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2654 좋아요 23 댓글 22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11-26 14:26)





*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WCT 스키 사랑방"란으로부터 복사되었습니다.(2012-11-03 09:45)



간단히 말해서 이세상 모든 수백가지 스포츠 종목중[빙상, 축구, 야구등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실전 경기말고 폼과 자세만 보는 대회가 더 알려지고 유행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정말 특이한 일입니다.

우리도 알파인 스키가 오래 전에는 실전경기만 있었고 스키 선진국은 지금도 그러한데 왜 우리는 변했을까요?
일정 수준을 테스트해서 레벨을 부여하는건 당연하지만 ~~수백명이 모여서 같은자세로 내려오며 자세만 보고 경기를 하는게 너무 유행하는건 아닌지?
축구도 지도자를 뽑지만 지도자들 수백명이 모여서 공차는 폼, 트래핑, 드리볼 이런것만 보고 대회를 하는 경우도 있나요?
무조껀 반대하기보다는 한번 쯤 백지 상태에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쪽팔리지만 일본의 영향인가요? 제도와 용어도 거의 그대로 들여온것 같은데,연맹에서 자격증 내주며 수익을 올리고  
기업에서도 사업쪽으로 신경을 써서인가요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요?

.........................................................................................................................................................................


IP Address : 175.208.237.61  





  최상갑 (2012-09-25 21:47:34 IP:112.161.130.218 ) 추천:14    



[ atc14th@naver.com ]


[폼과 자세만을 보는 대회]는 꽤 여럿 있습니다.
같은 겨울스포츠인 스케이트만 봐도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으로 나뉘고,
피겨는 전적으로 [폼과 자세만]을 보는 스포츠 입니다.
체조도 역시 폼과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영에도 그런 종목이 있습니다. 다이빙은 빨리 떨어지는것으로 순위를 매기지 않습니다.
싱르로나이즈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외에도 더 있을겝니다.

인터스키를 하나의 종목으로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면서 느끼는건, 이런 얘기들이 과연 묻고 답하기란에 어울릴까? 하는.......)









  전재현 (2012-09-25 21:31:25 IP:183.78.225.137 ) 추천:11    



[ chon0201@naver.com ]

스키만 10년정도 탔는데요.. 전엔 일제 스키를 스키장에서 거의 찾을수 없었는데 요즘은 엄청 늘었더군요..
스키복도 일제 스키도 일제. 우리나라에서 스키 못만드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유럽쪽 스키 타는게 낫지 않을까요?
센카쿠 일본땅외치자 중국대륙사람들도 일본산 물건 불매운동한다는데.. 우리나란 독도가 지네땅이라고 외쳐도 말로만 우리땅이라고 하지 스키장에서 보면 온통 일제니.. 한숨이 나오네요..
글타고 일제브랜드 스키가 알파인스키대회에서 우승하는것도 아니고.. 기선전 숏턴 스타일도 무조건 일본기술 따라가더군요..
명품도 울나라에선 싸게 팔면 안팔리고 비싸게 팔면 오히려 더 잘 팔린다네요 ㅎㅎ.. 이 무슨 국가적 망신입니까?
일본스키도 정말 값이 천정부지로 솟았더군요.. 무슨 알파인대회 휩쓰는 유럽스키보다 가격이 높습니까?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잘팔리니 장땡이지요 ㅎㅎ .. 일본스키 우리나라말고 다른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곳이 있나요? 참 궁금하네요







전재현 (2012-09-25 21:31:25 IP:183.78.225.137 ) 추천:11    



[ chon0201@naver.com ]

스키만 10년정도 탔는데요.. 전엔 일제 스키를 스키장에서 거의 찾을수 없었는데 요즘은 엄청 늘었더군요..
스키복도 일제 스키도 일제. 우리나라에서 스키 못만드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유럽쪽 스키 타는게 낫지 않을까요?
센카쿠 일본땅외치자 중국대륙사람들도 일본산 물건 불매운동한다는데.. 우리나란 독도가 지네땅이라고 외쳐도 말로만 우리땅이라고 하지 스키장에서 보면 온통 일제니.. 한숨이 나오네요..
글타고 일제브랜드 스키가 알파인스키대회에서 우승하는것도 아니고.. 기선전 숏턴 스타일도 무조건 일본기술 따라가더군요..
명품도 울나라에선 싸게 팔면 안팔리고 비싸게 팔면 오히려 더 잘 팔린다네요 ㅎㅎ.. 이 무슨 국가적 망신입니까?
일본스키도 정말 값이 천정부지로 솟았더군요.. 무슨 알파인대회 휩쓰는 유럽스키보다 가격이 높습니까?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잘팔리니 장땡이지요 ㅎㅎ .. 일본스키 우리나라말고 다른나라에서 인기가 있는 곳이 있나요? 참 궁금하네요  




최상갑 (2012-09-25 21:47:34 IP:112.161.130.218 ) 추천:14    



[ atc14th@naver.com ]


[폼과 자세만을 보는 대회]는 꽤 여럿 있습니다.
같은 겨울스포츠인 스케이트만 봐도 스피드 스케이팅과 피겨 스케이팅으로 나뉘고,
피겨는 전적으로 [폼과 자세만]을 보는 스포츠 입니다.
체조도 역시 폼과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수영에도 그런 종목이 있습니다. 다이빙은 빨리 떨어지는것으로 순위를 매기지 않습니다.
싱르로나이즈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외에도 더 있을겝니다.

인터스키를 하나의 종목으로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댓글을 달면서 느끼는건, 이런 얘기들이 과연 묻고 답하기란에 어울릴까? 하는.......)  




김만수 (2012-09-25 22:31:56 IP:220.76.21.198 ) 추천:2    



[ kimmansu@naver.com ]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하세요
내가 100미터 선수라고 1만미터 선수를 머라고 할것없고
그것도 나름 매력이 있어서 하는것이고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이젠 x 무서워 피하는게 아니니 ... 싸이가 관심이 많아서 관심에 없으니 그냥 혼자 그려러니하고 혼자 생각하시고 사세요  




박동민 (2012-09-26 09:04:23 IP:183.104.168.22 ) 추천:3    



[ apple4561@hanmail.net ]

문제는 기술에 있어서 정확한 기준이 없다는 거......  




강정선 (2012-09-26 10:53:34 IP:59.11.86.233 ) 추천:4    



[ 1629kk@hanmail.net ]

불쌍한 댓글도 있긴하지만 전선생님, 최선생님등 여러분들의 의견은 같이 토론해 볼만 합니다.[ 안 어울리신다면 사랑방으로 옮겨도 좋겠는데요]]

최선생님 말씀처럼 종목이 생갈때부터 자세만 보는 경우는 많이있습니다.

제 의견은 국제적, 역사적으로 통용되는 실전 경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경기를 폼과 자세만 보는 경기가 더 유행하는 경우는 유래를 찾아볼수 없는것 같습니다.

