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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이 프레임 안에 있는 글을 기억하십니까? 벌써 몇 년 지난 글이기는 합니다만... 제가 MTB에 입문키 위해 어떤 회사의 어떤 모델을 사는 게 좋겠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댓글로 해 주셨고, 전 그 조언에 따라 당시 캐논데일 사의 highest level 급인 러쉬 팀 차를 구입했습니다.(당시 집사람의 것도 함께 샀는데, 그 역시 이봉우 교장님의 추천에 따라 록키 마운틴 사의 엘리먼트 팀 차를 구입했지요.)



결과는 만족이었고, 특히 록키 마운틴의 구입은 최고로 적절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캐논데일도 아주 훌륭한 선택이고, 진짜 폼나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이나 지금에 와서 보면 단 한 가지의 불만이 있다면, 그게 레프티(Lefty) 스타일로 특별해도 너무 특별해서 시선을 끌고, 부품 호환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캐논데일 legacy 제품 위주로 써야해서 문제라는 것.-_-

어쨌건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의 제품은 많은 선배 전문가들의 조언에 의존하는 것이 제일 낫다는 결론을 얻었기에 여기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신세를 좀 질까합니다. 여기서는 로드 바이크를 타신 분들도 많으니까요. 아래 글을 한 번 읽어봐 주십시오. 그리고 한 마디씩 해 주십시오.^^;




아래 글에서는 결정한 듯 얘기하지만, 결정한 건 아닙니다. 지금이 테스트기입니다. 아래 내용 중 피나렐로 얘기가 나오지만, 이건 얼마전에 제가 피나렐로 수입상 전시회에 초청받아 갔다가 보니까 멋져 보여서 거기 제품을 한 번 테스트해 보려는 것이고, 그 중 눈에 든 제품의 사진을 하나 더 올려놓은 것 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말에 제가 처음으로 로드 바이크를 타 볼 생각입니다.

피나렐로 사의 프린스 모델인데, 뭐 제가 이걸 처음 타 보니 타 봐도 좋은지 아닌지도 판단 못 할 게 분명하고, 타는 자세가 MTB와 다르니 한참 헤멜 듯도 합니다. 허리 아플 것 같고...^^;


- 피나렐로 수입상인 네오플라이의 테스트 바이크입니다.(사진 박미현. - 아니 사진을 일케밖에 못 찍나?^^;)





그리고 제가 자전거 샵에 갔을 때 좀 눈여겨 봤어야하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이게 브레이크는 어디 있는지 알겠는데 기어 변속은 어디서 하는지조차 모르겠고...^^;

아래 피나렐로 사의 사진을 보니 같은 건데도, 위의 박미현 선생이 찍어 보내 준 거와는 천양지차.^^; 확실히 더 좋아보이네요.ㅋ









원래 피나렐로 사는 완성차가 없다는군요. 프레임만 생산한다고... 그래서 피나렐로 페이지에는 프레임 설명만 나옵니다.

