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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7 10:22

기술대회 종목에서~~

조회 수 5019 좋아요 16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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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ski-racing/VArn/19



요즘 스키장 가보면 잘 타는 분 아주 많습니다, 웬만한 기술대회 참가해보면 정말 데몬 처럼 타는 분들도 꽤 있구요. 제가 스키에 관심이 워낙 많아 십수년 전 기선전들  동영상 아직도 소장하고 있는데  그당시 탑 데몬분들 보다 요즘 잘타는 레벨2분들 자세가 더 멋있습니다.[장비 발달 요인도 있구요.]

연맹 등 관계기관의 큰 노력으로 레벨제도 등[건전한 비판도 있지만]을 만들어 스키어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해서 폼과 기술 강습능력 등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생각하며 자세 발전이 많이 되어으니 기술대회 등에도 꼭 레이싱이라 생각지 마시고 자기가 여태 만들어온 폼과 자세로 제한된 코스로 턴을 한다는 의미의 종목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레이싱복을 안입으니 부담도 덜하구요.

현실적으로 기술대회 가보면 심판들께서 그 추운날 담뇨까지 덮으시고 약 300명을  많게는 5종목까지 심사하려니 천 번 넘게  점수를 매기시는데 사람의 한계를 넘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들고 해서 게이트 종목 한 개쯤 넣으면 심판도 좀 쉬시고  공정한 점수, 명확한 기준 이런 말도 안 나오고 레이싱 발전에도 좋고 일석삼조라 생각합니다.

현재 게이트 배우기가 인터에 비해 어렵지만  베어스, 지산, 양지, 스타힐, 성우 등에도 클럽이 있고해서 많이 좋아졌고 레벨,기술대회 종목들으로 완전히 자릴 잡으면 모든 스키장 스키학교 등에 게이트 교육이 들어가고 해거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인터와 레이싱은 스키 본질적인 면에서 완벽히 일치하고 언제까지나 같이 발전해야 하는건데  그동안 제가 표현을 거칠게  자극적으로하여 오히려 벽을 만든 것 같은데  사과드립니다. 전 일개 탱으로서 레이싱을 대표하는 사람이 아이고 그냥 개인적을 생각들을 좀 주책 없이 말한 거니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위의 동영상을  레이싱이라고만 보시지 말고   폼과 자세가 누가 좋은지 판단하는 쓸만한 방법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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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환 2012.11.19 19:35
    [ transtechkr@hotmail.com ]

    ㅎㅎ 비겁하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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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관 2012.11.19 19:51
    [ skjung@kaist.ac.kr ]

    인터스키의 시합 종목으로 레이싱을 두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으시겠지만...
    인터스키의 타 종목 기준과 마찬가지로 게이트 통과 자세를 기준으로 평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현재는 시간만으로 점수를 주는 방식이니 좀 목적과 달라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 거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연맹 분께서 보시니 비슷한 맥락에서 한 말씀 남깁니다.
    기선전은 체점 결과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것이 목적이겠지만,
    준강(레벨2) 검정은 체점 결과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것이 나름 타당하겠지만,
    정강(레벨3) 검정은 왜 순위로 기준을 잡는 걸까요?
    정강사 자격의 기준이 순위라고 얘기하실 수도 있는데, 선수 선발전도 아닌데 순위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맞나 싶습니다.

    현재 스키 지도자 연맹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것은 아닌가 좀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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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훈 2012.11.19 19:58
    [ rbtlr0705@gmail.com ]

    사실 조민 선생님께서 왜이리 흥분하면서 규제활강을 반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분들이 모든 종목(숏턴, 미들턴 등)을 모두 기록으로 측정하자는 말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기록, 초 얘기만 언급하시는
    모습이 이상하게만 보이네요. 단지, 제 의견도 그렇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단순히 규제 활강을 통해서 기술선수권 채점에
    좀 더 객관성을 부여하자는 것입니다.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지난 지산 오픈대회에서 일본 채점관을 초빙했던 거 아시는지요?
    이게 현실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시기를

    "기선전의 채점기준이 모호하고 정확하지 않으니 공정하게 시간을 재는 레이싱을 해야한다는 주장.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말 그대로 기선전자체를 부정하고. 거기서 받은 점수는 객관적이지 않다는 거죠?
    그럼 기선전을 종목별레이싱으로 하면 객관적인 시합이 되겠군요. "

    이거는 지나친 억지 아닌가요? 누가 종목별 레이싱을 하자고 했나요? 단지 현저하게 객관성이 떨어진 기술선수권대회을 조금이나마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규제 활강을 도입하자고 한 것 아닌가요? 누가 모든 종목을 기록으로 채점하자고 했나요?