.
피겨 비유도 조금 달리 생각하는데, 피겨 선수야 어릴때부터 빙상과 다른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한 완전히 틀린 종목이지만 스키의 경우 현역 알파인선수가 최고 권위 인터 경기에서 상위권 입상할 정도로 거의 같은 기술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레이싱선수가 인터스키대회 우승하고 데몬 되지만 [인터스키어가 레이싱 우승도 하고]
빙상 선수가 피겨대회 나갈수도 나가는 경우도 못봤습니다.[모태범, 이상화가 피겨 대회 나가진 않지요].

스키 인터 대회가 수영의 400미터, 빙상의 500미터 경기를 역주하는 폼과 자세만 보고 순위 정하는 거와 무었이 다른건지 체계있게 설명해주신분 계신지요.?

일본 흉내로 수십년하던거니 그냥하는게 좋타 이것 보다는 모든걸 처음 상태로 생각해보고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우리 앞마당 동계 올림픽도 코앞이고요.

폼과 자세만 보는 경기가 지금처럼 과하게 유행하고 그런 문화가 지속 된다면 앞으로 우리스키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류건우 (2012-09-26 11:52:40 IP:121.176.164.253 ) 추천:3    



[ keonwoo1206@naver.com ]

스키에도 자세를 보지 않고 활강 실력만으로 등수를 매기는 경기는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세를 중요시하는 대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스키의 대중화를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영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영어는 문법입니다. 이유는 문법을 알게 되면 영어 문장을 더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효성의 여부는 존재합니다. 영문법은 강하지만 실전에서 외국인과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이니깐요. 그 이유는 강정선 선생님이 말씀 하신 것과 같이 실전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문법을 배우고 알고 있는 사람이 배우는 영어회화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는 영어회화의 발전 속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스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세를 중요시 생각하는 대회에 관심이 있을 정도의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모습을 보고 따라 타며 수없이 연습을 해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더 정확하고 더 쉬운 스킹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이 문법을 몰라도 영어를 할 수 있고, 저희가 국문법을 몰라도 국어를 구사하는 이유는 수많은 반복을 통해 문법적으로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지만, 그게 틀린것이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강정선 선생님의 경우는 수많은 훈련과 시합으로 단련된 후자의 경우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대회가 더 대중화 되어 있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와 같은 주말 스키어이고, 제대로 된 자세도 못 보이는 초보이기에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그 자세로 연습하는 과정이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스키대회를 보면서 잘못된 자세를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동국 (2012-09-26 15:21:14 IP:115.40.86.189 ) 추천:1    



[ dkdk77@naver.com ]

위의 류건우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수영 빙상을 사회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키기위해 전동호인이 실전경기를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오히려 자세를 가다듬고 더 쉽고 효율적으로 교정하는 훈련이 생활체육의 근본이며 대중들이 접근하기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동호인들이 인터스키대회를 관람하러 가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수영을 예로 드시는데 수영동호인들이 전국적으로 엄청많을텐데 과연 전국체전이나 국내 여러 대회에 관람하는 인원이 많을까요? 상업화되고 마케팅이 활발한 프로 스포츠가 아니고서야 관중들이 많이 없는건 당연한것인데 왜 그것에 자꾸 의문을 다시는지 안타깝네요 ...  




구민준 (2012-09-26 16:15:47 IP:125.135.242.177 )    



[ kkhy2598@naver.com ]

저의 생각의 스키는 보여주는 스키다 생각합니다...무슨뜻이냐면 상급자들 급사면에서 좋은자세로 내려오는것을 보고 저도 동기부여를 받아 랫슨을 받고 스키를 시작했습니다.저역시 초보자 지만 리프트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좋은자세의 스키모습을 머리속에 집어 넣고 있습니다.레이싱은 빠른경기로 기초가 없는 초보자가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제 주변에 스키를 20명이 동시에 시작해서 폐인의 길로 걷는사람은 고작 저뿐이고 어렵고 힘들고 비싼랫슨비의 이유로 그냥 관광스키어로 탑니다.레벨이 올라가면 인터스키던 레이싱이던 갈라져야지...처음부터 레이싱은 초보자인 저이 입장은 글쎄요...라고 생각됩니다.ㅋㅋ  




강정선 (2012-09-26 21:14:32 IP:175.208.237.61 )    



[ 1629kk@hanmail.net ]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 제대로 전달못하는 점은 스스로 답답하게 생각하면서 <<<<<인터스키가 소용없다는게 아니고 레이싱보다 더 많은 사람이 즐겨야 하고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스키 최고수들의 경기로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스키 타면서 손이 좀 올라가면 어떻고 골고관절을 좀 많이 쓰면 어떻고 기울기를 많이 쓰면 어떻고 무슨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지 아리송 합니다. 이런건 심판들이 만드는 유행일 뿐입니다.
.
예를들면 축구하면서 골만 많이 넣으면 되는거지 공은 상체를 정확히 45도 기울이며 차야하고 트래핑은 정확하게 두번 튀기면서 해야 한다 이러진 않지요.

초중급 분들은 자세를 잘 배워야하니 레슨 받고 자세를 기준에 가깝게 잘 만들어야 합니다만 최고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엉뚱한 경기보다는 선 굵은 경기를 해야 한다고 보니다.

엄연히 레이싱이라는 국제적인 기준이 있는데 왜 우리만 초보자도 아닌 고수들이 폼만보는 경기를 할까요.? 한번이라도 레이싱경기를 보신분이라면 정말 좋은자세가 아니면 좋은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는것도 아실겁니다.

<<<<< 천하 없어도 어렵게 세팅된 코스를 안전하게 가장 빨리 통과한 선수자세가 당연히 제일 좋은 겁니다.>>>>> 그 증거로 인터대회 1등이 레이싱도 1등 하더군요.

자라나는 스키 꿈나무들도 많이 헷깔릴것 같습니다. 이게 뭐 실전경기를 잘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폼과 자세만 좋은면 되는건지~~

나이가 좀 있어 걱정을 많이 하는거지 몰라도 지금처럼 폼대회만 관심같는 문화가 지솟 된다면 우리 동게올림픽 스키 경기에 누가 구경갈 것이며 어떻게 좋은 성적이 나오겠습니까.

2018년 올림픽 기간에 기선전 한번 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같은 문화면 고수들 대부분이 다 기선전으로 가고 올림픽 스키는 텅텅 빌것 같습니다. 걱정입니다.  




한경진 (2012-09-26 22:41:35 IP:59.13.103.10 ) 추천:1    



[ handkjhan@daum.net ]

자세와 기술 위주의 피겨스케이팅, 리듬체조, 기계체조, 다이빙,....점수와 기록으로만 보는 축구, 테니스, 양궁, 야구, 농구.....그런데 약간은 겹치는 부분이 다 있긴 하네요.
레이싱이든 인터든 아직도 잘 모르는 서로의 장점만 홍보하기로 하죠. 선택은 스키어의 몫이고, 서로의 매력에 끌려 넘나들다가 매니아가 되기도 하고...
어느 한쪽이 국민 스포츠가 되어야 할 이유도 없구요....  




