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라인
2005.09.09 13:11

프레임 名家의 꿈 - Lette 김병철

조회 수 9300 추천 수 578 댓글 1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ICT 온라인 인터뷰"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10 18:44)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08-02-19 11:20)



# 김병철 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1973년 3월3일생 입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 직업 군인으로 7년간을 복무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서 4년, 논산 훈련소에서 29연대 3중대장으로 3년 가량을 근무하였었지요.



▲ 군시절 야간훈련 중

전역할 당시는 IMF 시기였던지라 경제가 상당히 불안하고 어렵던 때였습니다. 주변에선 안정적인 장기 복무를 권유하시는 분들도 많았었는데, 획일화된 모습들이 싫어 사회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은 산악부 부장을 하면서 산악회 활동을 했었습니다. 대통령배 등산대회와 암벽대회에서 우승 및 준우승 등을 차지하기도 했었지요. 대학 시절에는 사진부의 암실 부장을 하면서 6번의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 고등학교 시절 금정산 부채암에서



▲ 고등학교 시절 소백산 등정 중 정상에서

# 인라인에는 어떻게 관심을 두게 되셨는지요?

처음에 인라인을 시작하게 된 것은 스키 비시즌동안의 대체 운동을 찾다가 2001년 3월 우연히 부산의 K2-STOP이라는 인라인 동호회를  가입하고 부터입니다.

이후 몇 년 동안은 인라인에 푹 빠져서 인라인 마라톤 대회라는 대회는 전국 어디든지 쫒아다니면서 참가했었습니다.  

# 말씀을 들어보니 열정적인 취미가 사업의 역량으로 이어진 사례인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본격적으로 인라인 관련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인라인 관련업의 시작은 2003년 3월 경에 경남 김해 삼계체육공원 내의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친구이자 동반자인 금속학 박사 정재훈 이사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로 공통의 관심사인 인라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다가 보니 자연스럽게 인라인 장비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이어지게 되었지요. 이런 와중에  프레임 소재의 개발과 경량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많이 했었고, 결국 우리가 직접 우리가 원하는 최선의 프레임을 만들어 보자는 데까지 뜻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프레임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는데 도남 알루메탈과 알코아 코리아의 도움으로 AL 71DN (7129변형)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그 때 개발한 소재는 현재의 레떼의 고강도 탄성 프레임 소재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소재 개발 이후 2003년 10월에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2002년 대구 인라인 대행진 행사 후



▲ 2002년 대구 인라인 대행진 행사 후 k-2 stop 동생들과

# 인라인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면 실제 인라인 실력은 동호인들에 비해 많이 모자라다고들 하십니다. 김병철 님께선 수 년간 인라인에 빠져오셨다고 말씀해 주신 것을 보면 실력이 상당하실 것 같습니다.

인라인을 즐긴지는 횟수로 5년이 되었지만, 실력이 많이 향상되지는 않은 듯합니다. 굳이 이야기 한다면 한 중급 정도는 되지 않을까라는 정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초기에 한참 열심히 탈 때는 서울 MBC/KBS대회에서 10KM 부문에 참가하면 10위권 안에는 들었습니다. 21KM 부분에서는 50위권 안에는 들었었는데, 지금은 예전처럼 그렇게 치열하고 힘들게 타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제품 개발시 샘플 테스트는 제가 제일 먼저 하고 있습니다. 남이 갖지 못한 장비를 본인이 직접 사용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뿌듯하고 행복해 하기도 하지요.

제가 앞으로 인라인 실력을 더욱 향상시켜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공급자의 입장에 보다는 인라이너의 입장에서 보다 더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 때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인라인을 타면서 좋은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명지주거단지에서 폼잡고 한 컷

# 레떼는 어떤 곳입니까? 레떼를 소개해 주십시요.

레떼는 한마디로 표현을 하자면 '프레임의 명가' 표현하고 싶고 또 그렇게 인정받아 표현되어지고 싶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레떼에서 만든 인라인 프레임만은 세계에서 NO1 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곳이지요.



▲ 2004 COEX 전시회

알루미늄 프레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알루미늄 소재에서부터 시작되어진 회사이기 때문에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게 회사의 방침이며 또한 그것이 생활신조 이기도 합니다.