    그리고 왜 자꾸 기록 측정을 원하냐고 하셨는데 그럼 왜 그렇게 반대하시는지요? 단지 선수 출신들과의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까?
    위에 자동차 경주 언급하셨는데요 모든 스키 레이싱 대회에는 Inspection 타임이 있지 않습니까?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코스를 타기 전에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실제로 대부분의 프로 스키어들은 인스펙션 할 때 모든 게이트를 외워서 시합에 임합니다.
    선수출신이 다른 사람보다 게이트를 많이 탔다고 해서 시합마다 바뀌는 게이트를 더 쉽게 외울 수 있을까요?

    물론 선수출신들이 게이트를 타는 것에 더 익숙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합 당일 코스는 대회 참가자라면(기술선수권 대회, 레이싱 대회 모두 포함) 모두 동등한 시간에 똑같은 환경에서 인스펙션을 할 수 있는데 왜자꾸 선수출신과의 격차만을 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수출신 참가자들이 다른 종목에 비해 유난히 규제 활강에서만 이점을 갖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선수출신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키를 신고 훈련해왔기에 에지를 사용하고 스키를 컨트롤 하는 것 자체가 일반인과 다릅니다.
    단순히 선수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규제활강 도입을 반대하신다면 모든 종목 다 반대하셔야죠?
    비선수출신이 숏턴에서는 선수출신보다 월등하다는 확신있으신가요? 규제 활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선수 출신이 무조건 우월하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조민 선생님께 여러 질문을 드린 것은 인터 스키와 레이싱 간의 소모적은 논쟁을 원해서가 아닙니다.
    빨리 내려오기만 하는 인터스키? 폼만 좋고 기록이 느린 스키 레이싱? 모두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이 둘 중에 어떤 종목이 더 중요하다, 어떤 종목이 더 스키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이다를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레이싱 기술만으로는 최고가 될 수 없으며 인터 스키 기술만으로도 최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요소가 적절하게 접합되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와 함께 기술선수권 대회와 스키지도자자격증 시험에 좀 더 객관성을 부여하고자 규제 활강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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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2.11.19 22:55
    [ 1629kk@hanmail.net ]

    아~~이거 죄송합니다..ㅎㅎ 일벌려 놓고 일이 좀 있어서
    와보니 김연아 사진이 제 얼굴보다 크게 올라와 있어 감짝 놀랐습니다, 김연아도 얼굴 크네요.ㅋ

    하도 많은 글들이 있어 다 읽어보기에도 오래 걸릴것 같고 눈에 띠는 두분에 게 답변을 드려보지요.

    박재형선생님이 물어보신 인터와 레이싱의 원리는100% 똑 같습니다.

    그걸 뭐 레이싱은 빠른게 목적이고 인터는 이쁘게 안전하게 타는거라고 억지 구분 하시는분이
    있기도 하지만 인터대회 우승자가 가장 빠르게 화끈하게 탄다는건 삼척동자도 아는거고 인터 입산자들이 레이싱 종목도 입상하니 더 거론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민경남 선생님게서 말씀하신
    피겨 선수들한테,쇼트트랙 선수들한테,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한테..
    서로 상대방의 종목을 해보라고..왜 못 하냐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

    요거는 그동안 수차례 여러 예를 들어가며 이해 시켜드려서 더 이상은 말씀이 안나올거라 생각했었는데..어떻하겠습니까 ..뭐 또 해보지요.

    피겨와 빙속은 협회도 다르고, 회장도 다르고, 선수도 다르고 ,경기장도 다르고 완전 다른 종목입니다.

    ****************************단순히 얼음판위에서 한다고 같은 종목이 아님니다. 태권도와 유도가 같은 매트 위에서 한다고 같은 종목이 아니 듯이요.****************************

    반면 인터와 레이싱은 완전 같은 종목 같은 뿌리입니다, 협회 ,회장 ,경기장,선수 다 같습니다.