황세환 (2012-09-26 23:42:50 IP:124.50.227.4 ) 추천:1    



[ 007line@한메일.net ]

쿵푸라고 하나 그것도 태권도로 치면 품세를 해서 폼만 가지고 경기를 하는 종목이 있는 것 같더군요. 격투기인데 상대 없이 폼만 잡아서 폼으로 승부를 내는 경기라... 태권도 등 격투기를 배운 사람들이 보면 좀 이상해 보이기도 할 겁니다. 실제 대련을 해보면 기본 폼이 좋은 사람이 꼭 이기지는 않습니다. 태권도로 치면 경기용 빠른 발차기와 품세용 멋진 발차기가 따로 있을 정도죠. 스키도 폼 좋은 사람들이 잘 타기는 하지만 선수와 붙으면 폼으로 우승을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이런 폼 경기 때문에 스키에서 데몬들이 효율적이지 않고 위험한 기술을 써서 일반인들이 따라해 안 좋다는 논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군요.  




황세환 (2012-09-27 00:05:28 IP:124.50.227.4 )    



[ 007line@한메일.net ]

나름 재미있는 화두인 것 같아 생각해보니 폼 경기는 필요에 의해 생긴 것이고 어쩔 수 없는 일인 듯도 합니다. 일반인들의 경우 스키장에서 스피드 보다는 눈에 보이는 폼을 중시할 수밖에 없고 가치를 둘 수 밖에 없을 듯하여... 그렇다고 데몬들을 스키 최고수로 치지는 않을 겁니다. 데몬들도 날리던 선수 출신들이 많다는 것은 알지만 올림픽에 참가하고 좋은 기록 내고 메달 딴 선수들과는 또 실력과 존경의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을 대부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홍비 (2012-09-27 01:59:58 IP:210.107.130.148 )    



[ latio@kaist.ac.kr ]

강정선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풀어 놓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원초적인 육상과의 비교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육상은 말할 것 없이 기록 경기지요. 장거리든 단거리든... 하지만 육상의 인터스키와 같은 것이 조깅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정선님 말씀대로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록경리로서의 육상을 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운동회에서 즐긴 적은 있더라도 전문적으로 기록경기를 뛰는 사람은 선수들 밖에 없고 대다수의 일반인 혹은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의 절대다수는 일반적인 조깅 혹은 가벼운 10k, 하프정도를 뛰고 사실 기록도 그다지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단거리 인터벌같은 조깅이든 마라톤 같은 조깅이든 올바른 폼과 자세는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기록경기로서의 육상과 생활체육으로서의 조깅은 교집합의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레이싱과 인터의 관계도 이런 입장에서는 별반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조깅하는 법을 가지고 대회를 연다? 사실 어불성설이긴 합니다. 물론 조깅을 하는 관점에서도 분명 운동역학과 생활체육적으로 최적은 폼과 자세가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 최적이라는 기준이 애매모호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수용할 수 있는 좋은 조깅의 폼과 자세는 꽤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라 어떤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입니다. 그정도로 조깅에 대해서 연구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고 결국 이런쪽으로 생각을 하면 기록경기가 되어서 일반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록경기로서의 육상이 아닌 생활체육으로서의 육상은 순위를 매기는 경쟁적인 대회가 아니라 발표회정도로 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폼과 기술정도를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강정선님 말씀대로 우리나라나 일본의 인터스키 대회 자체는 약간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유행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확실한 기준도 없었을 뿐더러 위의 댓글쓰신분들 의견대로 운동의 역학에 반하는 희안한 기술을 개발해서 일반스키어에게 악영향을 끼치기도 했었죠. 조깅처럼 올바른 스킹 기술과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킹의 폼을 연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만 지금과 같은 형식의 대회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정답이 없는 질문에 대해서 다들 다른 답은 들고 나오는데 누가 그것을 판단하겠습니까? 그걸 판단하는 사람도 제대로 모르는데... 다만 스키와 같은 경우는 스킹의 폼이나 자세의 완성도의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 장비의 변화와 함께 그 기술의 표현 정도가 시대를 따라 많이 변했기 때문에 분명이 연구되고 여러사람에게 공유되어 져야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지금처럼되야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기술발표회 정도로 연구되어 져야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비 (2012-09-27 02:11:09 IP:210.107.130.148 ) 추천:1    



[ latio@kaist.ac.kr ]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본산 스키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제외한 품질만을 생각할 때)

일례로 제가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월드컵 스키(로시뇰,노르디카,헤드 등)도 몇대 타보고 했지만 아직도 아이디원 모글 MR-SE이상의 엣지의 강성과 그립을 갖는 스키를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아이디원 스키 자체가 양판과 선수용을 구분을 하지 않는 스키라고는 합니다만 아무튼간 장인정신으로서 품질로서 이 스키보다 좋은 스키를 본적이 없습니다. 원래 일본은 제조업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서도 제품의 사소한 디테일과 품질까지 챙기는 경향이 있지요. 그런 것이 스키에도 반영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글스키는 아이디원이 대략 10년이 넘게 세계최고의 위치를 구가하고 있지요. 그리고 레이싱이 아니라 그냥 일반 인터스키에서도 별 스키 다 타봤지만... 타기편하면서도 어느정도의 신뢰를 주는 것으로는 오가사카나 아이디원이 좋은 것은 부인하기 힘든 사실인 것 같습니다.

뭐 일본이 하는 짓을 보고 사고 말고를 떠나서 수제로 제작되는 스키는 일반 메이커의 대량생산되는 제품보다 좋을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뭐 살로몬이나 아토믹도 선수들이 받는 정도되면 좋겠지요. 아시는 분은 로시뇰 수입 본사까지 가서 선수지급용 스키 한대 남은 것 사오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쉽게 최상에 가까운 좋은 품질의 스키를 얻는 것은 아마도 일본제 스키를 사는 것일 겁니다.  




홍비 (2012-09-27 02:25:00 IP:210.107.130.148 )    



[ latio@kaist.ac.kr ]

뭐 여러 생각이 있지만 앞으로 이것만은 확실합니다.

대한민국의 인터스키가 어떻게 되었든간에 레이싱의 일반인으로의 저변확대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 이러한 방식의 인터스키대회는 쭉 계속될 것입니다.