FRAME
새로운 PRINCE 프레임의 작품명은 "NERVOUS"이다.
프린스 프레임의 결정적 포인트는 "압축성형"이다. 프레임에 있는 응력지점 그리고 압축력지점의 지식은 중요하다, 첫째로 카본섬유로 라인을 매끄럽게 만드는것은 기본요소이며, 두째로 강도를 높이기 위해 카본섬유모양을 보다 안정적일 수 있게 제작하였다. PRINCE의 프레임은 컴퓨터 모델링에 의한 "모노코크"방식으로 제작되어 압축지역의 조화와 강도 그리고 좀더 가벼운 무게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이에 의한 결과는 도로의 특별한 진동에 대한 안정성 그리고 저항력이다. 고속 회전과 코너링에서 전에 경험되지 않았던 안전과 정밀도의 새로운 감각이 비록 2개의 바퀴여도 우리는 4WD의 승차감을 가진 자전거를 창조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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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ON 50HM1K
철저한 프로젝트에 의한 PRINCE의 제작은 고려한 끝에 최고의 CARBON섬유로 제작 하였다. CARBON 50HM1K은 힘과 가벼움 사이 완벽한 혼합을 제공한다.
Pinarello는 최상의 CARBON 섬유를 이용하여 자전거 프레임을 제조하는 유일한 회사이다. 1K 직물구조는(한 교차점당 1000번의 섬유실을 교차하였다) 입방 밀리미터 당 최고 50톤까지의 저항력을 제공한다. 이는 카본구조의 힘 저항력 때문에 더 적은 무게를 이룰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의해 프레임의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PRINCE의 프레임은 900미만 그램을 자랑하고, MOst Chrisma wheels을 장착한 자전거는 약 6.7Kg 이다. PRINCE의 프레임은 접착제로 붙이거나 함께 접착시키는 관과 반대로 모노코크 방식에 의해제작된다.모노코크 프레임은 프레임에 있는 고유의 약한 지역인 결합 또는 합동 없이 한 조각 이다. PINARELLO의 모노코크 프레임은 더 튼튼함 및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접착제로 붙였거나 접착된 프레임의 잠재적인 약점을 피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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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 ONDA FPX
ONDA FPX포크는 새로운 PRINCE 창조의 첫걸음의 한 단계였다.
현재,  PRINCE를 위해 ONDA FPX는 탄소(CARBON)섬유에 의해 제작 되어 보다 업그레이드 되었고 이것은 정밀하고 견고하게 제작되어 탑승자에게 뛰어난 충격 감소를 전해준다.



전 일단 위의 프린스를 타 보고, 나중엔 아래 같은 회사 피나렐로의 최고급 모델인 도그마의 스카이팀 차, 그것도 스카이팀의 영국 특별/한정 버전을 한 번 타 볼까하는 생각을...ㅋ



로드 차를 많이 타 본 것도 아니면서 벌써 장비부터 결정하는 이 전형적인 "장비 데몬"의 습성.ㅜ.ㅜ 근데 그게 저만 그런 게 아닌 거 같습니다. 바플 갤러리에서 보니까 R# MTB School의 12기 졸업생(동기???ㅋ)인 혜연이도 무조건 지르는...-_-

http://old.drspark.co.kr/cgi-bin/zero/view.php?id=baplgall&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8


Comment '20'
  • ?
    이봉우 2010.08.26 23:27
    [ bwlee@r-shop.co.kr ]

    고난의 길로 진입하시고 계신 박사님 말릴 수도 없고...
    브레이크 레버의 안쪽의 작은 레버를 좌우로 움직여서 기어 변속합니다. 기왕 결정하셨으면 프로사이클 김동환 사장네나 정근이네 부탁하세요. 지오메트리 필히 정밀 측정하셔서 프레임 사이즈 결정하시고 거기에 따르는 부품 자문받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 ?
    한상률 2010.08.27 01:47
    [ 19940@paran.comm ]

    ㅎㅎ 드디어 오시는군요.
    프레임은 찍어 둔 피나렐로 쓰시면 됩니다. 스키에서 익숙한 브랜드인 Look 것도 페달에서 브랜드 맞춤을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고요.


    휠셋, 구동계 선택이 문제네요.

    산악자전거처럼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지고 변속하고, MTB부품과도 호환되게 하려면 시마노를 쓰시고, 칼같은 조작을 원하면 이탈리아제를 쓰세요.

    휠을 튜블라로 할지 클린처로 할지도 많이 생각해 보십시오. 무게나 성능은 튜블라지만, 보통 쓰는 클린처가 펑크 났을 때 편합니다.부츠는 시몬즈 거 아직 갖고 계시죠?

