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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ICT 사랑방"란으로부터 이동되었습니다.(2008-05-19 11:37)



꼭 언론에서 떠들어줘야 사실이라고 믿는 분들...

시사기획 쌈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이야기를 했더군요.

KBS는 같은날 방영된 '시사기획 쌈'을 통해 국내 도축시스템을 폭로했답니다.

취재팀은 젖소와 고기용 소가 매매되는 소시장의 한켠에서 주저앉은 소, 일명 '절박소'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는군요

이날 방송에서는 30만 원에 절박소를 구입한 축산업자가 지역 수의사에게 4만 원을 건내 도축이 가능한 소로 진단서를 받는 장면이 나와 충격을 줬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병든 앉은뱅이 소가 도축가능한 소로 둔갑하는데 이 소가 어떤 병을 앓는지, 왜 일어서지 못 하는지 알아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라는 내용도 있고요

실제로 앉은뱅이 소를 도축하는 곳이 따로 있을 정도였고 취재당시 10마리 이상이 도축을 기다리는 중이었다라고 하네요.

시사기획 쌈은 우리나라도 미국의 축산방식처럼 육골분 사료를 사용중이며 OIE에서는 우리나라를 광우병이 발생했으나 보고되지 않은 나라로 구분한다고 전했다라는 내용은 이미 제가 말한 것과 같군요.

발췌는 메디컬 투데이 / 뉴시스에서 했습니다.

이상학씨.. 이제 한우도 위험해서 도저히 못먹는 고기라는 거 빨리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셔야 할 거 아닙니까? 왜들 가만히들 계시는지?

          "하지만 모든 한우 농가를 싸잡아서 망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거시기 합니다." 님의 논리 대로 하자면 모든 미국 쇠고기를 싸잡아서 반대하는 대에도 거시기 해야 하잖소!!! 둘다 말이 안되잖습니까!!!

유남형씨.. " 병신이라고 한 일본인의 말에 동의합니다"  병신들 맞습니다.

김현성씨.. 이제는 한우 먹는 것도 민족의 생명이 걸린 문제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이건 분명히 KBS에서 물타기 하는 것 같죠? KBS도 저만큼 물타기 잘 하는 듯 합니다.

김현성 (2008-05-01 23:04:48 IP:125.142.29.48 ) 추천:2    
[ ㄴㄹㄹ@ㄴㅇㄹㄴㅇㄹ ]

난 한우 먹을라니까 댁은 열심히 한우랑 비슷한 미국 소 많은 디세요  



잘 말씀하셨습니다.^^



다들 진용우 선생님 같은 분만 계시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진용우 (2008-05-05 11:00:06 IP:211.223.147.225 ) 추천:2    
[ chen24@daum.net ]

인라인을 즐기면서 현재 광주 아이즈파이터즈에서 인라인하키와 아이스하키를 생활의 엔돌핀으로 여기고 축산업을 하고 있는 진용우 라고 합니다.

먼저 염호섭님의 말씀에 상당히 불쾌감을 표합니다.
전남전북지역의 브루셀라 도축한우가 비밀에 유통된다는말, 그거 "~카더라" 라는 그런거 아닙니까?
축산농가들 브루셀라 퇴치를 위해 매주마다 축사소독하고 자식처럼 키워낸 소 브루셀라 걸려 살처분하면 몇일간을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안타까워 하는데 비밀유통이라니요.. 브루셀라 검사증명서가 없으면 거래자체가 안됩니다.
우골분 사료.. 이거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우리나라도 한우 전두수 광우병검사를 하질 않았으니, 일본처럼 전두수 검역을 하면 한우도 광우병 나올수도 있겠지요.. 허나 한우협회에서 농림부에다가 한두 전두수 검역하자고 제의 했지만, 농림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사료값 천정부지로 올라 배합사료 보단 조사료 위주사양 관리하며 각지역별로 최고의 한우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사양관리를 하고 있는 한우업 하시는분들 가슴에 대못박는거라 생각됩니다.

한우농가 다 망해야 된다 그런발언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농촌에서 국민의 먹거리 가지고 장난칠 그런
상업적인 한우축사농가는 제가 보기엔 없다고 봅니다.
우리아이들과, 형제, 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한우를 몇푼의 돈 땜에 장난치는 그런 비양심적인 한우농가는 없다고 봅니다.
글 쓰신거 보니까 많이 아시는분 같은데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발언은 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이 홈페이지 들러서 보는데 이런 글 읽게되고 댓글까지 쓰게되니 정말 우울하군요.
같은 국민이라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좀 서글퍼 집니다.
농촌에서 농업을 지키고 살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너무 멀 모른거 같습니다...  


진용우 선생님같은 분만 계셨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듯 합니다. 저도 많이 서글퍼지는군요.
Comment '86'
  • ?
    유남형 2008.05.16 22:39
    [ inkyacokr@naver.com ]

    예전에 그때 염호섭님과 제가 한 패였었죠?
    ㅋㅋㅋㅋ
    몇년전인가요?
    꿈같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늦었지만 결혼을 축하합니다
    ㅋㅋㅋㅋ

    이 짧은 시간이 덧없기도 하고 소중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염호섭님이 말씀하시는 한우시스템의 부실은 한우업자와 수입하는 업자들에게 솔깃한 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심이 좀 덜 가는 주제? 가 맞겠습니다
    아무리 선동해도 관심이 덜 갑니다


    저의 관심은 30개월이상된 미국소의 수입입니다
    30월이상된 미국 소의 수입을 중지하는 것이 뭐 어렵겠습니까
    ㅋㅋㅋㅋ
    법으로 따져 봐도 승산이 있다니까요

    어떤 국제 조약이라도 해당국의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조약은
    그 효력이 없다
    국제간의 조약은 국내법과 동등하나 국민의 의사는 이보다 앞서기
    때문에 무효다
    명문화된 법체계를 봐도 우위에 있는 일인데 이걸 못해?


