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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iwic에서 김혜미 선수와 우효숙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서 1위와 2위로
들어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른 쏠쏠한 상금도 받을 수 있었구요.

두 선수에게 축하의 말을 보냅니다. 그 기쁨을 많은 한국의 인라이너들 처럼 저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군요.

그런데 외국 사이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짐 화이트(Jim White)라는 분은 미국의 인라인 계통에서 잘 알려진 분인 것 같은데, 예를 들면, 미국 국가대표팀
들을 ice이건 인라인이건, 잘 아는 분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많은 실내 실외 인라인 레이스를
조직하기도 하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또 이번 iwic에서 3위를 한 제시카 스미스 선수와도 잘 아는 사이로 보이는데요.

그 분의 말에 의하면, 윅(WIC) 선수들이 한국의 선수들에 의해 블로킹을 당했다던데요.
그래서 결국은 김혜미 선수와, 우효숙 선수가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또, 김혜미 선수와 우효숙 선수가, 그들이 받은 상금을 자신들을 도와 준( 즉 뒤에서 윅 선수들을
막는 방식으로) 선수들과 나눠 갖는다는 소문도 있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혜미 선수와 우효숙 선수가 1,2등을 한 것이 뒤에서 길을 막고 있던 약 12명 정도의 선수들과
짜고 한 전술이라면 상금을 그들과 나누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전 본트 감독이었던 빌벡 씨(현 아트레티콤)의 말로는 경기 후 윅 스케이터들이 아주 화가 났었답니다.

이유는 한국의 스케이터들이 길을 막고서, 김혜미 선수와 우효숙 선수가 1등하는 것을 도왔기 때문에
자신들이 순위에 드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이유미 선수 조차 5위를 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대부분의 상금을 싹쓸이 했는데요.

정확한 내용을 사실은 이들(짐 화이트씨 포함)도 알고 싶어 합니다.
자세히 아시는 분이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inlineplanet.com/forum/viewtopic.php?p=2374#2374

http://p196.ezboard.com/fbontskatesfrm2.showMessage?topicID=2270.topic

이 두 곳의 사이트에서 그런 문제가 이야기되고 있더군요.



Comment '58'
  • ?
    박순백 2006.06.13 17:15
    [ spark@dreamwiz.com ]

    어트래티콤의 빌 벡 감독이 어제 쓴 글을 보니, 옳은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빌 벡 아저씨(?)가 위의 두 프레임 중 아래 프레임에 있는 본트 토론실에 쓴 글을 보니 이렇군요. 간단히 해석을 붙여봅니다. 짐 화이트를 약간 엿먹이는(?) 소리를...^^



    인천대회 관련:
    (6/12/06 10:15pm)
    짐(Jim White)에게,

    이번 인천 대회때 불거진 문제와 관련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 두 명은 바로 하이퍼 USA의 제시카 스미스와 살로몬 스마트스케이트의 니콜 벡입니다. 이 두 선수 모두 팩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고, 레이스 도중에 한국 선수의 치고나가기(브레이크어웨이)를 잠재워 보려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 몇 차례 훌륭한 브레이크도 시도했고, 혼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자선수들의) 마지막 피니쉬 스프린트에는 문제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제가 여기서 상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단지, 1,2위 선수가 어떻게 결승선에 들어왔는지 한번 보십시오.

    현지 한국의 언론이 그녀들을 압박한 것(외국 선수들보다 더 잘 뛰어야한다고 압박한 것.)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겠지요.

    어찌됐건, 이긴 두 선수 모두 세계 정상급의 선수들인데, 그들이 우승을 했음에도 석연치 않은 논쟁으로 그 빛을 조금 바래게 하는 것 같아 무척 아쉬움이 남는군요.

    빌(Bill Begg)


    빌 벡 씨의 말 대로 당연히 우리 김혜미, 우효숙 선수도 세계 정상의 선수죠. 그리고 그 두 선수는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 문제를 들고 일어나서 헛소리(???)를 한 것은 짐 화이트 씨이고, 그 사람이 김혜미, 우효숙 선수의 선전을 빛바래게 한 게 참 아쉬운 일이죠.
  • ?
    이진우 2006.06.13 18:21
    [ cnvanr@empal.com ]

