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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격려 주심에 무사귀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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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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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렌보 기록.................jpg

     

    레인보우 경기 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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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7.02.14 20:40

    동영상 후반에 최상위권 선수들이 내려오는데 이한히 선수가 우승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윤재선수와 약 7초 차이

    이한히 선수는 초등학교시절 지산에서 저희와 같이 타던 아마추어 선수였는데 어느덧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한히가 한참 동생인데 윤재 보고 점프 스티트 가르쳐 달라고 했었답니다..ㅎㅎㅎ

    지금은 다섯 수 차이.....

     

     

    레이보우에서 타려면 영상에 나오듯이 체력이 문제

    보통 아마추어 경기는 저런 급사면도 아니곳에서 20-25초 경기를 함.

    저런곳에서 턴을 하면 압력이 2-3배 올라오는데 그걸 버티면서 1분 넘는 경기를 하려면 엄청난 체력이 필요.

    강윤재 선수의 경우 렌보 기문은 커녕 레본 가본지가 5년만인데..

    아침에 올라가 인스펙션 한번하고 완주한 건 운도 좋았고 큰  영광이었습니다.

    중간쯤 부턴 다리가 풀려 머리도 멍하고 죽는줄 알았다고 합니다...ㅋㅋ

     

    대한 스키협회와 사회체육 스키협회의 통합으로 이런 기회가 왔는데 아마 앞으로도 해마다

    한번씩 기회가 올것 같습니다.

    통합된 기구가 한국 스키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면서 이런 기회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번엔 준비다운 준비를 못햇는데 내년에는 체력과 장비 사전 레인보우 훈련등을 통한 사전 준비로

    우승선수와 10% 이내 기록차를 목표 해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노력하면 한 80% 정도 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관심과 격려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큰절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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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7.02.14 20:58

    참 ...영상에 저와 간단한 대화 하시는분은

    젠틀맨 고태연 데몬 아버님이십니다.

    관중석에서 약 100미터 올라가 찍었는데

    선수들 대회라 누가 언제 내려오는지 잘모르는데 순서 챙겨 주시고

    이런 저런 설명 해주시고...

    아버님 아니셨으면 영상도 제대로 못찍을뻔 했구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강하나 선수 아버님 강성봉 선생님 [사진 작가]을 경기장 하단부에서 만났는데

    점심시간에 식당이나 매점이 없어서 쫄쫄 굶는 저희 3식구  김밥 .빵 물, 쥬스등 챙겨 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담에 밥 한번 꼭 사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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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맹이 2017.02.15 07:20

    저희 초등학생 자녀들도 오늘 레인보우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1부 선수들과 같은 코스에서 시합해 보았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문체부대회 우수자들을 대하는 운영방식에 아쉬움이 많아 글을 남깁니다.

     

    5학년인 누나는 어느 정도 입상이 가능해 숙소도 하루 더 잡아 놓았는데 3학년 아들까지도 3-4학년부 6위 이내에 들게되어 누나와 함께 참여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8시 30분 스타트라인 집결이라는 문자를 받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 코치도 없이 레인보우로 올려 보냈습니다. 애비가 스키를 잘 못타니 레인보우는 무리다 싶어 아이들만 올려 보냈습니다. 인스펙션도 두 녀석이 알아서 하구요.

    저는 차로 레인보우 주차장으로 직행. 예전에 비포장이었던 도로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레인보우1에서는 중고등성인부가, 동시에 레인보우2에서는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급사부분의 중간보다 약간 위쪽에서 출발하는데 딱봐도 문체부대회가 열렸던 실버보다도 더 가파르고 급사부분도 길고 중간에 턱도 2개가 보이는데 걱정반, 기대반...

    실제 1부 선수들도 DNF가 속출했습니다. 전국체전 2관왕도 DNF ㅠㅠ.

