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먹거리 겸 겨울 시즌 먹을 양식 저장하기^^
요즘 쭈꾸미. 갑오징어 철이라 두문 불출하고 시간 날때 마다 냉동고 채우기 여념이 없습니다..^^
간만에 글을 올리긴 하는데... 여행도 아니고 캠핑도 아니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글이 되겠습니다..^^
물론 요 안엔 염장이라는 짙은 복선이 깔린 것이 팩트 입니다..ㅎㅎ
가을내내 서해안에서만 놀다가 일요일에 간만에 갑오징어 씨알 크다는 남도로 외도(?)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그 맛나다는 문어 좀 잡아다가 냉동고에 채우려는 욕심에 갔는데.. 문어는 꼴랑 한마리네요^^
부푼 꿈을 안고 대전서 새벽 1시에 느긋하게 출발하여 도착.. 여유있게 출발 전에 채비로 셋팅 합니다.^^
늘 그렇듯이 여명이 트는 바다위를 내달리는 배위에서 바라보는 건 ... 축복 받은거 같습니다..
씨알 디따 크지요?^^
가자마자 엄청난 씨알의 갑오징어가 반겨 줍니다..^^
첫 타로 대물 갑오징어를 똬~악 잡았는디.. 바로 이어 더 큰놈이 나와 줍니다..^^
아~ 저런 놈을 잡아야 하는데..^^
죙일 저런 놈들과 씨름 하느라 정작 조황 사진은 찍질 못 했습니다..^^
대신 우리집 냉동고 잠시 촬영을 해봤습니다..ㅎㅎ
겨울에 쭈.삼불고기. 갑.삼불고기. 데쳐 먹고 지져 먹고.. 먹물라면 해먹고...
저번주 캠핑가서 구워 머고... 여튼 겨우내 먹을 양식이라 생각해 주심...^^
여기 한 칸 빼고 다 채웠드랬는데.. 저번주 처가 식구들과 캠핑가서 한칸을 싹쓰리해서 가져 가셨어요..ㅡ.ㅡ
그 뒤로 열심히 채워 놓습니다..^^
여기도 갑오징어. 저기도 쭈꾸미..ㅎㅎ
꼴랑 한마리 잡은 문어는 와이프와 애들의 성화로 바로 찜통으로..... 아깝당...쩝... 쩝.. 아껴 묵어야 하는딩....
외계인이 우주선에서 내리는 모습 같지요?^^
넌 디졌어~
짜잔~~ 문어 숙회 입니다..^^ 다른 거 필요 없어요.. 문어는 기름장에 찍어 묵는게 갑 입니다..^^
문어 많이 잡으면 숙회해서 냉동 보관했다가 한다리 두다리 뜯어 묵을까 했는데....
꼴랑 한마리라 입에 넣기도 바빴네요..^^
이번비가 그치고 나면 쭈.갑도 실실 빠질거 같은데... 스키 시즌 오기전에 한두번 더가서 열심히 냉동고 채워봐야 겠습니다..^^ 다음달 가을시즌 마지막 캠핑가고 겨울 시즌 맞아야지요.ㅎㅎ
쭈꾸미 요리 기대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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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어가 정말 맛나요^^
문어는 쪄서 얼린 다음 슬라이스해서 기름장에 찍어 묵음.... 술술 들어 갑니다.^^
지금철엔 초보자님도 쭈꾸미. 갑오징어 100여수 이상은 하실겁니다..^^
물론 약간의 교육(?)이 필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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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 부럽습니다.^^* 울 낚시 싸부 무형샘은 늦둥이와 노느라 출조를 못하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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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별걸 다 잡으신다는...
진짜 낚시, 할 만한 취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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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정말 파이팅 넘치는 낚시 주로 했드랬죠... 부시리. 농어 등등
나이들어 멀미가 심해져서 지금은 생활낚시 입니다..^^ -
와, 이건 뭐 어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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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님들도 한창때 가면 쭈꾸미. 갑오징어 최소 100여수는 해요^^
물때만 잘 맞추고... 아주 약간의 교육만 있으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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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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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나요^^ 야들야들... 시중에 파는 것과는 하늘과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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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그렇겠지요?^^;
그 맛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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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루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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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어부시네요...ㅎ
저도 저 정도 수확이 보장 된다면 낚시도 다녀보고 싶네요..
지난주 와이프와 설악산쪽 3박으로 여행 갔었고 도다리, 성게 비빔밥등 이것 저것 먹어 보았지만
문어가 최고 였습니다.
속초시장 산 문어는 k당 3만 오천원 대포항은 4만원인데 대포항 꺼 사다 쪄먹으니 그맛이.....
직접 잡아먹는 문어는 더 맛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