    지도자 연맹에서도 조차 인터 선수와 레이싱선수가 같은 뿌리라는걸 증명하고 있지요. 대표선수들 레벨2자격을 실기 없이 주고있는데

    빙상의 모태범이나 이상화에게 피겨 지도자 자격 주라고 하면 피겨 협회에서 뭐라할찌 전화해서 꼭알아보고 정확하게 보고 드리겠습니다.이건 진짜로 내일 오전10경에 전화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대표팀 레이싱선수가 인터대회나가서 인터 전문 데몬들 꺽고 입상하는데 반해 이상화가 피겨대회 나가서 입상할가능성이 몇% 될까요?

    제가 한 5년열심히 이야기해서 ~~ 레이싱과 인터경기,,를 ~~빙속과 피겨,,에 비유하는 분들은 안계시리라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제발 .....

    그리고 세계적으로 하는 나라가 없으니 없다고 하는게 괜히 트집잡는 거라는건 50평생 살면서 처음입니다. 그럼 전 세계적으로 안하는 나라가 없고 올림픽에도 있다고 해두지요.

    멀쩡히 잘하는대회라는거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게이트와 아무 상관없이도 많은 문제가 있지않나요?

    ****100년을 해왔어도 국제적으로 공인된 종목인지, 정통성이있는지 대한민국스키발전에 도움이 되는 명분이 있는지**** 다같이 생각해보고 언제 한번 모여서 토론해보시지요.

    제가 자격은 없지만 적당한 장소 잡아서 토론회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원했으니 오시는분들 밥은 살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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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훈 2012.11.19 23:08
    [ rbtlr0705@gmail.com ]

    이름도 없는 답답한님. 그 공정성이 왜 레이싱에만 국한되어야 하느냐 이 말입니다. 이름고 없어서 뭐라 칭해야할 지 답답하네요. 이름이 없으셔서 그런가 공정한 것의 기준도 멋대로네요. 그럼 뭐가 공정한건데요? 그럼모두 똑같은 스키 신고 똑같은 부츠 신고 해야겠네요? 돈 있는 사람은 종목별로 스키 바꿔가면서 타고 돈 없는 사람은 올라운드 스키 하나로 다 보는데 이것도 불공정한 거네요????? 올라운드 스키 하나로 타시는 분들 억울해서 자격증 시험 못보겠네요. 답답합니다 참... 공정성의 잣대를 무작정 들이대기만 하니... 마치 기선전 나가는 사람이 강습 한 번 안받고 자력으로 모든 걸 이뤄서 나가는 허무맹랑한 꿈에 가득찬 사람처럼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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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선 2012.11.19 23:23
    [ 1629kk@hanmail.net ]

    김세훈 선생님 크게 신경쓰지마세요. 뵌적은 없지만 한국스키의 진정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되십니다
    .비실명분과 의견을 나눌필요도 없지만 여론 말씀하시는데 예전 레벨 없으면 무면허 에도 두시간 만에 추천 50개 붙더군요. 그게 건전한 여론인가요?


    살로몬 챔피언쉽에 본선 규제 활강이라고 이미 공지가 되었으니 제대로 해보기나하고 결과에 따라 차후에~~

    김건수 데몬코치님게서도 의견들을 잘 검토해서 개선된 방안이 나오도록 하신다니 기다려 보지요.

    전 가까운시일안에 대한스키협회와 연맹 찾아가서 한국스키위상과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해보겠습니다.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같이 가실분 환영합니다.
  • ?
    조민 2012.11.19 23:29
    [ madskier@드림위즈.컴 ]

    1. 박재형 선생님.

    인터스키나 레이싱스키나 스킹의 원리는 같습니다. 따라서 둘의 근본은 같고 다를게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 내용이며, 절대 반박할 수 없는 진리같은 겁니다. ^^
    그러니 둘의 차이를 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스키계열인 지도자연맹의 기술선수권대회와 레이싱경기는 추구하는 방향과 참가하는 사람이 다릅니다.

    기술선수권대회는 스키강사들이 참가하는 말 그대로 "기술" 대회이지 속도를 겨루는 대회가 아닙니다.
    또한 참가하는 선수들도 속도를 겨루는 레이서가 아닌 "자세"를 겨루는 인스트럭터입니다.
    인스트럭터에게 스킹은 올바르고 효율적인 자세로 스키를 안전하게 타는 것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인스트럭터는 레이싱코치가 아니라 이겁니다.