어쩌다보니 스키 20년 가까이 타면서 레이싱해볼 기회는 손으로 꼽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선수가 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고 현재도 레이싱 스쿨에 가지 않는 이상 비슷하죠. 스쿨에 가서 또 본격적으로 하려면 평소에 쓸데 없는 레이싱 용품 장만해야되고... 하지만 인터스키 기술 및 강습은 돈내고 안해도 수없이 보았고 동호회 또한 많습니다. 차라리 초창기에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 끼리 서로 연구해가면서 커진 프리스타일 모글이 레이싱보다 훨씬 대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모글은 전용 코스만 있으면 어떻게든 렌탈스키로라도 탈 수 있지만 레이싱은 우선 할데가 없는데 관심이 갈리가 없죠. 기문 꽃혀 있다고 아무나 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류건우 (2012-09-27 10:19:12 IP:121.176.164.253 )    



[ keonwoo1206@naver.com ]

강정선 선생님의 의견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강정선 선생님의 말대로 초고수라면 레이싱에 더 신경쓰는 것이 스키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을 약간만 돌려보면 인터스키의 발전 역시 스키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강선생님께서 언급하셨듯, 정확한 자세 없이 레이싱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초고수 분들께서 인터스키에도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스키는 타 운동에 비하여 레슨비가 비쌉니다. 물론 스키에 꽂혀서 스키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레슨비용일지 모르지만, 일반인들이 받기엔 비싼 금액임은 분명합니다. 그런 일반인들이 인터스키를 보면서 자세를 이해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스키에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함이 인터스키의 목적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인터스키를 접하는 사람이 많이지면 많이질 수록 레이싱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스키가 국민적인 스포츠가 아니기에, 더 넓은 스키어층을 만들기 위한 과도기로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이것이 더 발전하여 스키어가 늘어나고 스키가 대중적인 운동이 된다면 레이싱 경기는 더 활성화가 될것이란 전제하에 위의 가정이 성립하겠지만요.  




류건우 (2012-09-27 10:25:42 IP:121.176.164.253 )    



[ keonwoo1206@naver.com ]

더 쉽게 저의 생각을 전달하자면...
위에 많은 분들이 적었듯...

저에게 스키는 취미이고 굳이 분류하자면 생활 체육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인터스키가 더 끌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정선 선생님에게 스키는 특기이고 생활체육의 단계를 넘어선 단계이기 때문에 레이싱에 더 끌리고, 레이싱이 발전하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신것 같습니다.

대중들의 스키의식 및 실력이 아직 레이싱과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인터스키에 도달하는 수준이기 때문이겠죠.  




강정선 (2012-09-27 10:25:53 IP:175.208.237.61 ) 추천:2    



[ 1629kk@hanmail.net ]

밤사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셨네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히 실전경기[레이싱]은 아직가지는 우리에겐 좀 멀리있는것같네요, 그럴수록 제가 할일이 더 많아지는것 같구요
.
몇달전 스키월드 박기영사장님이 주췌하신 일본의 세계적인 레이서 ``사사키 겐타로,,와 최고의 인터스키 이야마 게스키,,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몇시간동안 레이싱과 인터스키의 다른점 공통점이런 주제와 토론을 하며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두 선수 모두가 레이싱과 인터는 같은 것이다.[이야마는 거의 같은것이다]라고 하더군요
*********************************************************************************************************.
또 이야마의 말 마지막에 지금도 사사키선수의 스킹을 보면 ~~정말 마음속 깊이 경외심을 느낀다~~
저녁 마다 아들에게 사사키 선수의 스킹모습을 보여준다라고 ....

초중급 말고 고수들 끼리는 가장 좋은 폼 가장 좋은 자세를 뽑는 방법이 바로 실전 경기입니다.[이건 다 아실 겁니다]
물론 현재가진 쉽게 접하기 어렵고 뭐 이런점은 확식히 있지만 그렇타고 지금처럼 글로벌한 시대에 우리 한국만 국제적인 기준에 벋어난 문화는 좀 탈피했으면 합니다.

어려워도 어려울수록 협회나 단체에서 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박세리가 어린시절 공동묘지에 자며 담력 훈련하고 골프장 잘 못가니 모래사장에 텐트치고 벙커샷연습하고 참 어렵게 성공했고요..
골프도 폼이 80% 이상이라고 할정도로 폼이 중요하지만 박세리가 맨날 폼만 연습했다면 지금의 여자골프는 저런 위상이 없겠지요
폼도 정말 중요하지만 어자피 실전 경기가 있으면 그쪽에 더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인터대회는 레벨1정도 되는 분들의 경기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참가 인원도 더 많아지고 스키의기본과 기초동작 연마에도 도움이 되고

하지만 그 이상 고수들에겐 무슨 의미가있을까요. 축구나 야구나 빙상이나 다 주니어때나 초중급시절 폼을 가다듬고 기초를 만들고 어느정도 고수가 되면
자기 개성에 맞게 발전 하면서 개인에 맞는 좋은 자세가 완성되고 경기력도 좋아지는건데.
우리는고수가 되도 폼만 따지니 ~기울기나 안쪽발 하중이 유행하면 다들 그게 자기체형에 맞는지 아니지도 모르고 그렇게 타다 넘어지고 다치고~~.안타낍습니다.

고수들의 인터 경기는 위의 홍비 선생님 말슴처럼 ``기술 발표회,,정도가 맞는것 같고 세계적인 인터스키대회도 당연히 그런 방식이지요.

우리 인터 대회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 대상과 방법에 문제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왜 우리만 일본이 하는제도를 그대로 따라하는지???}

항상 따르는 채점에 대한 불신과 말성도 문제인데 이런 점도 초를 재지 말고 기문 10개 정도만 적당히 설치해서 스키를 원하는 만큼 누르고 풀어주는 능력이 있는지
어떤 규제된 코스를 빠르겐 아니라도 좋은 리듬으로 통과할 능력이 있는지를 검증한다면 채점의 불신도 좀 낳아질것 같습니다.
레이싱과 인터는 사사키나 이야마 말대로 같은 것인것 같습니다.

실전경기는 접하기 어려우니 인터경기를 한다는 의견과 저 같은 사람은 지금은 어려워도 알건 알아야하고 노력은 해보자 이 차인것 같은데
분명한건 레이싱이나 기타 실전 스키 경기등이 지금보다는 활성화가 되어야 우리에게도 좋은 선수가 나올거고 스키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스포츠로 발전할것 같습니다.
.  




이용재 (2012-09-27 12:12:03 IP:115.139.175.52 )    



[ young12@naver.com ]

강정선 선생님만 믿습니다. 일반인도 무료로 기문 탈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타고파도 탈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안타는거지 일부러 인터만 타는게 아니랍니다.^^ 정말 기문좀 무료로 오픈하는 day를 정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강정선 (2012-09-27 12:49:17 IP:59.11.86.233 )    



[ 1629kk@hanmail.net ]

저도 그렇게 되는게 꿈입니다.
재벌이 아니라면 개인이 그렇게 만드는건 힘들것 같고 기관이나 단체아니면스키장에서
힘을 써야 하는건데 ~~
뭐 시즌중 제돈으로라도 하루 이틀은 무료로 타볼수있게 꼭 해보겠습니다.
어느 스키장이 좋을 까요.?