레떼에는 현재 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원들 모두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는 전문가 소리를 듣는 인재들이고, 회사는 부산의 경남정보대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2005 춘천 인라인 마라톤 대회에서

# 사업을 하시면서부터는 더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본인의 경영 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세상에는 우연이라는 것은 없으며 그 우연을 가장한 필연은 무한한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 무한한 노력은 끈기와 인내에서 비롯되는 부산물이라는 생각입니다.

경영 철학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사업을 하면서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라면 항상 욕심을 버리면 시야가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욕심이란 자극과 분발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것이 자칫 과도하게 되면 낭패로 이어지기도 하지요.

이런 생각을 제가 지금 펼치고 있는 프레임 사업과 연관시켜 본다면 OFF-LINE을 포기하고, 과감히 ON-LINE 시장에 뛰어들게 된 것과도 직결됩니다. 하나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위해 당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던 OFF-LINE 시장을 탈피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

# 현재 레떼에선 프레임만을 전문으로 제조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들 중엔 인라인 토탈 브랜드의 확장을 모색 하고 있는 곳도 있는데 레떼의 토탈 브랜드로의 진출에 대한 계획은 어떻습니까?

글쎄요, 저는 '프레임 名家' 로만 남고 싶은 생각입니다. 세상에 욕심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일단 프레임 하나만 이라도 세계 최고라고 인정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그런 이후에야 역량이 된다면 다른 것을 할 수 있겠지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습니다. 프레임의 종류는 많고, 여전히 만들 것도 많습니다. 꼭 인라인 스케이트 프레임만을 만들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라인 프레임의 세계적인 제조 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한 시장을 개척하고 만들어 나가려면 프레임 연구/제조에만 투자할 수 있는 노력만으로도 벅차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레떼 프레임의 로고

# 사업을 하시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으실 것으로 봅니다.

사업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다른 사업하시는 분들과 마찬가지로 자금에 대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자금난이 가장 힘이 들지요. 저 역시 사업 초기에는 적은 자본으로 이것저것 연구해 보고 만들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나 열정과 의욕 이상으로 욕심이 많았던 시절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욕심을 많이 털어버린 상황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나니  마음도 평안해지고 돈에 대한 과부화도 걸리지 않게 되더군요.

# 어떨 때 사업을 하시는 보람을 느끼고 계신가요? 또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시다면 들려주십시요.

일을 하면서 보람이라는 것은 역시 구체적인 성과물이 결실을 볼 때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제조하는 사람이라면 신제품 개발 후에 샘플 제품이 만들어 졌을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각고의 노력을 거쳐 만들어진 그 제품을 처음 접하는 느낌은 설레임 그 자체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또한 스케이팅을 나갔을 때, 저희 레떼 제품을 착용하고 스케이팅을 하시는 인라이너를 보면 정말 마음이 뿌듯해 지기도 하지요.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올팍에 레떼 프레임과 관련한 홍보를 하러 갔었을 때 그곳에서 우연히 군시절 소대원을 만났었던 일 같습니다. 반가움과 함께 세상이 참  좁구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세상은 착하게 살아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생각이 제일 먼저 나네요. ^^

# 현재 한국의 인라인 시장은 폭발적 성장기에서 연착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사업을 하시고 계시니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기도 하실 거라는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인라인 관계업을 하시는 분들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작년 중반 이후부터 힘들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경제여건도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에서 레져 산업 역시 타격도 만만치가 않은 것이겠지요.

하지만 인라인은 너무나 많은 과부하가 걸려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과다 출혈경쟁도 발생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것은 시장 여건을 고려치 않고 너무나 많은 제품을 수입하였던 것과, 또한 국내 생산제품의 수요에 비해 몇 배로 이상으로 생산된 제품들 때문에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또한 샾이 느끼는 어려움은 온라인 판매의 활성화로 인해 더욱 부담이 가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이라는 시장은 젊은이들 사이에는 벌써 크나 큰 흐름이 되었습니다. 옷 하나, 신발 하나를 구입을 하더라도 인터넷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 온라인 주문을 하는것이 트렌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겠지요.

이제는 국내의 부츠/휠/프레임 업체들이 꼭 인라인 스케이트 분야에만 국한되어 제품을 생산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접목할 수 있는 종목과 시장에 또다른 도전으로 파고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또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해야만 도태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 것 입니다.

