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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집사람이 제왕절개 수술로 둘째를 출산하였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호흡이 정상보다 빠르다고 산소호흡기를 대더군요.
좀더 지켜 보자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음날 아침 종합병원으로 옮겨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
월요일에 가서 보니,
피검사를 했는데 염증 수치가 높아서
뇌수막염 검사와 CT 촬영을 했는데
머리에 골절이 생겼다고하네요.

다행히 출혈의 흔적은 없다고 하는데
참 기가 막히더라구요.

월요일과 어젠 넘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아기 태어난 곳 신생아실에 cctv 가 있길래,
오늘 아침에 가서 보니
자기네도 처음 틀어본다고 하더니 5일뿐이 기록이 안 된다고 하면서
지난 주 금요일 꺼는 덮어써 져서 볼 수 없다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찰에 의뢰를 해야 하나여?
정말 미치겠어요. 더군다나 머리 골절이라 신생아의 뇌에 영향을 미치면 어떡하죠?
혹시 이런 쪽에 경험이 있으시거나 관련 업무를 하는 분이 계시면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  아기는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종합병원에서 검사만 딥다 하고...치료 받은 것두 없이 열흘간 수액만 맞고 퇴원했습니다..
       골절은 왜 생겼는지 모른다고 하지만 미세해서 별 이상을 없을거라 합니다..다행이도..^^
       댓글 달아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지난 3주 동안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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