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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의 Naver 블로그 "디카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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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MTB_RSIDE_TALK"란으로부터 복사되었습니다.(2010-03-09 09:54)



트위터에서 만난 친구가 한 사람 있습니다. 토양이( @rabbiyang )란 분인데, 일단 미인이고(!!!) 글장이(쟁이 아님. 제가 볼 때.)이고, 번역가. 근데 그 분 블로그에 보니 제목의 책을 번역했더군요. 그래서 허락을 받고 옮겨왔습니다.



http://www.rabbicat.com

이 책을 알라딘에서 구매하시려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145580&ttbkey=ttbitsme2146001©Paper=1




책 소개:

일본 최대의 장거리 라이딩 커뮤니티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의 운영자 요네즈 가즈노리가 장거리 라이딩의 희열과 묘미를 담은 여행기.

지은이는 장거리 라이딩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달라진 자신의 삶을 펼쳐 보이는 가운데, 로드바이크 고르는 요령, 반드시 갖추어야 할 아이템들, 일반 도로에서 자동차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방법 등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축적한 노하우들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장거리 라이딩 속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들과 유쾌한 에피소드들도 다양하게 이야기한다.

목차:

프롤로그 -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제1장 자전거로 달리는 즐거움
누구나 멀리 달릴 수 있다
열쇠는 로드바이크
드롭 핸들의 DNA
로드바이크를 고르는 비결?
사이클링 웨어와 헬멧을 부끄러워 마라
이것만은 갖추자!
믹시의 커뮤니티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제2장 100킬로미터를 달린다
장거리 라이딩의 입구
자전거 도로의 난적, 맞바람
펑크 수리는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게을러도, 나이가 많아도
어느새 날씬해졌다!
로드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의 식생활
편의점은 신이다
자동차와 공존하는 법을 배우자
긴장감이 본능을 일깨운다
익숙함 속에 숨어 있는 풍경들

제3장 200킬로미터를 달린다
사이클링 이벤트에 도전해보자
투르 드 오키나와의 파란만장 첫 경험
나만의 성지, 오쿠타마 호수
윤행은 마법의 양탄자
주말에는 윤행을 떠나자
교통수단별 윤행 테크닉

제4장 300킬로미터를 달린다, 그리고 더 멀리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
도쿄~이토이가와 패스트 런을 달린다
부르베, 별세계!
400킬로미터의 모험
졸음과 싸워 이기는 몇 가지 방법
거리 감각을 잃어버린 사람들
부르베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GPS라는 비장의 무기
더 빨리, 그리고 더 멀리

제5장 자전거는 마음의 날개다
로드바이크에 빠진 사람들
언덕을 좋아하냐고요?
여성들이여 로드바이크를 타자
사랑을 키워주는 자전거
중년의 로드 레이서!

에필로그
부록 - 우리나라의 주요 자전거 동호회 및 라이딩 이벤트

출판사가 제공한 책 소개

우리는 자전거로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 것일까?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던 중년의 한 남자가 잃어버린 자신의 무엇인가를 되찾기 위해 100km, 200km, 300km, 그리고 더 멀리…… 세상의 끝까지 바람을 가르며 힘껏 페달을 밟는다.
일본 최대의 장거리 라이딩 커뮤니티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의 운영자 요네즈 가즈노리가 지루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섰던 과정을 그린 유쾌한 희망 메시지! 장거리 라이딩의 희열과 묘미를 담백한 필치로 풀어낸 한 권의 자전거 복음서!

자전거로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을까?
저자 요네즈 가즈노리가 말하는 것은 세 자릿수의 거리, 즉 100킬로미터 이상의 세계다. “그렇게 먼 거리는 도저히 무리야”라고 고개를 가로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에게 로드바이크가 있다면 100킬로미터쯤은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일 뿐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200킬로미터, 300킬로미터를 달리는 일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탈것 중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은 것은 자전거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빨리 그리고 멀리 달릴 수 있는 자전거가 바로 로드바이크다. 로드바이크는 인간과 기계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행복한 타협점이다. 이 탈것에는 빨리 달리기 위한 부품 이외에 쓸모없는 것이 하나도 달려 있지 않다. 심지어 엔진도 없다. 로드바이크의 엔진은 바로 인간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전거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
흔히 자전거를 타야 하는 이유로 ‘친환경’, ‘에코’, ‘로하스’ 같은 키워드를 들먹이지만, 자전거를 타는 데 즐거움 외에 다른 이유가 필요할까? “환경을 위해 자동차를 포기하고 자전거를 탑시다”라고 아무리 떠들어봐야 사람의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진정으로 자전거를 권하고 싶다면, 자전거의 즐거움을 알려주면 된다. 이 책은 그러한 즐거움 중에서도 가장 즐거운 것, 자전거로 멀리 달리는 장거리 라이딩의 세계로 당신을 안내한다.
장거리 라이딩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저자의 삶은 크게 달라졌다.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많이 만났다. 달려본 적 없던 길을 수없이 오갔다. 든든한 ‘동지’들도 많이 얻었다. 체중도 20대 시절로 돌아갔다. 무엇보다, 마음속 깊은 곳의 무엇인가가 크게 변했다. “다시 태어났다”고까지 말한다. 특히 요즈음 왠지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자전거 전도사’ 요네즈 가즈노리가 전하는 이 책의 희망 메시지를 만나보자.