    어쨋든, 로드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옛날 자전거는 다 로드형)
  • ?
    이장원 2010.08.27 08:12
    [ burton@dreamwiz.com ]

    로드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피나렐로 도그마 + 캄파뇰로 수퍼 레코드 11단 혹은 시마도 듀라에이스 Di2 (밧데리를 이용한 전동 방식의 기어 변환) + 바퀴는 라이트웨이트
    그외 악세사리 풀카본
    하시면 박사님의 품위에 맞으실것 같습니다. ^^;;



  • ?
    이민규 2010.08.27 10:18
    [ pillar5@한쩜.넷 ]

    박순백 박사님의 로드바이크 입문을 그 누구보다 열렬히 환영합니다. ^_^
    얼마전까지도 로드바이크로는 전혀 생각을 않고 계시다고 하셔서
    한 동안 박사님과 로드 달릴 일은 없겠구나 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넘어오셨습니다. ^_^
    솔직히 박사님의 체력과 근력에는
    산악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가 더 어울리십니다.

    생각하고 계신 자전거는 보통의 로드바이크 라이더라면
    한 번쯤 꿈 꾸어보는 꿈의 자전거입니다.
    사진에 올려주신 스카이 팀 차는
    시마노의 무선 구동계인 Di2가 장착되어 있는 최첨단의 자전거입니다.
    하지만 구동계보다는 휠셋을 어떤 것으로 선택하시느냐가
    로드바이크에서는 그 무엇보다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박사님 정도라면 업힐 전용의 가볍고 낮은 프로파일 휠셋 한 개와
    하이 프로파일의 평지용 휠셋 하나 정도 더 소장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박사님께 컴팩트 크랭크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
  • ?
    유진복 2010.08.27 11:38
    [ charonda@naver.com ]

    목사님 말씀처럼 로드매니아라면,
    한 번쯤 꿈 꾸어보는 꿈의 로드바이크...







  • ?
    박순백 2010.08.27 11:54
    [ spark@dreamwiz.com ]

    여러 답변들 감사합니다.^^

    근데 로드 바이크의 경우, 카본 차, 알루미늄 차, 스칸디움 차 등이 있는데 이런 소재별 특성의 차이도 있겠지요?
    MTB에서보다 더 특성을 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 ?
    이승준 2010.08.27 13:53
    [ sjlee@bi.snu.ac.kr ]

    도그마 무겁습니다.
    =33333
  • ?
    한상률 2010.08.27 14:09
    [ 19940@paran.comm ]

    그냥 카본으로 하세요. 선수들은 다 카본 프레임 씁니다.

    시중 최상품을 사면 그게 선수들 쓰는 것과 같은 겁니다.
    자전거는 선수용을 따로 만드는 스키와 달리, 선수 전용( 윌드컵 버전)이 없습니다. TDF등 유명한 대회에선 시중에 팔리지 않는 제품은 출전 못하도록 해 놓았으니까요. 선수들 쓰는 것과 똑같은 걸 쓸 수가 있죠. 선수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특이한 사양 자전거를 시판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요.

    휠셋을 두 가지로 사는 건 저도 찬성합니다. 위의 보라 울트라 같은 평지용 하이 프로파일 튜블러 림을 쓰는 휠셋과 업힐용으로 듀라에이스 클린처 림 휠셋으로요.
  • ?
    박준수 2010.08.27 14:49
    [ cyanic@쥐메일 닷 컴 ]

    1. 피나렐로는 무겁습니다.

    2. 로드바이크는 MTB보다 장비 특성을 많이 탑니다.
    지오메트리에 따라서 일반 동호인이 사용하기 적합한가, 프로 선수의 체력 수준에 적합한가 구분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프레임 (수평 탑튜브), 슬로핑 프레임 (MTB 처럼 경사가 있는 프레임) 등의 구분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지지요.

