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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인라인 토론"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17 16:55)



위치는 어딘지 아시죠?
산책로를 계속 따라가다보면 한강시민공원이 나오는 그 산책로!!!
근데 그 좁은 산책로를 걷다보면 또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느끼는 점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좁은 길을 반으로 나누어서 바닥에다가 화살표로
산책로길은 우측통행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거기까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근데 옆에 표지판에 <자전거는 우측통행, 보행자는 좌측통행!!!>
이게 뭡니까?~~~
자전거가 우측통행하고 사람이 좌측통행하면
서로 어찌할바를 모르며 사고 가능성이 휠씬 높아진다는 것을
모르시나 봅니다
그길은 어떻게 가야 옳은것인지 저도 헷갈립니다
차도나 인도가 나뉘어진 길도 아니고 좁은길에서......
하긴 좌측통행이 옳다고 이상한 교육때문에 애들이나 아줌마들은 자전거 타고도 좌측통행하더라구요....
그런길에서는 한방향 통행을 해야 사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을 모르시나봅니다
한강 시민공원의 산책로에서는
자전거나 보행자나 모두 우측통행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지금의 표지판은
사고 가능성을 조금 더 높여주는 푯말입니다
푯말은 고치던지 제거하는것이 옳지않을까요?
산책로에서는 한방향으로....
(화살표 진행방향에 도로데다 보행자도 자전거도 인라인도 모두 우측통행)
이게 맞지않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 '5'
  • ?
    민지훈 2007.08.02 12:15
    [ enigma-21c@hanmail.net ]

    옳습니다. 일방통행 또는 확실히 자전거 길과 보행자 길이 분리가 된 길이 아니고서야 저런 통행방법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보행자/인라인/자전거 모두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우측통행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주오는 보행자/인라인/자전거와 서로 충돌이 없지요.
    물론, 속도 차이에 의해 추월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만 살짝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가 신속히 다시 우측으로 넘어오면 됩니다.
  • ?
    이용재 2007.08.04 00:29
    [ hl1aqs@yahoo.co.kr ]

    보행자가 좌측통행을 하게되면 뒤따라오는 자건거를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자전거를 탄 사람은 전방에 보행자가 없으니 경고를 보낼 필요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보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주오는 자건거를 보고서 길 옆으로 바짝 붙거나 자건거가 피해가게 되겠지요.
    같이 우측통행을 하면, 보행자가 어떤 장애물을 만나서 예정진행로를 벗어날 때 뒤따르던 자전거가 추돌하며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람은 머리 뒤에 눈이 없기에 마주오는 위험을 피하는 것이 훨씬 사고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같이 우측통행을 하면 보행자는 속도를 줄이지 않지만, 보행자가 좌측통행을 하게되면 마주오는 자건거를 피하게 위해 액션을 취하게 됩니다. 이 약속만 정확히 지켜진다면 보행자는 좌측통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이용재 2007.08.04 00:43
    [ hl1aqs@yahoo.co.kr ]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편도 1차선 시골길을 걸어보셨나요?
    또는 그런 길을 자건거를 타고 다녀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뒤에서 달려오는 차소리 들으실 때, 기분이 어떻던가요?
    그런 길을 걸어갈 땐, 좌측으로 걸으면서 마주오는 차를 피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롭습니다.
  • ?
    민지훈 2007.08.04 02:20
    [ enigma-21c@hanmail.net ]

    "보행자의 입장에서 보면 마주오는 자건거를 보고서 길 옆으로 바짝 붙거나 자건거가 피해가게 되겠지요"라는 말은 보행자가 마주오는 자전거를 보고 멈추든 좌로 피하든 우로 피하든 어떠한 액션을 취해야 한다는 것인데, 자전거 입장에서도 마주오는 보행자와 부딪히지 않기 위해서 나름대로 액션을 취하게 됩니다. 그러한 서로가 약속되지 않은 불특정 액션때문에 사고가 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더 많이 늘었는데, 몇발자국 가다가 피하고 또 몇발자국 가다가 피해야 하는 상황이 되겠지요. 자전거는 수시로 브레이크를 잡아야 할 것이구요. 참고로 사람이 붐비는 도심 거리를 다니다보면 마주오는 사람을 피하려는데 마주오는 사람도 같은 방향으로 피해서 부딪히거나 부딪힐뻔한 경험들이 많으실겁니다.

