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스키장 중의 스타, 스타힐리조트 12월 7일(금) 개장
천마산(天摩山, 812m) 아래의 스타힐리조트(Starhill Resort). 진정 서울 근교 스키장 중의 "스타( ★)"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스키장이기도 하지요.(1982년 12월 개장)
홈페이지: https://starhill.co.kr/
웹캠: https://bit.ly/2PpZskQ
올겨울은 예년에 볼 수 없는 강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요. 작년이 엄청나게 추웠는데 올해는 더할 것이라는 예보였습니다. 추울 것이라는 건 알겠는데 하필 그 추위가 늦게 온 것이 좀 문제입니다.^^; 다른 해 같으면 벌써 개장을 했을 텐데, 그 개장이 좀 늦춰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드디어 스타힐의 개장날이 (원래) 12월 8일 토요일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러다가 날씨가 좀 추워졌고, 기다리는 내장객들의 성화에 하루라도 빨리 개장을 해야겠다는 스타힐 측의 결정에 의해 이런 공지가 날아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제(금) 오전에 스키 다섯 대를 싣고 스타힐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스키장 입구의 플래카드에는 개장일이 12월 8일(토)로 적혀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일찍 열어주신 스타힐리조트 경영진에게 감사드립니다.^^
- 오래전, 스타힐리조트가 천마산스키장이던 시절의 정문 사진(사진: 한광섭 선생님)
이유는 일찍 가서 시즌권도 찾고, 잡동사니를 넣을 락커도 찜하고, 스키 락커 앞자리도 선점(?)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좀 늦게 가면 스키 락커의 뒤켠(창구에서 많이 떨어진 곳)밖에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그럼 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찾을 때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스키장에만 가면 항상 왜 그리 마음이 급해지는지...-_-(아직도 그 습관을 못 버리고 있습니다.)
- 주차장에 차를 대고...(뒤에 보이는 것은 스타힐리조텔)
- 올겨울에 스타힐리조트의 슬로프에 뿌려질 눈들이 지금은 저런 푸른 물의 형태로 저수지에 담겨있습니다.^^
- 수량이 상당히 풍부하군요. 올겨울 슬로프 사정은 좋을 듯합니다.^^ 이렇게 많은 물을 보면 마음까지 풍성해 집니다.^^
- 제설기가 뿌린 눈이 입구까지 날아왔군요.
- 스키장의 온도는 꽤 낮은 것 같았습니다. 아주 추운 날입니다.
- 제설이 한창이로군요.^^
- 우선 눈부터 밟아보고자... 제설기가 눈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멋집니다.^^
- 중앙에 보이는 초보 슬로프는 개장을 한 상태입니다.
- 벌써 몇 사람이 스키를 타고 있군요.
- 스노우 비클도 정설할 준비를 하고 있고...
- 11시 반 정도인데 영하 8도입니다. 서울은 영하 4~5도 정도였는데...
- 스타힐리조트의 최상단인 B코스 정상부에서 통합라인까지 눈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원래 B라인은 12월 8일 토요일에 열려고 했는데 아직 눈이 모자라 9일 일요일에나 연다고 합니다.(평일은 10시 개장, 주말과 공휴일은 8시 개장)
- 함께 간 집사람(고성애)이 슬로프를 배경으로 사진을...
- 박종배 스키학교장님도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 구내 스키 정비소도 열려있고...
- 유천석 부장님을 뵈었습니다.(실은 앞서서 유 부장님과 스타힐의 정재윤 부회장님을 뵙고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건 못 쓰고...ㅜ.ㅜ 앞으로 이런 사진은 실수에 대비하여 두 장을 찍어야겠습니다.)
-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 락커를 담당하는 김정옥 선생님도 시즌을 맞아 다시 뵙고...^^
- 아직은 이곳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만...
- 벌써 스키 락커에 스키를 맡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 밖은 추운데 그래도 실내는 (난로를 아직 때지 않는데도) 안 춥더군요.
- 아니 이분은?
- 지난 몇 년간 스키를 안 탔던 분인데, 이번 시즌엔 분발하고 있군요.^^ 벌써 초보 라인에서 몸을 풀고 왔다고... 임형찬 선생입니다. 왠지 전의 헐리웃 배우인 고 찰스 브론슨을 연상케하는 이미지.^^;
- 이분은 항상 발이 아파서 고생을 하는 천지욱 선생. 근데 첫 날부터 스키를 타고 있군요.^^
- 스키 락커에 스키를 맡기려는 중입니다.
- 시즌권을 만들어왔습니다.
- 개장과 함께 달려오신 스노우보더도 계십니다.^^
개장날의 스키장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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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2월 8일 토요일(오늘) 스키장에 달려간 박예솔, 박예린 두 어린이의 모습입니다.
- 왼편은 28/19의 와트(Watts) 꼬까 스키복을 입은 박예솔. 초2인데 벌써 스키복을 세 번째로 갈아입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빨리 큽니다. 오른편은 동생인 박예린. 뭐가 신나는지 까부는 모습입니다.^^ 바지는 언니가 입던 피닉스 제품인데, 상의는 무지 큰 걸 입고 있어요.ㅋ
- 피닉스 스키복 상의보다 이 와츠 재킷이 따뜻할 것 같아서 저걸 입혔다고... 펭귄 같은 모습이 되었네요.^^;
- 왼편 예린이는 스키, 헬멧, 고글 모두 언니 걸 물려받았네요.^^; 둘 째의 숙명이지요. 중앙의 Dr. Kosa도 와츠 18/19 스키복을 입고 있습니다. 오른편의 예솔이는 지난 시즌에 바꾼 뵐클 스키를 들고 있고... 집사람의 와츠 스키복은 상의가 BLEEP(블립)/ DARK IRON/ size S이고, 하의는 BARDO(바르도)/ DARK.
- 꽤 컸습니다. 근데 이 와츠 형광 스키복의 디자인은 지난 시즌의 성인용 스키복과 디자인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게 상의는 Watts GAMMA(감마)/ F ORANGE(형광오렌지)/ 10A / 하의: GHOST-EU/ F ORANGE/
- 뒤에 있는 아이들은 눈장난을 하느라고 바쁘군요.^^
- 이이들이 초보 리프트 앞에 서 있습니다.
- 예린이는 지난 해 말부터 겨우내 바빠서(-_- 어린애가 바쁘다니..) 스키를 타지 못 했습니다. 두어번 타고는 더 못 탔지요. 그래서 아직도 스키 앞부분을 모아주는 장치를 하고, snow plow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 쉬엄쉬엄 폐장 시간까지 탔습니다.
- 박예린.
-
?
큰엉아... ㅠㅜ 어째서 저리도 늙은 사진을... 지못미... 그쵸????
-
아니, 자기 모습을 자기가 모르는가봐?^^;
수염 깎아야 젊어 보이지. -
?
흑흑
-
?
다녀오셨군요...저도 오늘 스키 맡기러 잠깐 들르려 합니다..^^
올해는 열심히 타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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