    레이싱대회는 레이서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속도를 겨루는 대회입니다.
    당연히 정해진 구간을 가장 빨리 내려오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겨루는 시합입니다.
    레이서들은 레이서들이지 그 들이 스키를 가르치는 강사는 아닙니다.

    그 이유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레이서들이 인터스키에 데뷔해서 적응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두 영역은 기본적인 원리는 같은 스킹을 하고 있으나,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조금은 다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모든 스포츠에는 인스트럭터가 있습니다. 그 인스트럭터들이 선수라고 불리는 Athlete들 보다 해당종목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그 들이 능력없는 인스트럭터로 취급받는 종목은 없습니다.

    그런데 강정선 선생님은 마치 그 인스트럭터들이 선수들처럼 해당종목에서 실전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인스트럭터들에게는 인스트럭터의 길이 있고, 레이서에게는 레이서의 길이 있다 이겁니다.
    인스트럭터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레이서들의 길을 강요하는게 지금의 상황입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는 레이서의 길을 가면 좋다는 데에는 분명 동의는 합니다.
    하지만 그길을 갈려면 통행료를 내야하고, 울타리가 쳐져있는데, 그 길에 들어갈 수 있게 울타리를 걷어 달라는게 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고속도로처럼 넓은 길을 인스트럭터와 레이서가 모두 갈 수 있다는게 제 말뜻입니다.
    어렵습니까? 길을 열어주세요. 그럼 그길을 갈게요. 하지만 길을 안 열어주시면 들어가기가 어렵다구요.


    2. 김세훈 선생님.

    소모적인 논쟁의 시작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부터 생각해주세요.

    저는 수없이 많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대안에 대해서는 전혀 답도 안해주시고, 계속 같은 주장만 하시는게 누군가요?

    기록으로 측정하자는 말씀을 안하셨다고 하시는데, "게이트 종목 한 개쯤 넣으면 심판도 좀 쉬시고 공정한 점수, 명확한 기준 이런 말도 안 나오고 레이싱 발전에도 좋고 일석삼조라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기록측정하자는 말씀이지요.

    제 글중에 인용하신 그 부분은 지금은 삭제된 하나의 댓글에서 비아냥거리는 내용에 대한 반박글입니다.

    거기에 김세훈 선생님 마져도 지금의 기술선수권대회의 포인트가 현저히 객관성이 떨어졌다고 미리 "단정"을 짓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는 지금의 기술선수권대회의 포인트체계는 아래에서 보고 있으면 거의 객관적이다고 할 만큼 충분히 안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모든 종목을 레이싱으로 하자는 식의 이야기를 한 것은 바로 심판의 점수자체를 객관적이지 않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기술선수권대회를 개선하겠다고, 그 대회의 기본인 인스트럭터의 올바른 자세와 안전한 스킹이라는 원칙에 약간은 상반된다 할 수 있는 레이싱으로 기술선수권대회를 개선한다는 건 조금 어폐가 있어 보입니다. 당연히 점수체계가 부당해 보인다면, 그 부분을 보완해야지 레이싱을 추가한다는 발상은 조금 제 기준에선 이상합니다.

    인스펙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인스펙션에서 일반 스키어들이 기문을 잘 외울까요? 경험이 많은 레이서들이 더 잘 외울까요? 레이서들은 외우는 노하우가 있고, 경험이 적은 스키어들은 외우는 방법 조차도 모르는 스키어들이 대다수 입니다. 오픈게이트가 무언지, 딜레이 게이트가 무언지, 헤어핀이 무언지 그런 것도 모르는 스키어들이 더 많다 이겁니다. 이런 것을 지도자연수회에서 가르치고 레벨 2 시험에 레이싱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공정하다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점 만으로도 레이서 출신과 아닌 스키어의 차이는 상당히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선수출신들이 모든 종목에서 그리고 스킹이라는 기본에서 당연히 비선수출신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비선수출신들은 선수출신들과 비슷하게 스킹을 하기위해 정말로 열심히 스키를 탑니다. 그래서 겨우 비슷하게 타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겁니다. 그러면서 기술선수권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하지요. 그들의 노력을 제가 옆에서 누구보다 많이 지켜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노력이 얼마나 힘든건지 제가 잘 압니다. 제가 앞서 이야기 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누구나 스키가 있고, 시즌권만 있으면 자신의 의지로 노력을 해서 극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싱만은 그렇지 않기에 제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하는 겁니다. 제가 숏턴이 비선수출신이 선수출신보다 월등하다고 말한 적이 있나요? 그걸 왜 제가 확신해야하죠? 하지만 레이싱은 당연히 선수출신이 월등하지 않나요? 어렸을 때 부터 거의 매일 게이트를 타온 사람과 어쩌다 한번 겨우 게이트를 탄 사람이 똑같은 조건이라 할 수는 없지요. 심지어 레이싱스쿨에서 코치, 감독으로 계시는 데몬스트레이터들에게는 그게 직업인데 당연히 잘 탈 수 밖에요.

