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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WCT 스키 사랑방"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1-10-10 10:37)



안녕하세요. 고민고민하다 글올립니다.

집사람과 시즌 준비를 위해 스키복을 구매코자 하였습니다.
가격부담으로 장만 못했던 지난 시즌 스키복을 맘에 두었고,
다행히 집사람 옷은 아주 친절한 여자분을 만나 기분좋게 잘 장만을 했습니다

9월초에, 마침 어떤 분께서 제가 찾고 있는 파란색을 올려놓으셨더군요.
연락을 드리고 구매 의사를 표현하니 하의에 엣지 자국이 있어 수리후에
판매해야 할것 같다고 하셔서 제가 찾고 있는 색상이라 수리후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성함으로 그동안의 글들을 조회해보니 스키도 오래 타셨고,
리뷰/시승기, 장터등에 적지 않은 글을 올리셨더군요.
기선전도 나가신 분이고, 자기 블로그도 다 오픈을 해놓으셨더군요.

그분에 대한 신뢰가 생겨 다른 물건은 찾지 않고, 그 분의 연락을 기다렸고
9월말까지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을 드리니 아직 수리가 안되었다고,
또 기다려달라고 하신후, 몇 일 뒤에 사진을 보내주시더군요.
맘에 안들면 반품해도 된다는 문자와 함께.......

그때가 지난 1일 저녁이었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을 기다린 터라 급한 마음에
수리 상태만 확인하였습니다.
(솔직히 사진으로 수리한 부분의 상태도 확인이 잘 안되더군요.)
연휴기간이라 화요일이 되어야 택배가 가능함에도 오래 기다린거라
그날 밤에 바로 송금을 해드렸습니다.

물건을 받은것이 5일 늦은 밤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포장을 풀어
확인하니...컥..ㅠㅠ
같은 모델이지만 상하의가 다른 색상이더군요.
상의는 파란색 하의는 흰색....
사진을 제대로 확인못한 저도 잘못이지만..당황스럽더군요...

밤사이 고민하다, 6일 오전에 원래 제가 의도한 물건이 아니기에
판매자분께 문자로 사정이 이러해서 죄송하지만 반품 부탁드리겠다고
정중히 문자를 드렸습니다. 이전에 맘에 안들면 반품하라는 문자도 있었고..

몇시간뒤 전화를 주셨더군요. 반품이 안된다. 이유는 자기는 이미 새 스키복을
구매하였고, 반품을 받게 되면 자기도 새 스키복을 반품해야 된다.
그리고 사기 전에 사진을 보내줬으니, 확인을 안하고 산거 당신 잘못이다.

그러면서 자기는
"그 스키복 한벌이 같은 색상인지 몰랐다.
대구 모 샵에서 작년에 구매할때 그런 얘기도 못 들었다.
지금 내가 그 샵에 가서 따져야 하냐?"
리뷰/시승기에 장비 리뷰도 올리시고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스키
경력을 가지신 분이 그걸 몰랐다고 얘기하시는게...
(스키복 리뷰도 있으시던데.)

구매 과정에서 한번도 상하의 색상이 다르다는 얘기는 판매글
이나 구두로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판매글의 내용도 지워졌네요.)
"오로지 자긴 사진 보내줬으니... 확인 못한 당신이 잘못이다." 논리더군요.

그러다가 잠깐의 고성이 오고갔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시더군요.
화도 났고 황당하기도 했으나, 다시 문자를 드려 서로 기분이 상한 것 같
은데 새 스키복 반품이 되는지 확인후에 연락을 달라고 정중히 문자를 드렸습니다.
(새 스키복 반품 관련 택배비를 부담하라는 얘기도 하시더군요. 해야죠..)

그리고, 제가 원했던 물건은 아니지만 혹시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 생각할
지 몰라, 여기 장터 게시판에 물건을 올렸습니다.
혹시나 그 사이에 원하시는 분이 나오게 되면 그분이나 저나 윈윈이니..^^
물론 그 전에 판매자분께 문자로 관련 내용을 알린후에 올렸습니다.

몇시간 뒤에 판매자께서 전화를 주셨더군요.
"왜 장터에 물건을 올렸냐?
내가 지금 당신꺼 반품 받아 다시 그 옷을 입으면 주변 사람들이 중고품을 샀다고 할꺼 아니냐?"
자신의 옷을 다시 입는것이 중고품을 입어 주변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솔직히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논리로 얘길하시더군요.
그 논리가 이해가 안되어 말씀드리니,
"나이가 몇살이냐? 뇌 구조가 자기와는 다른것 같다."
먼저 나이를 41세라고 하시더군요. 전 38세입니다.
나이를 이 만큼 먹은것이 다행스럽게 여겨지더군요.
(연장자분들껜 죄송합니다..)

어쨋든 결론은 "자기 새 스키복을 구입한 샵에서 안 받아준다고 하니..
자기께 반품이 안되니, 당신꺼도 못 해주겠다." 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새 스키복을 차라리 당신이 구입해라....-_-
입에서 욕이 나올것 같다.(물론 욕은 안들었습니다.)
그렇게 억울하면 여기 사이트에 글 올려서 하소연을 해라"...
그리고 전화를 또 끊어버리시더군요.

그분의 글을 쭉 찾아보니 글을 참 잘 적으시는 분이시더군요.
통화할때와는 전혀 다르게...
물건 관련해서 분쟁의 글도 찾아지더군요.
그 글을 보니 왜 여기다 글을 올리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될꺼 같습니다.

그 와중에 몇몇분께서 제가 올린 판매글을 보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솔직히 사진을 보고도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이 또 있을까?
하는 맘에 판매글에는 내용을 안 적었습니다. 물론 상/하의 사진은 다 올렸고요.

여섯분 정도가 연락주셨던 것 같습니다. 통화나 문자를 하면서 상/하의
색상이 틀린데 확인하셨냐고 여쭤보니.. 많은 분들이 모르셨다고 하시더군요.
저만 바보가 아니었네요.(연락주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매자분께 아래와 같이 장문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판매자분이었다면,
미리 상하의 색상을 말을 못한것 같아 미안하다.
어차피 연락이 많으니 다시 판매해보자.
돈은 미리 내가 사용했으니 판매될 때까지 좀 기달려 달라..
이렇게 하는게 바른 방향 아닌지요? 제 상식은 이렇습니다.?" 라고...

바로 뒤에 온 답문자 " 걍혼자하세여 그럼 이만"

전 글재주가 없는 사람이라 나름대로 사실만을 적었습니다.

이 물건을 제가 필요하신분께 재 판매를 해도 되겠죠.
하지만 그분의 논리가 너무 이해가 안되어 여러분께 여쭙고자 합니다.

그분과 주고 받은 문자도 다 가지고 있고 그 분께서 반박하시면 올릴 의향도 있습니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께서 그 판매자분의 얘기처럼 제 무지가 뭔지 지적해주시고,
그 내용이 제 가치관에서 조금이라도 이해가 된다면 사과문과 함께 이글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과연 제가 잘못하고 개인거래에서 도의에 어긋난 무리한 요구를 한 것입니까?
여러분의 판단에 따르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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