    일본은 어로협정을 수시로 파기하는데 ㅋㅋㅋㅋ
    아무것도 아닌 것인데 그걸 왜 못할까






  • ?
    김현성 2008.05.16 22:50
    [ ㅁㅇㅁㄴㅇ@ㅁㄴㅁㄴㅇ ]

    소 귀에 경읽기 ㅋㅋ 호섭씨가 하는 식당에서는 꼭 꼭 미국소라고 말하고 장사하세요 싸고 질 좋고 한우보다 안전하구(전에 글보니 미국소 이력시스템이 우리나라 보다 좋다 하더군요)맛 좋은 미국소 팔아서 부자 되세요 한우라고 사기치시지 마시고 믿어요
  • ?
    염호섭 2008.05.16 23:02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아.. 현성씨.. 도움안되는 비아냥좀 이제 그만 좀 하시져? 그리고 원산지 표시제는 이미 2년전부터 자발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저야말로 원산지 표시제의 정착을 기대하던 사람이었으니 그런 비아냥은 이제 좀 그만하시죠?

    한우라고 사기를요? 에이... 한우 팔래도 안팝니다. 분명히 한우가 더 위험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고.. 이번 광우병 파동 나기 전부터 병든 소 진단서 조작해서 팔아먹는 실상을 알고 있어서.. 오히려 저는 사람들에게 한우 먹느니 호주산이나 미국산이 나을 거라는 이야기 2년 전부터 했습니다. 한우 거져 줘도 안팝니다.
  • ?
    염호섭 2008.05.16 23:08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유남형 님..그게 그렇게 쉬운일은 아니라서 다들 안타까워 하는데 있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

    뭐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미국소는 안전하다"라는 논리를 펴기 위해서였습니다. 미국소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논리를 한우에 그대로 대입한다면 한우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대입논리로 설명을 한 것 뿐이었구요. 덕분에 한우키우시는 분들에게는 죽일놈이 된거죠.^^

    아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

    암튼.. 어짜피 30개월 이상된 미국소는 장기적으로 보면 수입하고 싶어도 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도축 시스템 자체가 20개월 미만만 계속 도축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수십년 동안 계속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수입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이 아무리 큰 시장이라고 해도 미국 전체 시장에 비하면 그다지 큰 규모도 아닌데다가... 미국내에서 만일 2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안먹는 분위기라면... 한국에 수입되는 물량 역시 굳이 30개월 씩 키워서 내놓을 필요는 없을겁니다.
  • ?
    윤주한 2008.05.17 00:21
    [ hiwind99@프리챌다컴 ]

    노 전 대통령의 말을 그렇게 곡해할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는데요...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한·미 FTA를 하면 광우병 소가 들어온다며 투쟁하는 이 나라의 진보적 정치인들은 정직하지 않은 투쟁을 하는 것"

    이 말은 한미 FTA와 쇠고기 수입은 아주 별개의 문제이고, FTA를 한다고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라는 뜻이지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쇠고기가 아니다.라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이걸 보아하니 염호섭 선생님, 님은 지금 매우 흔들리고 있습니다. 찔리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난도질을 당하고 계시는군요.
    그 수의사님이 더이상 멘트를 달지 않는 이유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서 마지막 발악을 하는 이의 목을 직접 거둘 필요는
    없기 때문으로 여겨지는데요...

    이쯤에서 자제하시고 인라인이나 한바퀴 돌고 오시지요...
  • ?
    김종원 2008.05.17 00:59
    [ kjw2001@paran.com ]

    혼자 고군분투하는 염호섭님 파이팅!! 염호섭님의 글에도 어느정도 논리가 있고 고깃집을 하시는분이라 일반인들 보다 쇠고기에 대해서 모르지 않을텐데 무조건 배타적.. 파렴치.. 술취한 사람으로 몰아부치며 더우기 실명도 쓰지 않고 뒤에서 비아냥거리는 사람들.. 댓글은 댓글로 승부를 하셔야죠. 한마디 약오르게 쓸적 던져 놓고 도망가는것은 사나이가 아니죠.. 암튼 염호섭님 힘네세요!
  • ?
    강남권 2008.05.17 10:04
    [ ng4927@naver.com ]

    사실 광우병에 대해서 아무것도 정확히 밝혀진 건 없습니다.

    단 한 가지 중요한 건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이용수 2008.05.17 11:03
    [ suport21@daum.net ]

    염호섭님이 삽겹살집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수입 쇠고기를 취급하는건 몰랐군요.
    이번 사태로 인해 얼마간의 경제적인 타격이 있을거라 예상되는군요. 저희집도 삽겹살 장사를
    하는데 별반 다를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윗글을 보니 한우는 줘도 안판다고 하시니 한우이야기를 하지않겠습니다.
    자그만한 부탁을 하나 하고싶은데요....
    수입쇠고기 파실때 이왕이면 20개월 미만으로 파시면 안될까요?
    좋다.않좋다.나쁘다.괜찮다...등등 논란이 많습니다. 그래도 다들 20개월 미만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더군요. 20개월 미만만 팔아주세요... 우리 애들이 먹고 여기 접속하는 같은 인라인어들이 먹고
    우리 국민들이 먹는거니 염호섭님께서 먼저 실천하시고 또 입소문 타시면 장사도 잘돼고
    일거양득 아니겠습니까.. ^^;;
    우리 마눌님이 요즘 곱창 안나간다고 한숨쉬던데... 염호섭님도 이곳에서 힘빼지 마시고
    장사열심이 하세요. 위에 글을 보니 결혼하신다고 하시던데 결혼 축하드리고요 책임질 식구가
    늘었으니 한푼이라도 더 버셔야지요. 예전처럼 SRS후기에서 웃는 모습의 사진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주말에도 쉼없이 회사에 나와 등꼴빠지게 일하는 구루미 동호회 시샵 이용수 였습니다.
    (아~~~ 사화 로드가고 싶다~~~ ㅠ,.ㅠ)



  • ?
    김경희 2008.05.17 12:36
    [ gkdldnjsdp@hanmail.net ]

    하도 댓글이 많은 글이라 무슨 일인가 읽어보다가 결국은 불쑥 끼어들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염호섭님 의견중 잘못된 것 하나만 바로 잡고 싶습니다.

    현재 미국 쇠고기 논란의 쟁점은 단연, "30개월 이상된 소"를 꼭 수입해야 하는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갸우뚱 했습니다.

    '왜 비싼 사료를 먹여가면서 까지 소를 30개월이 넘도록 키우는 것일까.
    더구나 개월수가 높아질수록 광우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면서?'

    어제 방송에서 그 이유를 설명해주더군요.