     

    첫번째 아쉬운 점은,중고등부와 성인부는 1부 선수들보다 먼저 경기를 진행하면서 피니쉬 기록을 착실하게 해 준것으로 보이는데 초등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단 1부 선수들 경기 다 끝난후 마지막으로 치렀는데, BIB번호와 무관하게 마구잡이로 스타트를 시키니 아래에서 자녀들 경기 지켜보는 부모들은 지금 내려오는 아이가 자기 자녀인지는 피니쉬라인 가까이 와서야 식별이 가능한 상황이 되더라구요. 상단에서 넘어진 아이가 뉘집 자식인가 걱정하고 있는데 경기 포기하고 다 내려 온 걸 보고서야 아이구 내 자식이었구나...

    전광판 번호가 빕번호와 전혀 무관하게 찍히고(전광판에는 1,2,3,...인데 내려온 아이들 빕번호는14,12,21,22,23,26,27,25...) 스타트쪽과 피니쉬쪽 무전으로는(제가 피니쉬 기록자 옆에 무전이 잘 들리는 곳에 위치함) 번외 경기니 되는대로 보내겠다고 무전을 주고 받고.

    기록자는 빕번호와 무관한 전광판 번호와 기록만 적고 있고. 빕과 출발순서은 전혀 매치시키지 못하고...

    출발쪽에서 출발직전 아이 이름만이라도 물어보고 무전을 날려주면 이름이라도 기록과 함께 적을 수 있을텐데 마구잡이로 내려보내고 말더라구요.

    부모 입장에서는 영상이라도 찍어주고 아이들 기록도 서로 비교해보고 싶은데 내 아이가 내려오는 지도 모르고 이름없는 기록표에 칸이 부족해 이면지 들고 별도로 기록하고...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아 명단이 확보된 1부 선수들과 달리, 전날 치른 문체부대회 입상자들이니 정확한 정보가 주최측에 통보되지 않은 점도 있을테지만 이번 이벤트 경기가 어제 오늘 결정된 것도 아닌데 치밀함이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애초에 2차전까지 뛰기로 했지만 중간에 경기위원장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2부 선수들은 1차전만 한다는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초등 2부 선수 중에는 1차전 완주 후 2차전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경기장을 떠난 경우도 있었는데 중고등성인부만 해당되고 초등은 2차전까지 계획대로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고 하네요.

     

    2부 선수들에게 1부 경기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뜻깊은 취지가 무색하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초등부 운영이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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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UN 2017.02.15 10:06
    어이쿠...
    글로만 이해한다면
    한마디로 운영이 졸속이었다는 결론이군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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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7.02.15 11:13
    아...그런일이 있었군요.
    부모님들이 누가 내려오는지 모르게 아이가 내려왔다면 정말 답답하셨겠습니다.
    그 멀리가서 힘들게 자격따고해서 경기한건데....
    일반부는 계획이 바뀌어 1차전만 뛴거 빼곤 그런대로 진행이 됐었지만
    어린이들에게 더 신경을 써야하는게 마땅한거라 생각합니다.
    취지는 좋았는데 참..아싑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은 경기장에서 큰 경험한걸로 조금 유안 삼으시기 바라고 내년에는
    주최측과 2부선수들이 사전에 소통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 있게 저도 미력하나마 노력하고싶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
    하늘그리고 2017.02.15 12:15
    같이 있었던 부모인데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br>2차전 뛰지마라해서 안뛰었는데 <div>레인보우1 경기장에만 해당되는거였군요</div><div>내년에는 원활한 운영바랍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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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성욱 2017.02.15 14:59

    많이, 많이~~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쨍한 날씨 속, 레인보우 급경사와 파란 하늘이 같이 보이는 날, 슬로프를 가르고 내려오는 스키어.

    강윤재 선수의 무사귀환과 선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
    강정선 2017.02.16 23:20
    꾸준한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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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eta 2017.02.16 02:45

    강윤재 선수 축하합니다. 무사귀환을 넘어, 기록을 보니 아마추어 1위를 했군요. 그리고 렌보1 코스는 상당한 변별력이 있는 코스라, 각 파트별 6명 모두 이전의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에서 최상위 입상자들인 아마추어 레이싱 강자들인데도 기록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군요. (사실 국가대표 선수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렌보1에서 시합할 때 별로 얼려져 있지 않은 코스에서는 정동현 선수와 다른 국대선수들과1차런 기록차가 1~2초 날까 말까 하는데, 동계올림픽에서는 정동현 선수와 무려 10~20초 이상이 벌어지더군요.)