    두 요소가 접합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산오픈이나 하이원오픈과 같은 오픈경기에 게이트가 있다고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 인스트럭터든 레이서든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니까요. 인스트럭터에게 유리한 종목과 레이서에게 유리한 종목이 같이 있어도 됩니다. 그런 시합은 말 그대로 범스키대회니까요. 모든 종목이 있어도 누가 뭐라지 않습니다. 또한 그런 시합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우리나라의 스키가 발전할 겁니다. 당연한거에요.

    하지만 인스트럭터들의 축제이자 시합이며, 한 시즌간의 노력을 평가받는 자리인 지도자연맹의 기술선수권대회에 레이서들이 레이싱이 없으니 잘못된 시합이다, 공정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건 대한민국의 인스트럭터들의 노력에 대한 일종의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트를 보고, 유명레이서이셨던 큰아버지와 스키를 수십년 타온 부모님을 두고 있는 제 후배는 자기가 지산오픈과 몇몇 레이싱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게 "아무리 많이 타도 기본 실력이 안 되는 사람"으로 평가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상당히 기분나빠하더군요. 그 후배는 준강을 전체 8등 정도로 통과한 비교적 실력있는 인스트럭터인데도 말이죠.

    통합을 외치는 것이 유행인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통합이 필요한 시합이 있고, 아닌 시합이 있습니다.
    오픈대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면 레이싱이 있던 크로스컨트리가 있건 모글에어가 있건 그게 맞춰 준비하면 됩니다.
    하지만, 레벨2이상의 지도자연맹의 공인된 인스트럭터들의 잔치는 지도자연맹에서 알아서 하게 놔둬달라는게 제 부탁입니다.

    다양한 오픈대회가 열려서 레이서들과 인스트럭터들이 교류하는 장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말 환영합니다.
    인스트럭터들이 레이싱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아지면 더 좋지요.
    하지만 순수 기술대회도 하나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모든 스키시합이 오픈대회로 레이싱과 기술대회가 같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순수기술대회도, 순수레이싱대회도 필요하며, 통합된 오픈대회도 필요하다 이겁니다.

    저는 이 글에 제 입장을 다 정리했습니다.
    제가 강정선 선생님처럼 레이싱을 대변하시는 그런 역할을 자처한 것도 아니고,
    단지 강정선 선생님께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런 논쟁에 껴들게 되었는데 제가 에너지가 그리 많지가 않아서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에너지를 더 쓰기가 어렵습니다.

    더 이상 저에게 질문을 하시는 것은 사양하겠습니다. 이 정도 쓴 것에 더 질문이 생기신다면, 제가 답변할 능력이 없는 질문일 것입니다.

    3. 올림픽이 개최되어서 실전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런 논쟁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 실전종목선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요?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한 행동은

    캐나다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던 최재우 선수와 연락을 하고, 그 친구가 어떤 환경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지를 들었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스키를 어떤 방식으로 지원받아 타고 있는지, 어떤 부츠를 신고 있는지,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폴을 사용하고 어떤 헬멧을 쓰고 있는지, 어떤 고글을 쓰고 있는지, 누가 그런 것을 관리하고 있는지를 물어봤지요.

    알파인 대표팀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기돈으로 부츠를 사고, 튜닝하고, 폴도 자기 돈으로 사거나 주변 선배들에게 받아쓰고, 헬멧도 사서쓰고, 고글은 오클리의 지원을 받고, 스키는 슬로베니아의 엘란에서 몇대를 받으며, 모든 훈련비용은 자신이 부담하고, 부모님이 겨울시즌에 돌봐주고 있으며 캐나다 코치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다 들었습니다.

