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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키장 정보란: [1], [2], 해외 스키장 정보: [1], [2], 김도형의 미국 스킹 후기, 클럽메드 야불리 원정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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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에 캐나다 레벨스톡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BC주의 동쪽에 있는 스키장이며, 이제 개장한지 10년정도 되는 스키장입니다.

정말 좋은 스키장임에도 정보가 적어서 글을 올립니다.

 

원래는 블로그에 기록형태로 올린 글이라 문제가 거슬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캐나다 레벨스톡으로 스키여행을 다녀왔다.
지금까지 나름 많은 스키장을 다녔지만 이렇게나 개성이 확실하며 매력적인 스키장은 처음이었다.
 
지난 해에는 이탈리아 돌로미티지역의 알타바디아에서 셀라론다를 중심으로 스키여행을 갔었다. 그곳은 일본이나 캐나다, 프랑스와도 다른 곳이어서, 시즌동안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음에도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여행에 푹 빠질만큼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로 눈과 슬로프에만 집중해보면 어떨까 생가했고 그 결과 레벨스톡으로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다.
 
휘슬러는 눈은 많이 내리지만 굉장히 습하면서 비도 자주 오는 곳이었고, 밴프는 비할 바 없이 건조하고 고우면서 가벼운 눈이 내리지만 상대적으로 적설량이 조금 아쉬운 곳이었다. 레벨스톡은 두 지역의 가운데여서인지 눈이 밴프처럼 아주 가볍지는 않지만 습하지 않고, 적설량은 오히려 휘슬러보다도 많은 곳이었다. 우리가 출발할 때에 이미 적설량이 9미터를 훌쩍 넘은 상태였다. 그리고 스키장의 수직고도차가 1700미터를 넘는데다가, 무엇보다도 상급자슬로프가 전체 슬로프의 약 50%, 중급자슬로프가 약 40%, 초급자슬로프가 10%정도인 곳이라서 눈길을 끌었다. 나중에는 이 비율이 의미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레벨스톡에 가는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손쉽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밴쿠버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레벨스톡 공항으로 가는 것이다. 겨울 시즌에 밴쿠버와 레벨스톡간을 다니는 비행기가 운항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납득할 만한 가격에다가 숙소까지의 송영교통편 요금이 포함되어있으니 시간만 맞는다면 아주 좋은 루트이지만,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이 점심때 즈음이기 때문에 밴쿠버 관광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고 1초라도 더 스키를 타고 싶은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았다. 게다가 레벨스톡은 눈이 워낙 많이 오는지라 스케줄변동이 잦은 편이라 한다. 가장 일반적인 루트는 먼저 밴쿠버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여 킬로나에 내려서 레벨스톡까지는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다. 근처에 캠룹스공항과 캘거리공항도 있지만 킬로나공항에서 레벨스톡까지가 약 2-3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고 제일 가깝기도 하거니와, 캘거리 공항과 레벨스톡 사이에는 악명높은 로저스패스가 있으므로 킬로나를 통해 레벨스톡을 가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킬로나 공항에서 레벨스톡까지 가는 방법은 공항셔틀버스와 렌트카가 있다. 셔틀버스가 편하고 안전하지만 우리의 일정중에 새벽6시에 집합하는 캣스킹도 있었고, 귀국하는 비행기를 여유있게 타기 위해서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운전이나 주차하기 좋은 곳이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했다.
 
출국비행기는 저녁 6시였다. 캐나다스키의 좋은 점은 비행기가 날짜변경선을 지나기 때문에 하루를 번다는 것이다. 금요일 저녁에 비행기를 타면 밴쿠버에는 금요일 아침에 내리게 된다. 많이 붐빌 것을 예상하고 일치감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식사를 할 시간이라 전부터 생각해둔 도삭면 전문점 공시엔승을 향했으나 폐점을 한 듯 했다. 이리저리 둘러보기엔 스키를 포함해서 짐이 많았기에 그냥 CGV앞에 있는 버거킹에서 먹기로 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와퍼를 한참 먹는 와중에 인천공항역 출입구를 보니 출입제한선이 쳐있고 기자들도 잔뜩 대기중이다. 혹시나 하고 뉴스를 찾아보니 평창동계올림픽에 방문하는 김여정이 이곳을 지나간다고 한다. 나중에 뉴스에서 인천공항역을 지나는 김여정을 보니 올림픽 때문인지 와퍼가 맛있었기 때문인지 기분이 요상하긴 했다.
 