     

    강윤재 선수와 웰팍 레이싱 스쿨에서 훈련하는 장년부 김보현 선수 모두 대단한 기록을 세웠군요.  일반국가대표가 아닌 선수 1위와 7초 차이면, 유럽 등에서 얼려놓은 월드컵 코스에서 대략 그 선수가 1차런에서 월드컵 1위 선수와 20초 정도 이상 차이가 날 것으로 가정할 때, 강윤재 선수가 월드컵에 뛰어도 잘하면 1위와 1차런에서 30초 내에는 들어온다는 수학적인 계산. 물론 실제 월드컵이나 올림픽의 대회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의 1차런 기록이 1분 15초 정도 나오니까, 이번 시합의 코스가 약간 짧게 만든 감이 있습니다. 또한 1월에 렌보1에서 얼려놓았던 눈이 좀 부드러워진 감이 있지만, 그래도 강윤재 선수가 실제로 월드컵에서 뛴다면, 죽었다 깨어나도 1차런에서 1위 선수와의 차이가 절대로 1분을 넘지 않을 것이며, 잘하면 30~40초 이내에는 너끈히 들어올 것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그러면 적어도 실제로 올림픽 완주자 중에서도 꼴찌는 면함. 적어도 최후진국 국가대표 스키어 몇 명은 제칠 것임.) 제가 생각하기에 만일 아마추어가 실제로 깡깡 얼려진 급사면의 월드컵 대회전 시합 정식코스에서 활주하여 1위와의 기록차이가 1차런 1분 이내이면 꽤 잘 타는 편이며, 만일 기록차 30초 내에 들어오면 (선수경력 없는) 아마추어에서 보기 힘든 초고수라 생각합니다.

     

    위의 영상은 렌보1의 마지막 급경사 구간의 심한 경사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네요. 보통 방송 등에서 찍은 것은 저토록 적나라하게 경사감을 잘 보여주지 못하는데, 역시 스키를 잘 아시는 분이 찍어서 그런지 경사가 생생하게 잡혀있군요. 영상을 보니, 렌보1 대회전의 마의 구간인 마지막 급경사가 시작되는 부분의 기문은 선수들도 상당히 부담을 느낀 듯 많이 돌아가는군요. (물론 선수들이라 속도를 더 내다보니 그렇겠지만, 세계수준에 도달하려면 굉장한 스피드를 내면서도 그런 곳에서도 스키를 힘껏 밟아 샤프하고 날카로운 턴을 구사하도록 해야겠지요.) 역시 그 구간이 한국의 대표선수 에이스도 부담스러워할 만큼 많이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향후에 정선 가리왕산에 선수전용의 급경사 회전, 대회전 코스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평상시에 계속 얼려놓아 주니어 때부터 각급학교 선수나 일반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게 해주면, 렌보1의 마지막 급경사 시작구간도 훨씬 더 날카로운 칼날 카빙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때 쯤이면, 한국의 알파인 스키도 변방이 아닌 세계무대에서 우뚝 선 강자로 거듭날 것입니다.

     

  • ?
    강정선 2017.02.16 09:47

    https://youtu.be/vQ1pUrFKSW0

     

     

    네..감사합니다.
    강윤재 선수는 경기뛰어보고 무서웠지만 너무 짜릿해서 2차전 경기못나가게 된걸 너무 아쉽게 생각.
    경기장에서 눈을 못떼기에.....
    2차전 기문으로 바뀐코스 인스펜션이라도 한번 해보는걸로.... 코스 정비도 해줄겸 해서
    전 코스를 쵤영해 왔습니다..기문 갯수는 약 40개 정도 였습니다.
    2차전 코스는 선수들 기록으로 봤을때 1차전 대비 약 1.5초 정도 단축되는 기록이 나오는 세팅이었습니다.

     

    @ 게이트 설치...

    1차전은 김형철, 2차전은 지영하 세터의세팅으로 알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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