그리고 인터도 무료강습만 가지고는 일정 수준에 도다르게 어렵고 유료 강습도 많이 받으니
무료 게이트라기 보다는 게이트 훈련비용이 지금의 반정도로 낮아지면 좋겠습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게이트시작하면 비용도 대폭 내려갈 것 같습니다.  




이동국 (2012-09-27 15:37:12 IP:115.40.86.189 )    



[ dkdk77@naver.com ]

결국 저변확대와 인프라의 문제군요^^ 그리고 비용까지도요...
경기스키는 최상위의 엘리트체육이란 선입견도 커구요
하지만 더욱더 대중화가 되어 상향평준화가 이뤄진다면
레이싱으로 까지 파급효과가 분명히 가리라 봅니다.
결국 레이싱이나 인터나 한집안 한가족인거죠ㅎ
아빤 레이싱 엄만 인터 ^^
선생님의 레이싱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분명 존경스럽습니다만
아빠만 편애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반감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기선전의 경기화는 분명 문제가 있는것에는 동감하는바이며
지도자연맹의 본연의 취지인 기술전파의 목적으로 기술발표회가 어떨까 생각합니다.  




강정선 (2012-09-27 16:53:03 IP:59.11.86.233 )    



[ 1629kk@hanmail.net ]

저도 100번 공감 할수밖에 없는 참 좋은 의견이시네요,고맙습니다.  




Comment '22'
  • ?
    강정선 2012.09.27 16:59
    [ 1629kk@hanmail.net ]

    질문과 답에 안어울리신다는 댓글도 있고 더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게 옮겨 봤습니다.
  • ?
    김승우 2012.09.27 17:33
    [ so@naver.com ]

    기문을 타고는 싶지만 어디서 누구에게 배울것이며...그 많은 고가의 장비들은 기본 스키장비 이외에 또다시 투자해야하며...
    더구나 직장다니는 주말스키어들은 게이트는 구경도 할 수 없으니,
    속도로 그 실력을 검증받으려고 하기전에, 재력과 시간적 여유등을 먼저 업은 사람이 가능할것이라 생각하고,
    일반적인 스키 한대, 시즌권 한장을 가진 대부분의 스키메니아들에게 그러한 게이트는 아직 조금 이른 시기라 보입니다.

    인터스키... 폼을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스키는 어느정도 기초 단계에서만 허용이 되고(예를들어 레벨1 까지만) 레벨 2부터는 게이트, 모글등 레벨1과는 전혀다른 방식으로 치뤄진다면, 레벨2를 통과한 스키어는 레빌1에서 폼을 레벨2에서 알파인기술을 골고루 섭렵한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레벨3는 본인이 스키를 타는 것이 아닌 교수학습법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진다면,
    레벨3을 가진사람은 폼과, 알파인기술 그리고 학습법을 고루 갖춘 진정한 스키 정지도자가 아닐까요...

    현재처럼 폼만 보는 레벨1,2,3, 데몬스트레이터 선발전까지...그 방식으로 좀다 선진화하고 합리적으로 변경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게이트 인구 확대를 위해서는 아직 고민해볼 부분이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제발... 레벨1,2,3 폼만 보는것 그만하고 각 레벨마다 각기 다른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
    강정선 2012.09.27 20:14
    [ 1629kk@hanmail.net ]

    확실히 많은분들이 관심가지고 연맹이나 남위 눈치 볼 필요없는 토론이 필요하네요.
    김승우 선생님 ~~정말 솔직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견이시네요.

    요즘 정치. 경제, 사회, 교육등 모든 분야에서 구태를 몰아내고 새로운 것을 찾고 있습니다.
    스키계도 변화를 두려워 말고 좀 더 토론하고 좋은 방향으로 변했으면 합니다.
  • ?
    김종순 2012.09.28 03:57
    [ dlxodnjsghxpf@hotmail.com ]

    강정선 선생님 왜 인터스키를 못마땅하게 생각 하시는지요.여기 박순백 칼럼에서 보면 강정선 선생님 글을 보면 인터스키를 많이 편해를 하더군요.내가 스키를 좋아해서 인터스키를 타던 레이싱스키를 타던 타는 사람맘이 아닐까요. 올림픽 종목 레이싱만 스키이구 올림픽 종목이 아닌 인터스키는 스키가 아닌건지요. 인터스키도 앞으로 더 많은 세계인들이 즐기면 올림픽 정식종목 으로 책택되지 않으까요. 레이싱스키는 초를 다투지만 인터스키는 폼과 자세를 봅니다. 이게 레이싱스키와 인터스키의 차이입니다. 왜 이걸 인정하지 안으려 하는지요. 여기서 스키를 타는 내가 내가 좋아하는 스키를 타는 것이고요,강선생님 이 보는 관점과 이글을 쓴 내가 보는 관점이 다르듯 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 되는것입니다. 인터스키에 기문을 넣어야 된다 안된다 .이런것도 지도자 연맹에서 알아서 할 일이죠 .옛날에는 모글도 없었는데 이제는 모글도 하쟌아요 연맹에서 필요하면 헤라 말아라 하기전에 하겠죠
    자격심사도 지도자연맹에서 공평하게 보고있다고 생각 합니다.심사위원들도 사람인지라 조금은 부족하게 볼수도 있겠죠 .심사위원들을 가지고 공론하 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네요.
    레이싱스키를 활성화할려면 대한스키협회 싸이트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세요 .
    인터스키 에 문제가있으면 지도자연맹 싸이트에 올리시고요.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좋아하는 레이싱만스키이고 남들이타는 인터스키는 스키도 아니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습니다.스키장에 보드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스키장에 보드가 대세입니다.그렇듯 스키도 레이싱보다는 인터가 대세입니다.시대에 수궁할줄 알아야 합니다.레이싱 국가대표는 몰라도 데몬들을 더많이 알지요 이게 시대의 흐름이 아닐까요.
  • ?
    강태윤 2012.09.28 11:00
    [ 1@1.1 ]

    못마땅한게 아닌거 같은데요? 뭐가 먼저이냐, 뭘 우선시 하는게 낫느냐 물론 개인의 선택, 취향의 문제지만 강정선 선생님께서는 그 부분에 있어 지적을 하고 싶고, 레이싱 바닥을 좀 더 크게 하고 싶으신거 아닌가요? 강선생님이 레이싱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마치 흑백논리로 비춰지는 거 같아서 가슴아프네요. 인터위주의 스킹보다 레이싱에 대한 관심 촉구를 위한 건데...지금 매니아들 보면 비중이 거의 80%이상이 인터아닌가요? 저도 스키 오래 탔고 하다보면 숏턴이 어떻고 기울기가 어떻고 어쩔땐 의미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문을 타고 싶긴한대, 가진건 헬멧뿐인데 기문에 돈내고 들어갔다가 창피만 당하는 건 아닌지...싶고 인프라와 기회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 ?
    강정선 2012.09.28 11:37
    [ 1629kk@hanmail.net ]

    먼저 거의 끝나가는 토론을 더 할수있게 해주신 점 고맙습니다.
    전 좋든 싫든 일단 토론을 이어가면 현 문화 완 좀 다른 시각을 가지신분들이 분명 존재하고 변화해도 된다는시각도 있다는걸 알리고 싶거든요.^^

    김종순 선생님 의견에 대한 제 의견도 내보겟습니다.

