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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봄, 여름이 다 가고 초가을로 접어든 시점에서 양말의 명가, 익스트림게릴라의 김형석 사장님이 자전거 양말을 가지고 나타나셨습니다.ㅋ '아니 이렇게 뒤늦게???'하는 생각이 들었죠. 페이스북에 그 양말 사진이 올라온 걸 보고 기대한다고 댓글을 달았더니 당장 제게 그 양말을 보여주기 위해 오겠다는 전갈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지요.

 

 

gsox-2015-04377.JPG

 

김형석 사장님이 오셔서 "왜 자전거 양말 출시가 이렇게 늦었냐?"고 물으니 원래는 만들 생각이 없었다가 스키 시즌이 다가와서 스키 양말을 만들다가 '기왕 만드는 거 자전거 양말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신 거라고... 하긴 이 분에게는 스키가 더 중요한 것이라서... 익스트림게릴라가 명성을 얻은 것도 그 스키 양말 분야이고요.

 

위의 사진에서 김 사장님 바로 앞에 있는 긴 양말이 당연히 스키 양말입니다. 두 가지 종류로 나오는데 하난 좀 비싼 버전이고, 하난 보급형이라고 합니다.

 

gsox-2015-04378.JPG

- 제가 보기엔 비슷한데 왼편이 고급형, 오른편이 보급형입니다. 처음 볼 땐 비슷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품질 차이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더군요.

 

그건 그렇고 이젠 자전거 양말 얘기로...

 

 

gsox-2015-04379.JPG

- 이것이 두 종류의 자전거 양말 샘플입니다. 실제로 샘플입니다. 실제 제품은 한 달 후에나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 리고 그 뒤에 시다스의 자전거 양말(흰색)이 있는데, 제가 김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집에서 나올 때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회사의 자전거 양말 4종을 가지고 왔었습니다. 그 중엔 CEP 사의 압박 자전거 양말도 있었고, 시다스 사의 제품도 있었던 것이지요. 그것들과 비교하면서 다른 제품이 가진 장점들도 설명해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gsox_6584.JPG

- 이런 형태입니다. 이게 샘플이라서 제대로 제품의 형태를 못 갖추고 있습니다. 다림질도 더 했어야 한다고 하는데...^^

 

gsox_6586.JPG

- 앞서와는 다른 색상의 제품입니다. 발등 쪽을 보여드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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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발바닥 쪽의 모양입니다. 사이즈는 M-L까지입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이걸 신을 수 있는데, 여성에게 신겨 보니 크더군요. XS-S가 하나 더 있어야 할 듯합니다. 아니면 S만이라도...

 

gsox_6585.JPG

 

gsox-2015-04383.JPG

- 이 양말의 장점은 여기 있더군요. 관련된 설명은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2015-09-05(토) 한라이드 양수역 라이딩( http://www.drspark.net/index.php?mid=MTB_Gallery&document_srl=2588089 )에서 이 양말을 신고 직접 라이딩을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목적으로...

 

라이딩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 식사 자리에서 양말 사진을 찍은 게 있습니다. 그 사진 아래 제가 캡션을 달았는데, 그게 착용 소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_DSC0430.jpg

- 제가 이 날 처음 신어본 익스트림게릴라(EG)의 자전거 양말. 전의 EG 양말과는 전혀 다른 형태이고,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신어 보니 발목을 잘 잡아주고, 발목 부분이 뒤꿈치와 함께 당겨지는 것 같은 기분으로 발에 고정이 잘 되는 좋은 양말이었습니다. 본 제품의 시판은 한 달 후 정도에 한다고 합니다.(그 때면 거의 자전거 시즌이 끝나갈 텐데...ㅜ.ㅜ 15/16 스키 양말과 함께 나오게 된다고 하네요.)

 

 

_DSC0431.jpg

- 양말 바닥 모양이 왼쪽에... 곤색 부분이 미끄러지지 말라고 처리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통기성 좋고, 발에 대한 밀착감이 우수한 양말이었습니다. 스포츠 양말의 명가에서 나온 제품이니...

 

위의 두 사진이 라이딩 시 점심 식사 후에 찍은 두 개의 사진이고, 착용 소감입니다. 그게 또한 이 리뷰의 요체이기도 합니다.

 

 gsox-2015-04380.JPG

- 이건 김 사장님을 만난 날 제가 처음 신어봤을 때 찍은 것인데, 사진 찍기엔 좀 어두운 상황이어서인지 색상이 올바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gsox-2015-04385.JPG

- 이건 그 날 시다스 양말을 신고 장단점을 얘기할 때 찍은 것입니다. 이 양말은 많이 신어서 좀 늘어나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아래 사진을 보시면 같은 부분에 대한 비슷한 배려가 보입니다.

 

gsox-2015-04382.JPG

- 바닥에서 양말이 미끄러지지 않고, 통기가 잘 되면서 탄탄히 조일 수 있는 것이 GSOX이지요.

 

gsox-2015-0438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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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비슷하게 측면을 촬영한 것입니다.

 

발목 부위의 밴드가 상당히 넓고도 탄탄합니다. 아마도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왜 그 부위가 그래야 하는지에 관하여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본 제품의 출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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