산은 눈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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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내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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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웰팍의 슬로프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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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관으로 들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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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관 로비의 데날리 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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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스 프로텍션 제품을 이월 상품으로 파격 세일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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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커 앞에서 간이 튜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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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tyle 샵이다. 전석철 사장님을 뵈러 갔는데 훈련이 있어서 나가셨고, 오후에 들어오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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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물이 떨어지지 않게 이런 시설까지...^^ 웰팍의 서비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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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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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일 모글 스쿨의 배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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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에서 먼 산을 보니 상고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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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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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1,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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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3. 평일이라 스키어는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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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1 슬로프 옆엔 상고대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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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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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백현 선생을 만났다. 우리 한라이드 자전거 팀원.

 

오랜만에 웰팍 스키어이자 우리의 자전거 동료인 김백현 선생도 만났다. 그리고 카이와 JYP 커플이 우리와 함께 왔는데, 카이는 스키화가 잘 안 맞는지 발이 아파서 딱 두 번 타고 베이스로 내려왔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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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3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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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이도 거침 없이 C3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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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1은 출입금지, 금줄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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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5엔 많은 스키어들이 장협의 티칭 레벨 검정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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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코스에서 만난 이신준 선생(KSIA Level II)이 잠깐 쉬자고 하셔서 브라보 스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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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벽에... 꼭 찾으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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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쉬려고 했는데 떡라면과 어묵을 시키는 바람에 그게 점심으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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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부 팀. 맨 오른편이 홍(재범) 사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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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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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스낵의 사장님이신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식견이 만만치 않으신 분. 대구 출신이라시는데 안동 얘기에 곁들여 유림에서는 안동보다는 예천과 영주를 더 친다는 말씀도...(다 양반의 고장이기는 하지만...) 그러잖아도 영주 부석사에 한 번 더 가보려던 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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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팍 정상에서 양이준/JYP 커플을 만남. 우리와 함께 온 커플인데 뒤늦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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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1 코스. 눈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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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돌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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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의 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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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곤돌라 하차장에 있는 광고판인데 내가 본 김연아의 사진 중 가장 예쁜 듯. 저 사진을 보면 맥심 커피를 마시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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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은 어제 눈이 많이 왔다고 하는데 아침나절엔 영하 2도 정도의 기온이었고, 산엔 신설과 상고대가 가득했다. 설국의 느낌이었다. 오후가 되니 바람이 불어 습하던 눈이 건설화되면서 슬로프 상황이 좋아졌다. 난 좀 더 타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힘들다고 어서 콘도에 체크인하자고 하여 할 수 없이 끌려내려왔다.ㅜ.ㅜ


저녁은 밖에 나가서 먹을 예정이다. 집사람이 잘 가는 둔내 맛집에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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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관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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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관 1563호 테라스에서 바라본 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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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관 2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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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솔이는 윤이 언니를 좋아한다.^^

 

웰리힐리파크의 저녁 시간. 먼저 페친들이 추천해 준 웰팍 맛집 중 둔내민속촌에 들러 곤드레밥을 먹었다. 맛은 좋았으나 밥이 좀 부족했다는 중평. 그래서 빠리 바게트에 들러 빵을 많이 사왔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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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 콘도로 돌아와 에프스타일(F-Style) 샵에 들렀다. 함께 온 양이준(Kai) 선생이 신고있는 살로몬 부츠가 발이 너무 아파서 양 선생은 오후에 두 번 타고 베이스로 내려왔었다. 그래서 과감히 에프스타일 샵에서 달벨로 부츠를 구입, 발에 맞춰 쉘과 이너 부츠를 동시에 튜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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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tyle 샵은 샤먼 모글 스키의 수입상이기도... 이 스키는 핀란드의 올림픽 모글 부문 메달리스트 새미 무스토넨이 만든 수제 스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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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의 단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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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먼 스키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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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샤면, 위 뵐클 월 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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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준 선생은 에프스타일에서 새로 산 부츠 튜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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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츠 쉘과 이너 부츠를 동시에 열성형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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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프스타일은 튜닝 샵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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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형이 끝난 달벨로 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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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생은 바로 테스트를 위한 야간 스킹을 해봤는데 완전 성공. 신세계를 맛보고 왔단다.^^ 발이 아프면 스키를 탈 수가 없다. 일단 튜닝부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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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선 아직도 야간 스킹에 몰두하고 있는 많은 스키어들이 보인다. 우린 야간은 쉬고 내일 열심히 스킹을 하고 집에 돌아갈 참이다.

 

오늘은 어제 내린 눈이 많고, 계속 눈이 흩날려서인지 겉눈이 뭉친 곳이 많았다. 스킹엔 까다로운 조건이었다. 이제 눈이 그쳤고 기온이 많이 내려갔으니 내일은 잘 다져진 눈에서 멋진 스킹을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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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계일학 2019.02.21 07:41

    이 곳 무주는 벌써 폐장을 준비하는 단계인데 부럽기만 합니다.

     

    남은 시즌 안전스킹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profile
    Dr.Spark 2019.02.21 22:26
    무주도 운영 주체가 좀 더 겨울 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하고, 또한 스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스키어들을 위한 정책을 펴면 좋겠습니다. 왠지 전과는 그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 좀 씁쓸한 기분입니다.^^;
  • ?
    나야 2019.02.22 21:24

    박사님은 풍류시인이자 음유시인입니다. 매년 박사님의 글을 읽으며 제가 집에서도 누군가의 다른 삶의 모습을 느끼고 또 스키장의 소소한 즐거움을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

  • profile
    Dr.Spark 2019.02.23 06:45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니 오히려 황송합니다.^^
    감사합니다.
  • ?
    호가니 2019.02.23 07:45

    박사님 덕에 웰팍 구경 잘 하고 오랜만에 석철 씨도 보네요. 언제 한 번 들러야 할 텐데.
    지금의 명준, 정화, 지원 국대들처럼 예전 얀네 라텔라, 미코 론카이넨, 그리고 새미 무스토넨 사촌들이 모글계를 휩쓸 때가 있었는데.
    얀네는 일본 국대팀 감독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새미는 스키 만들고 있군요.

    스티븐 피어링은 얼마전 러시아팀 코치를 맡고 있던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 profile
    Dr.Spark 2019.02.23 21:55
    저도 올림픽 모글리스트 새미 무스토넨이 모글 스키를 만드는 장인으로 변했을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뭐 익스트림 스킹의 선두주자인 전 살로몬 소속의 시몬 야코메트가 이젠 스위스제의 최고 비싼 수제 스키인 자이를 만들기도 하니...^^
  • ?
    재롱아범 2019.02.23 21:21

    동영상으로 보니 달벨로 부츠가 전형적인 겉모습인 흰색의 연두색 부츠가 아니네요. 그 색상의 DRS 130 같은 부츠를 생각했는데 말이죠. 

  • profile
    Dr.Spark 2019.02.23 21:52
    양이준 선생이 모글리스트이기에 플렉스 120짜리를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모글 스킹은 플렉스가 낮은 게 좋은데 120조차도 실은 모글 스킹에서는 좀 높은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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