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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92 추천 수 0 댓글 5

오늘은 날씨가 매우 따스하다.
오전이 5도이상. 한낮은 14도까지.
이제 봄이다.

 

오랜만에 혼라를 선택했다. 
항상 훈련겸 다니던 죽전 - 분당 탄천 - 서울공항 - 달래네고개 - 판교 - 하오고개 코스.
그래도 남들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했으니 초기화되었던 몸이 달라졌나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초반은 좋았다. 흔들림없이. 후반을 생각하며 서서히 속도를 끌어올렸다.
하오고개까지만 해도 바람도 별로 없어서 큰 무리 없이 올랐다.

문제는 판교를 통해 분당을 지나 다시 죽전 집으로 돌아오는길.

바람이 날 맞아준다. 뺨을 스치는 바람은 넘나 조아라 하지만, 온몸과 함께 피터를
뒤로 끌어당기는 바람(?)은 정말 지치게 만든다.

속도가 25~30을 오르고 내리던 상황에서 20까지 떨어진건 정말 오랜만이다.

 

허벅지에 쥐가날것 같다. 물을 더 마시고 케이던스 케이던스.

아 집근처까지 왔을땐 땀이 비처럼 내린다.
속도는 19키로대. 아 아직 멀었구나.

 

초기화된 상태에서 아직도 못끌어올리고 있다.

술 좀 줄이고 건강좀 챙기고. 근력을 더 키우고. 으라차차.

 

이번주 미친 쇼핑으로 구매했던 스페셜라이즈드 쪽모자는 잘못선택한듯 하다.
땀이 젖고 젖으면 흡수가 아니라 삐질 하고 빨래 짜듯이 내려 버리신다.
이마를 타고 내린 땀이 쪽모자 삼투압을 거부하고 바로 글래스로 흘러내린다.
(담엔 꼭 스판 성격의 땀을 잘 흡수하는 재질인지 확인하여 쪽모자를 사야겠다. - 머리에 땀많은 곰탱이 올림)  
 

IMG_2393.jpg

- 달래네에서 잠시 망중한.

 

IMG_2402.jpg

- 까꿍

IMG_2403.jpg

- 하오고개 인증 (남들은 3회전이라지만 오늘은 이틀 연속 라이딩의 여파도 고려하고 마님도 고려해야 하므로 1회전만)

 

IMG_2308.jpg

- 이런 쪽모자 사지 마시라. 스판성 없어서 머리 자국 남고. 땀이 젖으면 금새 마르지 않는다. 땀이 많으면 이놈을 비집고 흘러내린다.

한여름엔 마르면 검은색이라 흰 자국이 남는데 정말 보기 싫을듯 하다. 쪽모자는 흰색의 스판성있는 공기 잘 통하는 놈으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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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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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식 2017.03.13 15:16

    머리에 땀이 흐를 정도라면 그 모자 벗어버리는게 열 배출에 도움이 더 되서 오히려 땀이 흐르지 않는. 

    몸에 열이 차면 머리에서 많이 배출을 하게 되는데 자켓이 두꺼워서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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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순식 2017.03.13 17:28
    외부적 요인보다 제가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에요. 육수?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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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식 2017.03.13 19:52
    흠... 그 육수 모아 파 송송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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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성식 2017.03.16 09:52

    이상 곰 그림이 그려져 있는 약 파는 글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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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순식 2017.03.16 11:24
    제약사 차릴 겁니다~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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