시장을 찾아 개척하는것은 역시 제조 업체의 몫이 되겠지요.
끈기있게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갈 수 있는 게 시장원리 아니겠습니까?

# 근 2년간 불황의 여파로 많은 인라인 업체들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인라인 소매 분야에서 그런 경향이 두드러 졌는데 인라인 제조 분야 역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는가라는 우려가 들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그 욕심이라는 것을 버리면 모든 게 해결이 되더군요. 최근 인라인 사업을 하면서 큰 돈 벌겠다고 하신 분들은 벌써 중간에 하차하여 사업을 접으신 것으로 압니다. 욕심이 많으신 분들은 몇 년간은 인라인 사업을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힘들어 하는 시장이 인라인 시장이니까요. 향후 2~3년은 지나야 완전한 안정적인 정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레떼의 해외시장 진출 계획 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요?

2006년 해외진출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프레임을 개발하였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군을 개발하게 된 것이지요. 또한 다른 분야의 여러 제품들을 개발하고 이를 해외시장에 역수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05 독일 스포츠박람회에서 파스칼 브리앙과 함께



▲ 2005 중국상해 ISPO에서 파워슬라이드 부스에서

# 얼마 전 시장에 출시하신 롤러스키 경우 앞으로 인라인과 스키를 더욱 밀접하게 연결해 주는 단초가 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를 개발하시게 된 동기와 앞으로의 전망 등 전반적인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발동기는 본인이 스키쪽의 매니아 이기도 하고 스키 분야에 지인들이 많아 그분들의 도움을 받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 레떼에서 개발한 인라인 롤러 스키

국내 롤러 스키(인라인 스키가 맞을 것 같습니다)는 노르딕쪽의 선수들의 하계 훈련용으로 외국에서 전량수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동호회가 활성화 되지 못한 시장이다 보니 년간 한정된 수량만이 판매가 되는 품목입니다.

아직은 그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에 저희가 개발한 제품이 대관령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선수들에게 호응이 좋습니다. 조그만한 것이지만 레떼에 의해 국산화 했다는 데서 그 의의를 찾고 싶고, 앞으로 스키 분야에서도 더 널리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대관령롤러스키대회에서



▲ 대관령롤러스키대회 출발전 전경

# 요사이 블루 오션(Blue Ocean)이라는 단어가 비지니스 사회에선 단연 최고의 화두가 된 것 같습니다. 인라인 분야에도 블루 오션의 영역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제조업을 하시는 분이시면 레저 쪽은 종목별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스 스케이트, 스키, MTB, 축구, 야구 등등 헬스까지도 모두 블루 오션 영역 일수도 있다는 거죠.

항상 더 나은 것으로 향하는 연구로 인해 새로운 기능들을 갖춘 더 나은 제품이 출시되는 것을 보면 모든 것들이 다 미개척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미개척 영역이란 곧 무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이야기가 되기도 할 겁니다.



▲ 롤러대회에서 레떼프레임 사용자가 2위로 입상 (2004년 12위 입상자)

# 실제 사업을 하시는데 있어선 무엇보다도 브랜드 이지지 효과나 현실적인 체산성 문제, 적정 이익 수준 등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건들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역시 업체 입장에서의 가격제시와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의 차이에 대해선 이런 저런 말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에 대한 레떼의 방침을 말씀해 주십시요.

저희 레떼는 소재의 희소성으로 인해 년간 한정으로 제품을 생산을 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재자체가 희소하다 보니 구하기도 힘이 들고 그 가공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한정수량으로 온라인 판매만을 하게 된 것 입니다.

처음 오프라인 판매시의 가격에서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프라인에서 지불했던 유통마진과 영업손실을 모두 소비자에게 환원해 주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가격입니다. 한정생산의 적은 수량만을 판매해서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냐고 질문을 많이 하시는데 욕심을 내지 않고 불필요한 곳에 자금이 흘러들지만 않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다만, 소비자분들께 죄송한 것은  제품생산후 한 달이면 품절이 되다 보니 구매의뢰하시는 소비자분들께 원활하게 제품을 공급해 드릴수 없다는 게 송구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마음으로는 좋은 제품, 저렴하게 많이 공급을 해드렸으면 하지만, 그 '많이'가 이런 사정 때문에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 현재 인라이너들의 안목은 대단히 높은 수준이라 성능/재원 등의 영역을 넘어 디자인에까지 까다로운 주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레떼가 지향하는 좋은 프레임의 요건은 무엇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시는지요?