    그 비슷한 시기에 토비도슨이라는 걸출한 스타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합류하게되고, 최재우선수도 국내로 들어올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캐내디언 셀렉션에서 우승을 한 최재우 선수에게 캐나다에서 귀화제의를 해서 최재우 선수가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최재우선수와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장비스폰서를 받을 수 있는지 여러 곳에 물어보고. 체계적인 선수관리를 위해 제가 잘 아는 분이 계시는 IB스포츠와 최재우선수를 연결해주었습니다. 물론 제가 이 모든것을 혼자한게 아니라, 주변의 조력자분들도 많이 계셨지요. 최재우선수의 프로필을 만들어준 박희진 라이더, 사진을 찍어주신 분들, 재우군의 부모님 IB스포츠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최재우 선수는 지난 시즌 세계주니어프리스타일스키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고, 이번 여름에는 호주에서 열린 수퍼컨티넨탈컵에서 우승도 하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환경이 어떤지 아십니까? 휘닉스파크에서 훈련중이던 최재우 선수가 폴이 부러졌다고 하는데, 107cm의 카본폴을 구해주지 못하는게 우리 선수들의 지원팀입니다. 이틀 후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가야 하는데 폴을 지원해주지 못해서 제가 허승욱 BHS샵에 부탁해서 카본폴 두세트를 지원받아서 급히 부모님편으로 최재우군에게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왕수대표에게 신세를 졌지요.

    이제는 달벨로 부츠를 사용하던 최재우선수는 달벨로를 수입하느 KR상사에서 부츠를 지원받고, POC의 헬멧도 지원받고, 스키는 슬로베니아의 엘란에서 스키를 지원해줍니다. 스키복은 원래 ORAGE라는 프리스타일 의류를 입었지만, 이제는 언더아머의 지원도 작지만 받았고, 국가대표팀의 의류를 입고 시합에 나섭니다. 여전히 폴의 스폰서는 정해지지 않아서 제가 작년에 제공한 폴을 여전히 쓰고 있지요.

    제가 할 수 있는게 오지랍을 이용해서 여기저기서 장비를 지원해주고, 장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마우스가드를 만들어주고, 여러 수입상에 혹시 최재우선수가 쓸 수 있는 무언가가 없는지 열심히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수준입니다. 이것밖에 해주지 못해서 사실은 미안합니다. 더 많은 것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더 좋겠습니다.

    하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조차도 최재우선수의 기사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 선수가 신문기사에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것도 비교적 잘알려진 스포츠마케팅업체인 IB스포츠의 소속으로 활동하기에 언론의 관심을 받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알파인 대표팀이 유럽에서 월드컵과 유로파컵경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레이서분들 얼마나 되시나요? 이 포스트에 댓글을 남기신 분들은 모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일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후원회를 만들어서 후원을 해주셔도 좋고, 지원이 가능한 업체를 경영하시는 분이라면 지원을 해주셔도 좋고, 그런 분들 소개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우리는 겨울스포츠를 사랑하는 동호인입니다. 서로 좋은 이야기만 해도 그 세력이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서로 헐뜯나요? 공존이라는게 완전한 융합은 아닙니다. 조금은 서로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는 부분은 존중해주어야 하지 않나요?
    적당히 밀고 들어오세요.

    전 더 이상 이 주제에 대해서 댓글이나 다른 글을 달지 않을 것입니다.
    강정선 선생님의 글은 이제 SKIP 하겠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레이싱과 인터에 대한 글이 있어도 SKIP해야 겠습니다.

    전 인터스키계의 대변인 내지는 무슨 임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요.
  • ?
    이광호 2012.11.19 23:30
    [ kayflow@gmail.com ]

    매년 반복되는 주제이지만 여전히 논쟁이 뜨거운건 문제에 크긴 큰것이라 느껴집니다.
    강선생님껜 죄송하지만 이 주제는 레이싱 활성화는 부수적인 것이고, 전적으로 기술대회 개선방향 쪽으로만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위의 양쪽 글들에서 감정적인 표현들만 제거하면 저는 만족스런 합의가 나온 것 같습니다.

    기술대회는 속도우열이 아닌 기술 우열을 다뤄야 한다.
    규제 상황은 기술적 변별력을 높여주니 게이트 부터 넣지만 시간측정은 최소한의 또다른 규제조건으로만 활용하고 시간차는 점수에 반영하지 말자.
    아울러 감점요인이 되는 실수 항목들을 명확히 제시하고 넘어짐과같은 상식적인 실수는 물론 포함하자.

