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6 09:48
양수역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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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하교주와 양수역에서 출발한 간단 라이딩 후기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따라가기 바쁜터라 제가 찍은 사진은 없어요.
대신에 하교주가 찍은 제 사진은 무쟈게 많군요.
평지 : 최소 30km/h 이상이지만 붙어 가는 데는 지장이 없음.
약간 오르만(5% 이내 정도) : 조금식 벌어져서 2m 정도 벌이지면 댄싱 쳐서 가속도로 거리를 좁힘, 다시 조금식 벌어지면 다시 댄싱.
오르막 10% 이상 : 점점 멀어져 벛고개는 100m 이상,,, 두 번째 명달리 고개는 안보여서 사람짐
기타 작은 고개는 50m 벌어지나 정상 넘어 내리막에서 속도를 줄여주므로 이 때 저는 내리막을 열나게 저어서 붙으면 다시 평지에서 속도 올림.
언덕은 거의 2/3 정도를 댄싱으로 올라가고
약간 오르만은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해야 겨우 붙어가고, 평지는 열나게 저어야 붙음.
라이딩 후기
한줄 요약 : 맞춤형 라이딩(떨어질만 하면 속도를 줄여주고, 붙으면 열나게 밟아준다.)
향후 대책 : 윤철수 샘을 꼭 데리고 가야겠따. ㅋㅋ
딱 좋았점 시점 : 완만한 내리막에서 45km/h 이상 가는데 하 교주는 앞에서 열나게 페달 밟는데 저는 뒤에 붙어서 오히려 브레이크를 계속 잡아줘야 되는 상황이 발생.( 이것이 진정한 피빨이구나.)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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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이 본문에 사진을 넣어 주셨군요.
그럼 제일 자연스럽게 나온 사진을 첨부합니다. ^^
https://connect.garmin.com/modern/activity/937232906
평지에서 40km/h. 5%이하에서는 30km/h.
저 혼자 10%면 12km/h.
중간중간에는 14%가 종종 나오는...10%는 흔해빠졌어요.
최경준샘 수석교관답게 잘 따라 오심. 역시 청평사 졸업코스가 만병통치약.
누적고도 1074m. 주행거리도 거의 100km에 육박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코스는 자전거도로가 아니라 일반공도가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고속주에다가 단 둘이 달렸다는거지요.
아쉬운건 호명산을 못간거.
카본물통케이지 졸업선물이 아깝지 않았어요.
수석교관 혼자 나오셔서 교관연수 라이딩을 한 것이지 다른 분 나왔으면 쉬운 코스로 천천히 갔을....
(원 코스는 운길산으로 건너 샛터 대성리 거쳐 호명산. 그러나 수석교관이므로 동부5고개 맛뵈기로 살짝.
가다가 밋밋하니 재미없길래 문안고개로 해서 타는 코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