좋은 프레임의 요건은 질문에 나온 게 90% 이군요. ^^
기본적으로 소재/성능/재원/디자인 이 혼연일체가 되어진 제품이 최고의 제품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추가로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더할 나위가 어디 있겠습니까?

더 추가한다면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라고 하면 더 좋아하겠지요. 이 브랜드라는 것은 우리 국내업체들이 앞으로 더욱 그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레떼라는 브랜드 역시 세계 최고의 프레임 명가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로 제품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레떼 프레임의 사용소재 71DN(7129변형) 소재 비교표

# 제조관련 사업은 계속적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평소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는 어떤 식으로 얻고 계시는지요?  

출근과 퇴근에 관계없이 매일 ICT를 제일 먼저 스크랩 하고 있습니다. 가장 접하기가 쉽고, 또 가장 많은 양의 정보와 현장의 상황들이 생생하게 올라옵니다. 이보다 좋은 정보 창고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쌍방성을 잘 활용하는 가운데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기도 하지요.

실제 현장에서는 스케이팅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제가 공급자이기 전에 직접 스케이팅을 하면서 인라이너의 입장이 되다보면 거기서 사고하고 느끼게 되는 것은 제품개발이나 공급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짬짬이 여행을 하면서도 많은 생각과 명상을 하기도 합니다.



▲ 무주리조트에서



▲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에서

# 인라인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금보다 더 대중적인 레포츠로 확고하게 자리잡기 위해선 어떤 대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번 IOC 총회에서 인라인이 올림픽 종목에 편성되지 못한 점이 상당히 아쉽게 생각됩니다. 올림픽 종목에만 편성이 되었어도 지금보다 더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잡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보니 너무나 아쉽습니다.

국내에서 더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자전거 도로와 함께 인라인을 탈수 있는 인라인 도로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안전한 트렉에서 운동을 하는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인라인을 탈 때 좋았던 것은 여행과 함께 로드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푹빠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도로에서 주위풍경과 상쾌한 바람과 함께 달리는 기분 정말 좋지않습니까?

이를 위해 각 지역별 지자체를 활용하는 방안을 각 지역별로 강구를 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각 동호회에서는 지역별, 안전한 로드 코스개발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 할수 있는 인라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앞으로 인라인 사업을 통해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한 계획을 밝혀 주신다면요?

일단 사업이 잘되어 세계적인 brand 가 되는것이 1차 목표이겠지만, 개인적으로 더 하고 싶은 것은 저희 "Lette"의 이름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 대회를 개최해 보고 싶습니다.

시기야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실현될 수있도록 열심히 밑그림을 많이 그려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망은 인라인 강국 KOREA를 알리는데도 큰 일조를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 본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라인 인사들은 어떤 분들 이십니까?

상당히 많습니다. 그 첫번째로는 역시 박순백 박사님이시지요. 항상 해주시는 좋은 말씀과 격려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이를 잊으신 그 열정과 기상, 그 여유가 저절로 존경하게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젊은이들은 항상 노력하시고, 열정을 가지신 어른을 따르게 되는게 당연지사 아니겠습니까? ^^

그리고, 자이로휠의 목동엽사장님, 루카휠의 정원경 사장님, 김해협회의 목인수 회장님 등등 무수히 많은 분들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 2004 코엑스 전시회에서 자이로휠의 목동엽 사장님과 함께

# 가족소개와 자랑을 해주세요.

현재 가족은 작년 12월25일에 결혼을 했고 아직 2세는 없습니다.
아내와는 스키 동호회에서 만나서 결혼을 했으며 함께 인라인을 즐기기도 합니다. ^^



▲ 나의 반쪽과 함께

작년 쓰나미 때 태국에 신혼여행을 갔다가 살아 돌아오기도 하였지요.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하셨는데 다행히 살아돌아와서 명이 무지 길겠다고 하더군요. ^^



▲ 푸켓 신혼여행 중 호텔 수영장에서

# 본인의 인생 좌우명은 어떤 것입니까?

“남자나이 18세면 천하를 평정하고도 남으리” 남이 장군의 말씀이지요^^
항상 기본에 충실하되, 대범하게 인생을 살자입니다. 18세에 천하를 평정하지는 못할지언정, 남자로 태어나서 궁색하게 살지는 말자입니다.



