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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타힐리조트
2020.01.19 18:18

눈 오는 주말의 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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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주말의 스킹

 

서울에 첫 눈이 온 날이다.(서울이 넓어서 지역마다 다르기에 '우리 쪽은 전에 왔었는데?'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지만...ㅋ) 그리고 서울 근교의 스키장들에도 다 눈이 왔다고 한다. 내가 갔던 남양주의 스타힐리조트에는 눈이 심하게 함박눈으로 내렸다.

 

인공설로 만들어진 슬로프만 있던 스키장에 함박눈이 내리니 역시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아진다. 오전부터 오후 2시경까지 눈이 내렸고 그동안은 좀 어둑한 회색의 분위기였다. 그런데 오후 3시경이 되니 하늘이 말끔히 개고 햇빛이 비쳤다.

 

또 하나의 주말이 지나갔다. 봄이 올 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 귀중한 주말인데...^^; 오늘은 스키 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여럿 남겼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19/20 시즌의 스킹을 기록한 좋은 기념물로 남기를 바라는 바이다.

 

내주 초의 KSIA 어린이기선전에 출전키로 한 손녀 예솔이의 기본 스킹 자세가 영 마뜩잖아서 내일 다시 스키장에 데려갈 참이다. 지난 시즌에 괜찮던 자세가 왜 이번 시즌에 들어서 앵귤레이션(꺾기)의 문제가 생겼는지 알 수가 없다.(왼쪽 허리의 꺾기가 거의 안 되고 있다.) 집사람이 그걸 교정해 주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잘 안 되어 내일은 내가 가르쳐 보려한다.

 

예솔이가 속한 스타스키스쿨에서는 내일 아침부터 용평리조트의 레드 코스에서 어린이기선전 출전 선수들을 위한 특별강습을 한단다. 그런데 예솔이는 그 강습을 받을 상황이 아니라 보다 원천적인, 기본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참이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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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스키장으로 가다가 묵현리 초입 왼편의 아웃렛에 최근에 생긴 커피빈을 봤다. 언제 한 번 들러야겠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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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저수지의 청둥오리들. 사진에 여덟 마리가 보인다. 재작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청둥오리가 왔었는데, 작년엔 하나도 안 왔었다. 얘들이 다시 오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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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오려는지 어둑하다. 컬러 사진인데도 흑백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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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0은 스타스키스쿨의 강습을 위해 집합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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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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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의 좌우를 구분키 위하여 스키 하나에 R자 스티커를 붙였다. 안쪽 날 위주로만 스킹하기에 좌우를 가끔 바꿔서 타 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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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혀 눈이 없는 스키장 능선에 오늘은 눈이 쌓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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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함박눈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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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데몬의 팔로우 더 리더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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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는 가족운동이다. 수아네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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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스키스쿨 주니어 강습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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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코스 상단의 스키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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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owy Snack Cafe의 최경준(좌), 임형찬, 하성식 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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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천마산 죽돌이였던 세 분: 윤일중(좌), 심우섭, 손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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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의 장혜인 양은 현재는 "장애인" 수준.-_- 두 시즌 전에 모글밭에 들어갔다가 골절사고를 당해서 현재까지 스킹을 못 하고 있다. 20/21 시즌을 기약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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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를 타지 못 함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을 찾은 심정이 어떠할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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