    1. 전 항상 인터스키가 먼저고 많은 분들이 즐겨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저부터가 인터스키를 10년이산 탔고 지금도 타고있습니다.
    단 폼이 완성된 1-2% 초고수들의 경기로는 좀 그렇타는 의견인데 항상 숲을 안보시고
    숲속에 가시나무 몇그루만 보시는것 같아 섭섭합니다..ㅎㅎ

    2, 인터스키가 올림픽등 들어갈수도 있다는말씀은~~
    당연히 레이싱이 생기기 훨신전부터 인터스키를 탔습니다만 그걸로는 경기성립이 곤란
    물론 100% 못들어간다곤 장담 못하지만 축구나 육상 공차는 폼, 뛰는 폼만보는경기
    를 만들어 올림픽에 넣자고 할때 채택될 확률과 비슷하고 잘못하면 해외토믹에 나오고
    코메디나 개그 소재가 될수도 있겠지요.
    제가 보긴엔 올림픽은 커녕 아시안 게임이나 우리 동계체전에도 그럴일이 없을것 같습니
    다.

    3,인터를 인정안하는게 아니고 인터스키경기가 너무 유행하는걸 걱정하는것입니다.
    김선생님께서 만약 축구를 너무 사랑하시고 좋아하신다면 축구 고수들이 축구 경기는 안
    하고 운동장에 모여서 스핀 킥을 겨루며 ``와 킥 쥑인다,, 트래핑 쩌네. 논 스톱 패스 잘하
    네 하며 그걸로 순위 매기고 축구 스타라 하면 가만 계시겠습니까?
    아마 축구를 진정 걱정하신다면 한마디 하실겁니다.

    4,스키 협회에도 몇번이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지도자 연맹분들도 가끔보면 이야기하고 있고 얼마전 아토믹 사장님 팀장님 하고도 하루종일 운동하며 건의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하냐하면 우리도 노력하면 된다 . 박세리나. 김연아 , 같은선수가 나와야 진정 스키가 한단계 발전하는것이다 .라고요~~
    좀 지나친 표현인지모르지만 전 스키어가 레벨3,수준이 된다해고 밖에서는 크게 내놓을 게 없겠지요
  • ?
    강정선 2012.09.28 12:08
    [ 1629kk@hanmail.net ]

    전 아직도 독수리라 글쓰는게 좀 걸리고 예전에 통째로 날가간적이 있어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4,이곳에 이야기하지말고 협회나 연맹에 하라시는데 지금 정치 개떡같이 한다고 새나라당,
    청와대 꼭 찾아가서 해야 한다곤 생각치 않습니다.
    우리 스키어가 가장많이 들어오는 이곳이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5
    비단 스키뿐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등 모든분야에서 세계적 흐름에 뒤떨어지면 우물안에 개구리 , 그래도 정신 못차리면 우물안에 올챙이가 될수도 있습니다.
    인터스키가 대세라는건 어찌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스키어의90%는 평생 인터를 타야하고 그게 쉽고 맞는것이지요.
    단 최고수들의 경기로는 세계적인 흐름이나 기준으로 볼때 시대에 수긍하는게 아니라 크게 역행하고 있는듯합니다.

    6, 국가대표레이싱 선수는 몰라도 데몬들은 다안다. 이말씀은 참 솔직한 표현이시고
    한국스키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아니 스키말고 그런 종목이 있나요.
    태극기 달고 외국나가서 나라를 대표해서 경쟁하는 대표선수를 모르고 은퇴해서 해당 종목을 가르치는 분들만 안다 ,~~~ 정말 큰일이지요.
    앞으로 3년내에 월드컵 스키 입상자가 나올수도 있는데 그런 선수 한명이 한국이란 나라 위상을 엉청나게 올려주고 우리 스키도 더욱 발전하길 바람니다.
  • ?
    이광호 2012.09.28 12:13
    [ kayflow@gmail.com ]

    정식 기문 관리에는 스키장 입장에서 비용부담 과 위험부담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궁리를 해보는데요, 스키장에서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설후에 레이싱 물감(?) 으로 슬로프에 표시만 해줘도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스키장 관계자 분들이 힘좀 써주시면 좋겠네요.
  • ?
    서원석 2012.09.28 12:58
    [ wonsseo@kornet.net ]

    레이싱스키 vs. 인터스키 ------>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기선전 및 레벨테스트의 문제점...

    토론의 주제가 이렇게 옮겨간다면, 강정선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토론 및 개선에 더 접근하기 쉽지 않을까요?
  • ?
    강정선 2012.09.28 13:31
    [ 1629kk@hanmail.net ]

    확실히 말을 하지말라고 하는것 보다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나오니 좋습니다[ 하지말라고 안할사람도 아니고~~ㅎ]

    정당한 사면에 레이싱 대회전 스프레이 뿌려주면 아무나 부담없이 레이싱 기분내볼수 있겟는데요 , 올시즌 꼭 해보겠습니다[역시 머리좋은 이선생님 답습니다]

    레이싱스키 vs. 인터스키 ------> 현재 시행되고 있는 기선전 및 레벨테스트의 문제점...

    이것도 연맹에서 하라는대로만 할게 아니고 토론하면 발전시켜야 하는건데
    제가 그런만한 자격이 없어서 인터스키 경험이 많은[기선전경험. 레벨도 있으신] 어떤분이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서원석 선생님이 해보시면 어떨까요, 적극 응원하겠습니다.
  • ?
    김규환 2012.09.28 21:11
    [ transtechkr@hotmail.com ]

    강선생 님의 토론을 보면서 글이 올라 온 만큼 레이싱에 공감하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는 일방적으로 비난을 받던 글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크든 작든 뜻을 이해하려는 분들의 댓글이 많아졌습니다.

    레이싱은 제 자신도 즐기고 있는 것이라서 크게 의문이 없습니다만

    인터라는 장르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습니다.

    상당히 헷갈리지만 정리를 해 봤습니다.

    1. 선수였으나 은퇴 후 자세를 멋지게 다듬어서 타는 전직선수 스키어,

    2. 현직선수보다는 못 타지만 경험은 앞서므로 스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 그 지식이 학문의 수준에 이른 스키어,

    3. 그러므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으면서 그러나 실전에 사용할 정도까지는 못 돼도 한번쯤 시도해 볼 만하다고 평가 받을 만큼 개연성 있는 이론을 펼칠 수 있는 스키어,

    4. 인반인들의 시각으로 볼 때 현직선수보다 속도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타는 자세가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 되는 전직 선수 유무와 상관 없는 수준높은 스키어,

    나름대로 인터스키어의 표본이랄 수 있는 대포적 인상을 적었습니다
    "상기 표본이 되는 스타일을 따라하면서 그 기술을 지향하는 사람은 인터스키어다."