비행그 체크인은 모바일로 미리 해놓았으므로 에어캐나다 데스크에서 수하물만 부쳤다. 에어캐나다는 무료 위탁수하물이 스키를 포함해 1인당 23킬로 2개여서 아주 넉넉하다. 원칙적으로 스포츠용품은 미리 연락해서 등록을 해야 하는데, 등록을 안해도 보통은 문제가 없지만 가끔씩 등록이 안되어있으면 거부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등록해놓는 것이 좋다. 게다가 에어캐나다에 전화로 등록을 해야하는데, 주말제외 점심시간제외 영업시간에만 통화가 되므로 미리미리 해놓아야 정신건강에 좋다.
 
수하물등록과 세관을 거쳐서 이날을 위해 실적을 채워놓은 카드를 들고 라운지로 향했다. 이미 배가 부르고 버릇없는 아이들이 식당에서 구르건만 나도 모르게 컵라면에 물을 붓고 만다.
 
이내 시간이 되어 밴쿠버행 드림라이너에 탑승한다. 거의 만석이지만 다행히 아내의 뒷자리에는 사람이 없다.....쳇.....운도 좋지......
영화를 이리저리 뒤져보지만, 한국어나 한글자막이 지원되는 영화는 별로 없다. 우리나라영화는 대부분 본 것이거나 보고싶지 않은 것. 아내와 인사이드 아웃을 보고, 나머지 시간을 게임을 하거나 태블릿으로 만화를 봤다. 식사는 나쁘지 않았지만 아주 인상적이지도 않은 편.....요즘 모든 항공사들의 공통점이다. 이코노미라서 그런거겠지만.
저녁비행기의 좋은 점은 시차적응하기 편하다는거다. 밤에 잠을 자고, 일어나면 아침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피곤함이 없어지진 않는다.
 
밴쿠버 공항에 내리니 10시 30분. 세관통과가 전자식으로 바뀌었다. 미리 어플을 다운받아서 QR코드를 만들어놓았으나 그것을 스캔하여 출력하는 메뉴를 찾다가 그냥 다시 처음부터 작성해버렸다. 성격상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해보고 싶었지만, 어버버하고 있으면 공항직원이 득달같이 달려와서 도와줄 준비를 하고들 있었기 때문에 새로 출력했다. 작성기계의 수가 적거나 누군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 있으면 이전방식보다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했지만, 기계의 수는 충분히 많았고 전보다 걸리는 시간이 적어졌다.
캐나다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할 때에는 첫 번째 도착공항에서 일단 짐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다시 국내선으로 짐을 부치는 형식이다. 그래도 짐을 찾고 조금만 이동하면 바로 국내선행 통합 수하물 접수데스크가 있다. 그런데 짐을 찾은 후 반사적으로 수하물택을 떼어버렸다. 접수데스크에 이야기를 하니 짐을 가지고 체크인데스크까지 가야 한다고.....뭐 어차피 갈 곳, 멀지도 않은데 수레하나 밀고가면 된다. 그리고 스키같은 대형 수하물은 통합 수하물 접수데스크에서 받지 않고 체크인 데스크에서 따로 접수받는다.

잠깐의 기다림 후에 킬로나행 비행기를 탄다. 작다....오랜만에 타는 터보프롭 비행기다. 가족적인 분위기속에서 약간의 비행 후에 킬로나에 내렸다. 작고 깨끗한 공항. 이제 예약해놓은 렌트카 사무실로 가야한다. 킬로나 공항의 여러 렌트카업체중에 National에서 빌리기로 결정했었다. 많은 렌트카 사무실이 공항 근처의 Four Points 상가에 있는 반면에 National은 공항 청사 안에 사무실이 있다는게 큰 이유였다. 귀국시에는 이른 시간에 차를 반납해야 했기 때문이기도했다. 짐찾는 곳에 가보니 National 옷을 입은 사람이 손님을 모으고 있다. 아직 짐을 다 찾지 못해서 그냥 있었다. 이내 짐을 다 찾고 보니 National 직원이 없다. 뭐 바로 사무실로 가지....하는 생각에 쭉 둘러보니..... National이 없다! Four Points에 있다던 많은 렌트카 사무실은 다 여기에 있는데.....공항 직원에게 물어보니 National은 Four Points에 있단다. 직원이 항상 왔다갔다 하니 좀 기다려보라고......안오면 전화해보라고.....아우.....전화로 영어하기는 싫은데.......결국은 10여분을 기다리다 전화를 했다. 5분만에 승합차가 와서 사무실로 데려갔다.

