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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말 다녀온 대청호다. 깊어가는 가을 끝짜락의 단풍을 즐기고 싶은 마음 뿐만 아니라 날씨도 날씨.

이젠 경기동/북부나 강원도는 라이딩하기엔 너무 춥다.

남부로 이동하자해서 선택한 곳이 대청호. 무릎 바깥인대 통증으로 지원차량을 자처한 동호회 리더의

각종 서비스를 받는 라이딩. 이거 참 첫 경험이지만 역시나 즐거운 라이딩이다. 출발 픽업 부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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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에 오르니 차가 엄청 많다. 단풍 마무리철이라 다들 내장산이고 어디로들 가시나보다. 고속도로, 휴게소 모두 관광버스 트레인이다.
잠시 안성휴게소에 들러 곰탕으로 아침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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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의 기억을 되살려 달려본다. 처음부터 5키로 구간까지 평지 후 피반령을 오른다.

4월엔 샤방 모드였지만 오늘은 좀 달려볼까? 싶은 심정으로 초반부터 댄싱.

잠시 경사도가 5프로 언더로 떨어지면 안장에 앉았다가 6프로 이상 오르면 바로 댄싱.
이 주기를 반복하며 올랐다. 무식하게 1등 하자고, 내가 먼저가겠다고가 전혀 아니라 운동좀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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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이따 호수 주변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오늘은 업힐에서 샤방보다 운동하겠다는 마음으로 간다.

동호회 리더는 이동하는 차량들을 미리 살펴보고 팀라이딩 앞뒤를 오가며 DSLR 카메라로 촬영도 해주고, 중간 보급도 지원해주고, 뒤쳐진 후비와의 간격 조절하라며 코칭, 간간히 코스 안내까지. 하~ 이거참 최적의 서비스다. (근데 사실 재민 별로 없더라, 같이 안타니까 T.T )

대청호의 봄의 모습과 늦가을의 모습은 전혀 다르더라.
자 잠시 구경하시라.
기분 좋아지는,
봄보다 더 아름다운 가을의 대청호 풍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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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바람으로 잠시 춥다가도, 경치만 보면 마음이 풀리니. 점심은 또 그곳 절골식당. 여기서 새우탕과 닭도리탕 흡입!
(이집은 사실 새우탕이 정말 맛있다. 민물새우탕. 게다가 반찬이 참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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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무리 코스로 이른다. 대청댐을 끼고 돌아 오르는 업힐은 4월의 그 고생과 전혀 다른 느낌.
내가 체력이 오르긴 올랐나보다. 댄싱 몇번 치고 났더니 끝났단다. 게다가 평지 없던 기억과 달리
평지수준의 오르막이 한 두 번 나오니 댄싱치다 안장에 앉아 기어 두개 당기고 댄싱, 기어 털고 댄싱.

이러고 반복놀이 몇번 하니 대청댐 업힐 정상.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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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라이딩 초반부터 이 재미를 위해 힘을 아꼈다. 마무리 낙타코스!
다운힐에서 45~50 정도 밟아주면 자연스럽게 업힐 꼭대기까지 오른다. 그리고 다시 다운힐.
이걸 여러번 반복하니 땀은 땀대로 힘은 힘대로 쓰는 코스. 즉 마무리 운동 되시겠다.
신나게 밟았다. 신나게!!!! 그리고 4월의 그 나폴레옹(주차장을 그대로 지나쳐버렸던)은 하지 않았다.

 

집에 오니 새 심박계가 왔고. 이제 롱 라이딩에도 끄떡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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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팀 라이딩. 다음주엔 어딜 가게 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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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profile
    조상진 2017.11.05 12:26
    ㅋㅋ 같으날 비슷한 시간에 건너편에서 사진 찍으셨네요..ㅋㅋ
    어제 물문화제로 엄청 혼잡했었는데....ㅎ
  • profile
    소순식 2017.11.06 12:48
    네. 안그래도 대청댐으로 오르기 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차들이 너무 많아서 살짝 끌바를 시전했습니다.
    끌바구간이 길어질것 같아서 다리 건너기 전부터는 그냥 차들에게 기다려달라고 로드를 탔더니 이동네 분들 인심이 후해서인지 잘 기다려주시더군요. 감사한 라이딩이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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