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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5 금] 정민이의 양수리 70km 라이딩

세 번의 야간 라이딩을 한 후라서 이번엔 좀 길게 라이딩을 해보기로 했다. 남북(남산-북악산) 라이딩을 할 것인가 두물머리(양수리) 라이딩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중에 바이클로 광진점/일산점의 이봉조(Peter Lee) 대표님이 양수리를 제안하셨다. 그리고 초짜가 계속 야간 라이딩을 하는 것이 안쓰러우니 이날은 주간 라이딩을 해보라셨다. 전날은 저녁 시간에 비 예보가 있어서 라이딩을 못 했기에 이날은 좀 빡세게 달려볼 생각이었다.(8분38초의 긴(?) 유튜브 동영상(https://bit.ly/2UHKHxc)은 이 글의 맨 끝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그래서 두 시에 라이딩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므로 사진 촬영도 곁들이기로 했다. 사진 촬영을 하게 되면 빡센 라이딩은 날아가 버리며 그게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사진 포인트 몇 군데만 잡아서 찍기로 했다. 그건 미음나루, 능내역, 북한강 철교, 그리고 두물머리의 네 포인트였다. 아무래도 나중엔 달리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겠기에 그건 한강 자전거 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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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대교 부근에서의 라이딩 사진이다. 버프를 두르고 찍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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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바로 버프를 벗고 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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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구리암사대교가 보이는 곳에 와서 길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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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구리암사대교에 가까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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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롯데 바벨탑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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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나... 초짜가 여유만만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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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지나 미음나루 깔딱고개(수석령)까지 달렸다. 그곳에서 잠시 쉬며 물을 마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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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딱고개를 내리 달려 멀리 보이는 구리-덕소 길로 접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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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은 헬멧과 스포츠 글라스가 변경되었다. 랭킹-크리스 헬멧과 볼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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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깔딱고개 다운힐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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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 자전거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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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건너 미사동 쓰레기 소각장이 보인다. 마징가 제트의 머리 같은 것이 달린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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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만 나면 휴대폰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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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에 이어 다시 팔당댐 부근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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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덕들이 그리워하는 능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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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폐역이 되었으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된 능내역. 부근의 운길산역이 생김에 따라 더이상 사용치 않는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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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능내역을 떠나면서 수상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가끔 얼굴을 스치는 물방울. '아니, 어젠 비가 온다고 하고는 맑기만 해서 오늘 오후의 비 예보를 무시했는데...ㅜ.ㅜ'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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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북한강 철교가 눈앞에 보이는 시점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심지어는 천둥번개까지 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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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비는 내리기 시작했고, 다른 분들은 우비를 쓰고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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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사진 찍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_- 메고 온 카메라의 무게가 어딘데 그게 억울해서라도 사진 몇 장은 남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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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나온 자덕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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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심해져서 모델(?)은 가방에서 꺼낸 내 펄이즈미 라이딩 재킷을 입었고, 난 큰 카메라를 배낭에 넣은 후에 휴대폰으로 이 사진을 찍었다. 빗방울이 굵어지고, 비가 더 심하게 내려서 방수가 되는 아이폰 10 S Max로...

 

원래는 양수역까지 간 후에 거기서 두물머리까지 가려고 한 것인데, 우린 비를 피해 철교의 계단을 내려가 양수 시장 내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 이르기 직전에 비가 진눈깨비로 변했다.-_- 결국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 비가 좀 그치길 기다렸는데 그 바람은 헛되었고, 난로가 켜진 식당에서 문을 열고 나가니 갑작스레 온몸에 추위가 엄습하는 느낌이...(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저체온증으로 오한이 올까 두려웠다.) 그래서 갈 길이 머니 계속 내리는 비를 막을 비옷부터 구입하기로... 얇은 비옷이라고 해도 그걸 입으면 바람이 비에 젖은 옷을 파고들면서 오한을 일으키지는 않으리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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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리 마트 365에 들러 일회용 비닐 우의를 샀다. 그에 곁들여 바지가 비에 젖어 춥다는 정민이를 위해 방수 팔토시를 사서 무릎에서 발목까지 내려오는 "발토시" 대용으로 쓰기로 했다.^^ 이건 아주 훌륭한 대안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졌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는 비옷의 머리 덮개(모자)가 저런 형태이나 나중엔 헬멧 안으로 들어오는 비를 막기 위해 모자를 쓴 후에 헬멧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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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동영상을 캡워한 것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영상 찍기도 바쁘니 사진 찍는 건 불가능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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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터널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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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댐을 지나서 사진 한 장을... 