    제가 잘 모르는 사실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걸까요?
    제가 잘 못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르쳐주시면 겸손히 받겠습니다. 강정선 선생님, 답변하세요!^^
  • ?
    양재성 2012.09.28 21:56
    [ yjs3219@gmail.com ]

    요새 꿈나무들을 보면 의외의 지역에서 많이 나오더군요. 그것만 보더라도 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토론도 생기는 거겠죠. 저는 다른 시각으로 보고싶습니다. 최근 몇년사이에 인터스키에 관심도가 높아진 반면에 스키인구는 줄어들고 있는거같습니다. 꾸준히 활동하시는 스키어는 그대로인데 새로이 참여하는 스키어가 별로 없지요 1차적으로 비용입니다. 스키 및 부츠와 스키복 한번에 결제하면 수백입니다.
  • ?
    양재성 2012.09.28 22:19
    [ yjs3219@gmail.com ]

    할인혜택이 많은 리프트값이나 저렴해진 시즌권에 비하면 장비구입은 정말 어려운 결정입니다. 인프라 문제보다는 현실적으로 자기장비를 못가진 자들이 인터와 레이싱을 선택할수 있을까요...2차적으로는 레이싱과 인터의 구분이 너무 명확하다입니다. 레이싱은 기문연습위주 인터는 자세위주의 스킹연습, 두 종목 다 스키가 맞습니다만 트레이닝부터 활용법까지 다릅니다. 물론 기초자세는 같습니다. 그러나 처음 스키를 접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기문연습을 보지못했을겁니다. 거의 상급코스나 으슥한곳에 있자나요 ㅎㅎ 아마 베이스에서 강습받는 강습생들이 눈에 먼저 보입니다. 그래서 강습신청을하구요..이것이 보통의 리조트 모습입니다. 무슨뜻이냐면 스키장의 목적은 강습을 하여 이윤창출을 하는것이죠 그래야 운영이 되니까요 제말이 틀린가요? 만약 반대였다면 우리는 왜 레이싱 연습 못하게 슬로프에서 자세 연습하면서 천천히 내려가고 난리냐고 얘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개인적 의견입니다.
    레이싱과 인터 구분할 필요가있나요? 스키는 레이싱이다 스키는 인터지 하는 이런 소모적 싸움 보다는 어떻게 하면 현실적으로 스키를 쉽게 접근할까 이게 맞지않을까요 레이싱에서의 초싸움 중요한것 압니다. 인터에서의 레벨 취득도 중요하죠 그러나 정말 미래를 내다 보신다면 더이상 스키를 고급스포츠에서만 놀게하지말고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레이싱도 인터도 다같이 발전할수있는 방법이 될거같네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지금 이글의 취지와도 어굿난거 같아 좀 민망스럽네요 ㅎㅎ
  • ?
    강정선 2012.09.28 22:57
    [ 1629kk@hanmail.net ]

    김선생 뭘 답변하라는건지그것 부터 답변하시오. 무지 헷갈리네.ㅎㅎ

    많은 초중급 인터스키어들이 본인의 기술수준 체력, 체형 이런거에 맞는 폼보다는 그냥 비디오에 나오는 탑 데몬 따라하는경우도 많은것 같은데~~
    탑 데몬들의 자세는 일반인에 비해 속도가 훨신빠르고 강한 체력 , 오랜 스키 훈련등을 통해서 만들어진걸 어설프게 따라하다 다치는경우도 많지요
    .
    반면에 레이싱은 누굴 따라 할래도 기초가 완벽하고 자기만의 기술이 없으면 게이트 2-3개도 통과가 절대로 안되니 속도를 낼수도 없고 다칠래야 다칠수도 없는건 게이트 한번만 타보면
    삼척 동자도 저절로 다 아는 것 >>>무조건 한번들 타보세요. 속도를 낼수가 있나 없나 . 전 레이싱 10년훨신 넘게 했지만 속도를 낼수가 없어 다칠래야 다칠수가 없더라구요...ㅎㅎ
    ***************************************************************

    양선생님 민망하기는요. 모든 종목에 다 능하신 분이라 더 와 닿습니다. 말씀처럼 인터 레이싱 구분하는게 이상한거지요.
  • ?
    양재성 2012.09.28 23:24
    [ yjs3219@gmail.com ]

    모든 종목에 능하다뇨 ㅎㅎ 그저 지나가는 엔조이 스키어일 뿐입니다 ㅎ양지리조트에서 지켜보던 통일배는 정말 경이로웠는데요 저도 못내려오는 챌린지코스를 그저 간단하게 카빙숏턴으로 내려오던 초6에서 중3아이들의 모습은 아직도 못잊습니다 오히려 자극받아 더 열심히 타게되더라구요 ㅎㅎ
  • ?
    홍근섭 2012.09.29 02:41
    [ hongko808@hanmail.net ]

    레이싱을 사랑하시고 전도하려는 의지와 높은열이는 인정한은 바입니다.
    하지만 비유하고, 편향된 시각을으로 보는듯하여 유감입니다,,인터의 자세나폼을 같고 말슴을 많이 하시는데..인터기술에 있어서, 포지션.세분된 관절의 위치. 내외측 평행수평각등.그로인한 힘에 분배률에 따라 최적화된 체간위치 등을 찾다보니 다소 개성은 덜어지지만 탑데몬들의 멋진자세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또한 인터스키의 본연의 취지에 맞게. 스키어 신체운동에서 비효용을 줄이는 줄이는 기술의 수단이기도 하구요..레벨검정이나 기선전에서도 위와같은 부분과 더불어 잘조화된 턴의 질을보고 체점하는 기준점이기도 하구요..
    연맹이나 체점위원들도 위와같은 기준으로 대회를 치루고 체점하고 있는 걸로 사료 되구요..이분들 단순한 사람분들 아님니다..레이싱과 인터를 고루 잘아시고 경력과 문무를 겸 하신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현존하고 있는 스키분야 일 뿐입니다..보다 접근하기 쉬운 장르의 보시면 됩니다..네게 아니면 거슬린다는 성향은 좀 아니지 않을까요.."이해하기 힘들다"개그아니냐" 좀 듣기 않좋습니다..인터스키즐기는 저로써는 항상 진중하게 스키기술을 고민합니다.
    본문의 글들을 귀히 생각하지만. 사람의 생각인지라 이분하된 이념이 보이는듯하여 다시금 유감이고..스키발전엔 의미없을것 같습니다..
  • ?
    강정선 2012.09.29 13:00
    [ 1629kk@hanmail.net ]

    좋은 명절을 앞두고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표현이 좀 과한점도 있는듯하네요.^^

    만약 스키장에 인터스키와 실전스키[레이싱] 하나만 존재해야 한다면 전 100% 주저 없이
    인터스키편입니다.
    그만 큼 인터가 접근하기 쉽고 모든 스키의[모글. 레이싱, 프리스타일등] 기본입니다.
    지금도 애들 가르치면서 게이트[자세]에 문제가 있으면 게이트 못들어가게 하고
    인터로 기초를 다시 생각하며 타라고 하고 있지요.