    저의 생각은 매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행자는 뒤에서 자전거(인라인)가 오든 앞에서 자전거(인라인)가 오든 어떤 액션을 취하지 않고도 서로 충돌&추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전거와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면, 뒤에서 달려오던 자전거가 알아서 반대편 차선의 상황에 유의하면서 추월을 하면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한강으로 로드를 나가보면 대부분의 보행자들이 우측통행을 하고 있고, 자전거(인라인)도 마찬가지로 우측통행을 하는 방식이 거의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사고율도 많이 줄은 것 같구요. 간혹 사고가 나는 경우는 복잡한 상황에서 자전거(인라인)의 무리한 추월 또는 보행자가 임의로 좌 또는 우로 피하다가 부딪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전거는 우측통행, 보행자는 좌측통행!!!>이라는 안내 표지판은 혼란을 가중시키게 되는 것이지요.

    자동차도로를 예로 드셨는데, 아무리 편도 1차선이라고해도 사람의 동선과 자동차의 동선이 같은 선상으로 겹치지는 않습니다. 보행자가 일부러 자동차를 피하지 않아도 자동차 통행에는 별 문제가 없으며, 뒤에서 오는 자동차든 마주오는 자동차든 보행자와 부딪히지 않을 정도로 살짝 피해서 지나가지요. 그러나, 자전거도로는 자동차도로와 달리 폭이 좁아서 보행자와 자전거가 같은 선상에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자동차도로와의 비유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용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보행자의 액션에 대한 약속만 정확히 지켜진다면 보행자 좌측통행도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는 이 액션에 대한 룰이 없다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보행자 입장에서는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그래야 자전거 입장에서도 보행자를 피해가기가 수월하고 안전합니다.
  • ?
    이용재 2007.08.04 22:11
    [ hl1aqs@yahoo.co.kr ]

    저는 오금교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고척교 아래 인라인장으로 갑니다. 물론 인라인을 타고 가죠. 물론 우측통행을 합니다. 안양천 동단은 보행자보도(보도블럭이나 아스콘 포장길)가 있지만 바닥이 고르지 못해, 30퍼센트 정도의 보행자는 자전거, 인라인용 길을 이용합니다.
    자전거, 인라인, 보행자 중에 도로 폭을 가장 많이 점유하는 것은 인라인 이용자입니다. 푸쉬를 하고 중심이동을 필수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탄 사람 입장에선 보행자보다는 인라이너가 더 위험해 보일겁니다.
    그곳에서는 모든 분들이 우측통행을 합니다. 또래 아이들끼리 횡으로 또는 서로 추월하며 까불며 자전거를 타는 어린 학생들을 제외하면 위험한 상황은 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 자전거가 추월할 때는 대부분 경음기를 울리거나 경고를 보내서 그런지 큰 위험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횡단보도나 인도에서는 보통 우측통행을 하는데, 그넘의 철도나 지하철은 좌측통행을 바꿀 수 없어서 플랫폼이나 역사안에서도 좌측통행을 요구합니다. 딜레마죠.
    한 나라안에서 기차는 좌측통행, 차는 우측통행. 도로 여건에 따라서 위 글에서 보신 것처럼 좌측통행을 권장하는 곳도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우측통행을 하고.

    산책이나 운동나온 분들이 이 게시판을 보고 의견이 통일되기를 바라는 것은 힘들고, 설혹 우측통행을 권장하는 안내문이 걸린다 해도, 이를 보고 모든 분들이 통일된 행동을 하리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자전거 인라인 보행자 등의 속도가 제각각인 이용자가 공존한다면 조심하는 방법 밖에는 뾰족한 수가 없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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