    이유는 바로 송아지를 낳기 위해 키워지는 어미소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 한두 당 송아지 한마리를 얻으려면 평균 25개월 정도가 걸리고, 그 송아지를 어미소가 젖을 먹여
    4개월 정도를 키워낸답니다. 30개월에 가까워 지겠죠?
    그런데 이렇게 키워지는 대부분의 소에게서 두마리의 송아지를 낳게 한답니다. 이 경우 당연히 어미소는 30개월을 훌쩍 넘겨 살아있습니다.

    미국내에서는 이런 소를 먹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새끼를 낳은 어미소...미국에서는 먹지 않는 소를
    제3국에 수출을 해야만 하는 필연적인 상황이 주어지는 것 입니다. 그 소를 바로 한국에서 수입하기로 한 것이구요.

    송아지를 낳지 않게되면 소의 숫자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축산업자는 필연적으로 송아지를 얻어야 하고,
    30개월 소는 필연적으로 남게 되는 것 입니다.

    염호섭님의
    "어짜피 30개월 이상된 미국소는 장기적으로 보면 수입하고 싶어도 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라는 말씀은 틀린것 같습니다.

    이어 염호섭님께서 말씀하신,
    "한국이 아무리 큰 시장이라고 해도 미국 전체 시장에 비하면 그다지 큰 규모도 아닌데다가... 미국내에서 만일 2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안먹는 분위기라면... 한국에 수입되는 물량 역시 굳이 30개월 씩 키워서 내놓을 필요는 없을겁니다"라는 말씀 또한, 잘못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2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안먹는분위기라면, 더더욱 국내에는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만 수입될것 입니다.

    제가 말씀드린것은
    미국 소가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닌, 30개월 이상 된 소얘기였습니다.
  • ?
    염호섭 2008.05.17 18:00
    [ hosup74@드림위즈쩜콤 ]

    김경희 님의 이야기에 대한 반론을 드릴까 합니다. 이건.. ^^ 저도 간과하고 있던 사실이라.. 너무 빈약한 이야기여서 저도 반론의 여지를 많이 만들어 드린 듯 해서 다시 보충할까 하는데요.

    이유는 바로 송아지를 낳기 위해 키워지는 어미소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 한두 당 송아지 한마리를 얻으려면 평균 25개월 정도가 걸리고, 그 송아지를 어미소가 젖을 먹여
    4개월 정도를 키워낸답니다. 30개월에 가까워 지겠죠?
    그런데 이렇게 키워지는 대부분의 소에게서 두마리의 송아지를 낳게 한답니다. 이 경우 당연히 어미소는 30개월을 훌쩍 넘겨 살아있습니다.

    미국내에서는 이런 소를 먹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새끼를 낳은 어미소...미국에서는 먹지 않는 소를
    제3국에 수출을 해야만 하는 필연적인 상황이 주어지는 것 입니다. 그 소를 바로 한국에서 수입하기로 한 것이구요.

    송아지를 낳지 않게되면 소의 숫자가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축산업자는 필연적으로 송아지를 얻어야 하고,
    30개월 소는 필연적으로 남게 되는 것 입니다.

    염호섭님의
    "어짜피 30개월 이상된 미국소는 장기적으로 보면 수입하고 싶어도 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라는 말씀은 틀린것 같습니다.


    문제는 품질입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이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출산을 여러 번 겪은 고기는 이미 그 맛에 있어서 상품성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입의 주체는 쇠고기라는 재화를 수입 해서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업체, 기업, 또는 개인이 될 수 있겠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시장에서 자연도태하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쇠고기는 한우, 호주산, 그리고 작년 SRM발견 직전 미국산 쇠고기 통관분, 멕시코산, 칠레산등이 있습니다. 즉 미국산이 들어온다고 해서 미국산이 모든 시장을 휩쓸게 된다는 것은 좀 기우에 불과한 것일수도 있죠.

    30개월 이상 되는 쇠고기는 광우병의 우려에 앞서 그 품질이 상당히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특히 위에 김경희 님이 말씀하신대로 두세번 이상 출산을 한 소의 경우라면 ... 그 품질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죠.

    주머니 사정과 관련없이 전국민이 미식가 화 되는 지금 세상에서... 아무리 싸게 준다고 맛없는 것을 돈주고 사먹는 시대는 아닌 듯 합니다.

    이미 시장에서 자연도태되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도 뻔히 보이는 상황인 듯 합니다.


    염호섭님의
    "어짜피 30개월 이상된 미국소는 장기적으로 보면 수입하고 싶어도 없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라는 말씀은 틀린것 같습니다.


    네 이 말은 틀린 것이라고 인정합니다. ^^ 제가 한참 간과한 사실이었군요.


    한가지 예를 들죠.. 이전에 쌀 시장이 개방되면서 캘리포니아산 쌀이 국내에 대량으로 유통된 적이 있었습니다. 쌀농사 지으시던 농업종사자들은 세상에 종말이 온 것같은 기분이 들었을 정도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국내산 쌀에 비해 턱없이 낮은 품질로 인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았었죠.

  • ?
    염호섭 2008.05.17 18:04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아.. 이용수 님.. 간만입니다^^

    저는 하이포크 삼겹살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맛은 좋지만 요즘 삼겹살 값이 엄청 올랐죠. 삼겹살 찾으시는 분들 많아지셔서 좋기는 한데 삼겹살 팔아서는 남지도 않습니다. 하두 올라서. 고민 많이 되실 듯 합니다.

    아하.. 참. 저는 지금 사업방향을 호주산 쇠고기로 잡고 있습니다. 미국산은 원래 염두 한 적은 없고요. 호주산 와규와 곡물비육 쇠고기라면 오히려 한우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시는 장사 더 번창하시길 바라고^^ 저도 예전 SRS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오늘도 지인 한명과 만나서 예전 추억 곰씹고 있었는데^^

    암튼 감사합니다.
  • ?
    염호섭 2008.05.17 18:07
    [ hosup74@드림위즈쩜콤 ]

    강남권 님이 포인트를 잘 지적하신 듯 합니다.

    사실 광우병에 대한 공포감은 그 병에 대한 실체를 제대로 파악 못한 무지에서 비롯됬다는 데에 있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인 듯 합니다.

    143도에서 분해되는 프리온 단백질이 무슨 600도에서도 파괴 안되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탈바꿈이 된 것도 그렇고, 땅에서는 썩지도 않고 순환되어 전 국민을 뇌에 구멍 뚫린 좀비로 만든다는 괴담까지.. 사실 제가 안타깝게 보는 것은 그런 무지의 소산들입니다.