100킬로미터를 달린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거리 라이딩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로드바이크 고르는 요령, 반드시 갖추어야 할 아이템들, 일반 도로에서 자동차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방법 등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축적한 알짜배기 노하우들을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장거리 라이딩 속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들과 유쾌하고 유별난 에피소드들도 다양하게 이야기해준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편도 50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를 왕복하며 다리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가 제법 능숙해져서 “슬슬 조금 멀리까지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예전에 자동차나 열차로 가보았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다시 한 번 찾아가보자. 무심코 스쳐 지났던 길 위에 예상보다 훨씬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숨어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그곳들 가운데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성지(聖地)’ 하나쯤 만들어두어도 좋지 않을까?

200킬로미터를 달린다
저자가 장거리 라이딩의 세계로 빠져든 계기는 다소 충동적이었다. 아내와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왔던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에 다짜고짜 인터넷으로 참가 신청을 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신청한 <투르 드 오키나와>의 ‘본도(本島) 일주 사이클링’의 코스는 첫날이 180킬로미터, 그리고 둘째 날이 150킬로미터! 이때까지 100킬로미터조차 달려본 적 없는 사람들이었다. 한심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않는 자전거 샵의 직원에게서 적당한 로드바이크를 구입하고 오키나와로 날아갔다.
하지만 참가 신청할 때의 ‘무대뽀 정신’은 어디 가고 출발하기 전부터 겁을 집어먹고 말았다. 어찌됐든 스타트! 끝이 보이지 않게 이어지는 길고 긴 오르막길과 만나자마자 단번에 주변의 무리로부터 뒤처졌다. 그러나 이들 얼치기 초보 라이더 부부는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고 서로를 다독이며 마침내 언덕의 정상에 올랐고, 곧이어 하염없이 긴 내리막길이라는 멋진 선물을 얻는다. 자전거를 타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그들의 눈앞에 오키나와의 새파란 바다가 저 멀리 멀리까지 드넓게 펼쳐져 있었다.

300킬로미터를 달린다, 그리고 더 멀리
300킬로미터는 일상과 비일상을 가르는 경계다. 200킬로미터까지는 이른 아침에 출발하면 저녁 무렵에 돌아올 수 있지만, 300킬로미터부터는 야간 주행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3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는 장거리 라이딩 이벤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부르베(Brevet)’를 들 수 있다.
도쿄 남서쪽의 이즈 반도를 달리는 300킬로미터 부르베에서 저자는 “자동차가 아니면 도저히 갈 수 없다”고 생각하던 곳들을 하나씩 하나씩 자전거로 지나쳐갔다. 아타미의 왁자지껄한 거리, 다카다이에서 내려다본 이나토리의 온천 거리, 시라하마의 아름다운 해안……. 땀이 마구 흘러내렸지만 저절로 껄껄껄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니시이즈의 바다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는 생각했다. “세상에, 내가 자전거로 여기까지 왔어! 어쩌면 자전거로 세상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300킬로미터를 달림으로써 마음속의 높은 벽 하나를 뛰어넘는다. 일상의 삶을 완전히 벗어나, 자신의 거리 감각으로 잴 수 있는 가장 먼 곳보다 더 멀리까지 나아간 느낌이었다. 그는 더 이상 지루한 일상에 짓눌려 인상을 찌푸리며 살아가는 중년의 아저씨가 아니었다. 젊은 시절 막연히 상상했던 ‘중년의 모습’과도 완전히 달랐다. 그에게 로드바이크는 마음의 날개였다. 당신도 그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바람을 가르며 세상의 끝까지 한 번 달려보지 않으려는지.
저자는 당신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멀리’란 단지 물리적인 거리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로드바이크는 당신의 마음까지도 ‘멀리’ 이끌어줄 테니까.”


저자 : 요네즈 가즈노리

최근작 :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소개 : 1959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42살이 되었을 때 투르 드 오키나와(Tour de Okinawa)에 참가하면서 자전거의 세계에 처음으로 눈을 떴다. 부르베(Brevet)라는 장거리 라이딩 이벤트에서 200, 300, 400, 600킬로미터를 차례로 달려 SR 인증을 받았다. 연간 주행 거리는 약 8,000킬로미터. 이 책과 이름이 같은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라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제작 회사의 대표이며, 날마다 맥북을 등에 메고 왕복 25킬로미터의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역자 : 신영희

최근작 :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소개 :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일본 현대사를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발해국 흥망사>, <웹 심리학> (공역), <자전거로 멀리 가고 싶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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