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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15 노무현과 김정일 대화록 관련 검찰의 발표 내용에 대해

 "언론"이 올린 기사의 타이틀입니다. 


"檢 "회의록 고의로 삭제·미이관" 문재인 불기소"


언론은 "보통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유리창"입니다.

정의를 부르짖는 검찰과,

세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언론이

진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여주는 한 예가 될 것 같아 

회의록 수정에 대한 노무현의 지시를 인용하겠습니다.


읽어보시고,

지금 이 나라가 

어떤 사람들에 의해

어디로 흘러 가고 있는지 판단해 보십시오.


*************************


노무현 대통령 대화록 수정 의견 전문


읽어보니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NLL 문제는 김정일 위원장도 추후 다루는 것을 동의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실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임기 내에 NLL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다룰 때 지혜롭게 다루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밖의 문제는 다 공개된 대로입니다만 

앞으로 해당 분야를 다룰 책임자들은 대화 내용과 분위기를 잘 아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회담을 책임질 총리, 경제부총리, 국방장관 등이 공유해야 할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등은 동석한 사람들이고, 이미 가지고 있겠지요? 

아니라면 역시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


필요한 내용들을 대화록 그대로 나누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니까요.

제공할 사람의 범위, 

대화록 전체를 줄 것인지 필요한 부분을 잘라서 줄 것인지, 

보안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안보실이 책임을 지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녹취록은 누가 책임지고 

"한 자, 한 자 정확하게 다듬고, 녹취록만으로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각주를 달아서 "

"정확성, 완성도가 높은 대화록으로 정리하여 이지원에 올려 두시기 바랍니다."


62페이지 '자위력으로'는 '자의적으로'의 오기입니다. 

63페이지 상단, '남측의 지도자께서도'라는 표현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밖에도 정확하지 않거나 모호한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도 없고 이 부분만큼 중요하지 않아서 이 부분만 지적해 둡니다.

이 작업에는 수석, 실장 모두 꼼꼼하게 검증과정을 거쳐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Comment '1'
  • ?
    강정선 2013.11.15 19:10

    고사에 보면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떨게했다[물리쳤다],,

     

    라는 대목이 있는데 현 정부는 죽은 자가 그리 무서운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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