    그런 무지의 소산들에 의해 전 국민들이 공포에 떨 정도라는 현실이 좀 개탄스럽기도 하고요.
  • ?
    염호섭 2008.05.17 18:08
    [ hosup74@드림위즈쩜콤 ]

    헉. 김종원님.. 고군분투라뇨.. ^^ 제 이야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너무 그렇게 .. 쌈꾼으로 만드시면... ㅋㅋ
  • ?
    염호섭 2008.05.17 18:38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윤주한님.. 한참 웃다가 혼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고만 좀 웃기십시오^^

    이멍부라는 사람이요? ㅋㅋㅋ 멍부라는 최근의 유행어를 자기 이름으로 개명하신 분 말씀이시겠죠?

    그분 댓글이나 한 번 보시죠? ㅋㅋ 어디 누구 목에 칼이나 겨눌 용기나 있는 분이신지..


    이멍부 (2008-04-30 16:20:04 IP:124.61.74.114 ) 추천:4



    [ hopmam@lycos.co.kr ]

    일 하실 운명을 부여 받았다는 그분이 소고기 전면개방으로 애들에서부터 어른할것 없이 까고 있으니
    맘이 아프세요???
    옹호할 걸 옹호해야지..
    전정부가 해논거 설거지 했다고 책임회피하던데..
    좀더 욕먹으면 2달내내 해오던 것처럼 오해라고 꼬리내리겠지 ㅋㅋ




    이멍부 (2008-04-30 16:23:07 IP:124.61.74.114 ) 추천:4



    [ hopmam@lycos.co.kr ]

    지난 정권 동안 전례없는 세계 경제 호황을 날려 먹었다고 하더니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까다롭게 한게 맘이 아팠나 봅니다.
    마니 파시고 마니 드세요~
    돈도 마니 벌수 있게 한방에 ok해준 그분에게도 마니 감사해하세요


    이멍부 (2008-05-14 14:06:44 IP:124.61.74.114 )



    [ kasain@yahoo.co.kr ]

    <<쌈보도에 대한 대한한우협회의 반론이라네>>


    [공지] 우리나라는 소사료에 동물성 성분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중략)



    이멍부 (2008-05-14 14:57:48 IP:124.61.74.114 )



    [ kasain@yahoo.co.kr ]

    방금 KBS "쌈"을 보고 열받아서 글 올립니다.

    저는 대동물(한우, 젖소)을 진료하는 개업수의사입니다. 개업한지 18년 됐구요.(중략)









    흔들린다.. 윤주한 님은 주변에 몇 사람 그냥 지나가면서 비아냥 거리면 흔들 흔들 하시는 분이신가요?^^;;; 앞뒤 모르고 그냥 분위기 봐서 동참하시는 분들이 흔들어주신거라면.. ㅋㅋ 그렇게 쉽게 흔들릴만한 사람은 아닙니다.

    뭐.... 가명으로 이래저래 글 써놓고 뒤에서 킬킬거리는 개쉑히들 따위에게 윤주한 님은 흔들리시는 모양이군요. 그렇게 알고 지나갈까 합니다.

    차라리 김경희 선생님 같은 분이 저를 흔드시는군요?^^ 저런 식의 논리로 좀 다가오시는게 어떨까요?
  • ?
    염호섭 2008.05.17 18:51
    [ hosup74@드림위즈쩜콤 ]

    노 전 대통령의 말을 그렇게 곡해할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는데요...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한·미 FTA를 하면 광우병 소가 들어온다며 투쟁하는 이 나라의 진보적 정치인들은 정직하지 않은 투쟁을 하는 것"

    이 말은 한미 FTA와 쇠고기 수입은 아주 별개의 문제이고, FTA를 한다고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라는 뜻이지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쇠고기가 아니다.라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이건 아니죠.. 이건 윤주한 님이 잘못 이해하시는 듯 합니다.
  • ?
    염호섭 2008.05.17 18:52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이 말은 당시 한미 FTA를 하면 미국산 쇠고기도 들어올텐데 그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소라고 투쟁하는것이 정직하지 않다고 하는 말이죠...
  • ?
    신희철 2008.05.17 23:10
    [ sin4434@naver.com ]

    미국산소를 쌀과 비교 하셨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라 생각됩니다.
    과연 한국사람이 30개월이상의 소를 품질로 구분할 수 있을 까요?
    한국사람은 미국산, 호주산 소고기를 한국산이라고 해도 믿고 먹습니다. 솔직히 질이 어떤지 구분하지
    못하죠...다시말하면 30개월 소를 20개월 미만의 소라고 해도 맛있게 먹는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30개월의 소가 시장원리에 의해서 수입되지 않는다는 말은 납득이 안됩니다..
    누군가는 먹게 될것입니다.
    특히나 서민들에게는 더욱 그러하죠... 결국 서민들만 불쌍하게 된것이죠?
    모든것을 시장원리에 의한 품질로 잣대를 대기에는 아직 우리나라가 덜 성숙한것 같습니다..
    좀더 우리나라가 성숙해질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사회가 될때까지
    국가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정태기 2008.05.18 00:20
    [ gslalom@hanmail.net ]

    염선생님께서는 괴담이라 하셨지만 30개월 이상과 SRM 물질만 수입을 막을수 있다면 괴담이 좀더 확대 재생산 되더라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혀 근거없지도 않은것이 실험실에서 프리온 담백질이 600도의 재속에서도 살아남아 있었고 어차피 먹을수 있는 상태에서 없어지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는 것과, 수혈을 통한 감염 또한 확인된 사실이므로 한사람이라도 발병하면 혈액까지 전량 수입해야 할 수도 있다는것 등 비록 확률상 발병 가능성이 극히 미미하다 하여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위험성을 간과 할 수 는 없다고 봅니다.