    어쨌든 연맹이 귀기울이고 있어서 무척 반갑고 예전의 논쟁들 보단 생산적인 결과들이 기대됩니다.
  • ?
    강정선 2012.11.19 23:42
    [ 1629kk@hanmail.net ]

    이광호 선생님 죄송하다니요...ㅎㅎ 오해십니다, 저에게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 갖지마시고 좋은 의견 내주십시요.

    저도 인터가 있어야 레이싱도 있다는 진리를 알고 있는사람중 하나입니다.
  • ?
    천동희 2012.11.20 01:52
    [ bigliver@hanmail.net ]

    조민님 논쟁.. 아주 솜씨가 훌륭합니다!! 추천 해드리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누구랑 정말 비교되네요..^^
    지난번 논쟁 때는 박정석님도 아주 논리정연하게 잘 풀어주셨는데..
    아무리 잘 얘기를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해를 하고 토론이 되어야 좋은데 제가 느끼는 답답~함을 같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전 댓글 삭제 당하기 전문이라서ㅎㅎ
  • ?
    정성진 2012.11.20 03:18
    [ triceps1@네이버.com ]

    다시 한 번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 봅니다. 인스트럭터 얘기가 나와서.
    거의 20년 전에 잠깐 태권도 사범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인스트럭터 얘기와 맥락을 같이 해 보겠습니다.
    저는 몇차례 시범 보이고(몇 천 명 모인 실내 체육관에서도 시범을 보인 적도 있고^^) 전국 규모 대회에 몇차례 출전 해 본 허접한 실력이지만 건성으로 운동은 하지 않았다 생각하여 말씀드립니다.

    주변 사범, 관장분들을 보면 대부분 선수 출신이지만 비선수 출신들도 있습니다. 비선수 출신들이라고 품새만 하고 허공 발차기만 하는 것도 아니며 선수 출신들이라고 주구장창 겨루기만 가르치고 품새는 등한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들이 사범으로서(인스트럭터로서) 가르칠 때는 기본과 실전을 모두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죠.

    인터와 레이싱의 원리가 같은 것처럼 태권도의 발차기도 시합용이나 시범용이나 원리가 같습니다.(540도 회축 같은 것은 시합에서 쓰다간 상대방한테 오히려 실신 당할 위험 때문에 안 써서^^ 시범용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기본 회축은 같으니까요.)
    실제 승단 심사에 가면(이게 레벨 심사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4단부터는 선수 출신들과 비선수 출신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당연히 품새, 논문 말고 대련에서요. 그 승단 심사에서도 품새 보고 대련도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대련만으로 뽑지는 않죠. 완전 대련만 하는 것은 선발전에서 할 일이고. 사범 자격에 필요한 승단 심사에서 품새, 논문, 대련 모두 하나의 요소를 차지합니다.

    그렇다면 위의 레벨 심사나 기술선수권대회에서도 레이싱에서 필요한 규제 종목이 한 부분으로서 추가되는 것은 맞지 않을까요?
    스키 인스트럭터로서 자세가 훌륭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거기에 레이싱 선수처럼 빨라야한다 아니다를 떠나서 레이싱의 기본기는 알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일반 도장에서(이건 분명 엘리트 체육이 아니죠.)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이 각종 품새나 격파 시범을 위한 태권도만 가르치지 않고 겨루기를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가르치는 것처럼.

    선수 출신은 정말 선수 출신입니다. 그 어떤 운동에서나 비선수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스트럭터 대회라면 선수 출신이 유리하냐 마냐, 비선수 출신이 소외되느냐마느냐는 논의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순수 아마추어 대회가 아닌 이상). 스키 인스트럭터라면 선수 출신이든 누구든 훌륭한 스키 기술을 가진 분들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 스키 선수 출신이 인스트럭터가 많은 게 당연하지 않나요?(제 주변 선수 출신들 학교 코치도 많지만 사범도 많고 관장도 많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을 태권도 가르치신다고 한다면 화려한 경력의 선수 출신 사범에게 맡기시지 않겠습니까? 스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야 우리 스키가 더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요.