    3. 힐 클라이밍 휠셋과 올라운드 휠셋 그리고 평지용 휠셋이 모두 특성이 다릅니다.
    제가 타던 걸 보면 올해 3월 까지는 젠티스라는 브랜드의 평지용 휠셋을 사용했습니다. 나름 힐클라이밍에 자신이 있었는데 이 휠로는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워런티 서비스를 보내면서 일반 알루미늄 휠셋을 적당한 모델을 구입했는데 젠티스 휠셋을 사용할 때 보다 언덕을 오를 때 굉장히 편안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구체적인 장비 추천이라면
    a) 써벨로 R3 SL, 또는 S3 프레임, 시마노 듀라에이스 7900 또는 Di2 구동계, 펄크럼 레이싱 제로 USB 2010년형 + 라이트웨이트 휠셋 (이건 스포크가 휠과 일체형이라서 스포크 하나 망가지면 휠 전체를 본사로 A/S 보내야 합니다. 레이싱 휠이라서 내구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b) TIME RXR ULTEAM 프레임, 캄파놀료 수퍼레코드 구동계, 펄크럼 레이싱 제로 USB 2010년형 + 마빅 코스믹 카본 얼티메이트
    c)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SL3 프레임 + 구동계와 휠은 위에 적힌 것 조합

    기타 컴포넌트는 3T 라는 브랜드의 드랍바, 스템, 싯포스트 그리고 피직, 산마르코, 셀레 이탈리아 브랜드의 안장 정도 되겠습니다.

    MTB와 달리 케이던스 체크를 해줘가면서 타야 제대로 탈 수 있으므로 폴라 CS600 이나 가민 엣지 500 정도의 사이클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고요.


    강동구청 뒤에 제가 가는 트레이닝 룸(사무실)이 있습니다. 미현이도 거기에서 연습하니 시간나시면 한 번 방문하셔서 같이 이야기 해보시고 적절한 모델을 찾아서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뭐 결론은 한방에 지르시면 좋다는...
  • ?
    정구정 2010.08.27 15:30
    [ airainn@dreamwiz.com ]

    유효 탑튜브 53~54 정도에서 프레임만 마음에 드시는 거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른 건 비교적 쉽게 바꿀 수 있으니 프레임만 사이즈 맞는 걸로 고르시길 바랍니다.
    구입하시게 되면 허접하나마 박박사님 모시고 라이딩 했음 좋겠네요. 스키장에서 많은 걸 배웠는데 딴 걸로 제가 갚아드릴 건 없는 것 같고, 바람막이나 해드리겠습니다.
  • ?
    홍현무 2010.08.27 17:21
    [ aggrosk8er@naver.com ]

    이런 고민의 흔적들이 있었네요. 다른 카페에서 박사님 댓글만 보고...^^;;
    전 뭐 윗분들처럼 오래 타지도 않았고, 실력도 떨어지지만...주위에 잘타는 사람들이 좀 있어서요...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리면...

    저도 카본차에 카본휠 사용중입니다.
    처음에 알루미늄카본 프레임을 사용하다가(카본프레임+알루미늄포크) 어쩌다보니 이렇게까지 질렀습니다.
    그런데, 소재에 대해선...아래글을 믿습니다.
    프로레벨이 아닌 아마츄어동호인들에게 눈가리고 블라인드테스트를 했을때 소재별특성, 차체의 특성을 정말 제조사가 광고하는 것처럼 얼마나 정확하게 구분할지 좀 의문입니다.
    http://blog.paran.com/credo/10537004

    피나렐로 도그마 정말 좋은 프레임이죠. 저도 관심(정말 관심만..^^) 있어서 피나렐로 홈페이지에서 스펙을 본적이 있었는데...
    좌우비대칭프레임에 나노머시기...기타 등등...

    근데, TDF에 스폰할만한 어지간한 브랜드의 최상급차는 아마츄어 누가 타도 라이더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맘에 드는걸 사시면 좋을 듯 합니다.
    피나렐로 무겁다고 해도, 그걸로 업힐에서 날아다니는 사람도 있고, 스캇 직진성이 떨어지네 어쩌네 해도 카벤디쉬는 그걸로 TDF에서 스프린트해서 스테이지 우승 여러개 챙겨다니죠.^^
  • ?
    홍현무 2010.08.27 17:30
    [ aggrosk8er@naver.com ]