    허지만 초고수들의 경기로는 부적합하고 국제적인 기준에는 그런것 자체가 없고 당연히 국제 인터스키대회도 이런 기술 ,저런기술이 있다는 발표와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되고있구요.

    지금과 같이 초고수들조차 실전경기를 도외시하고 관절 위치까지 따지면서 비슷비슷한 멋있는 폼 대결만 유행한다면 스키판 자체가 왜곡되게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그런 문화가 일본의 것을 거의 그대로 받아드린점도 거슬리구요.

    제 의견이 인터스키전체 를 폄하 하는것이 아니고 한 부분이 그렇타는 것입니다.
    이점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김규환 2012.09.30 01:19
    [ 김규환@hotmail.com ]

    베스트 댓글 달린 거 보니까 시대의 흐름이 중요한가 보군요.
    일본에 우리나라가 합병 됐을 때도 대세였습니다.
    대세라고 다 좋은 건 아닙니다... ㅠㅠ
  • ?
    정성진 2012.09.30 01:54
    [ 스팸방지@daum.net ]

    초보 입장에서 정말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예전부터 보아오던 강정선 선생님의 의도를 이제야 좀 파악해서ㅎㅎ(그전에는 반감이 많았는데..)
    이러한 토론의 발전으로 강정선 선생님께서 우리나라 인터스키 대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어쩌면 선구자로서 역사에 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선전 상위 입상하는 '초고수'분들(아니 기선전 출전하는 분들 거의 모두가 될 수도 있겠네요)은 스키의 모든 기술을 이미 습득하고 그 속에서 약간의 스타일적 차이로 인터대회에서 개성을 드러내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개성'을 점수화한다는 것이 문제라 봅니다. 개성이 좋으니 1등, 2등...^^ (이것은 체조나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기준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성적인 것에 인기 순위를 매길 순 있겠지요. 싸이 노래처럼.

    어느 사면에서든 안전하고 편안하게, 나아가 안전하면서도 더 빠르게 타려는 기본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 인터스키고 그것을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각종 인터스키 대회라면, 이미 '초고수'분들은 그 경지를 충분히 완성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성의 차이만 있는 그런 분들이 소위 최근의 추세(아직 미완성 분야의 스키 기술이 있고 예전의 기술을 심각히 고쳐야 할 것이 최근까지도 계속되어 스키 기술이 개발 중이라 최근 추세가 있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에 맞춰간다는 것이 궁극적인 면에서 스키 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강정선 선생님 말씀대로 인터스키 대회에 변화가 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
    강정선 2012.09.30 17:17
    [ 1629kk@hanmail.net ]

    정성진 선생님 파악하시는데 좀 오래 걸리신게 흠이지만 ㅎㅎ...이제라도 너무 고마운 말씀입니다.
    제가 표현을 제대로 못해서 오래 걸리신것이지요.

    의견을 내기 시작한지 한 5년 됐고 처음에는 강한 반감도 사고 욕??도 좀 먹은것 같은데
    요즘은 조금은 낳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정 선생님같이 용기를 주는 분이 한분이라도
    생긴다면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한텐 아주 좋은 추석선물이에요.
    감사합니다.^^
  • ?
    김승우 2012.10.03 13:46
    [ so@naver.com ]

    그냥 이렇게 통일합시다

    레벨 1 : 기초기술 및 각 종 활강의 폼을 심판 판정으로 레벨 취득
    레벨 2 : 알파인 기문 일정순위 이내로 컷트 + 모글 사면 순위기록 혹은 폼을 심판판정으로 레벨 2취득
    레벨 3 : 위 각 기술들의 티칭 방법

    솔직히 레벨3 있어도 못가르치는 사람있고 또 게이트 못타본 사람도 많을 것인데. 어찌 스키 정지도자라 할수 있겠습니까?
    좋은 지도자는 본인이 못타도 잘가르치기만 하면 그만 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말씀드린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실기와 이론과 티칭의 삼박자~!!
    -나름 체육교육과 출신^^-
  • ?
    강정선 2012.10.03 21:09
    [ 1629kk@hanmail.net ]

    좋은 의견이시네요.

    이런 건설적이고 좋은쪽으로 변화있는 의견이 빛을 볼때 인터고 경기스키고 발전할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773 금일 월북하려던 민간인 사살. 임진강 낙하리... 8 조일희 2013.09.16 3639 0
772 역사 교과서에 대한 논란... 이념과 현실의 차이. 12 file 조일희 2013.09.09 2100 0
771 이곳을 아끼고 잘 지켜나가고 발전시키려면.... 2 강정선 2013.08.22 1667 0
770 도올 특강을 보고,,, 12 최경준 2013.08.21 1819 0
769 이분 좀 이상한데 신고하면 포상금 나올까요? 12 강정선 2013.08.20 2318 0
768 천안함 영화?? 35 file 강정선 2013.08.08 2873 0
767 레이싱은 비싸서 접근하기 어렵다고요? 38 한상률 2012.11.23 4743 17
766 기술대회 종목에서~~ 67 강정선 2012.11.17 5019 16
765 조국의 레벨 테스트가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18 이상훈 2012.11.02 2693 19
764 레벨 없이 스키타면 면허없이 운전하는 것과 같다. 22 강정선 2012.11.01 3324 18
763 마누라 빼고 다 바꿔야 한다. 24 강정선 2012.10.30 2921 22
» 질문과 답에서 옮겨왔습니다. 22 강정선 2012.09.27 2654 23
761 인터 스키의 최근 경향 - 2011 Inter Ski 동영상에 대한 Coach John Gillies의 코멘트 17 박순백 2012.10.30 3713 21
760 【시가 진 연재 11】 스키 강사란 무엇인가??? 21 김윤식 2012.03.28 3333 38
759 많은 스키어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40 박기영 2012.03.02 7964 33
758 [re] 당신만 곤욕을 치루고, 상처받은 것이 아닙니다. 9 김현진 2012.03.02 4873 39
757 [re] 역시 제가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지는 군요. 6 박기영 2012.03.02 3949 40
756 [re] 본질이 무엇입니까? 2 조일희 2012.03.03 3861 56
755 스키에 대한 모든 궁금중.. 1 김성훈 2012.03.01 1378 36
754 스키장내 패트롤과 스키스쿨 강사들에 대한 고찰 김태수 2012.02.08 2060 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