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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1 07:59

도올 특강을 보고,,,

조회 수 1819 좋아요 0 댓글 12
Comment '12'
  • ?
    최경준 2013.08.21 08:05

    난 다 봤으니 리플을 달아야지,,,

     

    저는 생각이 좀 틀려요

    우리 민족은 지배자가 누구이든

    순응하며 살아가는 민족이라 지금 여기까지 온듯

     

    윤봉길 의사 같은 분이 1만명 정도 됐으면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처럼 됐을테고

     

    부산, 김해는 아직도 가야를 독립한다고 폭단테러

    호남도 백제를 독립한다고 전쟁으로 초토화 되고

     

    근대사인

    일제 35년간 전 국토가 전쟁터로 남아 나는게 없었을 것임.

     

    그러므로

    어느 국가가 지배를 하든

    우리 민족은 문영을 발전시키고 영원함,,,,,,,

     

     

  • ?
    신명근 2013.08.21 09:18
    조거사님의 댓글이 기대된다는...
  • ?
    조거사 2013.08.21 15:34
    요즘 깊이 생각하는 건 하기 힘들어요.
    생각할 게 넘 많아서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 중국은 서로가 다른 나라 다른 민족으로 생각했지만
    진이 통일했기에 유럽같이 여러 나라로 나뉘지 않았고

    그 후로도 수많은 북방 이민족 남방족 등 문화 민족 종교 전통이
    오늘 날까지 서로 다른 사람들로 뭉쳐진 게 중국이지만
    그런 모든 걸 묶어내고 녹아 내 중국이라는 나라로 큰 거.

    울 나라도 수많은 나라 민족 종족이 점차 합쳐져서 오늘 날의 나라가 된 거.

    지도자란 잠깐 그 시대를 이끄는 사람일 뿐
    그 땅에 오랬동안 머무른 사람들이 어떤 성과를 냈느냐? 가 역사이고

    그런 역사란 앞으로도 계속된다는 거.
    과거가 어떠냐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중요한 건 미래가 어떠냐 하는 거.

    자식이 공부를 안한다는 건 미래를 불확실하게 하는 거
    부모가 참회 속죄하는 마음으로 일체의 위락 레저 생활을 끊고
    미래를 위해 다시 전념해야 함.
  • ?
    강정선 2013.08.21 16:11

    근데 애들 공부 등 뭐 잘못한게 있어야 참회 속죄를 하죠..^^

    조샘이 늦둥이 만들어 일체의 위락 레저생활이 곤란하니 남까지 못하게 하려는 거..
    난 애들 힘들여 다 키웠으니 이제부터 제대로 놀라야 함..ㅋ

  • ?
    snowtogolf(박정민) 2013.08.21 16:25
    첫돌도 지났으니 이제 슬슬 위락은 그렇고... 레저로 가시죠.
    10월말쯤 작년에 불발됐던Invitation을 할까 합니다.^^
  • ?
    강정선 2013.08.21 12:35

    예전에  도울 선생 인준알았고   남을 많이 도우시는분으로....ㅎㅎ

     

    2부에 보니 일본놈들 정말 나쁜놈들이고 우리가 남북으로 나뉜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넘들 ...

    민족끼리 언젠간  통일이 되고 정신 바짝차려야 겠다는 ...

     

    도대체가 옆나라지만 요즘 하는거 보면 점말 좋아질수가 없는  넘들.

    전 그래서 스키도 그넘들 기준으로 타고 평가하고 하는거 싫어 합니다.^^

  • ?
    최경준 2013.08.21 14:24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중동의 폭탄테러는
    테러를 가한 입장에서 보면 윤봉길 같은 의사.

    중동에서는 한달에 윤봉길 같은 의사가 줄줄이 나오는데

    우리는 왜 일제 35년 동안 폭탄 테러리스트가 한명 밖에 나오질 않았을까?
    1년에 한명도 아니고 35년에 한명이라니
    정말 쪽팔린 일이다.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음.
  • ?
    조거사 2013.08.21 15:45

    한 때 베트남이 멋있게 보인 적도 있었지만
    (200년 간 세계 3대 강국을 상대로 싸워 마침내 이겨 자신들만의 나라를 세운)

    200년 간의 국민은 얼마나 피폐했는가? 를 생각하면
    또 그 후 지금까지 국민들이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붙지 못하고 고생하는가? 를
    생각하면 이젠 썩 멋있어 보이지도 않아요.

    논리야 자존심이야 북한의 말이 근사해 보이지만
    현실의 꼴은 그 무슨 논리 그 어떤 말을 갖다 붙여놔도 서글퍼 보이기만 하는 것처럼

    차라리 당시엔 자존심 쫌 상했지만 홍콩을 보세요.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어왔지.
    중국 고사성어인 새옹지마가 딱 맞는 말이잖아요.

    세상 사 일이 어찌 한 순간만 있나요.