    휠셑은 저도 어쩌다보니 두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aston 社의 카본 하이프로파일림인 EC90 Aero와 같은 회사의 알루미늄 클린쳐인 EA90Aero 입니다.
    둘다...평지용...이긴 한데, 그냥 이뻐서 샀습니다.
    뭐...제 수준에선 업힐용 낀다고 업힐이 쉬워지지도 않고, 평지용 끼운다고 평속이 미친듯이 올라가지도 않더라구요.^^

    업힐용, 평지용으로 나눠서 타지는 않고,튜블러가 워낙 펑크가 나면 무대책이라...
    서울경기권에서 당일치기라이딩은 카본휠로, 지방투어 다닐 땐 클린쳐로 다닙니다.

    카본휠을 사고 알루미늄휠을 팔려고 했는데, 도저히 유지비도 비싸고 관리도 신경쓰이는 카본휠로 지방다니긴 좀 껄끄러워서요.

    주위에서 자주 보이는 휠셑으로는...

    제꺼같은 EC90, ZIPP404, 캄파뇰로 Bora Ultra2, Reynoldz DV46T, Light weight, 펄크럼 레이싱스피드...정도의 림높이가 40~60mm 사이의 것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더 높은 건...아무래도 측풍의 부담이...^^;;

    암튼...좋은 선택 하셔서 나중에 자전거사진 꼭 올려주세요.^^
  • ?
    홍현무 2010.08.27 17:35
    [ aggrosk8er@naver.com ]

    아...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컴팩트크랭크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무릎쪽이 좀 안좋으셔서 스케이트도 한참 쉬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앞쪽을 컴팩트를 사용하시면 카세트스프라켓의 조합가능범위도 더 넓어지고, 오르막등에서 토크보다는 케이던스 위주로 타시는 데에도 아무래도 컴팩트크랭크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
    임형찬 2010.08.27 19:02
    [ haelove21@naver.com ]


    프레임의 경우 끌리는 데로 가셔야 미련이 남지 않습니다. ^^;

    그 미련 때문에 알루미늄 바디의 용접 떨어질 때까지 탄다던 입문 당시의 마음은 뒤로하고 저도 몇 달 내로 총알 장전되면 카본으로 갑니다. -_-;;
    이래서 한방에 가야 한다는 값비싼 깨닮음을...ㅠㅠ

  • ?
    김범식 2010.08.28 20:56
    [ alclsekf@한멜.4 ]

    ㅋㅑ~~~~~ 박사님 피나렐로 도그마로 가시는군요!!!!
    시승용으로 타시는 모델이 이용훈 선수와 같은 모델이네요.^^

    저도 이번이 두번째 피나렐로인데 프레임이 상당히 단단합니다.
    그리고 타 브랜드 최상급 모델보다 무겁죠. 타브랜드 완차가 대략 6.5~6.7kg정도 하면 피나렐로는 7kg 초반인데, 아마추어가 그정도 무게 수준을 느끼긴 힘들고, 업힐을 2~3시간 탈거 아니면 크게 차이 못느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단단하고, 직선에서 속도 잘 뽑히는 놈을 좋아해서 세번째 잔차 역시 피나렐로로 선택했습니다.
    프레임이 단단하니 휠셋을 부드러운 놈으로 선택하시고, 무릎 생각하셔서 토크로 돌리는 노말크랭크 보다, 인대,건에 부담이 적게 가는 컴팩트 크랭크 사용하시게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속도계로 가민 500(or705) 정도 질러 주신다면 미친듯한(?) 라이딩 정보를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프로들 사이에서도 부러워 한다는 도그마
    (미리) 축하드립니다.^^b

    http://cafe361.daum.net/_c21_/album_read?grpid=1E6c7&fldid=46RP&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0F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15&edge=F&listnum=15
  • ?
    진을선 2010.08.29 09:12
    [ zinzinny@naver.com ]

    박사님 로드바이크 입문 너무나 축하 드립니다.
    저도 한동안 자출이 안되어 자전거를 많이 타지 못하다가 한달전부터 다시 타고 있습니다.
    프레임은 결정이 완료 된거 같으시고 구동계와 바퀴 그리고 안장 핸들바 정도가 남아있는듯 하네요.