이후에는 뭐 일사천리. National의 또다른 장점으로 일단 가격이 쌌다. 같은 계열의 Enerprise는 원하는 차종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킬로나 – 레벨스톡간 고속도로는 항상 제설작업을 함에도 많은 눈 때문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제는 법률로 겨울에는 M+S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지만, 가능하면 윈터타이어와 풀타임 4륜구동 SUV가 필요하다고 들었다. 윈터타이어 장착여부는 대부분 미리 선택하기는 힘들다. 렌트카 대리점과 미리 연락해서 준비할 수 있으면 좋았을테지만 귀찮아서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다. 그 대신 Standard SUV로 예약해놓았다. 작은 사이즈의 SUV는 풀타임 4륜구동이 없는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LDW를 미리 추가해놓았고, 회원가입을 통해서 추가 운전자 등록은 무료로 해놓았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 돈이 들더라도 Zero excess, Roadside plus 옵션을 사려고 했으나 이 대리점에서는 안판단다. 그 대신 좀 비싸도 면책금이 적은 상품으로 LDW를 선택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윈터타이어가 있는 차량이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한다! 그 대신 차가 약간 작은데 괜찮냐고 한다. 당연히 땡큐지. 외국에서 너무 큰 차를 운전하는것도 부담스럽고 어차피 둘이 쓸 차, 작으면 어떠리. 받은 차는 Subaru Forester. 타이어를 보니 눈송이마크가 있고, 트레드패턴도 완전 겨울용이다. 게다가 3000킬로미터정도 달린 완전 새차다. 내비게이션은 구글맵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차에 기본으로 달려있다. 그리고 전자제어식 풀타임 4륜구동. 아싸 좋구나!

일단 너무 어두워지기 전에 출발이다. 두근두근 외국 운전 시작이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100킬로미터 직진 후에 우회전 한 번 하고, 80킬로미터정도 직진하면 레벨스톡이란다......처음에는 약간 긴장했지만 미리 유튜브를 통해서 이미지트레이닝을 해놓은지라 금방 익숙해졌다. 제일 중요한 것은 STOP표지판을 잘 보고, 보행자 잘 보고, 차선모양이 다른 부분 잘 보고 하는 것. 각각의 표지판이 가진 의미는 누가 우선순위인가를 확실히 정해주는 것이란 것을 운전해보고 알았다. 2-way STOP이 있으면 3시/9시쪽 차량은 내가 반드시 멈출 것이라고 믿고 휙 지나간다. 4-way STOP은 먼저 와서 멈춘 차량이 나중에 온 차량이 반드시 멈출 것을 믿고 진행한다. 사람은 확실히 차량이 멈출 것을 믿고 건넌다. 표지판을 지키지 않고 방향지시등을 확실히 켜지 않으면 사고를 낼 확률이 대폭 올라간다. 캐나다 Round about은 이전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운전해본 적이 있는데다 차선도 확실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아무 문제 없었다.

킬로나에서 버논을 지나 시카머스까지의 92번 도로는 잘 정비되어있었다. 하지만 1번 고속도로 Trans canada Highway로 들어서자 점점 내려가는 온도, 점점 어두워지는 도로, 점점 많아지는 눈, 점점 안보이는 차선, 흥미진진한 운전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눈에 뭍혀 차전은 보이지 않고, 커다란 화물차들이 질주하며 상당부분이 편도 1차선이라 심적인 압박감이 느껴진다. 화물차가 지나갈 때면 얼음인지 자갈인지 모를 파편들이 차를 때려대는 통에 제발 앞유리에 금이가거나 자동차 앞부분에 흠이 나지 않기를 빌었다. 면책금은 소중하니까. 게다가 앞유리는 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 차는 아주 잘 달려주었고 타이어는 든든했다. 게다가 내가 누구인가, BMW드라이빙스쿨에서 유일하게 오버스티어코스에서 한바퀴를 드리프트한 사람이 아니던가. 당연히 약 3시간여의 운전 끝에 문제없이 레벨스톡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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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배가고파 사나워진 아내를 달래야할 시간이다.
저녁식사로 몇 군데 후보지를 미리 정해놓았으나 아무거나 빨리 먹고 쉬지 않으면 아내가 나를 잡아먹을게 뻔한지라 가까운 곳으로 얼른 들어갔다. Paramijt’s kitchen. 다행히 평도 좋고 미리 봐둔 후보지중 하나다. 인도요리를 중심으로 아시아계통 요리를 한다. 이 동네 대부분 음식점들의 공통점인데 약간은 허름하고 종업원들은 적당히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다. 휘슬러같은 경우 화려하고 친절하지만 맛은 맹맹하고 친절이 과장된 느낌이 있었다.