    제가 본 빌벡씨의 말은 조금 횡설수설한다는 느낌이고, 아주 보수적으로 말해도, 모호하게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줄에 제시카 스미스와 니콜벡을 아는 두 사람이 있다는데, 저는 김혜미선수와
    우효숙선수인줄 알았습니다. 뒤에 아주 큰 팀소속으로 레이스를 한다고 해서요. 그런데, 갑자기
    그들이 몇번의 멋진 브레이크어웨이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두선수가 김혜미선수와,
    우효숙 선수가 성공한 브레이크 어웨이 간격을 줄이려는 집중적인 노력을 했다고 말합니다.
    도대체 제시카스미스와 니콜벡을 아는 두사람은 누구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스프린트에서는 문제 없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본인이 돈문제를 꺼낸것이 부적절하다는
    말도 맞는 말이구요. 그러나, 한국 선수들이 1,2위를 한 이유가 한국의 언론에서 압력을 가해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두 선수가 1,2위를 한 이유는 영리하고 과감한 작전과,
    그러한 작전을 수행 가능케 했던 두 선수의 기술과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iwic에서 1,2위를 했으니 그 두선수는 당연히 월드 클래스구요. 그 두선수의 우승이 빛이
    바래서 안된일이라고 말하지만, 빌벡씨는 그 두선수가 1,2위를 한 이유가 전체 한국 선수단들에게
    막혀서라고 말한바 있는데, 그러면서 윅룰은 팀당 4명으로 제한한다고 친절한 이유도 설명하셨는데,
    저런식의 글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쓸줄 모르는 분이거나, 잠시 알콜의 힘을 빌려서 저렇게 말하신것이거나,,, 한게 아니라면
    누구를 말하는지 명확하지 않고, 자신의 말의 일부는 인정하면서 일부는 뒤집어 버린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
    박순백 2006.06.13 18:51
    [ spark@dreamwiz.com ]

    예, 빌 벡 씨의 글에는 약간 혼동이 있습니다. 제가 그 혼동되는 글의 의중에 대해서 메신저로 물었었습니다. 그래서 문법적인 문제를 가진 부분을 그렇게 번역한 것이니 그게 원래 의중일 것입니다.^^

    매스컴 얘기는 그들이 매스컴을 통해 우승의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에 대한 빌 벡 씨의 메신저 답글은 "Apparently the press had been putting pressure on that the Korean girls needed to perform better in the WIC against the visitors."였으니까요.

    빌 벡 씨가 가치중립적일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니콜 벡이 빌의 친 딸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생각이 부분적으로 왔다갔다하는 것일 겁니다.
  • ?
    김수연 2006.06.14 11:40
    [ skyksy27@dreamwiz.com ]

    [이진우님]빌 벡 씨의 첫 문장에 문법적인 요소가 하나 빠져서 해석이 조금 모호해 지고, 이번 인천대회 문제와의 개연성이 떨어질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래처럼 구두점(;)을 넣고 한번 읽어보면, 좀 명확해 질 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빌 벡 씨가 종종 이런 실수(?)를 하시거든요...*^^*

    There are two people who really know; Jessica Smith Hyper USA & Nicole Begg Salomon Smartskate, who were both racing a very large team, they made some qualty breaks & made a concentrated effort without help, to close down the break.
  • ?
    이진우 2006.06.14 12:34
    [ cnvanr@empal.com ]

    김수연님. 세미콜론의 몇가지 의미중 위의 문장에서는 즉이란 의미로 이해해 보죠.
    세미콜론을 감안해서 보아도, 그 두사람이 아는 것은 역시 모호한 것 같군요. 빌벡씨
    본인이 해명해야 할, 내용으로 보입니다. 앞에 별도의 문장이 있었다면,그 부분을 암시하
    며, 그냥 who really know라고만 해도, 이해 할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위의 문장은
    그런 경우가 아니거든요.
    두가지 정도 문제점이 있는데, 먼저 즉, 두사람이 아는것이 무었인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처럼 세미콜론을 추가하면, Jessica Smith Hyper USA & Nicole
    Begg Salomon Smartskate 의 동사가 없는 이상한 문장이 되어버리네요.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축구 경기를 아기다리 고기다리 축구경기라고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의미인 것을 현지인이 몰랐을까요?
  • ?
    서정훈 2006.06.14 23:05
    [ jeongyoung@korea.com ]

    일단 다른말은 할시간두 없구 간단하게 말하구 사라 질게요...
    자고로 국산품 사용하구..실력으로 외국선수 걍 이겨야 합니다.
    국내선수 여러분 끝까지 힘내시구요.
    이제부터 대회 모든상금 우리가 묵어요...^^

    양궁을 생각 합시다...우리가 실력으로 독식 합시다...
  • ?
    김정훈 2006.06.15 01:47
    [ sunny0815@naver.com ]

    이진우님..음~~이건 영어를 조금이라도 하는 사람이면 첫문장은 누가봐도 이해되는 대목인데요...ㅎㅎ그리고 지금 모든정황을 모르고 읽으신게 아닌데 좀 의아스럽습니다. 괜한 한문장의 꼬투리를 잡는건 아니신지요^^
  • ?
    이진우 2006.06.15 14:57
    [ cnvanr@empal.com ]

    김정훈님, 김정훈님은 영어를 어느정도 아는 걸 조금안다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한데,김정훈님은 어떤식으로 이해했는지 구체적으로 올려 주세요.
    본인이 한 해석과, 그렇게 해석한 이유를 말해주면 간단할 것 같습니다.
    허풍이나 억지가 아니길 바랍니다.

    서정훈님 양궁과 인라인의 공통점은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국제대회에서
    더 잘한다는 것이겠죠. 양궁이라,,, 흥미로운 비교네요. 성은 다르지만 두분의
    이름이 같은 것도 흥미롭구요.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 게시물의 댓글이 두분이 가진 개인적인 문제점들이나,
    실수들을 토로하거나, 하소연 하거나, 해결하는 곳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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