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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 올라오긴 첨인거같습니다..쭉 읽어보니.. 여러 의견들이 있네요.. 저도 스키가 좋아 스키를 시작했고.. 스키에 빠져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스키학교, 소비자, 외부강사 모두에게 나름의 이유도 있습니다..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소비자의 선택이 우선입니다..  소비자가 난 이분한테 강습받고자 한는데.. 스키학교가 그걸 이스키장에서는 우리한테 해야 한다 아님 불법이다 라고 강요를 할 순 없습니다.. 또 그런 법규가 있을까요???
모든걸 차근 생각해보면.. 우선 한상률 선생님이 계신곳은 스키장이 직접 스키학교를 운영하는 곳 같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스키학교를 아웃소싱한 곳도 있지요.. 그런 곳은 장사속이 넘 심합니다... 한상률 선생님이 예로 든.. 축구장을 예로 들어서..
누가 축구장을 여러면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대사업이죠..엄연히.. 그러다가 어떤 축구교실에서 그 축구장과 계약을 했습니다... 일반인들은 누구나 돈만 내면 축구를 할 수가 있구요... 그런데 누가 저에게 축구를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돈을 줄테니... 그래서 전 축구장 운영하시는 분에게 축구장을 빌렸습니다.. 그래서 그분께 축구를 가르쳤지요.. 근데 축구교실에서 대뜸와서.. 이건 불법이고 영업방해라며 고소를 하겠답니다..... 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축구교실에 나 여기 축구장 써서 돈받고 가르칠건데.. 축구교실에 허락을 받고 내가 받는 일정금액을 상납(?)하라면.. 돈을 줘야 한다는 겁니까?? 이건 거의 조폭이나 다름없습니다.. 여긴 내 구역이니 여기서 장사하려면 돈을 내라... 여기서 축구교실이 축구장과 계약한 부분이 나와 관계가 있을까요?? 또 내가 축구장 사용료를 낼때 계약서에 장사하지 말라는 얘기가 없었다면.. 문제가 될까요???  그렇다고 축구교실에서 그걸 단속할 권리가 있을까요??? 참 애매합니다.. 규모가 큰 스키장일 수록 그 규모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키학교도 규모가 크겠지요.. 하지만 규모가 클 수록 공인된 강사를 모두 채용하기는 힘들겁니다..그것 또한 스키학교에서 감수해야할 약점입니다... 또한 지도자연맹의 간접적 관리는 맞습니다.. 그러나 서류상만 관리하는 거 같습니다.. 아주 의심이 갑니다..ㅎㅎ
레벨1을 주최하는 것은 자격만 되면 됩니다.. 자격은 물론 지도자 연맹에서 주는 것이구요.. 그 자격 조건만 된다면 어떤 단체든 레벨1을 주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이 들죠.. 슬로프를 대여하고 여러가지 부대비용이 들어가겟지요??  가장 큰 문제는 어떤 스키학교든 각 스키학교 오너이신 교장선생님들은 대한스키협회 예하 여러 단체들과는 뗄 수 없는 관계일겁니다.. 누구도 손델 수 없는... 그들 나름대로 오픈마인드로 수많은 강사들을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수백명의 강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들중 몇명이나 전국 스키학교에서 근무할까 생각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밥벌이를 위해서..
학교에서 필요해서.. 그냥 내 스키실력을 판가름해보고자.. 저 또한 스키실력을 판가름 해보고자 했었습니다... 어쨌든 제 개인적으로는 지도자 연맹에서는 사후 관리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자격증 장사나 하는 걸로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매년 강사를 배출하면 그만큼 후속으로 대책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하여간에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 요점은 어쨌든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으려면 양질의 강습 프로그램과 양질의 서비스 공인된 강사 등 서비스로 승부해야 합니다..
소비자가 외부강사보다 스키학교 강습이 훨씬 체계적이고 서비스가 좋다면 당연 스키학교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겠지요... 여러모로... 씁쓸한 겨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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