    비록 한우가 미국산 소보다 더 위험하다 해도 굳이 한우의 위험에 미국산 소의 위험까지 더할 필요는 없겠지요. 특히 FTA가 발효된 후 투자자 국가 소송제에 의한 혼란까지 생각한다면 정부에서 지금 굳이 거의 전부를 개방하려는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30개월 이상과 SRM 물질의 수입을 막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단지 정부에서 퍼준 것이므로 여론을 통해 막을수 있는 것인지, 국제 통상 문제에 대해 확실히 알지못해 답답하긴 하지만 어떻게든 이번만은 막은 후 2~3년 정도 시간을 벌어 아직 완전히 잠복기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상황과 미국과 한국의 축산 시스템의 변화, 광우병에 대한 연구를 좀더 지켜본 후 풀어도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변의 몇몇 분들도 요즘은 쇠고기 뿐만 아니라 라면이나 심지어 육수가 들어가는 모든 음식을 안먹고 있습니다. 광우병에 대한 공포 때문이 아니라 정부를 압박하는 여론형성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
    강윤모 2008.05.18 03:42
    [ javanian@hotmail.com ]

    "143도에서 분해되는 프리온 단백질이 무슨 600도에서도 파괴 안되는 무시무시한 괴물로 탈바꿈"
    예전에 들은 이야기로 설렁탕을 조리할때 소금을 안넣는 이유가 끓은점을 낮추기 위해서(연료비 절약)라는 괴담이 있었습니다.

    냄비에 물이 항상 섭씨 100도에서 끓는다라는 가정아래 143도(섭씨인지 화씨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에서 프리온이 분해가 된다면 SRM물질을 라면에 넣어 끓여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물론 SRM 물질을 날로 먹어야 맛있다는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 ?
    윤주한 2008.05.18 13:10
    [ hiwind99@프리챌다컴 ]

    노 전 대통령의 말을 염호섭님이 곡해하고 계신 것이 맞습니다. ㅡㅡ;;;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한·미 FTA를 하면 광우병 소가 들어온다며 투쟁하는 이 나라의 진보적 정치인들은 정직하지 않은 투쟁을 하는 것"

    에는 두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1. 한미 FTA를 하면 광우병 쇠고기가 들어온다...라며 투쟁하는 진보적 정치인들이 있다.
    2. 하지만 그것(FTA = 광우병 쇠고기 수입)은 사실과 다르고, 그 정치인들도 알고 있다. (정직하지 않다.)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쇠고기라고 논한 것에 대해 정직하지 않다...라는 것이 아니라,
    FTA =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정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의적으로 해석이 될 수 있는 문장이지만,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지 않다면 올바르게 해석이 가능하겠죠.

    마지막으로 충고드리건데 염 선생님, 선불맞은 범처럼 날뛰지 마시고 자중하심이 어떠할지.
  • ?
    이성우 2008.05.18 13:16
    [ starrain@yahoo.com ]

    참 '호섭이'라는 옛날에 한때 유행한 것이 생각나네요.
    호섭이스럽다. 새롭게 느껴지네요.
    호섭이 말 잘 이해해요. 근데...호섭이 스럽게 그렇게 행동하지마요.
    정말 호섭이스러워요.
    안타까워서 그래요.
  • ?
    염호섭 2008.05.18 21:22
    [ hosup74@드림위즈쩜콤 ]

    이성우님.. 어린애도 아니고.. 무슨 초등학생들이 쓰는 유머감각을 여기다 올리십니까? 안 웃깁니다. 좀 도움되는 의견 올려주시길..이멍부만 못하네요.



    윤주한 님.. 충고라고 하시기에는 좀 오해가 많으신듯.. ㅋㅋㅋ 선불 맞은 범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좀 오해가 많으세요.

    중의적 해석, 선입견이 담긴 해석이라면 아마 그건 오히려 제가 윤주한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당시 전문을 전부 다시 읽어본다면 아마 생각이 바뀌실 듯 합니다. 잘 찾아서 읽어보세요.



    넵.. 강윤모 님.. 맞습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이니 프리온이 파괴 될 수는 없겠죠.. ^^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끓이고 있는 쇠고기가 프리온을 함유하고 있어야 겠죠.

    한때 에이즈에 대한 편견 중.. 동성연애자의 애널섹스때문에 그 병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동성연애자를 상대도 못할 에이즈의 숙주로 생각하던 사회적인 편견이 있었죠. 지금의 광우병에 대한 공포는 당시의 에이즈로 인한 동성연애자에 대한 편견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정태기 선생님의 의견은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좀 일맥상통하는 것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지금의 괴담이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한 편으로는 그 괴담이 좀 더 확대되길 바라기도 하죠. (난립하고 있기만 하고 시장질서를 해치고 있는 영세업체들의 도산이 제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니 말이죠.) --> 별 관계없는 잡담입니다.
    어짜피 먹을 사람은 다 먹고 있습니다. 별로 달라질 건 없죠. 확대가 되던 말던...

    신희철 님.. 미국놈 보다 더 잘 구분할 겁니다. 맛 없으면 안먹습니다. 돈주고 먹는데 맛없는 것 먹을 정도로 우리나라 서민들이 불쌍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 간혹 누군가는 제게 심한 말을 들으실 때도 있으실테지만 그건 굳이 설명안해도 본인이 더 잘 아실 듯 해서 굳이 해명은 하지는 않겠습니다. 계속 근거있는 이야기와 반론, 그리고 의견들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윤주한 님께서 제게 "선불 맞은 범"이라는 표현을 쓰셨더군요. 아시고 쓰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이름의 한자를 임의로 해석하시면 아마 그런 의미로도 쓰일 듯 합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윤주한 님.. 물론 글로만 이렇게 인연을 쌓다보니 아마도 제가 그렇게 보이실 듯 합니다만.. 누군가의 말 처럼 몰매 맞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단지 오기나 치기, 그리고 아집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나름대로의 생각과 뜻이 있어서 이러는 것이니 그런 오해때문에 주시는 충고시라면 그저 고맙게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도 좋은 주 되시고 의견 올려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 ?
    신희철 2008.05.18 22:32
    [ sin4434@naver.com ]

    염호섭님
    이미 잘 구분 못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서민들이 소고기를 많이 먹어 받어야죠?
    특히나 질 떨어지는 고기가 양념 소고기로 둔갑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고요..
    또한 일부 비양심적인 유통업자들은 고기에 장난을 쳐서 맛을 좋게 만들기도 하죠?
    그리고 질떨어지는 돼지고기 지금 안팔리고 있습니까?
    1인분에 3천원짜리 다 잘팔리고 있습니다. 가격이 문제죠?
    돈없은 학생들이나 저같은 사람은 싼 돼지고기 먹고 있습니다.
    아무튼 질 떨어지는 소고기가 유통이 안될거라는 말은 절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싸다면 더 많이 유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미국사람이 30개월 이상의 소를 질이 떨어져서 안 먹고 있습니까? 광우병 위험 때문아닙니까?
    오히려 풀만 먹는 맛없는 소고기를 먹고있다고 합니다.(물론 일부일거라고 생각되지만요..)
    결국 상품이라는 것이 질적인 것만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해서 좋으면 사는 것이지요..
  • ?
    염호섭 2008.05.18 22:37
    [ hosup74@드림위즈쩜콤 ]