    말을 좀 줄여서, 이것저것 종합해 볼 때, 인스트럭터를 중심으로 하는 대회라면 더더욱 게이트 종목이 하나의 평가 요소로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단, 그러기 위해서 조민 선생님 말씀처럼 게이트를 탈 수 있는 곳(브러시 게이트라도)은 상설 모글 코스처럼 마련되어야 함은 꼭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노남수 2012.11.20 06:43
    [ kst0999@hanmail.net ]

    연맹기선전에.출전 자격이.있으신 분들이 공정성에 이의를.제기했으면 하는바람이 있습니다
  • ?
    김경수 2012.11.20 07:11
    [ 1234@hanmail.net ]

    2시간만에 추천수 50개달린게 여론인가 물으셨나요?
    여론 맞습니다 그글이 어떤글인지 다시봐야알겠지만
    아마도 강정선님 반대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맞나요?
    만약 레이싱 관련글이 2시간만에 100개 달리면
    "이거 봐라 이게 대세다!"라고 여론몰이 하실분 아니신가요?
    얼마동안 추천 몇개 붙었나 신경쓰지 마시고
    여론 몰이나 하지 마시고 초재기(?) 말고 좋은 대안 제시해 주시죠?
  • ?
    강정선 2012.11.20 09:11
    [ 1629kk@hanmail.net ]

    제 생각에는 일반 스키계에서 가장 유명한 말이 아니가 생각합니다.ㅎ

    ``레벨 없이 스키타면 면허 없이 운전하는것과 같다,, 이런 말씀이었지요. 원인을 모르게 지워졌는데 계속있었다면 수백개의 추천을 받을수도 있었겟지요?

    제 주장이 좀 강하게 변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몇년전 이런 주장을 시작했을때 논의 조차 되지않았었습니다만 이제 활발한 논의가 되고 있다는것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것입니다.

    @ 가끔 저보고 한이야기 또하고 한 이야기 또한다고 뭐라시는분들이 많은데 이처럼 다시 물어보셔 하는경우가 많습니다.이해 부탁드립니다.^^


  • ?
    강정선 2012.11.20 09:33
    [ 1629kk@hanmail.net ]

    의견이 하도 길고 많아서 이제야 좀 읽어보니 두세분의 색다른 의견이 보이네요.

    ``레이싱대회에 인터종목 넣자고 우기면 어떻게 할거냐고,, 기가막힘니다. 변화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스스로가 우긴다고 생각하면 뭐가 되나요?

    기존 문화나 남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말하면 우기는건가요? 그런건 우기는게 아니고 색다른 자기 생각을 말하는거라 생각합니다
    .
    진짜 우기는건 3을 4라고 하는것 , 예를들면 세계적이지 않고 공인 안된 종목을 그렇타고 하는거 이런게 우기는 거라 봅니다.

    현실적으로도 전혀 색다를게 없는게 레이싱대회에 인터 종목이 들어간건 벌서 4년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지산 오픈은 원래 규모가 가장 큰 레이싱대회로 기획하다가 거기에 인터종목이 들어간 거라고 지산오픈 탄생할때 설명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지난 시즌 3월초 허승욱 레이싱대회에서도 10년간 레이싱만 하던걸 인터반 레이싱반 모두 참가해서 게이트 한번 인터 2종목으로 종합해서 점수 정하자고 결정하고

    레이싱 타는친구들이 몇일간 인터탄다고 법석을 떨고 저도 회전 연습한다고 삽질도 했는데 당일 심판분들이 일이 생기고 해서 할수없이 레이싱두번으로 치루긴
    했는데 올시즌에는 레이싱대회에 반듯이 인터가 들어 갑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기존 퍼져있는 문화와 다른 의견을 낸다고 그게 무조건 우기는거란 생각 그런 편견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젊은분들이라면~~
  • ?
    한상률 2012.11.20 10:10
    [ 19940@paran.comm ]

    제가 어제 16시 45분에 쓴 얘기에 대한 반론은 없네요. 그럼, 그건 인정하는 건가요?
  • ?
    조민 2012.11.20 11:09
    [ madskier@드림위즈.컴 ]

    상률이형 형의 그글에 대한 반론이 제가 저 위에 쓴글입니다. 4시 59분에 올린거요.
    제글에 대한 다른 반론을 하셔도 저는 더이상 글을 안 쓸겁니다.
    그렇다고해서 그걸 인정하는 건 아니에요. 온라인에서 반론없다고 인정하는건 아니라는 거 잘 아시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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