▲ 지리산 등반 중 운무를 배경으로

# 궁극적인 삶의 목표는 어떤 것입니까?

세계적인 레져 total brand를 만들어서 성공시켜 놓는 게 삶의 목표입니다.
그냥 목표가 아닌, 정말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의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무주리조트에서

# 마지막으로 ICT 인라이너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안전 인라인 하시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고가 없어야 더욱 즐겁게 인라인을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인라인 제품은 이제 단순히 국산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대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애국심에 기대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당당하게 품질로서 경쟁해야 겠지요. 국내 인라인 제품은 그동안 많은 인라이너들께서 보내주신 애정 덕분에 그 수준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유럽과 미주로 역수출 되며 어떤 제품과 겨뤄도 뒤지지 않을만큼 앞서있고 인정받는 고품질의 제품이 되었습니다. 자긍심을 가져도 될 만한 내용이지요.

저희도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더 좋은 국산제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처럼 앞으로도 계속 국산제품을 항상 아껴주시고 애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COREA 김병철
부산 사상구 주례2동 경남정보대학교 ICT빌딩 303호
☎ 051) 316-6933 / FAX 051) 316-6932
http://www.letteframe.com
kbcco33@hanmail.net
좋은 글, 함께하고 싶은 글은 위에 '잘 읽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시면, 우측 '최근 추천 받은 글'에 노출됩니다.


  • ?
    김국진 2005.09.14 04:51
    정말보기좋으네~~^^ 열심히한만큼 좋은결과 있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1 공지 기존 "ICT/WCT 인터뷰" 게시판(05/07/28까지 사용) 박순백 2005.07.28 8730
30 인라인 [No.7] 아이포츠 그리고 배현나 강사의 '이상한 인터멘터리' 2 황인규 2010.06.08 5903
29 인라인 [No.6] Team STS '강종길' 선수 9 황인규 2009.10.05 7300
28 인라인 [No.5] STS 동재스포츠 '홍 순용' 대표이사 5 황인규 2009.08.18 5838
27 인라인 [No.4] 훈.남. 인라이너 team STS '이 준 희' 5 황인규 2009.07.06 6679
26 인라인 [No.3] 강.한.남.자. '박 지운' 20 황인규 2009.05.22 7749
25 인라인 [No.2] '집단 인터뷰' 팀 펄이즈미 ! 언제나 동호인과 함께하는 그녀들 ~ 4 황인규 2009.03.13 8005
24 인라인 [No.1] 한국여자 단거리의 최강자! 논산시청, 펄이즈미 팀의 '임주희' 선수 인터뷰 13 황인규 2009.03.06 8057
23 인라인 인터뷰 예고, 막강 미녀군단 '팀 펄이즈미' 5 황인규 2009.02.23 6289
22 인라인 KRSF 첫번째 여성 정강사 김경미 41 박송원 2005.11.03 15208
21 인라인 국내 최초의 여성 인라인 국제심판 박현진 29 박송원 2005.10.18 15783
» 인라인 프레임 名家의 꿈 - Lette 김병철 1 박송원 2005.09.09 9300
19 스키 [Team RAD] 김형기 부팀장 인터뷰! 백두산 2010.12.28 4953
18 스키 프리스키어 구창범 인터뷰 서종모 2010.12.27 4290
17 스키 "겨울만 되면 짜릿한 인생, 나이 거꾸로 먹습니다." - 스키 마니아 박순백 인터뷰 2 박순백 2010.11.24 6133
16 스키 프리스키어 김주용 인터뷰 1 서종모 2010.12.27 4263
15 스키 모글전도사 서준호 인터뷰 서종모 2010.12.27 3149
14 스키 2009 세계모글선수권대회 전경 및 인터뷰.. 2009년 3월 8일 1 서준호 2009.03.23 6288
13 스키 2009 지산리조트 스프링 모글 캠프 토비도슨 인터뷰.. 2009년 3월 15일 (일) 4 서준호 2009.03.17 6634
12 스키 2008 갓산 섬머 모글 캠프 / 와타나베 가즈키 인터뷰.. 2008년 5월 14일 서준호 2008.05.26 66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