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0 19:31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 정말이지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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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잘 헤쳐나가 임무 수행을 완수하게 된 것에 무한히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마음이 후련합니다. 그러나 우리 둘이는 그 매력적인 자동차 여행에서 정말 돌아오고 싶지 않은, 끝도 없이 아니 한 달만이라도, 아니면 하루만이라도 더 계속하고 싶었던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이었습니다.
어제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부근 호텔에서 좀 분위기가 안 좋고, 옆 방의 가족이 새벽 4시까지 어찌나 떠들고 시끄럽던지(방음 전혀 안 됨) 잠 한 잠 못 자고 비행기에서도 한 잠 못 잔 상태랍니다.
- 마지막 날 Sorrento에서 로마로 향하며. 사진작가 정윤희가 즐거운 여행하라며 사 준 선글라스를 쓰고서.
- 마지막 날 14일 동안 함께 했던 사랑스런 르노 클리오를 반납하러 리스 회사 Green Rent에 도착해서 한 컷.
14일의 일정 동안 정말 많은 사건과 일들이 일어났었지요. 어제 아침 비행기 타는 것도 로마에서 연착을 해 파리에서의 보딩 시간도 놓치고 비행기까지 놓칠 뻔 한 걸 겨우 잡아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 무거운 핸드 캐리어에 짐을 싣고 얼마나 뛰었던지요.ㅠ.ㅠ 근데 로마에서 부친 짐은 파리행 비행기를 못 탔더군요. 저희도 간신히 마지막 승객으로 탄 비행기인데 짐을 태울 시간이나 있었겠어요? 파리 드골 공항과 로마 다빈치 공항이 수하물을 제대로 못 챙기기로 유명하다고 인천공항 직원들이 말하더군요. 짐 속에 어댑터니 모든 게 다 들어있는데 짐은 언제나 올런지...ㅋ
- 나와 2700km를 함께 했던 사랑스러운 르노 Clio(클리오)의 마지막 사진을 남깁니다.
- 마지막 시간까지 마음 졸이게 했던 순간들을 더욱 기억하게 하는 증거물 하나.^^*
- 파트너 승연 씨가 몹시도 흔들림이 심하던 비행기 안에서 그린 스케치 하나.
이제 조금 기력이 회복될 다음 주부터 여행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Dr. Kosa의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후기] http://j.mp/b9sXnC
어제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부근 호텔에서 좀 분위기가 안 좋고, 옆 방의 가족이 새벽 4시까지 어찌나 떠들고 시끄럽던지(방음 전혀 안 됨) 잠 한 잠 못 자고 비행기에서도 한 잠 못 잔 상태랍니다.
- 마지막 날 Sorrento에서 로마로 향하며. 사진작가 정윤희가 즐거운 여행하라며 사 준 선글라스를 쓰고서.
- 마지막 날 14일 동안 함께 했던 사랑스런 르노 클리오를 반납하러 리스 회사 Green Rent에 도착해서 한 컷.
14일의 일정 동안 정말 많은 사건과 일들이 일어났었지요. 어제 아침 비행기 타는 것도 로마에서 연착을 해 파리에서의 보딩 시간도 놓치고 비행기까지 놓칠 뻔 한 걸 겨우 잡아 타고 돌아왔습니다. 그 무거운 핸드 캐리어에 짐을 싣고 얼마나 뛰었던지요.ㅠ.ㅠ 근데 로마에서 부친 짐은 파리행 비행기를 못 탔더군요. 저희도 간신히 마지막 승객으로 탄 비행기인데 짐을 태울 시간이나 있었겠어요? 파리 드골 공항과 로마 다빈치 공항이 수하물을 제대로 못 챙기기로 유명하다고 인천공항 직원들이 말하더군요. 짐 속에 어댑터니 모든 게 다 들어있는데 짐은 언제나 올런지...ㅋ
- 나와 2700km를 함께 했던 사랑스러운 르노 Clio(클리오)의 마지막 사진을 남깁니다.
- 마지막 시간까지 마음 졸이게 했던 순간들을 더욱 기억하게 하는 증거물 하나.^^*
- 파트너 승연 씨가 몹시도 흔들림이 심하던 비행기 안에서 그린 스케치 하나.
이제 조금 기력이 회복될 다음 주부터 여행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Dr. Kosa의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후기] http://j.mp/b9sX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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