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1 09:21
디스크에서 꽹과리 치는 소리가 납니다!
조회 수 3822 좋아요 509 댓글 11
얼마 전에 트랙 6700을 구입하여
출퇴근을 하는데 속도가 30킬로 정도만 되면
앞쪽 디스크 쪽에서 꽹과리 치는 소리가 납니다!
챙챙챙 또는 채제 챙챙! 이런 식으로 소리가
나는데 30킬로 이하 또는 이상에서는 안 나고
꼭 30킬로만 되면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구입한
출퇴근을 하는데 속도가 30킬로 정도만 되면
앞쪽 디스크 쪽에서 꽹과리 치는 소리가 납니다!
챙챙챙 또는 채제 챙챙! 이런 식으로 소리가
나는데 30킬로 이하 또는 이상에서는 안 나고
꼭 30킬로만 되면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구입한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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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잔차 초보지만 "1 소리가 나더라도 안전상의 문제는 없는지! 그냥 타고 다녀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주 확실한 답을 드릴 수 있겠기에 씁니다.^^; 제가 자동차를 좀 타기에 같은 기계니까...
일단 소리가 나면, 고장이고, 그건 바로 잡아야 합니다. 고장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 소리이니까요. 그리고 안 나야할 소리가 나면, 그건 계속 고장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지요.
그래서 차의 경우, 전에 없던 소리가 난다고 하면, 바로 손을 보라고 합니다. 그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바로 손을 보지 않으면 그 소리에 적응이 되어 그 고장 상태를 잊고 지내다가 막판에 사고를 당한다는 것이지요.
답답하시겠지만, 그 소리를 잡으실 때까지 계속 손을 보셔야합니다. 잔차 초보의 자동차 고장에 대한 개념으로 말씀드린 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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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ini@gmail.com ]
하갑봉 선생님.
고속 주행 시의 브레이크 로우터 간섭음은 차체의 비틀림 (Torsion) 에도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 차체의 비틀림은 고속 코너링 시에 차체에 가해지는 관성 모멘트와 각속도에 의해 발생하며 - 할 걸요. 흐흐.. 저도 잘 모릅니다 ^^* - , 이는 과도한 페달링의 진폭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자전거의 차체는 ... 알고 계신 대로 탄성체입니다.
이 탄성체는, 그가 가지는 고유 진동과 공진, 임계 속도와 페달링 등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이 삼각형을 서로 맞대놓은 다이어몬드 구조의 탄성체는 종 방향으로부터 가해지는 힘에는 상당히 강하나, 횡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에는 취약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속 주행 시에 가해지는 힘에 의하여 포크의 레그나 프레임에 비틀림이 발생하여 이음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제동 시스템 전반의 기본적인 점검을 하였음에도 별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자전거 차체의 한계려니 생각하시고 그를 감안한 주행을 하시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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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ini@gmail.com ]
질문을 다시보니...
이음이 나다 안 나다 하고...
그 속도도 낮군요.
30km ... 나 23km 정도에서의 소음은 차체의 비틀림보다는 다른 원인이 있을 것 같으니...
제 얘기는 그냥 참고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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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one07@empal.com ]
아마도 디스크 로터가 휘어진 경우같습니다. (90% 확신 - 제가 고생해봐서...)
디스크 로터가 조금 휘어진 경우 (조금이래봐야 진동폭이 1밀리도 안됩니다.)
이상하게도 저속에서는 괜찮은데, 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칼가는 소리나, 아니면 " 챙챙.."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도 30 넘어설라면, 아주 " 챙챙..." 하는 소리때매....
로터 교정하는 공구도 있긴한데...별 필요없구요.
안경닦는 수건같은 얇은 헝겊하나랑 뺀치만 있으면 됩니다.
휠셋은 프렘에 그냥 장착한 채로(차체 그대로..) 두는게 교정에 훨씬 편합니다.
휠을 살짝 돌려가면서 패드 사이에 로터 돌아가는 모습 볼 줄 아시죠?
우선 로터에 포스트잇같은거 조금 잘라서 회전에 지장없게 로터 한군데 붙여줍니다.
그리고, 휠을 천천히 돌리면서 패드 사이 로터 진동하는 모습을 보세요.(눈빠집니다..)
어디에서 왼쪽으로 붙고, 어디에서 오른쪽으로 붙고.....그 위치만 잘 파악하시면 됩니다.
로터에 흠집 안 생기도록 헝겊으로 덮은 다음, 뺀찌로 잡으시고, 휘고자하는 방향으로 살살 눌러주세요.
첨엔 살살 해보시면, 어느 정도의 힘으로 눌러줘야하는지 감이 생기실 겁니다.
로터가 꽤 탄성이 있는 놈이라 쉽사리 망가지지 않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좀전에 깼더니..두서없네요. ㅋㅋ
혼자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작업이니, 혼자 해보시고. 혹시 궁금하신거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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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one07@empal.com ]
포스트잇은 로터가 어느 지점에서 어느 방향으로 휘었는지, 기준으로 잡을때 편하고자 붙이는 겁니다.
눈 마이 아프실 겁니다.
몇번 해보시면 진동 눈에 하나도 안보이게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저속에선 소리가 안나서, 로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해서 좀 고생했었습니다.
로터가 많이 휘어진 경우는 칼가는 소리가 나지만,
아주 조금 휘어진 경우는 고속에서 꽹과리 치듯 " 챙챙~~"하는 소리가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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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one07@empal.com ]
박사님 // 박사님은 아름다운 여성들로 단련되신 눈이라, 눈빠지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ㅋㅋ
하갑봉 선생님 // A형이시군요. ^^;(저도..)
저랑 증상이 완전히 똑같으신 걸로 보아, 로터만 잡으면 되실 겁니다.
눈빠지실지 모르니 스포츠글라스 끼고 작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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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tesidh@hanmail.net ]
디스크 브레이크의 특성상 로터닿는 소리가 나는것이 정상이라 봅니다.
물론 새로터를 장착하여 로터가 닿지 않도록 켈리퍼의 미세조정을 잘하였다면 소리가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조금씩 닿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원형인 로터를 완전평면으로 오차없이 정밀가공이 힘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새제품이라 할지라고 켈리퍼와 로터가 조금씩 닿을수 있습니다.
켈리퍼와 로터가 닿아서 저항이 많거나 걸리는 느낌이 난다면 고장으로 의심해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차나 오토바이 유압 브레이크의 경우 로터와 켈리퍼의 간격이 밀접하게 닿아서 운행하기도 합니다.
큰저항이 없다면 정상인 것이죠...
로터나 켈리퍼의 체결상태에 이상이 없고, 큰저항이 없다면 정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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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정확히 모르면 1번과 2번 질문에 대한 답은
1번 모른다, 2번 계속 체크해야한다입니다.
칼가는 소리인지, (스윽스윽) 철판 부딪치는 소리인지(챙챙챙...)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저런 경우, 디스크의 변형일 경우, 패드가 유격이 오락가락할 경우입니다.
어떤 경우엔 캘리퍼를 잘 고정하지 않았거나, 바퀴를 뺐다가 제대로 안끼웠을 경우도 있습니다.
바퀴를 뺐다가 끼운 경우시라면 특히나 바퀴 뺀 상황에서 레버를 건드리거나 하면 안되고
큐알레버를 잠그기 전에 제대로 차축을 끼워줘야 합니다.
주행거리가 많이 되지 않는 신차라면, 처음부터 그런 소리가 났다면 디스크와 캘리퍼의 점검,
좀 타다가 나는 소리라면 위의 사항 전체를 다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