애피타이저로 튀긴 만두, 시금치 파니르 커리, 닭고기 토마토 커리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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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맛있다. 피곤하고 긴장되어있는 속을 잘 풀어주어서 좋았다. 15% 팁을 더해서 음식값을 치르고 나왔다. 이제는 숙소로 갈 시간.
 
요새는 B&B에서도 많이들 묵는다지만 우리는 보통 호텔에서 묵는다. 일단 외국에서 사람하고 부대끼는건 아무래도 부담스러우니까. 하지만 이곳은 호텔이 좀 비싼 편이다. 캐나다쪽 스키장 호텔들의 특징인데....가족단위 방문객이 기본인지 좋은 호텔은 41실이 기본이면서 주방과 식당시설이 같이 있어서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 아니면 너무 모텔급으로 내려가던지. 그래서 이번에는 스키장과 가까운 B&B에서 묵어보기로 했다.


숙소는 Cornerstone B&B로 했는데 리뷰도 아주 좋고 위치가 아주 좋았다. 이번에는 차를 빌렸기 때문에 시내까지 5, 스키장까지 3-5분거리에 있는 이 숙소는 절묘한 위치에 있었다. 그리고 예약을 결정한 후에 알게된 것이지만 주인부부가 한국인이었다. 주인부부가 한국인이라는 것은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우리는 존재감없이 없는것처럼 지내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영어는 아무래도 부담되니까....
 

결론적으로 정말 좋았다. 주인부부가 아주 세심하게 잘 보살펴주어서 맘편히 있을 수 있었다. 일단 아주 깨끗했다. 잘 정돈되어있고 샴푸, 비누, 컨디셔너등 필요한 물품은 호텔이상으로 잘 구비되어있었다. 차고에는 스키거치대, 부츠건조기, 선반등이 있었고, 2층 객실 한가운데 전자레인지와 팝콘, 쿠키, 커피, , 물 등이 언제든지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식사가 아주 좋았는데, 와플이나 팬케익을 중심으로 과일과 치즈, 계란이 곁들여져 있는데, 재료가 아주 신선하고 맛있었다. 워낙 힘든 스키장이라서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더라면 힘들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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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을 때, 정말 눈이 많이 쌓여있었다. 가슴이 막 쿵쾅쿵쾅한다. 기념사진으로 가슴을 좀 달래고....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인부부가 반갑게 맞아준다. 실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다니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뽀송뽀송한 카페트 느낌도 좋고. 방도 아주 좋아서 기뻐하는 와중에 주인이 와서 제일 큰 방이 갑자기 비게 되었는데 쓰겠냐고 묻는다. 슈어! 와이낫! 큰 방에 오기로 했던 사람이 Roger’s Pass가 눈사태로 막히는 바람에 못온단다. 그 눈사태가 1-2일전에 일어났던데.....원래 예약했던 방은 Cartier 였다. 새로 들어가게 된 방은 Begbie 였는데 일단 침실크기의 욕실이 붙어있다. 유일하게 욕조가 있는 방이라 거의 매일 스킹 후에 욕조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풀었다. 수납공간도 짜임새 있게 많아서, 전자기기, 옷가지, 군것질거리등을 나눠놓기도 좋았다. TV도 아주 크고 좋은데 케이블셋탑박스도 있어서 매일 밤에는 한국에서 있었던 올림픽 경기녹화를 봤다. 대충 짐을 정리하고 아침식사는 8시에 하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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