    흠. 신희철님.. 일리가 있군요.^^ 그렇다면 말이죠. 만일 미국산 쇠고기가 지금의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일 수입된다면 결국 시간이 지나고 지금 냄비처럼 들끓고 있는 여론의 관심이 조금 수그러든다면 결국 먹을 사람들은 다 먹는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군요?^^

    참. 한가지 정정해서 말씀드린다면.. 30개월 이상 된 소는 위에서 언급된 대로 두세번 이상의 출산을 거친 암소들의 이야기이고...,. 출산이 많이 된 노폐우의 품질은 무척 떨어집니다. 미국사람들이 30개월 이상의 소를 질이 떨어져서 안먹는 것도 사실은 사실입니다.^^ 신희철 님의 논리에는 동감을 하나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건 넘어가야 해서 말씀드립니다.
  • ?
    이상학 2008.05.19 08:17
    [ leezoro11@hotmail.com ]

    염호섭님이 간과하고 계신점이 몇가지 있어서 다시 나타났습니다.-.-;;

    현재 결혼식이나 갈비탕집등에서 먹고 있는 갈비탕이 거의 중국산 쇠고기 일겁니다.
    얼마전에 불만제로인가? TV프로그램에서 나왔는데 거의 버리는 쇠고기로 갈비탕을 만들더군요..-.-;
    그리고 유통기한도 2-3년 지난것들도 유통기한 조작해서 유통되고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3년 이상된 쇠고기 품질이 떨어져서 150g에 5만원짜리 드시던분은 안드실수 있겠지만
    군부대,학교급식등 이런데서는 품질이 어떻든 막을수가 없을듯합니다.
    또 음식점에서도 200g에 10,000원 이렇게 팔면 어느정도 품질감수하고 드실텐데 이런 부분도 현실적으로 막기는 상당히 어려울듯 합니다.


    밑에 링크는 꼭 읽어보시길..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92938&table=seoprise_11&level_gubun=best#top
  • ?
    박순백 2008.05.19 15:39
    [ spark@dreamwiz.com ]

    아니, 염 선생님은 이렇게 몰매를 맞으면서 왜 계속 댓글을 쓰세요?^^;

    이제 그만하는 게 나을 듯하여, 사랑방에서 이리로 옮겼습니다. 이 논
    쟁은 해도해도 끝이 없을 듯하고, 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만 줄 것 같습
    니다.
  • ?
    염호섭 2008.05.19 20:48
    [ hosup74@드림위즈쩜콤 ]

    넵. 박사님.. 그래도 할 말은 해야죠^^

    일단 신희철님이나 이상학 님께서는 문득 맞는 말씀을 하시는 듯 합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는 상품가치가 무척 떨어지기 때문에 가공식품이나 공업원료로나 쓰임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좀 아셔야 할 것 같구요.

    이상학 님이 올리신 글 중 대부분은 광우병에 대해 정말 모르거나 무지한 사람들이 지어낸 괴담 수준에 불과한 이야기 들 뿐입니다.

    이상학 님이 올리신 링크를 보면... 캐나다 교포라는 분이 쓰신 글 치고는 너무나 좀 빈약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데다가 쇠고기 유통일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 보시면 코웃음 칠 내용만 존재합니다. 그렇게 오래된 노폐우는 정육점 도마위에 올릴 수도 없는 이미 쓰레기에 가깝다는 것이고 그런 쓰레기를 잘 참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 국민의 혀가 못나지는 않았습니다.

    문득 두분께 기회가 된다면 한우 40개월 정도 된 노폐우의 맛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한입 드시는 순간 지금까지 얼마나 잘못 생각했는가를 뼈속 깊이 혀를 통해 느끼실겁니다.
  • ?
    김철수 2008.05.20 09:36
    [ apolotel@hotmail.com ]

    염호섭님 2006년도 명예훼손 고소건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요...^^
    경찰에서 결과를 통보 받으셨을건데 결과 글이 없네요...
  • ?
    염호섭 2008.05.20 22:17
    [ hosup74@드림위즈쩜콤 ]

    김철수님.. 잘 찾아보세요.. 그럼..
  • ?
    이연진 2008.05.21 01:02
    [ dydy6529@야후.co.kr ]

    우선 저는 이번 쇠고기 재협상을 원하는 대구에 있는 일반 직장인입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시고 싶은 말은 미국소에 대한 광우병,
    혹은 광우병 자체의 위험에대해 너무 부풀여 졌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게 호들갑을 떨 만큼 위험하지 않다, 안전하다라고 말 하고 싶은건가요?
    그 예로 '한우'또한 광우병에 노출되어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것인가요?
    결국 이제 까지 먹어왔던 한우나 미국산 소나 똑 같으니 먹던데로
    안심하고 먹으라는 건가요?

    한우의 문제점이 있다면 당연히 문제를 해결해야겠지요.
    시기야 어쨌든 K사에서 한우 문제를 방영한 건 당연한 문제 지적이죠.
    앞으로 더 질좋고 안전한 한우를 키울수 있는 계기가 되겠죠.
    그러나 미국소의 경우는 틀리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왜 미국의 문제를 국내로 끌여들이는 것인가요? 그것도 연령제한도 포기하고,
    위험물질까지 감수하면서.. 잘 아시는문제라 더 거론은 않겠습니다.
    M사 방송에서 일본관료? 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한사람도 싫다. 단 한사람이라도 싫다."(미국소에 의해 일본 자국민이 광우병에
    걸린다면, 그게 단 한명일 지라도 싫다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말에 우리나라가 부끄럽고 화가난건 비단 저만 그렇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국가라는 것은 어떤 위험으로 부터 최선을 다해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조차먹지도 않는 폐기물을 우리나라가 수입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우리나라 정부가 주장하는 "미국인들이 먹는 그 쇠고기"만 수입한다면야
    이렇게 까지 화가 나지는 않을 겁니다.
    미국에서는 위험물질로 규정된 특정부위가
    국내에는 안전물질로 둔갑하면서까지 수입이 되는상황에서
    정부가 한말은 안전하다. 믿어라 미국을!! 이라고 외쳤죠 ㅠ.ㅠ
    졸속협상 끝에 얻어낸게 뭐냐는 질문에 "삼계탕"이라고 할땐
    대한민국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더군요.

