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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인라인 토론"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12-05-17 16:55)




  제가 84mm휠에 대한 의문점을 가진 동기는 대부분 1084를 언급할때 84미리가 작은 휠이기 때문에 올백에 비해서 손실의 의미로 보는 표현들을 많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과연 1084는 올백에 대해서 실지로 체감할 정도로 84미리의 손실감을 느낄 수 있을까?
이진우 님의 언급처럼 "속도면에서 1084와 1004의 차이점을 느끼고 실제로 이득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며 그런 차이점이 순위에서 영향을 미칠정도의 차이는 아니라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1084를 버리고 1004를 사용하기 위해서 195마운트 부츠를 구입해야하는가? 하는 고민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죠.이건 아마도 상업적인 농간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휩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수치상 분명 차이는 있지만 부츠의 모양까지 변경해가면서 195마운트의 1004를 사용하자는 경향은 분명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많은 운동을 해보신분을 아시겠지만 운동에는 정말 잘못된 상식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지켜지고 있는 현상들이 참으로 많습니다.인라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베어링의 문제도 그렇구, 프레임의 문제도 그렇습니다.100미리 보다 큰휠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보다 큰 휠이 사용하면서 더 효율적인 스케이팅이 된다면 그런 휠을 사용하기 위해서 부츠나 프레임의 변경은 거부할 수 없는 현상이겠지만 100미리 휠 이상의 크기는 컨트롤이나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라면 1084나 올백이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하다는 생각이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두 프레임의 차이가 미미하다면 195의 등장은 상업적인 농간이라는 생각을 접을 수가 없습니다.이런 저의 생각에 대한 반론의 토론이 있기를 바랍니다.
195의 탄생배경에 대한 언급을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생략하기로 합니다.

Comment '2'
  • ?
    강남권 2006.10.23 13:04
    [ ng4927@naver.com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상없적인 농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84보다는 올백이 스케이트 제작하시는분들이 먼저 구상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백이 모양도 좋고 1084는 중간에 적은휠이 하나 낀 것은 사실 좀 그렇지요. 올백이 좋긴 한데 지상고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지상고를 낮추기 위해 1084가 100m휠 스케이트의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기존의 부츠는 165마운트인데 부츠마운트홀 간격도 바꾸어야 하기 떄문에 기존의 165마운트홀에서 1084는 지상고를 최대한 낮출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1084가 불가피한 대안이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보통 240m이하의 발싸이즈를 가지고 있는분들에 한해서 우선 1084프래임을 사용하고 올백은 지상고가 너무 높아 지상고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나중에 195마운트홀부츠가 나온걸로 압니다.
  • ?
    황동수 2006.10.26 10:03
    [ knight1233@hanmail.net ]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찬반 양자의 중간자적 입장입니다. 195마운트가 상업적(?) 용도로 개발되었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물론 1084냐 올100이냐에 대해서도 일장 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개개인이 보유한 인라인 장비의 수명이 어느정도 일까요? 주 1-2회 정도의 스케이팅이 보통 취미나 레저의 개념으로 인라인을 타는 인라이너의 평균적인 스케이팅 횟수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가정하에 각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수명은 프레임의 경우 거의 영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부츠의 경우도 특별히 심한 손상을 입어서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모품인 휠을 제외하고는 거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럴 경우 제조사의 입장에서 볼때는 신규 수요가 많이 줄고 재구입하는 사람이 없다면? .....당연히 망합니다. 결국 업체의 입장에서는 신규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해내야 업체의 영속성이 확보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 지속적인 제품의 개발이 이루어지겠지요. 따라서 195규격의 부츠는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일종의 업체의 담합이라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껏 개발비며 설비투자를 해서 생산된 제품이 판매되지 않는다면? 역시 망하겠지요. 결국은 제품의 홍보가 오늘날의 기업에 있어 사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겁니다. 그래서 여러 데몬이나 지명도가 있는분들에게 시승의 기회를 드리고 그 결과를 ICT 등의 유력한 사이트를 통해 배포, 게재해서 이른바 '붐'을 일으키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겠지요. 대중사회론에서는 개인은 명석하되 대중은 우매하다고 합니다. 군중심리라고 일컬어지기도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동조하는 일에는 특별한 가치판단이 확립되지 않은 경우에는 대게는 다수의 편에 서는것을 사람들은 선호합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일종의 법칙 같은 성질을 가지지요. 저역시 반골기질이 있고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해도 가끔은 그런 법칙들의 예외일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김가희님이 말씀하시는 요지는 아마도 이러한 '붐'의 조성에 업체나 혹은 시승에 관련된 분들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물론 그럴수도 있을것이라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개인의 이름을 걸고 올리는 글에 대해 스스로가 책임감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없는 이야기들을 올려서 사실인 듯 왜곡시키지는 않을 거라는거죠. 거기에 과장이 있건 아니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건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글의 요지는 언제나 왜곡의 소지를 안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붐을 조성하는것은 업체의 숙명일거라 봅니다. 그리고 그런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것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몫이며 그런 안목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ICT를 찾아와 눈동냥 중입니다
    구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니 그 구매의 책임도 개인이 져야하지 않을까 합니다.(단 사기는 없다는 전제 하에서요 ^^)
    언제나 즐거운 스케이팅 하시길 기원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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