  • ?
    강정선 2013.08.21 14:52

    제가 알기론 중동애들은 애국심 보다는 폭탄안고 죽으면  극락가서 엄청 이쁜 여자 여러명 끼고 산다는

    종교적 확신 때문이라 합니다.

     지금 현세에서 비참하게 사느니 빨리 죽어 다음에 잘살아보겠다는 나름의 생각.^^

     

    우리도 윤봉길의사처럼 이름이 안알려져 그렇치 조선말기에 일본놈들에 대항하다 죽은 의병이 아주 많고

    만주에서 독립운동하다 죽은 분도 많은데 의병이든 독립운동이든 훈련과 무기 전술이 열악해서인지

    대부분 우리 편 7-8 면 죽으면 일본군 1명정도 죽이는 전과밖에 못 올렸다라는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청산리 전투등은 아주 특별한 경우]

     

    @ 전 다른 건 몰라도 과거 전두환이가 용평 여름휴가가서  드레곤밸리호텔 몇개층 전세내서 놀고

    골프장 젠세 내다시피 치고  이런걸 보고 참 화도나도 쪽팔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참 잘하는것 같고 하는길에  아예 께를 홀랑 벋겨야 할것 같습니다.

     

     

     

  • ?
    조거사 2013.08.21 16:23

    울 나라 역사에서 고려를 높게 치는 이유 중 하나가

    북방정책 즉 북방영토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노력이지요.

     

    당시만 해도 북방 만주 지역에는 거란의 금나라 여진의 요나라 중국의 송나라

    서북지역의 서하나라 등 만만찮은 나라들이 다 포진해 있었고

     

    나라의 크기들이 고려와 맞먹는 상당한 수준의 나라들이었죠.

     

    당시 동북아 국가들은 중국의 왕에게 조공하면서 중국의 연호를 쓰면 힘이 약할 때고

    좀 크면 자국만의 연호를 쓰면서 스스로 황제를 칭하는 게 유행인데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힘이 생겼다는 것이죠.

     

    금 요 서하등 모든 나라가 다 자기만의 연호 황제를 칭하고

    심지어 중국을 침략해 공격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나라도 민족도 없어져 버렸죠.

     

    그러지 못한 고려는 이런 나라들과 수없이 전쟁을 하고 또 대부분 졌지만

    강동 육성 강동구주등의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만주 자역이죠.)

     

    외교적인 처세로 이룬 결과입니다.

    (물론 그 전에 수없는 군사적 공격과 방어가 있었지만)

     

    요즘 봐요 서로가 타민족이라고도 하지 않고 서로 통일에 대해 부정하지도 않는

    남북한 두 나라가 통일하는 것도 이렇게 어려운데

     

    서로 다른 민족 땅이었던 지역을 자기 걸로 만드는 것이 과거에는 쉬웠겠는가?를

     

    그런 선조가 있었기에 그나마 지금 이만한 땅에 모여 살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해요.

     

  • ?
    최경준 2013.08.21 21:15
    역사에 있어 가정은 불필요함.
    하지만 우리가 일제에서 해방되지 않았으면 어떠했을까?

    해방은 됐지만 그건 스스로 일궈낸 것이 아니라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하고 무조건 항복했기 때문에
    우리가 해방된 것

    만약 일본이 패망하지 않고
    적당히 미국과 휴전했다면

    우리의 해방도 없고
    6.25의 비극도 없고

    어쨋든
    지금보다 나쁜 삶을 살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아니 100년 이란 세월을 일본에 속해 있었다면
    아마 일본 열도를 우리가 꺼꾸로
    접수 했을지도
  • ?
    조거사 2013.08.22 16:18

    우리가 신라니 백제니 고려의 후손이니 하는 것은

    (멀리 단군까지 나오면서)

    이 전에 이곳에서 산 나라(사람)들 후손이니 이 땅은 우리 것이다 라는 주장이지.

     

    솔직히 자기 선조가 신라 때부터 살았는지

    중간에 일본이나 중국 혹 인도 베트남등지에서 이민왔는지 모르잖아요.

     

    울 나라 성씨 대부분이 고려 시대 때 중국에서 온 것으로 족보에 되어 있는데

    당시 진짜 중국에서 많이 왔는지 아님 그 때 중국식 족보제도가 정착되면서

    이왕이면 폼나는 중국 선조를 꾸민건지 아무도 증명할 수 없는 일이고

     

    또 멀리 보면 불과 5만년 전 아프리카에서 온 10여명의 키르키스탄에 정착한 선조들이

    오늘 날 남북아메리카대륙 인디언, 인도인 중국인 유럽인 중동인 전체의 선조라는구만

    (한국 일본은 안 끼였지만 모 나라가 적어서 이름이 안 낀거지 결국 이들 후손이겠지)

     

    결국 아담과 이브적 선조를 전 세계인이 공유한다는 것인데

     

    그후 그렇게 갈리고 싸우고 죽이는 걸 보면 인간사 참 부질없어 보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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