    염호섭님이 30개월 이상의 소는 맛이없어서 못먹으니 신경쓰지말라는
    말은 염호섭님 또한 30개월 이상의 소는 위험해 보여서 하는 말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염호섭님의 생각으로도 광우병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30개월 이상의 소는 찝찝하지 않습니까?

    정작 사람들이 화를 내는것은 우리나라 정부의 졸속협상으로
    광우병의 위험을 '확대'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염호섭님이 해야 할말은 하겠다며 이렇게 핏대 올리시며 한우 운운하시는 것은
    단지 염호섭님의 지난 글에대한(어떤 일,글인지 모릅니다만 글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하는것입니다)
    화풀이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한우 농가는 한숨만 나오는데,
    염호섭님은 방송봤지? 내말 맞잖아 하고 신나하시는 것도 같아보입니다.
    주제넘는 지적입니다만 제눈엔 그렇게 보여지는군요
    그리고 댓글 말미에 우리 국민들의 미각을 너무 믿으시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저는 오히려 그 미각때문에 걱정인걸요, money와 더불어서요.

    주제 넘는 말 하는김에 한마디 더하자면,
    본인 게시물에 본인이 댓글로 본인 글에 먹칠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읽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되고 먹기 싫음 안먹으면 된다." 가 아닙니다.


  • ?
    한상률 2008.05.21 10:36
    [ 19940@paran.comm ]

    아무 것도 더하지 않고 맹물로 밥을 지어서 그대로 먹는 쌀과 고기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래서 품질이 떨어지는 외산 쌀은 가공 식품에나 쓰이는 거지요.)

    고기는 그대로 궈 먹으면 그 맛 차이를 금방 압니다. 하지만 그건 맛을 구분하는 거지, 그 고기의 원산지를 알수는 없습니다.
    젖소 고기인지, 한우인지, 호주산인지 미국소인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양념하고 훈연하고 조리하면 더욱 알기 어렵습니다.
    솜씨 좋은 조리사는 웬만큼 나쁜 고기도 조리 방법으로 상당 부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원형과 맛이 거의 사라지는 가공식품은 말할 것도 없지요.

    늙은 미국 쇠고기가 들어 오면 시중에서는 잘 안 팔릴지 몰라도,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원산지 표시를 속이고 양념고기나 급식이나 가공식품 재료로 쓰면 그냥 모르고 먹어야 한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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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욱 2008.05.22 03:27
    [ superski@naver.com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지금 중,고생들은 연일 촛불들고시위하고 있는데 대학생 애들은 축제라 촛불대신 술병들고 병나불불고~
    참 한심스럽죠~ 30개월이상소는 고기맛이 떨어져서 뭐~수입안하고 국민들이안먹는다고 ㅋㅋㅋ
    지나가는 멍멍이가 웃겠다..아주 먼?옛날 못배웠던 세대에도 이런말이 유행했죠
    !미국놈 믿지말고 소련놈 속지말고 조선사람 일어나라!!
    미국애들은 30개월이상 고기와 부산물은 끼워팔겁니다 .즉 수입업자가 맛좋은 초이스등급으로(20개월미만) 열덩어리주세요하면
    미축산업자들은 먹을만한거 일곱덩어리하고 세덩어리는 30개월이상고기와 부산물로 가져가게끔 패키지로 판매하지 미쳤다고 초이스등급만 달랑줍니까?미국축산업자들이 지금 땅나라당 정부보다 더 똑똑해요.그러면 30개월이상은 어디로 갈까요?
    고깃집으로 갈까요?뭐하러 원산지 속여가면서 팔까요?
    거기 안줘도 줄때는 많읍니다.. 냉면국물이 물인줄 아십니까 ?부대찌개 국물이 물인줄 아십니까?
    몸에 좋은 버섯전골 국물이 물인줄 아십니까? 해물탕(전골) 국물이 해물 우려낸 국물인줄 아십니까?
    손가락아파서 이만쓰고 대부분 고깃덩어리,뼈.내장등을 푹우려서 만든 육수입니다..물론 육수안쓰는곳도 있읍니다만..
    근데 이게 식당에서 주방장이 만들어내는줄아십니까? 직접만드는곳도 많겠지만...
    한 예로 음식점많은곳에 A고깃집에서 고기먹고 된장찌개 시켜서 밥먹으면 그주위에 B고깃집 된장찌개 맛하고 똑같읍니다..
    물론 내용물도 똑같고요..주방장이 동일인물인가?아니면 번개맨인가? 뭔소린줄 다아시죠~
    지금은 찝찝하니까 가려먹겠죠^^ 한 1년 만 지나보세요..다 까맣게 잊고 맛나게 먹고들 있을겁니다..
    이 육수도 부산물 한덩어리가지고 무슨 한약인양 재탕에 삼탕까지 해서 한 싸이클돌면 기백명 먹게될거에요..
    우리나라 식습관이 이래서 위험하죠,땅나라당 정부가 지들 말처럼 잃어버린 십년동안 진화한건 하나있네요
    지들과 역행하는건 괴담으로 몰아세우는거..앞으로 땅나라당 입에서 괴담 많이 나올겁니다 ㅋㅋ
    일본장관은 tv에서 한국소고기협상에대해 한국관료들은 "등신""병신"이라고 5번이나 이야기 했다는데..
    아파트값,땅값 올릴려고 2mb 찍은 국민들.. 그게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올날 멀지않았어요~
    앞으로 약 5년간 우리국민들도 고난의 행군?을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읍니다만....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죠!