    제가 바퀴를 많이 바꿔서 타보진 않았지만 제가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 종합하면
    최고의 바퀴는 ZIPP 404 바퀴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기역학적인 설계 그리고 무게 등등 최고의 바퀴 중 하나 입니다.
    업힐용으로는 다른 바퀴 구하셔야 할것 이구요.

    박사님 아시다시피 로드바이크는 항상 도로로 다니기엔 차량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무엇보다도 큽니다.
    항상 그부분 유념하시고 라이딩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로드바이크의 진정한 맛은 끝없이 찾아오는 고통의 맛(ㅡㅡ:)인듯 싶습니다.
    죽을똥살똥의 업힐 그리고 끝없이 달려야 하는 긴 장거리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로드바이크의 매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 준비는 되셨죠. 이제 고통을 즐기러 고고 싱~~~
  • ?
    이승준 2010.08.29 18:10
    [ sjlee@bi.snu.ac.kr ]

    프레임보다 휠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1080g짜리 하이림 클린쳐휠셋인 LWC로 오심이.
    사고만 안난다면 궁극의 휠셋입니다 ㅎ
  • ?
    장용섭 2010.08.30 00:43
    [ jjl45032@hanmail.net ]

    레이싱인라인의 스피디한 질주와 로드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은 서로간에 닮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박사님은 mtb보다는 로드가 훨씬 잘 어울리실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검토하시는 로드모델들 보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입니다. ㅎ~~
  • ?
    배준철 2010.08.30 09:47
    [ sepira@korea.com ]

    로드 매니아분들이 대환영하고 계시군요..ㅋ
    박사님 로드바이크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MTB선수분들 평상시에는 로드로 단련한다고 합니다.
    박사님도 로드로 연마하시어.. MTB도 더불어 석권해 보심이 어떨지..ㅋ
    고수부지는 로드바이크로 타기에는 좋지 않구요..
    기본적으로 속초라이딩이나 유명산업힐 정도는 하셔야 합니다..

    MTB보다
    스피드가 많이 수반되는 운동이니..
    부디 안전라이딩하세요..
  • ?
    박순백 2010.08.30 17:56
    [ spark@dreamwiz.com ]

    여러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가 일일이 답글을 달지는 않지만, 다 보고 있습니다.^^

    어젠 피나렐로 프린스(2009 Top of the Line 제품/flagship model)로 달려봤습니다. 무지 어색합니다.ㅋ 제대로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합니다.

    하성식 선생님이 주말에 이 관련 댓글을 달아주신다고 했는데 바쁘신가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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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기타 극히 강력한 저작권법이 발효되었습니다. 기존의 자기 글 수정 필요한 것 빨리하세요. 박순백 2009.07.23 279 2422
220 기타 [RODEMLIFE] 쿨맥스ACTIVE 기능성 이너웨어(남녀 겨울내복) & 언더웨어(남녀 팬티,런닝) 박순백 2009.01.06 329 3261
219 기타 익스트림게릴라 혹한기용 기모 이너웨어 "INCREDIBLE" 박순백 2009.01.06 299 2742
218 기타 인라인/싸이클/스키/골프/등산/기타 패션 기능성 레이어드룩 박순백 2009.01.06 312 2879
217 기타 [덤스포츠]2008년 방한조끼(스키,자전거,등산,인라인, 기타.) 박순백 2008.12.06 385 2873
216 기타 라쉬반(La Shevan) 기능성 과학건강 팬티 공동구매 7 박순백 2008.08.18 533 4165
215 기타 캔터베리 베이스레이어(CANTERBURY BASELAYER) 공동구매 박순백 2008.07.29 497 3327
214 기타 항상 쾌적한 SPEG 코지 반상의, 20mm 쿨맥스 젤패드 글라이드 반하의 박순백 2008.07.29 516 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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