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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05.12.07 11:26

고발합니다... 제 1 편

조회 수 6398 좋아요 1030 댓글 0
너무나 황당하고 짜증나고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또 아직도 만연해 있는 개인보다는

우월한 기업이나 샾에대한 경종을 알리고 싶어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저의 작은 권리조차 글을 씀으로서 박달당할까봐 표면적인 문제가 다 정리된후에 글을 쓰게 되는

나약함을 보여 개인적으로 씁슬함을 느낍니다...

너무나 긴 내용이고 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시리즈로 연재할 계획이며 실명 거론을 하는 것은

그 분들이 보여준 행동에 대한 정당한 조치라고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2년전 피코(업체 부도남, 현재 미스터 스포츠로 주인이 바뀌어 운영중)에서 스퇵클리 스키와 살로몬

cross-max 10   250mm 부츠를 장만했습니다...

2004년 12월 말경에 무주에서 스킹을 하다 외부의 충격에 의해 부츠 앞부리 부분(바인딩 접착부위 포함)

이 심하게 훼손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완전히 깨졌습니다)

저는 부츠를 구입한 피코에 전화를 했고 피코측에서는 부츠 제작사인 살로몬 측에 A/S 를 문의 해보고

A/S 가 불가하면 새 부츠로 교환해 주겠다고 하여 부츠를 피코샾에 직접 가지고 가서 그당시 피코측

직원이었던 박용수 부장께 드렸습니다...

며칠후 살로몬측의 윤범진 차장(그 당시 차장이었음)이 직접 전화를 저에게 하셔서 부츠 수리가 불가하니

동종의 새 부츠를 찾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며칠후 윤차장님이 또 전화하셔서 현재 살로몬 제품을 취급하는 샾에 동일종의 동일크기의 부츠가 품절

상태라 만약 내년 시즌까지 기달려 주시면 동급의 새 부츠를 주시겠다는 제안을 했고 다른 부츠가

또 있던 터라 흔쾌히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던중 피코에서 연락이 오더니 동일 부츠는 없지만 현재 샾에 있는 살로몬 부츠중 레이싱 최상급

모델이 있으니 신어 보라고 택배로 보내 왔으나 너무 불편하고  딱딱해서 내게는 맞지 않는다고

박용수 부장께 전화 드리고 다시 올려 보냈고... 이 사실은 윤범진 차장에게 알리고 내년 시즌에 새부츠

를 받기로 최종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10 개월 후~~~~~

중간에 혹시나 말을 바꾸지 않을까...또는 잊고 잊지는 않을까 해서 여름에 한번 9월에 한번 전화를 직접

윤범진 차장에게 드려 약속을 재 확인 했습니다...

2005 년 10월 중순쯤 살로몬 신상품이 출시되고 겨울준비가 한참일때 윤범진 차장께(승진하여 부장이

되었더군요) 부츠 모델을 가르켜 주며 (space frame jp red) 언제 쯤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니...

이럴수가.... 이럴수가....

말이 바뀌었습니다... 고객인 저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말인 즉은 제가 피코에 반납했던 부츠(파손된 부츠)가 현재 살로몬 측에 없다는 겁니다... 따라서

무상교환은 불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구) 피코측 박용수 부장께 연락을 드렸더니 역시 그쪽도 피코가 부도나며 창고에

채권단이 물건을 압류해 놓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부츠가 없다는 겁니다...

고객인 제 실수도 인정합니다... 차라리 증명이라도 될 수 있게 물품 보관증이라도 받던가... 아니면

이럴경우를 미리 예측해 부츠를 가지고 있었으면 좋을텐데요...

전화상으로 윤범진 차장과 박용수 부장과 아무리 얘기해도 답도 나오지 않을것 같고 서로 언성만 높아져

감정싸움이 되는 것 같아 직접 서울을 방문 하기로 하고 윤범진 부장과 시간대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때까지는 새부츠의 무상제공과 관련해 아무런 다른 결정에 합의도 못한 상태였고 만나서 얘기해

보기로 해서 시간을 내서 서울을 방문했고 전날 저녁에 몇차례 전화를 통해 오후 3~4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해 살로몬의 윤범진 부장께 연락을 드렸더니 파손된 부츠가 없는한 무상제공은 할 수 없다며

본인은 지금 서울에 없으니 만날 수 없다며 27 만원 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워하는 부츠를 주겠다고

전달해 왔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 이럴수 있냐며 짜증나는 몇마디에 정말 으름장을 놓는 큰소리에

"내가 피코가 부도나 3억여원을 손해 봤는데..."하며 마치 이 정도로 주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라는 듯한

반협박성 발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만나기로한 약속도 어기면서 말입니다...


* 박순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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