 

팔당 초계국수 앞까지 오니 비가 어찌나 심하게 오는지 도저히 계속 라이딩을 하는 게 무모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래서 팔당 초계국수 길 건너편의 배처럼 생긴 카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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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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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따뜻한 카페 라떼를 마셨는데 이 젊은 친구는 얼음을 채운 무알콜 모히또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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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내리는 비는 그칠 기색이 없기에 그냥 가기로... 

 

그리고 내리 달려서 미음나루 깔딱고개(수석령)에 이르렀다. 정민이는 이미 전날밤에 그 고개를 올라온 바 있지만 이날은 또다른 상황이었다. 깔딱고개의 경사로에서는 빗물이 흘러내려오고 있는 악조건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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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초짜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깔딱고개를 낙차 한 번 않고 올라와 버렸다.(너 초짜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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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쉬지도 않고 바이클로 광진점으로 복귀했다. 참 이런 극악한 "라이딩 오딧세이"라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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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야간 라이딩을 않기 위해 일찍 출발했으나 사진 촬영과 여름철 장마비 같은 장대비로 인해 결국은 또다시 야간 라이딩을 해야 했다.ㅜ.ㅜ(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스포츠 글라스는 꼭 변색 기능이 있는 걸 사용해야...) 아래는 이날의 동영상과 정민이가 페이스북에 올린 비교적 긴 라이딩 후기 캡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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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acebook.com/jungmin.kim.7798/posts/2076633635753439

 

-----

 

PS: 이날 처음 개시한 이즈니(Ezni) 사의 내 카본 부츠는 워낙 발에 딱맞게 만든 것이어서 처음엔 '발이 아프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배낭 속에 크로노(Chrono) 슈즈를 여분으로 넣어갈까했었다. 하지만 이즈니의 장인 이준희 대표의 실력을 믿고 과감히 이것만 신고 갔다. 그런데 발 전체를 한 치의 틈새도 없이 딱맞춰 만든 이 신발이 전혀 발 아픈 곳이 없었다. 물론 이게 카본 신발이니 가볍고도 강한 건 말할 필요가 없고, 그래서 힘 전달 등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아주 마음에 쏙드는 슈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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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개시를 한 슈즈가 비에 홈빡 젖는 바람이 마음이 아팠다. 집에 돌아와 썰믹케어(ThermicCare)로 충분히 건조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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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 후에 신어보니 그렇다고 사이즈가 줄어들거나 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Comment '3'
  • ?
    윤철수 2019.03.22 13:25

    네 번째 라이딩에 70km를 가뿐하게 탄다면 엄청난 재능이네요.

    더구나 미음나루 역방향(깔딱고개)도 첫 번째 도전에 성공할 정도면 부러울 정도입니다.

     

  • profile
    박순백 2019.03.23 00:25
    쟤가 얼굴만 여자고 다른 건 다 남자입니다.ㅋ 그것도 강력한 철녀. 깔딱 성공 정도가 아니라 거길 빗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때도 단 번에 올라가 버렸어요.ㅋ 임형찬 선생이 봤어야 하는 건데...
  • profile
    한상률 2019.03.26 13:56

    북한강 철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의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orail5678&logNo=220765413313&navTyp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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