    지금 중고등학생들은 최소한의 선택권을 얻기위해서 촛불이라도 들고 있는겁니다..
    더안타까운 것은 유치원아이들은 선택권도 없읍니다 주는대로 먹을뿐,,

    그리고 한우는 2000년초에 김대중 정부때 이유없이 소가 쓰러져서 죽었을때 광우병 전수검사 없이 그냥 몰래 묻어버렸죠
    나라가 부도났는데 소가 문제입니까? 그때 아는사람들은 한우 안먹었읍니다..
    그당시 육골분 사료를 일부 썼다고 하더군요..그것도 광우병 원산지인 영국에서 사료를 수입도했고..ㅋㅋ
    허나 그일이후 한우는 1000%식물성 사료만 먹이고 있읍니다..제가 횡성옆에 원주시에 살아서 쫌 압니다.
    근데 횡성한우가 왜 유명하지?첫째는 10년 전부터 아주 우수한 종자를 계속개량했고 둘째는 숫소가태어나면
    거시기를 짤라버립니다 일명 거세한우 이건 보통육도 있고 이 거세한우에서도 1++ 등급도 나옵니다.
    한우는 저는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좀 비싸서 먹기힘들죠..완벽한 소는 호주산이구요

    어차피 수입되는겁니다.정부나 조중동은 말장난으로 국민한테 안심시키지만,,
    국익을 위해 국민을 희생한다면 반드시 심판받을겁니다.
    광우병..걸릴확률이 아주작을수도 있고 클수도 있읍니다..아무도 모릅니다..
  • ?
    염호섭 2008.05.22 15:33
    [ hosup74@드림위즈쩜콤 ]

    네..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의 위험성이 없다고 보는 소수로서..저는 30개월 월령 이후의 소를 수입하는 특단을 내린 정부의 방침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의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온다고 금방 광우병이 창궐할 거라 우려하는 분들에게는 제가 아는 한 기우라는 말씀부터 일단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위에 어느 분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지금 위험성이 없다는 논리와 위험성이 팽배하다는 논리 둘 사이에는 절대 접점을 찾아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닌지라. 마지막으로 본 글에 대해서 한 마디만 더 하고 토론에서 물러날 까 합니다.

    제가 정부의 결정에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물론 괘변으로 치부될 지도 모르는 이야기입니다만..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쇠고기 최대 생산국인 미국으로부터 큰 시장으로 먼저 인정을 받는 것이 장차 미래에 얼마나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지금도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발전으로 인해 쇠고기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더욱 더 쇠고기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요. 자존심 상하는 이야기이지만 여전히 쇠고기 최대 수출국으로서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언젠가는 굳이 한국 시장에 저렇게 목매지 않아도 될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때 광우병 위험 논란의 어리석었음을 뒤늦게 알고, 개방에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된 다 하더라도 이미 시기는 늦습니다. 제가 볼때 지금 정부의 결정..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위한 좋은 결정이었다는 생각이구요.

    광우병의 공포에 휩싸인 분들에게 지금 이 말은 귀에도 들어오지 않을 이야기이겠지만... 30개월이고 뭐고 쇠고기면 다 좋다는 생각이 올 날 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만 저는 토론에서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토론에 글 남겨주셨던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좋은 일 만 함께하시길...
  • ?
    한상률 2008.05.23 16:16
    [ 19940@paran.comm ]

    염호섭님 말대로 미국 소가 안전하다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앞으로도 안전하고, 나중에 보아서도 올바른 결정이길 바라는 마음은 저도 똑같습니다.

    염호섭님이 간과하는 것은 왜 우리가 분노하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번 정부에서 쇠고기 협상을 올바른 절차와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해치워 버렸으며, 그것을 끝까지 거짓말로 감추고, 광우병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괴담으로 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험성이 좀 부풀려진 건 사실이나 근거가 있으니 괴담은 아니죠) 국민들이 화를 내는 것은 광우병 위험이 있느냐 없느냐보다 거의 무시당하고 속은 것 때문이지요.

    이런 분위기에서 "너희들이 몰라서 그렇지, 미국소 안전해, 들어와도 맛 없어서 안 사 먹을 걸? 세계 축산 시장의 앞날을 보면 명박이가 잘하는 거야"라고 근거가 뚜렷하지 않은 주장을 외쳐 보아야 대다수의 화만 돋구는 일이겠지요.

    이 논쟁이 다행히도 비교적 보는 이가 적고 점잖은 이들이 보는 개인 홈페이지의 한 게시판에서 벌어졌으니 망정이지, 어디 큰 포탈의 메인 게시판에서 벌어진 일이었다면 염호섭님은 무수한 악성 댓글과 욕설 협박으로 흠씬 두드려 맞았을 겁니다. 공격적인 글은 모두의 정신 건강에 안 좋습니다.

    스케이트 타면서 봅시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 ?
    이연진 2008.05.29 01:38
    [ dydy6529@야후.co.kr ]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 보지 못했던 지난 동영상들을 봤습니다.
    you tube에 올라가있더군요. 그냥 또 한번 한숨만 내쉬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광우병의 위험은 굳이 확률로만 따진다면
    '설마 내가 걸리겠냐' 싶지만, 그런걸 걱정 안하는게 낫겠죠.

    염호섭님이 그만 토론을 끝내자고 하시고 제 말또한
    염호섭님의 귀에는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묻고싶습니다.

    개인적 생각이라 공론하하고 싶지 않다는 그 좌파니 하는 주장은
    도대체 무슨 근거입니까?
    또한 '국내에 들어오게되는' 미국소가 안전하다는 근거는 또한 무엇입니까?
    (그 안전하다는 미국소가, 국내에 들어오는 특정 위험물질이
    왜 미국내에서는 개나,닭에게도 먹이지 못하게 규제하고 있습니까?)
    미국이 먹지도 못할 폐기물이 국내에 수입된것에 대한 염호섭님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염호섭님이 단지 실수한것 같아보입니다만,
    이글 이전에 쓰여진 글을보니 염호섭님의 댓글에는,
    분명 이번 미국쇠고기수입에 찬성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그글의 내용으로 봐서는 찬성한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쓰신 글에는 이번 졸속?협상에 지지를 보내시는군요.

    염호섭님이 이야기하는거나, 우리나라 정부가 하는 이야기나
    주장하는바가 비슷비슷하고, 말 뒤엎는것도 비슷해서 끝말을 남깁니다.
  • ?
    이연진 2008.05.29 01:45
    [ dydy6529@야후.co.kr ]

    아 내용이 빠졌는데,
    염호섭님이 이번 쇠고기협상을 찬성하시는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라면
    그건 이번 논쟁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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